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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며 육아는 반차의 연속
책을 읽다가, 너무 공감되어 공유합니다. 육아를 하는 K-직장인 여러분 응원합니다. . "누군가 육아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이가 아플 때라고 대답할 것 같다. 신생아 시절은 물론이고,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닐 때에도 가장 곤란한 순간은 어느 날 청천벽력처럼 아이 이마에 열이 끓어오를 때다. (중략) . 그나마 내가 로스쿨을 다닐 때는 학교수업이라도 째고 달려가면 됐지만, 둘 다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매번이 고비였다. 아내는 연차 쓰기가 쉽지 않은 직장이었고, 나도 매번 돌발적으로 상사한테 문자를 보내 연차를 쓸 때면 식은땀이 나기도 했다. 당장 아이가 아프면, 전염 위험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낼 수 없을 때도 있고, 보낼 수 있다 하더라도 끙끙 앓는 아이를 맡겨두고 오는 게 마음이 편할 리 없다. 그런 데다 아내와 나는 본가가 모두 다른 지방에 있어서, 우리를 잠시라도 도와줄 가족이 특별히 주위에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랬기에 아이를 키우는 동안 나는 거의 '반차'의 화신이 되었다. (중략) . 나는 '반차'를 다람쥐가 도토리 모으듯 품고 있어야 했다. 오전 반차를 쓰고, 간신히 집에 돌아온 아내한테 '아픈 아이'를 토스한 뒤에 부리나케 출근해야 했다. 나를 포함해, 육아하는 부모들의 기록표는 하나같이 '반차'로 뒤덮에 있다. 타이밍이 한 번이라도 어긋나면 우르르 무너지는 서커스 공연처럼, 그렇게 '황금 타이밍'을 계산하며 사는 게 육아 라이프였다." . - 책 <그럼에도 육아> p.48~50 중에서 . #커리어선넘기 #그럼에도육아
내옆의전략참모
25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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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싫어하지만 아이를 낳고 싶다는 남친..?
남친한테 딱 한 가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점이 있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구해봅니다. 남친이 아이들이 하는 행동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예를 들면 식당에서 아이가 칭얼거리자마자 바로 인상쓰면서 쳐다보고 꺅꺅 거리기라도 하면 부모한테 한 마디 해주고 싶다고 말해요. 제가 말려서 행동한 적은 없구요.. 어쩔 땐 아이가 있는 테이블 피해서 다른 테이블로 옮긴 적도 있어요. 애들이니까 가만히 못있어서 애기 의자에서 막 몸 뒤척이는 것도 보면서 막 혀를 차요. 물론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하는데 부모가 방관하면 문제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그때마다 부모님들은 충분히 자제시켰고 혼내기도 했어서 남친의 이런 반응이 너무 예민한 것 같거든요... 저도 공공장소에서 나는 소음은 당연히 불편하고 힘들지만 굳이 내색하지 않는데, 남친은 여과없이 그걸 드러낼 정도라 저는 남친이 아이들을 싫어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건 아니래요.. 저랑 결혼해서 아이를 꼭 낳고 싶대요. 남의 집 애들이 시끄럽고 버릇없는 게 싫은 거지 우리 애는 안 그럴 거라네요 ㅠㅠ 잘 키울 자신 있다고... 근데 그게 정말 뜻대로 되는 건가요...?? 세상 모든 아이들이 처음엔 다 울고, 떼쓰고, 정신 사납게 뛰어다니면서 크는 거 아닌가요...ㅠㅠ 너무 엄하기만 한 아빠가 될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저도 오냐오냐 하면서 키울 생각은 절대 없는데 뭔가 남친은 아이라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수에도 너무 예민한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훈육에 대한 감이 없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혹시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신 분들이 있다면 해주실 수 있는 조언이 있을까요?
딜리스파이스
25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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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결혼할때 지원 좀 더 해주셨으면 명절 스트레스가 조금 더 잘 참아지나?
ㅈㄱㄴ
스마일리
25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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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리멤버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30대 중반, 아내와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 경제적으로 여유가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외곽의 작은 빌라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고, 둘이 합쳐 세후 월 550만원 정도를 벌지만, 대출 이자와 생활비를 제외하면 매달 빠듯하게 생활비를 넘기는 수준입니다. 모아둔 자산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최근 아내가 임신을 했고, 너무나 기쁘면서도 밤마다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기쁨만큼이나 현실적인 걱정이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바로 '돈' 문제입니다.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라는 걸 머리로는 알고, 제가 더 열심히 벌어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주변을 보면 아이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당장 육아용품부터 시작해서, 얼집, 유치원 비용, 사교육, 하다못해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필요한 용돈, 여행 등 경험까지... 혹시라도 돈 떄문에 무언가를 포기하도록 만드는 부모가 되지 않을까 두려움이 큽니다. 저희 부모님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으셨지만, 사랑만큼은 충분히 주셨다고 믿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는 너무나 다르게 느껴집니다. '사랑'만으로 아이에게 좋은 기회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선배님들께 현실적인 조언을 구합니다. 1. 경제적 여유가 없어도 아이에게 '결핍'을 느끼게 하지 않고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돈이 아닌 시간과 노력으로 얼마나 채워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 저희와 비슷한 '흙수저' 부모로서, 아이를 잘 키워내신 경험이나, '이것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지점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예: 독서 환경, 영어 교육 등) 3. 와이프가 육아 휴직을 고민 중인데, 외벌이로 전환 시 가계 경제가 급격히 나빠질까 두렵습니다. 이럴 경우 어떤 부분을 가장 먼저 절약하거나 포기해야 할까요? 따뜻한 조언이나 냉철한 현실 조언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빰양갱
25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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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담배 숨겨둔 아들... 두들겨 패고 싶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도 담배 핀다고 말만 들었는데 그게 저희 아들일줄은 몰랐습니다 와이프가 물건 찾을 일이 있어서 온방을 싹 뒤졌었는데 아들이 액상담배를 옷 안에 꽁꽁 숨겨둔 걸 발견했다고 합니다 제가 엄한 편이라 저한테 걸리면 크게 혼날걸 알아서 옷 안까지 숨겨둔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제가 애를 잡을까봐 자기가 먼저 못피우게 교육할테니까 저는 모른척하라고 하는데 어린 나이이고 중요한 시기에 훈육 타이밍을 놓칠까봐 고민입니다. 착실하고 성실하게 학교생활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실망감도 큽니다.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1. 정신 차릴때까지 팬다 2. 와이프 주도로 부드럽게 훈육한다 3.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담임선생님, 금연 센터 등...) 육아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녁먹고해
25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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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와 연락하는 남친과 남친 어머님 때문에 괴롭습니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1년 남짓 만나는 동안 남자친구의 어머님과 여러 번 식사했고 저를 우리 새아가라 부르실 만큼 가까워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에게 이혼 경험이 있다는 것도 알았고 전처와 모든 게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남자친구에게 문제가 있어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걸 알면서도 저는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남자친구 핸드폰에 어떤 여성의 이름으로 [명절 선물 맘에 드셨다니 다행이다] 라는 카톡이 온 걸 보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를 추궁하니 전처가 보낸 연락이라고 실토하더군요. 원래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여 각자의 핸드폰은 들여다보지 않는데 조상신이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하던 며느리였으나 남자친구가 아이가 생기지 않는 문제로 전처 쪽 부모님의 강경한 반대로 헤어졌고 그런 며느리에게 미안함이 더해져 명절이나 생일이면 선물을 주고받고 종종 식사를 함께 하기도 하며 남자친구 또한 전처와 격없이 안부를 묻는 사이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카톡 내용을 보니 가관이더군요. 가족 단톡방엔 전 며느리도 여전히 있었고 남들이 보기엔 평범한 고부 사이였습니다. 남자친구는 "그저 고마움의 표시고, 인간적인 도리일 뿐이다"라고 하지만 제게는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결혼을 약속한 제가 있는데도 예비 시어머니와 전 며느리가 살갑게 명절 선물을 주고받는 이 상황이 과연 정상적인가요? 차라리 저와 결혼 얘기가 오갈 때 솔직하게 털어놨으면 그러려니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 저에게 들켜서 변명을 늘어놓는 그 모습에 기만 당했단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당장 추석에 인사를 드리러 가기로 했는데 그 자리에서 사과받고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끝내려 합니다. 눈 앞이 캄캄합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low
25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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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에 관하여.. 의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결혼생활 1년차 남성입니다. 다름아니라, 제가 정말 먹을것에 환장한 사람이 맞는지 여러분께 들어보고 싶어서요. 거두절미하고 이야기해보면, 제가 와이프주려고 사놓은 빵을 와이프한테 묻지 않고 반 먹었다고 엄청나게 욕을 먹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가볍게 뭐라고 하는줄 알아서 미안 미안 한 세번 저도 가볍게 이야기했는데, ‘진짜 실망이야’라고 하는거에요. 좀 벙쪄서 이게 이렇게까지 화낼일이냐며 반박하면 다퉜습니다. 물론 자기가 먹을 수 있는 걸 반이나 먹어버려서 실망할 수도 있는데, 그걸 회사 일과시간에 이렇게나 심각하게 이야기할 정도인가 싶습니다. 직전에 저는 집에 있는 와이프 모닝콜해주려고 출근하면서도 두세번 전화걸고 그랬는데, 갑자기 본인 나갈때 점심으로 챙겨가려고 했는데 실망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식탐이 너무 심하다는 표현으로 주차장명절음식남, 깐쇼새우짜장면남 등 식탐으로 이혼한 사연을 저한테 보내기까지 했습니다. 어찌됐던 제가 원인제공을 했으니 미안하다 로 마무리하고 끝난 상황인데, 뒷맛이 개운치만은 않네요. 제 식탐이 정말 그렇게 심하다고 느낄만한 해프닝인가요?? 보통사람이라면 다 그렇게 실망할거라고 하는데 진짜 보통사람들이라면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답너뛰
25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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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준비 중입니다.
여행 후 사소한 트러블로( 상대는 전부터 쌓였었다네요) 이혼 이야기까지 나왔고, 한달간 붙잡아 봤으나 도저히 안되서 어제 뜻대로 하자고 했습니다……… 재산 분할 및 가전 가구 처분 이야기를 하는데…. 표정이 저랑 좋을때 즉 행복할때 표정 및 말투가 나오더군요…. 갑자기 구역질이 나서 … 알아서 하라고 하고 집 나와버렸어요 ㅠㅠㅠ 연애 및 결혼 7년인데, 그 시간 추억들 모두 부정 당하는 느낌이라 너무 아픕니다.
매너리즘에빠지다
25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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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유+예체능 or 영유 or 1년 말레이시아 유학?
안녕하세요~ 3살 딸 아빠입니다.(둘째계획 X) 자녀 교육때문에 고민거리가 있어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해 글을 남깁니다. 저나 와이프나 자녀가 공부를 잘하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공부는 못하더라도 영어하나만이라도 마스터하자 라는 생각입니다.(저 영어 1도못함, 와이프 영어회화 등 상급) 현재 내년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있지만 주변 일반유치원은 경쟁률이 굉장히 쌥니다. 거의 로또급이라.. 영유도 알아보고 있는데.. 영유 1년치 비용이 말레이시아 1년 유학 비용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적게들더라구요. 그래서 일유는 당첨되기 힘드니 아무유치원+발레 등 예체능 다니다가 1년 말레이시아 유학(저 육휴 후 저랑 와이프동반 같이 유학)을 할지, 아니면 영유를 보낼지, 아니면 무리하고 무리해서 영유+말레이시아 유학을 갈지 고민이네요. 영유나 놀이학교는 학비가 비싼만큼 공부+예체능 다양하게 하더라구요. 선배님들의 경험이 궁금합니다. 추가로 1년말레이시아 유학 동행 시 영어 노베이스인 저도 실력 많이 늘까요?ㅋ
핑크공룡쿠쿠핑
25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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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울산 출퇴근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중인 평범남입니다. 예비신부의 직장은 대구이고 저와 예비신부의 연고도 대구라 신혼집을 대구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저의 직장이 울산이라 대구-울산 출퇴근을 해야하는데........혹시 대구 울산 출퇴근 선배님들 계시나요? 출퇴근 강도가 어떤지?가장 빠른 루트가 기차인지?ㅜㅜ 궁금합니다. 회사가 어느정도 괜찮아서 당장은 이직 의사도 없어서요. 대구 내에서 출퇴근이 편한 곳쪽으로 집을 구할 용의가 있습니다. Ex) 동대구역 근처, 고속도로Ic 근처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어렵네진짜
25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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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관련....
안녕하십니까... 곧 30대 후반 남성 직장인입니다. 우선 현재 금융권 재직중이고 세전 연봉 1억 2천정도 받고 있으며, 모아둔 재산 1천 + 퇴직연금, 보험 가입, 자차 한대... 대출금 7천 후반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특히나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에게요... ... ... 23년도 초반 주식장에 뛰어들었다가 이x전기 라는 최근 상폐 회사에 발을 잘못들여 2천만원을 날린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돈을 복구해보겠다고 테마주 손댔다가 중간 중간 손절하다보니 어느덧 5천 정도를 잃고 결국 국장이 답없다 판단해 코인판에 들어섰습니다. 과정은 좋았어요. 5천정도의 돈으로 8천만원정도를 만들었고 조금만 더 하면 손실 복구가 가능해 보였죠. 작년(24년말) 코인 선물을 알게된게 문제였습니다. 불장인지도 모르고 단타실력이 좋다 생각을 했습니다. 수억까지 오른 코인자산을 보는것만으로도 뿌듯했고 곧 급여생활 은퇴까지 생각했으나 끝은 청산이었죠... 잠깐 조정장이라 생각하고 대출받아 진입했다가 결국 빚만 생기고 코인장을 떠났습니다. 이 시기에 지금의 여자친구도 생겼고 만나면서 모아둔돈이 없는것은 고백했지만 대출까진 선뜻 말을 못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여자친구가 알게 되었죠... 결혼을 앞두고 있다가 그 사실을 알고 결국 파혼 직전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요...파혼을 당해도 싸다 생각합니다. 하나 그래도 파혼까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조건이 좀 붙었어요... 모든 급여는 여친에게 보내고 매월 급여명세를 보낼것. 용돈만 받아 생활할것. 다시는 투자같은건 하지 않을것. 부모님께 돈을 받아 집을 구하되 부모님께 되갚는 것은 미룰것. 여자친구의 말에 절대적으로 따를것. 등등 뭐 어쩌면 당연한 조건일 수도 있죠... 문제는 매일같이 시작 된 돈 얘기와 자존감을 깎는 대화들입니다. 한심한 사람 대하는 말투와 하대하는 어조, 제 말에는 그어느것도 듣지 않으려하고 무시하는 말...돈을 써야 할일(축의금 등)이 있다면 너가 지금 그런 돈 쓸 상황이냐는 압박... 당해도 싸다 생각했지만, 이런 상황을 잘 견뎌내고 결혼 하고 나면 이런 여친의 태도들이 바뀔까요? 채권 채무자 관계가 아님에도 하루하루 자존감이 떨어지고 기가 죽어갑니다...모든걸 내려놓고 내죄를 내가 갚는다는 생각으로 결혼하고나면 여자친구도 다시 사랑스런 여성으로 돌아올까요? 솔직히 채무에 관해 말하고 나니 마음은 조금 편해지긴 했습니다. 그간 원리금 상환하며 말못하고 답답한점이 있었기때문이죠...윽박을 지르더라도 어느 순간엔 "오빠...그동안 힘들었겠구나" 조금의 위로라도 있어주길 바랬는데...이건 제 욕심이었을까요? 아직 시작도 안한 결혼인데..앞으로도 갈길이 많을텐데...시작이 힘든 결혼을 강행하는것이 맞는것인지, 아니면 그냥 포기를 해야하는것이 서로를 위하는것인지 고민되어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햐신스
억대연봉
25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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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덕목
제가 바라보는 배우자의 엄청 중요한 덕목 중에 하나는 기쁠때나 슬플때나 함께 하기로 하는 것입니다 기쁠때만 함께 하고 슬플때는 나몰라라 하면 정말 멘탈이 붕괴될 것 같아요 뭐라더라 인터넷짤이 많던데 입대할 때는 국군장병이고 아프거나 다치거나 죽으면 너희 아들인가? 딱 그런 느낌입니다 배우자의 중요한 덕목 많겠지만 또 뭐가 있을까요? #결국엔의리인가
별명만들기어렵다
억대연봉
25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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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첫 생일 후기 - 조언좀
출장 다녀온날 깜짝선물로 미리 생일선물 전날 손수 차려준 저녁식사 당일 둘이 간소하게 마라탕 먹고 배우자가 예약해둔 레터팅케이크 근데 이후 10시가량부터 3시간째 게임하는 중 이거 몇점짜리라고 해야할까?
프로스트앤
25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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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상견례 때 PPT 만드신 분 계신가요?
저희 부모님과 장인어른, 장모님 모두 낯을 엄청 가리시고, 말수도 적으셔서 상견례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저랑 여친도 외향적이고 활발한 편이 아니라 솔직히 숨 막히는 자리가 될 것 같은데 주변에 먼저 결혼하신 분들 말씀 들어보니 상견례 때 PPT로 저희가 언제 어떻게 만났는지, 결혼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각자의 부모에 대한 소개 등을 보여주면서 어색한 분위기도 풀고 대화할 거리도 던져줘서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듣고 보니 저는 레크레이션 같고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여친은 PPT까지는 유난스럽지 않냐는 반응이긴 합니다. 상견례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서 만드는 공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근데 이왕이면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화기애애하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 만들어보신 분이 있다면 경험담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PPT가 아니더라도 상견례 자리에서 분위기 푸는 팁이 있다면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김미어콜
25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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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끝났는데... 저희 빼고 양가 부모님만 2차 가셨습니다.
다들 상견례 때 어떠셨나요? 양가 어르신들이 처음 뵙는 자리니까 너무 떨려서 저 청심환까지 먹고 나갔습니다. 혹시라도 말실수할까 봐, 부모님들 어색하실까 봐, 머릿속으로 대체 몇 개의 우주를 떠올렸는지 몰라요. 근데 정작 자리가 시작되니 제 걱정이 무색하게도, 저희 아빠와 예비 시아버지께서 같은 고향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시면서...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어색하게 이야기만 이어가시던 어머니들도 아버지들의 대화에 한두 마디 얹으시더니 저희가 낄 자리가 없어지더라구요 ^^; 아버지들은 어느새 저희는 안중에도 없이, 두 분이서만 술잔을 기울이며 형님, 아우님 하시기까지.. 결혼 얘기는 제대로 하지도 못했지만 화기애애하게 1차 식사가 끝나고, 어쩌지... 하고 있는데 저희 아빠가 말씀하시더라고요. 어차피 결혼은 애들이 하는 거니까 애들끼리 알아서 하게 두고, 우리 어른들은 저기 2차로 어디 호프집이라도 가서 한잔 더 하시죠! ??? 예비 시아버님이 맞장구를 치시고, 어머님 두 분은 뭐가 그리 재밌는지 웃으면서 따라나서시더군요. 저희 둘은 멍하니 남겨두고요. 잘... 된 거겠지...? 하고 둘이 근처 카페에 앉아 있는데 곧 단톡방에 초대됐다는 알림이 오더라고요. 양가 부모님들이 단톡방까지 만드시고 저희를 초대하셨더라고요. 가족 단톡방이라며... 아직 우리 결혼 안 했는디..ㅎ.. 상견례 걱정 진짜 많이 했는데 이렇게 끝나니 너무 허무하고 웃기네요. 그래도 부모님들이 저렇게 좋아하시니 부모님들 때문에 사단날 일은 없겠다 싶어 마음이 놓입니다. 저희 빼고 2차 가신 건 좀 섭섭하지만요. ㅎㅎ
관절챙겨
25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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