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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배 결혼식에 전남친
속물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고민되서 글 남깁니다. 7월에 친한 학교 선배(남자) 가 결혼을 하는데요 문제는 대학때 1년반정도 만났던 전남친도 참석한다고 하네요. 선배-전남친은 동기라 당연히 저보다 더 끈끈한 관계이니 전남친은 오는 게 맞는데, 전남친과 최악으로 이별했다보니 마주치는게 너무 껄끄럽고 민망하기도 해서... 결혼식을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에요. 이미 지난주에 청모 자리는 가지긴 했어서, 그냥 축의금만 보내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저도 곧 (2~3년 내) 지금 4년넘게 만난 남친이랑 결혼을 계획하고 있기에... 그냥 다녀오는 게 맞을지도 고민되네요. 남친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우리도 곧 결혼 할거니까 그냥 다녀와~ 이러는데, 에휴... 결혼이라는 게 그냥 축하하는 자리인데, 나이들면서 참 이것저것 따지고 계산하게 되네요. 씁쓸하지만 저도 결혼이 다가오다보니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어서 어떻게 할지 고민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llill11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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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선물 고민하고 공후하 결로 결정 써보신분?
장모님이 요즘에 진짜 나이들어보이는 부분에 고민이 많으신듯.. 아내가 저보다 9살 어리고.. 장모님이 9살 많아요 ㅎㅎ 엄청 일찍 딸들 혼자 기르시고 요즘 새인생을 사시는데, 주름이나 외모에 엄청 신경을 많이 쓰시더라구요 뭔가 좀 마음이 그래서 제대로 해드리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 고혼진? 공후하? 이런 화장품 브랜드들이 있더라구요. 가격이 엄청 고가이던데 이런제품들이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정보를 찾아보니 공후하 만든 회사 원료로 고혼진이 브랜딩한거 같아서 공후하로 결정내리고 알아봤어요. 그래도 가격이 가격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커뮤니티 남겨봅니다. 혹시 선물해보신분이 있거나 가격저렴하게 사는 법 아시는분 있을까요??
카비바라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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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끊고 산지 10년된 망나니 아빠를 결혼식에 초대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리멤버 분들이 정말 지혜로우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올해 결혼예정인 예비 신부입니다. 제목 그대로 연을 끊고 살던 아빠를 결혼식에 초대할지 인데요 저는 초대하기 싫고 엄마는 초대를 원합니다 좀 긴 글이지만 인생 선배님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희 아빠에 대해 말하자면, 아빠는 제가 어릴때부터 말그대로 망나니 였습니다. 사업한다고 외가, 친가에 돈을 빌려다 썼고, 저희 작은아빠 앞으로 대출도 했어요. 그 빚을 갚는데 작은아빠가 아주 고생하셨어요(아빠와는 연을 끊었지만 조부모님과는 연락 주고받는 사이 입니다) 작은아빠는 지금도 아빠 얘기만 나오면 치를 떨고 조부모님도 정말 고생하며 사셨어요.. 아빠는 제가 기억하는 어린시절부터 주1회만 집에 들어왔어요. 뭐 어디 멀리서 돈을 번것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사업은 잘된 적이 없고 집에 제대로된 생활비를 보탠적도 없고요. 주1회 집 와서도 컴퓨터로 맞고같은 게임만 하고, 또 그 와중에 허세는 있어서 어디서 항상 좋은 차를 몰고 왔어요. (차도 두세번 바뀐거 같네요.) 엄마는 저랑 제 동생 키우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하루 종일 투잡 뛰고 정말 정말 고생하셨어요... 외삼촌도 감사하게 도움을 좀 주셨고 그 덕에 저희 세식구 그럭저럭 살아갔던거 같아요. 그치만 어린시절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면 늘 우울해 있었고, 피곤하고 화나있었어요.. 저도 그런 상황에서 빨리 철이 들었고 다소 어두운 사람으로 컸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제가 고2때 두분이 이혼을 하셨고, 저는 그 이후로 지금까지 아빠를 본적이 없어요. 이혼 후 연락이 가끔 왔는데, 해준것도 없으면서 그 당시 대학생이라 돈도 없는 저랑 제 남동생한테 ‘어버이날인데 너네는 아빠한테 돈도 안주냐?’ 라던가 ‘아빠가 지금 어디가 아픈데 5백만원만 보내달라’ 라던가. 뻔뻔하고 가증스러운 인간입니다. 오직 돈달라는 말 뿐이지, 자식들이 잘 컸는지 어디서 무슨일 하는지 관심도 없어요. 그러다가 점점 그마저도 연락이 줄었고 돈달라는 연락 조차 안온지도 7년이 넘은거 같아요. 이제 다시 결혼식 얘기로 돌아가서 저는 그 무책임하고 뻔뻔한 인간을 제 인생에서 지웠어요. 그리고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고요. 그런데 엄마가 초대하고 싶어합니다. 그 이유는 엄마의 지인들, 동창들은 엄마의 이혼 소식을 모른대요. 저희 엄마는 체면을 중시하는 사람이에요. 스스로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면에서 스스로에대한 자부심이 커요. 지인들에게 행복한 모습 잘사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데 이혼했다는 사실을 절대 들키고 싶지 않나봅니다. 엄마 지인중에 이혼하신 분도 몇분 있고 요새는 이혼도 꽤 흔한데, 엄마가 왜 이렇게까지 하나 싶지만 엄마에겐 정말 중요한 사안 인가봅니다... 제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남편 없는 자신을 지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며 두달간 잠도 잘 못잔다고 해요. 그래서 엄마가 저 몰래 최근에 아빠한테 연락을 했는데 그 인간이 엄마한테 ‘알았다 근데 지금 너무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이천만원만 줄 수 있냐’라고 했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바보같이 그 돈을 보냈고요 그랬더니 얼마 후 5백만 더 달라고 하더랍니다. 당연히 제가 절대 초대 하기 싫은 이유는 결혼식에 부름으로써 다시 엮이는게 시작이 될거 같아서에요. 제가 본인을 아빠로 인정했다고 여겨서 또 뻔뻔하게 돈달라고 할거같아요. 저한테 뿐만 아니라 제 남편에게도 연락하는건 아닌가 싶어요 저는 힘든 환경에서도 치열하게 노력했고 지금은 적지 않은 연봉 주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제가 다니는 회사 알면 더 뻔뻔히 돈을 요구할거고 제 인생에 지독히도 엮일거 같아요. 게다가 또 말빨이 좋아서 이상한 설교하기를 좋아합니다. 말도 많고 설교 하는거도 좋아해서 결혼식에 오면 엄마 지인들 외가 친가 앞에서 나댈거 같아요. 제가 그런 모습을 보고 어떻게 제 결혼식 날 행복할 수 있을까요ㅠㅠ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결혼식 내내 조마조마 할거 같아요. 제 이런 걱정되는 마음을 이야기하고 설득도 해봤어요. 제 친구 중에 저처럼 아버지와 연 끊고 사는 친구도 어머니만 왔고 아버지석에는 삼촌이나 다른 친척 어른분이 앉아 계셨는데 티도 안나더라 라고 말도 해봤고요, 저는 일부러 아빠도 없다보니 하객도 많지 않아 하우스 웨딩으로 좀 작은 곳을 알아봐서 혼주석이 부각되지도 않는 곳이라고 말도 해봤고요, 정 걱정되면 삼촌을 아빠인척 하자 해도 엄마의 동창들은 아빠 얼굴 다 알고 그런 거짓말을 어떻게 하냐 라고 하더라고요. 엄마는 요새 남편 없는 자신을 지인들에게 알릴 생각에 우울증 약도 먹고있어요. 저한테 절대 아빠가 니 삶에 안엮이게 하겠다, 돈달라고 연락오면 엄마한테 바로 알려주면 엄마가 해결하겠다, 아빠가 나이가 들어서 병원에 입원하면 그 병원비도 엄마가 대겠다 등등 오히려 저를 설득하려고 해요. (동생 말로는 저한테 제발 하루만 부탁한다는 장문의 편지도 써놨대요) 이런 상황에서 엄마 마음에 대못을 박더라도 초대 안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아빠가 그렇게 저한테까지 돈 달라도 할수도 있는건 저의 걱정일 뿐이고 그 이후 내가 처신 잘하면 되니까 그 하루 날 키우느라 정말 고생하신 어머니를 생각해서 눈 딱 감고 초대해야할까요? 초대 안하고 싶은데 어머니에게 불효를 저지르는건지, 제 결혼식날까지 우울감 속에 살아갈 엄마 생각에 여러모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추가로 제 예비 남편은 이 상황을 알고 있고 제 결정을 존중한다고 하네요..)
고민과깊은밤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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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데 상대 인스타 보면 내가 이상한 사람 같음
이혼 소송 진행 중입니다. 겪어보니까 이게 단순히 헤어지는 과정이 아니라 같이 살았던 시간을 다시 꺼내는 과정에 가깝네요. 근데 문제는 꺼내는 방식이 좀 편파적인. 좋았던 날들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죠 법적으로도 의미가 없고 누가 궁금해하지도 않거든요 그래서 (적어도 이 기간에는) 자연스럽게 기억에서 뒤로 밀립니다 대신 남는 건 싸웠던 날 말이 심해졌던 순간 서로 피했던 시간들 이런 것들만 계속 꺼내서 언제였는지, 왜였는지, 얼마나였는지 정리해야만 하네요 가끔은 이게 진짜 전부였나 싶을 정도로 그 장면들만 또렷해집니다. 분명 시작은 좋았고 사랑했고 그래서 결혼까지 한 건데 지금은 그 이유가 생각나지 않아요 아니 겨를이 없어요 그러다가 상대 인스타를 보게 됐는데 인스타에서 그 사람은 그냥 평범하게 지내고 있네요 잘 웃고, 잘 돌아다니고, 잘 사는 사람 아무일 없는 것처럼 나라는 사람이 원래 없었던 것처럼 그걸 보고 있으니까 너무 서러워집니다 SNS야 원래 잘 사는 모습만 보여주는 공간이라지만 진짜 내가 아무것도 아닌게 된 것 같아서 나는 제일 안 좋았던 순간들만 뒤지면서 괴로워하고 있는데 저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그래서 더 이상해집니다 원래 이런 과정이겠죠? 그렇다고 좋았던 기억이 완전히 지워지는 건 아닌데 이순간 만큼은 확실히 점점 덜 선명해지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영점오초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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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두고 진지하게 고민 중인데 내가 예민한 건가요
이런 걸로 결혼을 물러도 되는 건가,, 너무 괴로워서 고민하다가 글 올립니다. 본론만 말하자면 식궁합이 너무 안 맞습니다 너무. 저는 그냥 평범하게 한식 위주에 자극적이지 않은 거 좋아하는 편이고 먹는 거 크게 스트레스 없는 타입. 사실 고기보다는 풀 좋아하고, 슴슴한 음식들이 취향입니다. 근데 상대는 입맛이 좀 극단적이에요. 일단 거의 모든 음식에 소스를 추가해요. 김볶에 마요네즈 뿌리는 것까지는 인정했어요(그건 좀 맛있긴 했음). 근데 된장찌개가 심심하다고 고추장을 넣어 먹는 사람 본 적 있으신가요?? 땡초도 미친듯이 때려넣어요. 전 라면도 순정이나 계란, 콩나물 또는 미나리 추가 정도를 좋아하는데 얘는 온갖것들을 다 때려넣어요. 불닭소스는 그냥 아주 그냥 애착템이구요. 진짜 김풍보다 심해요, 그냥 자극의 끝판왕이에요. 자극적인 걸 너무 좋아해요. 처음엔 그냥 취향이겠거니 했는데 같이 먹다 보니까 생각보다 영향이 큽니다. 외식할 때도 내가 먹고 싶은 메뉴 고르면 그건 심심해서 별로 안 땡긴다 그러고 그렇다고 걔 맞춰서 가면 계속 기름지고 자극적인 것만 먹게 됩니다. 그래도 연애할땐 참을만했는데 (매일 같이 밥먹는거 아니니까) 같이 산다고 생각하니까 벌써 속이 안좋아지는 기분이에요. 밖에서 얘랑 먹으면 너무 자극적인 것들만 먹게되니까 집에서는 건강하게 먹는 편인데 얘랑 같이 살게되면 집에서도 그렇게 먹게 될 거 아니에요? 가끔 집 데이트할때도 배달 시키면 항상 자극 또 자극이거든요... 각자 먹고싶은거 시켜먹자고 했더니 이왕 같이 먹는거 여러가지 시켜서 나눠먹으면 얼마나 좋냐 니가 시키는건 너만 먹을수있는거고 내가 시키는건 같이 먹을 수 있는 거잖아 라고 하는데 내가 많이 맞춰주는걸 모르는 걸까요? 이쯤 되니까 이게 취향 문제가 아니라 배려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 뿐만 아니라 결혼하면 맞춰가야 할 게 한두개가 아닐텐데 그냥 져주는 내가 당연한게 될까봐요.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본인도 나름대로 양보하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근데 또 상대 입장에서는 나름 저를 생각해서 밋밋하게 먹는 거래요. 하긴 저랑 먹을 때는 맵기라도 한 단계 낮춰주고 튀김도 얇은옷 입힌걸로 주문하긴 하니까...(근데 저 진짜 매운거 기름진거 못 먹습니다ㅠㅠ) 말 듣고보니 그럴싸하기도 한데 근데 매일 이렇게 먹고는 저는 못살아요. 피부 트러블도 나기 시작했고 자주 더부룩하고 살도 쪘어요. 이것만 빼면 얘는 너무 좋은데 평생 그런거 먹고 살 생각하면 그냥 이 관계를 놔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이걸 가지고 결혼까지 무를까 생각하는 게 웃기기도 한데 저는 진짜 심각해요... 저는 제가 편식 안하는 줄 알았는데(기름진거 매운거는 편식이 아니고 먹으면 속이 너무 안좋아요....) 편식 심하게 하는건가.... 알고보니 내가 예민충일지도...? 하 진짜 괴로워요ㅜ
stress볼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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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포기하는게 맞는지 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가난한 집 장녀입니다. 아버지 돌아가신 후 어머니, 동생과 오래 임대아파트에 살다가 몇 년 전 수도권에 집을 샀습니다. 명의는 제 이름이지만 사실상 가족이 함께 마련한 집입니다. 제가 7천만 원, 어머니 3천만 원, 동생 1천만 원을 보탰고, 집값의 70%는 주담대입니다. 동생은 집 때문에 4천만 원 마이너스 통장까지 사용했습니다. 최근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문득 제가 결혼 상대로 부담스러운 사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법적으로는 제 집이지만 실제로는 가족 모두의 돈과 희생이 들어간 집이라 마음대로 처분하기 어렵고, 어머니와 동생의 주거 문제도 걸려 있습니다. 동생은 제가 결혼하면 본인이 집을 마련하거나 전세를 구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나갈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동생이 결혼이나 본인 인생을 포기하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됩니다. 반대로 어머니를 다시 임대아파트로 보내자니, 어렵게 마련한 집을 포기하고 노후를 다시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듭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런 상황의 여자는 결혼 상대로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이라면 결혼을 진행하시겠나요, 아니면 상대를 위해 헤어지시겠나요?
뽕짝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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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살이 10년, 늦은 육아… 둘째까지 가능할까요?
87년생입니다. 10년 넘게 해외 생활을 하다보니 솔직히 결혼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좋은 인연으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30대 후반에 결혼하게 됐습니다. 저희 둘다 늦은 결혼이지만 와이프 결혼조건은 아이는 꼭 가지자였습니다. 저는 떨떠름 했지만 와이프를 놓치기 싫어 그러자고 했고 작년말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아이가 너무 예쁩니다. 예전에는 "하나만 잘 키우자"는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둘째 생각이 자꾸 납니다. 아기 웃는 거 보고, 잠자는 거 보고, 조금씩 커가는 모습 보면서 "하나 더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너무 좋고 사랑스러워서 눈물이 나요...ㅠ 문제는 현실입니다. 저도 87년생, 와이프(한국인)도 동갑입니다. 나이가 아주 젊은 편은 아니고, 현재 해외에서 현채신분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도움을 받기도 쉽지 않고, 해외살이를 하다보니 한국의 복지혜택 받는게 제한이 있어 육아와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둘째가 결코 가벼운 결정은 아니네요. 마음은 "하나 더 낳고 싶다"인데, 머리는 "지금도 쉽지 않다"고 말하는 상황입니다. 비슷한 나이에 첫째를 낳고 둘째까지 결정하신 분들 계신가요? 욕심 부리지 말고 그냥 딱 여기서 끝내야 할까요?
베트남 하노이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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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간섭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회사에서 회식이 잦은 편입니다 저희 분위기가 그래요 직원들끼리도 친하고 저는 또 팀장인데...팀원들이 저랑 회식하는거 좋아하기도하구요 (법카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회식하자고 자주 얘기해요) 그리고 거래처랑 가끔 회식도 있구요 타부서랑도 있고... 남편은 술을 안마시는데 술마시는거 이해한다고는 합니다... 근데 애기낳고 극도로 술마시는거에 예민하게굴어서 월 2회 12시전귀가로 합의를 봤는데 월 2회를 지켜도 지랄을하는데 미쳐버리겠어요.... 2회를 약속했다고 무조건 기를쓰고 2회를 다 쓴다고.... 저는 회사관련 회식때문에 개인약속이나 저녁에 친구들 안만난지도 오래고주말에도 개인약속 아예없어요..남편이 싫어해서 제가 회식한다고 남편이 피해보는거?? 애가 6살이고 저희엄마가 봐주셔서 제가 저 없는날은 밖에서 저녁먹고오라고 하거든요? 그정도....? 애가 할머니랑 애착형성도 잘되어있어서 엄마를 엄청 찾는것도아닌데...제가 심한건지....진짜 미쳐버리겠어요 왜케 저한테 노는걸 좋아하냐는데....물론 회식을 즐기는 편이지만...이게 그렇게 말할정도인지 궁금하네요....
온유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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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해야 할까요?
며칠전 여친이랑 죽도록 치고 박고 싸웠는데 계속 결혼 진행을 시키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저희는 결혼 4개월 앞두고 있고 신혼집 계약도 끝났고 웬만한 준비는 다 된 상태인데 서로 가치관이 너무 다른 것 같아서요. 여친은 원래 남 챙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책임감도 강해서 친구들이나 회사 사람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고 어려운 사람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대중교통에서 노약자한테 자리 양보도 잘하고, 길바닥에서 나물파시는 할머니 보면 맘아파하며 가진 현금 털어서 사들고 오고요. 연애하면서는 그런 모습이 좋았습니다. 근데 얼마 전 여친과 이야기를 하다가 여친이 저한테 말도 안하고 친구한테 600만원이나 빌려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친의 10년 가까이되는 친구이고 차용증도 썼다는데 문제는 저는 그 사실을 돈을 보내고 한참 뒤에 알았습니다. (빌려준 사유는 친구 가족의 수술비) 제입장은 결혼을 4개월 앞둔 상황에서 600만원이라는 돈을 쓸 정도면 최소한 저한테 "이런 일이 있는데 나는 도와주고 싶다" 정도는 이야기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저는 돈을 빌려준 행동 자체를 문제 삼는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다만 결혼을 앞둔 사람이라면 큰 금액이 오가는 일은 서로 공유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요. 그랬더니 여친은 아직 결혼한 것도 아닌 상황에서 돈 쓰는 것까지 간섭받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결국 서로 감정이 상해서 엄청 싸웠습니다. 문득 결혼 후에도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또 혼자 결정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1년 반 사귀고 결혼하는 건데 이정도까지 싸운건 처음이라 어제 져주지 않는 여친을 보면서 지금부터 이렇게 싸우면 나중에 결혼해서도 맞춰가기 쉽지 않을 것 같아 파혼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그런데 지인들은 결혼 준비하면 원래 별거 아닌걸로도 싸운다며 제가 너무 감정적이라고 합니다. 싸운 이후로 아직까지 감정이 풀리지 않은 상황이라 제가 이성적으로 판단이 안 되는데 먼저 결혼하신 분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tgbvfreh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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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고민을 들어드리겠습니다. 전화상담/방문상담(미성년자)
자벳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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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딱 1년-시댁대처법 알려주세요..
많은 위로와 댓글 감사합니다. 실화냐, 남편은 뭐햐냐, 시댁 재산이 많냐 반복되는 질문이 많아 간단히 추가 설명드립니다. 1. 실화입니다. 남편도 부모님의 문제적인 성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감정 기복과 분노 표현, 우울증이 심한 편이고, 시아버지는 자기중심적이며 자식에게 받아야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두 분 모두 “자식에게 투자한만큼 돌려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며, 남편이 제 편을 들면 “키워준돈 다 내놔” , “며느리한테 약점잡힌게있냐? 병신아.” , “며느리한테 왜 예의를 차려야하냐? 며느리를 모시고 살라는 말이냐” 등의 폭언을 숨쉬듯 합니다. 저는 결혼 후에야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 됐습니다. 결혼 전 갑상선암 병력이 있었던 터라 결혼 반대도 있었지만, 오히려 부모님이 속상하실수 있다 충분히 이해가 되는부분이고 죄송한 부분으로 제가 더 이해하고 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현재는 완치 상태입니다. 2. 시댁 재산 때문이 아닙니다. 시댁도, 친정도 노후 준비가 되어 있는 평범한 가정입니다. 결혼 당시 양가 지원도 동일하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지원받을 재산이나 육아 도움등은 친정쪽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학력은 동일하며(같은학교 출신), 연봉수준은 제가 좀 더 나은 편입니다. 저는 시댁 재산에 관심이 없고, 남편의 책임감과 성실함을 보고 결혼했습니다. 다만 결혼 전 남편이 분양받은 집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현재 자산 차이가 생겼고, 그 과정에서 남편이 장난처럼, 내 집가격이 올랏으니 우린 급이 다르다라고 얘기하여 저 스스로를 더 낮추고 참고 지내려 했던 부분은 있습니다. 3. 남편은 뭐하고 있었냐 남편은 어릴 때부터 그런 환경에서 자라 부모님의 행동을 비정상으로 인식하지 못했고, 결혼 초기에는 오히려 제가 더 잘하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저를 향한 “악귀” 발언 이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저와의 갈등과 이혼 이야기까지 오가면서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했습니다. 현재는 제 편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저는 재산이나 특별한 대우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며느리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을 받고 싶을 뿐입니다. —————————————————————-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입니다. 최대한 사실만 적어보겠습니다. 1. 상견례 * 친정엄마가 “사위를 너무 반듯하게 잘 키워주셨다”고 칭찬함. * 친정엄마가 “딸이 집안일이 조금 부족하다”고 겸손하게 말하자 시아버지가 “딸은 부모를 도와 집안일을 잘해야 한다”, “요즘 MZ세대는…” 발언. * 시어머니는 신혼집 가전·가구 들어오는 날 제가 바꿀수 없는 선약이 있어서 남편에게 받아달라 한 일을 꺼내며 “그건 아니지 않냐”, “섭섭한 건 말해야겠다”고 공개적으로 지적. 2. 결혼 전 처음 시댁 방문 * 결혼을 6개월 앞두고 처음으로 인사드리러가는 자리 * 들어가자마자 시아버지가 둘둘말린 종이 같은 걸로 등을 툭툭 찔러대며 주방으로 가라고 지시. * 가자마자 시어머니가 끓인 떡국을 나르고 * 식사 시작하자마자 시부 첫마디가 “다음 떡국은 네가 끓여라.” * 1년 후 이 일을 언급하자 “친 적 없고 손으로 쓰다듬은 것뿐” 이라고 부인 * 이어서 “들어가자마자 그런 게 아니라, 00이가 도울 생각 없이 계속 앉아 있어서 그랬다” 고 상황자체를 왜곡 3. 신혼여행 후 인사 * 신혼여행 다녀와서 인사드리러 갔는데 첫 술자리에서 시아버지가 “우리 아들은 건강하니 너만 건강 잘 챙겨라”라고 말함. 4. 유럽 신혼여행 선물 * 시부모님께 스카프와 좋은 칼 등 100만원 상당 선물을 사감. * 반응은 “시동생 선물은 안 사왔냐.”며 시부가 매우 언짢은 표정으로 꼴아보심.. * 참고로 시동생은 헬스장 사업을 하여 제일 친한친구 회원으로 소개도 시켜준적있으나, 고맙다는 얘기는 커녕 축의금도 일절안함 5. 추석 * 저는 양가 할머니가 모두 생존해 계셔서 명절마다 친척들이 모이는 집안. * 추석 전날은 나의 친가·외가를 하루에 다 방문하고 추석 당일과 다음날은 모두 시댁에 있기로 함. (시댁은 시부모님과만 시간맞추면됨) *그렇게하면 나도 다 같이 모이는 전날에 내 친척들 모두 볼수 있고 당일과 다음날은 시댁에서 보내니 섭섭치 않을것으로 생각햇으나 * 시어머니가 “내 아들 뺏겼다”, “아들 기껏 키웟더니 남 좋은 일 시킨다”, “명절 전날과 당일은 시가에서 보내야지”, “며느리가 창피해서 말도 못 하겠다”, “지네집(친정집) 가는건 신나서 룰루랄라 갔겠지” 라고 함. 6. 시어머니 생신 * 맞벌이지만 제가 주로 요리하여 저녁준비-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자주 해줌. * 가족 단톡방에 남편 잘 챙기고 있으니 걱정말라는 의미로 음식 사진을 몇번 올렸는데 시아버지가 “니네 시엄마는 아파서 요즘 잘 먹지도 못하는데그런 사진 올리는 건 약 올리는 거냐”고 함….. ;;; 7. 시어머니 무릎수술 * 수술 전후로 전화·카톡 자주 드림. * 병간호하는 시아버지 잘챙겨 드시라고 용돈도 따로 드림. * 친정엄마도 사부인이라고 30만원 보내드림. * 병문안도 감. * 퇴원후 주말에 집에 방문도 하기로 한 상황 * 그런데 퇴원 “당일” 전화 한 통 안 했다고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전화해서 “네 처가 마음에 안 든다”, “사주를 보니 걔가 악귀가 씌었다”, “걔 때문에 내가 무릎이 아파서 수술을 하게됐고 아빠 건강도 안 좋아졌다” “걔 때문에 집안이 쑥대밭이 되었다” 고 함. * 이 건은 바로 미안하다 사과하긴 하셨으나 본인이 아파서 나온 헛소리였으며, 끝까지 퇴원 당일 전화를 안한 건 잘못이라고함. 8. 시아버지 생신 * 용돈 50만원, 식사비 30만원. * 친정엄마가 불고기까지 보내드림. * 남편이 그 생신자리에서 좋게 며느리가 나보다 돈도 더 많이버는데 너무 무시하지 말라 부탁하자 대뜸 시아버지는 “너 결혼하고 변햇다?” 그리고 “돈 많이 벌면 뭐하냐, 비트코안 투자로 돈 잃었다며?“라고 말함. *어떻게든 약점을 잡아 본인이 우위에 서야하는 태도 9. 설날 * 남편 중요한 이직 면접이 설날 다다음날 잡혀, 면접 직후 방문 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시부가 “그럼 나 절 못받는거냐”고 화냄. * “새벽 5시에 일어나 7시에 와서라도 떡국먹고 세배하라고 지시” * 도착하니 이미 삐져서 방안에서 나오지도 않고 쳐다도 안봄 * “니 엄마가 새벽4시에 일어나서 이떡국 다 끓였다” 며 눈치줌 - (밥상엔 떡국과 시장에서 사온 육전만 있었음) * 친정 할머니가 농사지은 쌀을 가져갔더니 “경상도 쌀 맛없는데 왜 가져왔냐”고 함. * 그렇게 세배를 강조하던 분들이 세뱃돈은 10만원. *참고로 우리는 그간 만날때마다 소고기, 장어, 호텔뷔페, 펜션여행, 용돈 50만원씩, 신행 선물, 명절 선물 등 좋은것 아낌없이 사드렸고 한달에 두세번씩 전화 및 방문도 자주하여 오롯이 비용부담함. 10. 며느리 사람 취급 안 해도 된다는 발언 * 이후 통화에서 남편이 세뱃돈 이야기 중 , 우리가 그간 얼마나 했는데 10만원이 뭐냐 창피하다고 하자- 시아버지가 “며느리는 원래 사람 취급 안 해도 된다”, “며느리가 허드렛일 하는 건 당연하다”, “사위는 니 장모로부터 대접받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 * 이후 서운했다고 말씀드리니 ““시대가 어느땐데 내가 그런말 하겠냐며” “40년 직장생활동안 내 별명이 덕장이었다고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잡아떼기. 11. 효도 경쟁 * “시동생은 니엄마 아플때 100만원 줬는데 너는 뭐 해줬냐”며 형제끼리 비교. * 남편이 화가 나서 홧김에 800만원 드리자 400만원만 받겠다며 돌려줌. * 결국 400만원이라는 큰돈은 수령하며 체면도 챙김 12. 최근 어버이날 * 400만원을 받았던 분들이 갑자기 고맙다는 말은 커녕, “너희 집은 우리 집 돈 탐내지 마라”고 말씀. * 그날도 식사와 용돈은 받고 가심. 솔직히 이제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막무가내로 하대하고 무례하고, 본인이 불리해지면 말한마디로 없던 상황 만들고, 거짓말, 뒷담화, 쌍욕이 난무하는데 (못적은게 훨씬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ohius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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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스킨십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리멤버가 남성분들 많은듯하여 여쭤보려고 합니다 6년차 애둘 부부이고 평소 사이 좋습니다 섹스리스도 아니고 잘지내는데 남편 시도때도 없는 스킨십에 이제는 너무 화가납니다 애들이나 부모님 같이 있는 공간에서도 저만보면 ㄱㅅ을 만져대고 속살을 자꾸 만지려해요 다른사람 있을때 하지마라 그러면 안보고있는데 뭐 어떠냐 부부인데 왜안되냐 합니다 그렇다고 관계로 이어지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만지기만 합니다 저는 할때나 만져라 민감한 부위인데 말랑이 만지듯이 아무렇지않게 터치하지마라는 입장.. 싫다고 여러번 이야기 했는데도 본인이 좋으니 계속 하는 모습에 무시당한다는 느낌까지도 듭니다 누가 같이있던 안보는데 뭐 어떠냐는 .. 부부인데 왜 못만지게하냐 너는 사랑이 없다합니다 이렇게는 못살겠다 같이 사니마니 이야기 까지하네요 이 상황을 저는 어떻게 바라봐야할까요 제가 너무 한가요? 부부간에 어떻게 조율하면 좋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평온하고싶네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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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아 미안해..ㅠㅠ
어제 밤에 남편 자는 모습 보는데.. 괜히 울컥해서요..ㅠㅠ 저희는 둘 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하나하나 아껴가면서 살고 있어요 ㅎㅎ 얼마 전에는 통돌이 세탁기가 고장 나서 급하게 바꿨는데, 남편이 기왕 사는거 좋은걸로 사자고 해서 건조기까지 되는걸로 바꿨어요! 원래 저희 집에 건조기가 없었거든요.. 저는 새 세탁기 볼때마다 기분좋고 새로산거 너~무 편하다고 마냥 좋아했는데 알고보니까 남편이 세일하는 곳 있는지 틈틈이 발품 팔고, 지인의 지인한테 부탁해서 임직원 할인 받아서 산거였어요. 현금 지출이 크니까 다른 지출을 더 줄여야겠다고 점심도 도시락 싸다니더라구요. 그냥 통돌이 사도 되는데 왜 그랬냐구 하니까 제가 맨날 허리 아파하고 건조기 갖고 싶다고 한거 기억하고 있어서 이번에 무리하더라도 꼭 좋은걸로 바꿀거였다고 말해주더라구요. ㅠㅠㅠ,,, 어제 세상모르고 곯아떨어진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보는데, 참 고맙고 짠한 마음에 혼자 눈물 찔끔 흘렸네요. 제가 금수저였으면 신혼집 걱정도 덜 했을 거고, 차도 좋은 거 사줬을 거고, 세탁기 하나 때문에 이렇게 계산기 두드릴 일도 없었을텐데… 갑자기 미안해지더라구요 비록 지금은 둘이서 아등바등 아껴가며 살고 있지만, 이렇게 서로 의지하면서 살다 보면 언젠가 좋은 날도 오겠죠?
가습기뿜뿜뿜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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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막힘에 120만원 태운 후기
22년에 입주한 신축아파트의 싱크대 배수가 불량하여 한 4년째 고통받고 있었음. 어제 결국 물이 아예 안내려가기 시작해서 급하게 네이버에서 출장비 0원, 1시간 이내 방문이라고 광고 중인 클린앤환X(대표자 장종X, 대표번호 1800-661X)으로 접수하였더니 진짜 광고한데로 30분 만에 옴. 지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우리 집은 한 15년 묵은 수준의 기름찌꺼기가 끼어있다고... 홈페이지 상으로는 기재되어 있는 비용 55,000원은 단순 막힘 작업이고, 배관에 슬러지가 끼거나 하면 별도의 요금체계 적용 체계가 좀 복잡해서 지사장님께 다시 전화해서 확인함. 내시경 장비 사용시 15만원 세척장비 투입시 기본료 30만원 배관 1m당 추가금 10만원 우리 집의 경우 내시경 장비 사용으로 15만원, 세척장비 투입 35만원, 배관이 8m로 좀 긴편이어서 80만원 책정이 되었고, 원래 130만원이 정가이나 지사장님이 특별히 120만원으로 할인해 줌. 정리하자면 싱크대 8m 배관 세척 작업에 120만원 태움. 일단 매번 설거지할때마다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물이 시원하게 내려가니 속이 시원하긴 함.
냐옹펀치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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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결혼전에 성향이 안맞는거 알게되어 파혼할랬는데 부모님의 반대와 각서까지 쓰며 잘해보자는 오빠의 약속을 믿고 결혼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좋으니 달래면서 잘살아봐야지 하는데, 반대성향 남편에게 다 찾아서 같이 하자고 해도 안하니 미쳐버리겠어요 ㅠ 저는 그저 배우자랑 차곡차곡 돈모아서 작은 집이라도 하나 사서 그곳에서 아기키워 오손도손 사는게 꿈이라 오빠랑 같이 가계부도 쓰고 같이 집도 알아보고 하고 싶은데 오빠가 힘들어하니 제가 공부해서 알려줘도 움직이질 않아요.. 퇴근하고 집오면 맨날 야구,게임만 하고 있고 제가 대화좀 하자고 하면 오늘 일힘들어서 쉬고 싶다는 말만 반복이에요.. 혼자 가정을 이끌어갈것같은 미래에 불안해서 눈물나요 ㅠ
hebrnw1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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