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앱을 설치하고 오늘 가장 인기있는 글을 받아보세요
오늘 가장 인기있는 회사생활 소식을 받아보는 방법!
글쓰기
최신글
학과 조교의 역할
안녕하세요? 지거국 40대 중반 작은 학과의 학과장으로 있습니다. 학과 조교샘은 여성으로 저보다 한 살 위이고 80년대 학번 교수님보다 입사 연도가 빠릅니다. 빠릿하게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었다는데 이젠 수험생 아이 뒷바라지가 힘든지 살이 쪄서(?) 힘든지 카톡 단톡방으로 본인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개별 교수님들이 제출할 서류나 필수교육 일정도 단체 이메일로 특정교수님 이름을 거론하면서 미이수했다고 알려주고 이번에 80년대학번 교수님이 중간시험 감독을 부탁했더니 TA조교 있는데 본인이 해야하냐고 되물어서 학과회의때 열을 내시더군요. 젊은 사람들만 불만을 가지고 있는줄 알았는데 기존 교수님들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모양입니다. 법적으로는 낮은 평가를 주고 계약하지 않으면 그만이겠지만 너무너무너무 편하고 좋은 자리인거 같아서 나가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공뭔으로 받는 급여는 막내 교수님보다 낮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교체가 필요하긴 한데 무리없이 어떻게 접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학과 교수님들은 전반적으로 꼬장(?)부리거나 개인적인 부탁을 하지 않지만 털면 털릴것이 있을것 같구요. 다른 학교 같은과에서 박사학위받고 학과삼실을 개인 연구실처럼 쓰던 조교샘이 퇴직하게되자 여기저기 투서를 넣어서 한동안 고생했단 얘기를 듣기도 했고요. 학과장이 칼자루를 쥐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손지샘
2021.04.22
조회수
1,404
좋아요
1
댓글
14
"30만 명이 모여있는데 이상한 사람이 없다고요?"
리멤버 커뮤니티 런칭 1년, 습관처럼 접속하는 유저가 많아졌습니다. 티마님도 그런 유저 중 한 명입니다. 리멤버 팀이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금융/투자 커뮤니티 티마님과의 인터뷰 전문 리멤버: 어떤 일을 하시나요? 티마: 올해 14년차로, 증권사에서 근무중입니다. 지금은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리멤버: 미국에 계신 거군요. 해외에서는 리멤버를 많이 쓰진 않을 텐데요. 티마: 그렇죠. 저도 미국에 와서는 명함 교환할 일이 적어져서 잘 안 썼어요. 커뮤니티 아니었으면 한동안 안 들어갔을 거예요. 리멤버: 지금은 오직 커뮤니티 때문에 리멤버를 쓰고 계신 거군요. 티마: 오히려 명함 관리만 할 때보다 훨씬 자주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리멤버: 자주 들어오는 이유가 뭔가요? 티마: 뭐랄까. 커뮤니티에 들어오는 유저들의 수준이 높습니다. 대화하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리멤버: 어떤 대화를 나누나요? 티마: 아무래도 금융/투자 커뮤니티에서 금융권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고, 해외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합니다. 또 제가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아서 경영전략,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댓글을 답니다. 리멤버: 자극이란 건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티마: 지적 자극입니다. 자기보다 박식한 사람들과 대화하면 받는 자극 있잖아요. 네트워킹도 종종 이뤄지고요. 리멤버: 네트워킹이라 하면? 티마: 인맥이죠. 여기서 대화하다가 소통이 쌓여 이메일도 주고 받고, 그렇게 더 깊은 대화를 하는 관계요. 스타트업에서 10년 넘게 일하시는 분께 해외 MBA 정보를 드린 적도 있고 금융권에 종사하는 분과 긴 대화를 나눈 적도 있습니다. 리멤버: 지적 대화와 네트워킹이 모일 수록 티마님껜 자산이 되겠군요. 티마: 그렇죠. 리멤버: 사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준 높은 대화를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나 00 커뮤니티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은데요. 티마: 익명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 아닐까요.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굳이 예의를 갖출 필요를 못 느끼는 거죠. 리멤버: 리멤버 커뮤니티는 그렇지 않다는 말인가요. 티마: 여기는 좀 더 선의로 차 있습니다. 그렇게 느껴집니다. 리멤버: 선의로 가득찬 분위기란게 어떤 건가요. 티마: 도움을 청하는 질문이 많고, 질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종의 동질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을 더 잘하고 싶고 커리어를 잘 이어나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끼리의 동질감. 리멤버: 30만 명 넘게 모여있는데 이상한 사람이 없을 수가 있나요. 티마: 물론 본 적 있습니다. 별 이유없이 욕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아마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생각하고 온 것 같은데… 얼마 못 가 댓글을 삭제하고 탈퇴하더라고요. 분위기가 다른 걸 느낀 거겠죠. 리멤버: 최근 유명인들도 리멤버 커뮤니티에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어땠나요? 티마: 네 토스 이승건 대표 AMA(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션이 참 좋았습니다. 유명인과 그 정도의 현장감있는 소통은 하기 힘들죠. 참고: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38725 리멤버: 처음에는 리멤버 팀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섭외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다른 분들도 나서시더군요. 티마: 더 많은 사람들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리멤버: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와 다르게 리멤버 커뮤니티가 수준높은 소통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티마: 리멤버만이 쌓아온 신뢰라는 자산이 이런 차별점을 만들어낸 것 아닐까요. 리멤버는 명함 기반으로 프로필을 생성해야하고, 이 명함으로 연결되는 사람들도 많고 내 명함을 등록한 사람들도 많잖아요. 리멤버: 명함 기반 프로필이 신뢰로 이어진다는 말이군요. 티마: 커뮤니티에 참여한 대부분의 유저들도 마찬가지니 신뢰가 높을 수밖에 없어요. 가짜로 전문가인척 행세를 하거나 익명이라고 아무 말이나 할 수 없죠. 그런 인식이 모여 수준높은 직장인들의 소통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리멤버: 분위기가 충분히 잡힌 것 같나요? 티마: 아직 시작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자부심도 있습니다. 역사의 시작을 함께 하는... 👇 티마님의 활동내역 캡처 / 근무중인 증권사 모습
리멤버 | (주)드라마앤컴퍼니
2021.04.21
조회수
277
좋아요
0
댓글
0
코로나로 인한 학과별 선후배 사이 소통 단절 극복 방안
저희가 1학년이 학부제이고, 2학년부터 과 체제이다보니 현재 3학년이 4학년 선배를 모르고, 아시다시피 현재 2학년이 코로나 첫 피해 학년이고, 1학년들도 여전히 피해자인 상태입니다. 학과장을 맡고있는데 제 대학다니던 시절 생각하면 이 상황이 끔찍하다고 판단되기에, 제가 교육행정, 연구활동 등 너무 바쁘긴한데, 이 난국을 헤쳐나가고 도움줄 방법이 묘안이 없을까 싶습니다. 일단 학년별 과대들을 불러서 식사를 같이하는 것도 진행할 예정이긴 하지만 한계가 있어보이네요 -.-
biofuzzy
2021.04.20
조회수
382
좋아요
2
댓글
3
중간고사기간 시험방법
여전히 서울 경기권 확진자수가 꽤 많다보니, 중간고사 기간동안 중간고사를 어떻게 치룰지 고민이 많았는데, 저는 학생들의 편의 및 안전성을 위해서 결국에는 비대면을 유지하고, 오픈북 시험을 치루기로 했습니다 -.- 상대평가로 진행해야한다고해서, 난이도를 얼마나 끌어올릴지 고심이 많네요 -.- 타 대학 교수님들은 어떻게 시험을 치루고 계시나요? 제가 미흡한 면이 발견되면, 기말고사때는 피드백주신 것 들을 반영해보려합니당~~
biofuzzy
2021.04.18
조회수
512
좋아요
1
댓글
6
학교를 떠나려구요.
one of us. 모두 그렇겠지만 어려운 지방대 중 하나에 있는 48세 부교수 입니다. 모집은 잘 안되었고, .. 학령인구는 24,25년까지 계속 줄어 든다고 하네요. 학교보직을 맡고 있는데... 제 시간이 없네요. 학교를 떠나려 합니다. 사직. 연구, 소명, 역할, 행복 등을 고려했는데, 암 걸릴것 같은 현재의 역할 그리고 봉급 보다는 가족과의 행복을 택하려구요. 개인 연구 역량 향상과 논문쓰면서 대학위기 소나기를 피해 보려합니다. 이기적인가요? ㅠ
노을마을
2021.04.18
조회수
1,117
좋아요
20
댓글
13
대학위기 어떻게 보시나요?
지방대 위기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학령인구 감소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죠~~ 지방대 교수들 사이에선 “앞으로 다가올 입시철이 두려워진다“는 말이 자주 오가는 실정입니다. 학교가 폐교 또는 통폐합이 된다면 남은 교수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직을 고려해야할까요? 아니면 끝가지 버텨야될까요? 참~ 답답해집니다.
les사랑
2021.04.15
조회수
819
좋아요
12
댓글
7
강사료와 교안비
지자체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예산에서 강사료는 50%계획 예정입니다 교안비가 강사료에 포함되는지 얼마나 예산을 잡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마이썬
2021.04.12
조회수
560
좋아요
1
댓글
3
내가 중요하게 여겼던 가치를 잡아 학생을 여전히 자식보듯 하렵니다.
요즘 대학가 분위기에 전혀 맞지 않을만한 질문을 하나 드렸었습니다. 영어책 추천해달라는 것이었는데 요즘 이 곳 분위기에는 맞지 않아 좀 생뚱맞았지요. 시간이 지나도 답글이 하나 없어 이상하게 쑥스러워지기 시작하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질문의 효과인 것 같아요. 입시결과에 따라 양극화된 대학들 중 저는 힘든 경우에 속합니다. 구조조정에 관한 글에 뭔가 댓글 달기도 어려운 형편이죠.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경험을 올해 들어 하시는 교수님들께서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긴장감에 적잖이 당황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영어책 얘긴 참 묘하지요? 현실로부터의 도피인 듯 도피도 아닌 것. 분명한 건 잠시 제가 추억놀이를 했구나싶어요. 반추 끝에 질문을 아예 삭제할 수도 있지만 그냥 두렵니다. 사실은 동일해도 그에 대한 인식과 생각은 각각 다른데 제 생각을 좀 적으며 다짐해보려 합니다. 학교가 학생 수 미달로 생존에 위협을 받는다해도 교수가 대하는 학생은 여전히 하나하나 옛날과 다름 없는 개인들이죠. 요즘은 학생들도 전공에 대한 비전보다는 학과와 학교의 상황을 느끼고 취업과 관련해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려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래도 아직 어린 마음 으로 코로나 하에서의 기술적인 전공지식 전수 외에 사람이 전수해야 하는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교수가 같이 해줘야 한다고 믿습니다. 요즘 학생 요즘 대학들이라 일괄하기보다 개인적인 중요성과 가치를 존중하여 학교가 어떤상황이든 교수가 개인적으로 어떤 상황이든 학생을 만나는 기간 동안에는 그 친구들 귀중하게 양성하는 일에 더 초점을 맞추려합니다. 어쩌시라는 건 아닙니다. 이 상황에서 교수로서의 다짐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는 느낌으로 봐주셨길 바랍니다. 오늘도 힘 내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봄가을
2021.04.11
조회수
395
좋아요
4
댓글
4
신임시절 실수 어떤게 있으셨나요. ㅎㅎ
저는 마이크 줄에 걸려 제대로 넘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실수를 해도 웃으며 넘길텐데 그때는 당황해서 무표정 일관. 오히려 분위기가 더 안좋아졌드랬죠. 간만에 여유가 생겨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거기까지 갔네요. 웃음나는 기억입니다. 교수님들 어떤 기억 있으신지요. ㅎㅎ
버윅
2021.04.09
조회수
489
좋아요
2
댓글
4
고등학교에 입시설명회 나가보신 분?
이런 경우가 많나요? 대략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이 설명회의 효과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코끼리
2021.04.07
조회수
716
좋아요
1
댓글
7
영어원서 편안하게 재밌게 읽을 만 한 것 추천하신다면?
흥미롭게 읽으신 영어책 권해주시렵니까? ☆문체가 단정한 것이면 좋겠고,☆ 난이도는 생각하시는대로 따로 적어주십시오. 개인적으로 보신 것을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된 계기가 되었던 영상의 링크를 같이 올립니다. 학교의 많은 일로 여념이 없으시겠지만 천천히 생각하시다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이제 갓 대학생이 된 학생들과도 나누고 싶습니다. https://youtu.be/C2lrkxJNr6s
봄가을
2021.04.05
조회수
317
좋아요
0
댓글
0
연금저축 하시나요?
교원공제도 가입했고, 사학연금도 이제 21년차인데 절세를 위해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했습니다. 연봉 8천이상인가? 정도이면 한 해에 300만원만 가입하는 것이 절세한도이구요. 한국포스증권에서 유일하게 가장 수수료가 싼 S series 펀드를 판매해서 거기에서 해외투자펀드에 가입했습니다. 절세하시려면 국내투자펀드는 의미없는 거는 알고 계시죠? 절세합시다...
레드포드
2021.04.04
조회수
359
좋아요
1
댓글
0
전공 혁신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
최근 IT회사와 협력할 일이 있어 그쪽 생태를 직접 경험해보았는데 충격이었습니다. 혁신 혁명... 이 단어에 대학은 얼마나 따라가고 있는가.. 안그래도 폐과가 줄을 잇고 있다고 하는데 근본부터 좀 바뀌어야할 것 같은데 의견들 어떠신지요.
스승의은혜
2021.04.02
조회수
735
좋아요
8
댓글
7
업무 load로 주7일 근무
대기업에서 주5일 근무에 익숙하다가 대학교로 오면서 연구와 교육만 생각했더니만 각종 교육행정서류 및 과제마다 영수증 처리방식이 비효율적으로 제각각이다보니 주7일 근무를 하는 일이 다반사이네요 -.- 제가 대기업팀장도 오랫동안 해왔고, 살아오면서 일을 못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제 능력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현재의 이 모습이 비정상적인 업무를 하는 건지 대학의 업이라는게 원래 이런건지요 (남들은 열심히해서라고 하는데, 저는 등떠밀려서 한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요 -.-) ? 그나마, 다행인건 가르치는 학생들이 성과를 내주고, 성장하는 게 눈에 보이니깐 보람이라는 걸 느껴서 자기만족감이나 소소한 행복은 얻고 있는듯 합니다..
biofuzzy
2021.03.27
조회수
987
좋아요
6
댓글
9
이대로면 지방대 줄도산 눈앞...
씁쓸한 기사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https://www.chosun.com/national/education/2021/03/15/WFV47FCIINC2RJ5VFAOGJEKV5A/?fbclid=IwAR1cqeWJcf2j8MkEiw6wa11N8_vp1enKqb_ZuRIzVpr-gPTD6V9Vdvfrf8Q
잠금해제
2021.03.15
조회수
1,362
좋아요
7
댓글
7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2019. Drama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