외국계 인프라 IT직군 형,누님들 커리어방향 조언좀 부탁해요....
커리어 12년차 외국계 기업 다니는 40대 남자 입니다.
과차장급이고 새로운 포지션에서 1년 넘게 인프라 담당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10년정도 실무 커리어 쌓고 이제 운영보단 IT관리자 되기 위해
실무을 점점 내려놓고 밑에 후임들에게 기술적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역할 하며, 운영 보단 관리 그리고 IT기획 및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키워
커리어를 발전 시킬려고 합니다. 필요시 현재도 피플매니징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인프라 매니저님께서는 IT기술 및 개발에 관심이 많으시고
직접 프로그램 코딩까지 하시는 해박한 연구원 같은 조용한 매니저 이십니다.
근데 매니저먼트 쪽에는 거리가 먼 분 이십니다.
저는 초반에 코딩과 개발에 전혀 적성이 맞지 않아 인프라 직군을 선택했고,
입사 인터뷰 당시 개발과 거리가 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요세 갑자기 웹개발과 프로그램 코딩을 하자고 하여 좀 난감합니다.
인프라/개발/어플리케이션 경계가 없이 전부 다 섭렵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데요,
물론 어플리케이션팀이 따로 있고 어플리케이션 팀장님도 있습니다.
저는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쿼리문작성이나, 유지보수 가능한 정도의
이해만 하면 될 것 같은데요, 인프라 직군 업무하시는 선배님들은 직접 개발 업무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발 업무를 맡는다고 해서 개인 KPI 뚜렷한 성과에
반영되지 않고 급여가 오른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물론 개인 스킬을 키울수 있는 좋은기회 이지만, 참여가능하지만 직접 코딩개발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코딩 역량은 1도 없구요....
저는 다른곳에 집중하여 커리어 방향을 키워나가고 싶은데요.
매니저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펼쳐 나가야 될까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