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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이 너무 다른 결혼 후회…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곡해하여 비난하는 반응들에 어떤 대처를 해야할지 몰라 우선 본문글은 삭제합니다. (댓글이 도움이 많이 되어 글 자체는 남겨둘게요) 아무래도 10년 가까운 고민을 글 하나에 담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핵심을 짚어 조언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닉네임
2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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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띠
주말에 와이프랑 국내 여행 하기로 함 내 출장이 길어짐..... 일주일 넘게.... 그래도 여행지가 중간 지점이라서 여행지에서 만나기로 함 여행이 끝나면 나는 다시 출장지로 와이프는 집으로 가야댐 와이프가 화냄 뭔놈에 회사가 그러냐고ㅠ 미안하다고 갈 수 있도록 한다고 하고 전화 끊음 회사 사람들한테 와이프랑 약속있다고 양해 구하고 주말 일정 뺌 그런데 와이프가 여행을 취소하자 함 편도 두시간 정도 혼자 운전을 해야하는데 굳이 가야하냐고.... 미안한디 일주일 넘게 못보는디 운전 평소엔 잘만하는디 동료들한테 다 양해 구했는디 취소 수수료도 드는디 서운한디 말할데가 없는디
전당포귀신
2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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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결혼 기념일에 보낸 카톡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결혼 3주년 기념일이었어요.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출근길이었죠. 정신없는 아침, 부랴부랴 준비해서 문을 나섰습니다. 남편은 결혼기념일도 잊은 듯 아무 말 없더라고요. 문득 서운함이 살짝 밀려왔습니다. 회사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습관처럼 휴대전화를 확인했어요. 남편에게 연락은 없었지만 ㅎㅎ 시어머니께 카톡이 하나 와 있더군요. 무슨 일인가 했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말이 많으신 분은 아니에요. 격식 있는 문자를 주로 보내시는데요. 미리보기로 보이는 채팅에 결혼기념일 이야기가 보여서, 어머니가 우리 결혼기념일을 기억하시다니, 아들 잘 챙겨주라고 연락하신 건가 생각하며 카톡 창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어요. 카톡 내용을 그대로 붙여볼게요. 아가야,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출근하느라 수고가 많다. 니가 우리 집에 처음 온 날, 나는 좀 불편했다. 우리 집 막내아들을 뺏어가는 것 같았지. 그런데 우리 아들 대신 미주알 고주알 사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무심한 니 시아비 때문에 속상했을 나를 편들어 주고, 명절마다 홍삼이다, 과일이다, 이것저것 챙겨주는 널 보니 마음이 많이 바뀌었다. 지난 3년 간 너는 내 아들의 아내일 뿐 아니라 내 고마운 딸이었다. 너를 키운 친정 엄마만큼은 아니겠지만, 니가 행복하길 기도하는 마음은 나도 똑같아. 오늘 저녁은 근사한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렴. 남편 말고 니가 먹고싶은 걸로. 니가 좋아하는 것 먹고, 니 몸이 가장 편안한 하루를 보내렴. 우리집에 와줘서 고맙다, 사랑하는 막내딸아. 주책맞게 사무실에서 눈물이 났어요. 이런 말 하시는 분이 절대 아니신데. 누가 볼까봐 폰부스로 뛰어가서 코 풀면서 카톡을 다시 봤습니다. 50만원을 송금해주시길래 괜찮다고, 어머니 쓰시라고 하니 밥 사주고 싶어서 보낸 거니까 이걸로 맛있는 저녁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남편한테 어머니가 결혼기념일 축하한다고 용돈 보내주셨다고 하니까 자기보다 엄마가 낫다고 웃네요. 뭘 잘했다고 ㅎㅎㅎ 그래도 어머니 얼굴 봐서 봐주려구요.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식당 가서 와인도 한 잔 해야겠어요. 혹시 잠실 - 삼성 사이 예약 없이 갈 수 있는 괜찮은 식당 아시는 분들 계시면 추천도 받을게요. 미리 감사합니다 :)
잊혀진음악
2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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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30대초반에 전문직여성입니다. 이때까지 연애, 결혼 관심 일절 없다가 추석연휴에 개인적인 일로 인해 내 편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에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중요한 건, 사람을 만날 구석이 없습니다ㅜㅜ 소개도 받아보고, 동호회도 다녀봤지만 이때까지 관심이 없어서일까요...? 잘된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여전히 연애는 큰 관심 없고 바로 결혼준비 하고 싶은 생각뿐인데 그래도 결정사는 너무 이른 선택일까요?? 전 원래부터 결정사 긍정적이었던 편이라 인생선배들의 의견이 너무나도 궁금해요! 날카롭게 바라보지 마시고 어린 양 구제를 위해 한마디 남겨주세요:) 여러 방면으로 꼼꼼히 바라보고 싶어요! 참고로 제가 가고자 하는 결정사는 횟수차감이 아니고 전문직 대상으로 하는 노블사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참고바라며 한마디 부탁드려요!
8ㅠ8
25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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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자가 일해야지" 반대했던 시부모님... 지금 저희는 이렇게 삽니다.
저희 남편, 얼마 전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됐습니다. 얼마 전 이곳에서 비슷한 글을 봤던 기억인데요. 그 글을 보며 우리 부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희 역시 비슷한 절차를 지나왔거든요. 처음엔 주변(특히 시부모님)에서 그래도 남자가 일을 하는 게 낫지 않냐며, 아기도 없는데 맞벌이로 벌 수 있을 때 열심히 벌어놓는 게 좋지 않겠냐며 우려의 목소리가 잦았지만, 남편이 회사를 그만 둔 후 저희는 너무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선 아주 효율적이에요. 제가 남편보다 돈을 좀 더 버는데요. 남편이 억지로 회사에 다니며 스트레스 받으며 돈을 벌고, 집에 와서 스트레스 받은 걸 티내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보다, 저 혼자 일하고 남편이 그 시간에 내조와 집안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가족 전체의 순수익과 행복에 훨씬 이득이었습니다. 저는 커리어 욕심은 넘치지만, 살림에는 정말 꽝입니다. 반면 남편은 회사 일은 괴로워했지만, 집안일과 청소, 요리를 정말 좋아하고 또 잘합니다. 남편은 이제 출퇴근 스트레스 없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고, 저는 퇴근 후 완벽한 휴식을 얻습니다. 정말이지 퇴근하고 현관문을 열 때마다 뭉클합니다. 중문을 열기 전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고, 훈훈한 기운이 흘러요. 원래 이맘때 퇴근하면 집 안에 한기가 돌았는데, 이제 남편이 종일 집에 있으니 훈훈한 온기와 깨끗하게 정리된 집, 싱그러운 식물들, 그리고 맛있는 저녁이 제 퇴근 시간에 맞춰 차려져요. 남편은 스트레스가 사라지니 저랑 싸울 일도 없어졌습니다. 일할 때는 스트레스 받는다고 안 그러던 남편이 이제는 부모님께 연락도 자주 드리니 시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시고요. 아직 회사를 그만 둔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 삶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겠지만, 제가 봐온 남편은 금세 흐트러지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집안일도, 식물 키우는 것도, 요리하는 것도 너무 행복해해서(실제로 연애할 때 혼자 살던 남편의 집은 작지만 언제나 정돈돼 있었어요) 당분간은 무리없는 행복함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물론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며, 워낙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고민중이기도 하고요. 아이가 없어서 가능한 삶이긴 하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서로의 행복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삶을 살아보려고 해요. 혹시 저희처럼 이런 삶을 살고 계신 분들 계신가요? 궁금합니다 ㅎㅎ
진공포장
2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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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남편이 조기은퇴하고 파이어하겠다고 하면 여자분들 무슨 생각 드시나요??
평범한 여성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삶이란무엇인가1
2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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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인데.. 변기물 때문에 이혼하게 생겼습니다.
결혼한지 반년된 신혼입니다 신혼이라 깨가 쏟아져야 하는데... 요즘 저희 집에 '물과 전기'를 둘러싼 묘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큰돈 쓰는 건 서로 합의가 되는데, 이 사소한 생활 습관이 매일매일 저를 시험에 들게 하네요. 저희 와이프는 절약이 몸에 밴 사람입니다. 연애할때 자기는 휴지를 딱 "한 칸"만 쓴다고 해서 오.. 대단하네! 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왜 이럴줄 몰랐을까요. 음.. 저희 와이프는요, 1) 변기 물을 하루 한 번 몰아 내립니다. 저는 깔끔한 편이라.. 이게 너무 싫습니다. 집에 오면 화장실에서 묘한 냄새가 나는 것 같고, 비위가 상해서 저는 몰래 내리거나 볼일 볼 때마다 배우자 눈치를 봅니다. 저녁에 들어갈때는 밖 화장실 쓰면 되는데, 문제는 아침에 와이프가 저보다 일찍 일어날때... 변기 뚜껑을 오픈하면. ㅠㅠ 그래서 매일 아침 변기뚜껑을 열때 두근두근 숨막히는 변기와의 기싸움을 하게 됩니다. 저희 집은 화장실이 하나라 따로 쓸수도 없습니다. 이럴 거면 차라리 집 밖에 화장실을 하나 더 만들자고 농담 삼아 말했다가 하루 종일 냉랭했습니다. ㅡ..ㅡ 2) 조명은 부엌 불만 킵니다. 제가 부엌 불 외 다른 조명을 키면 졸졸 따라다니면서 끄고 다니고, 본인은 화장실 불도 끄고 쓰는데 제가 빌듯이 얘기해서 제가 쓸때는 킬 수 있게 해줍니다. 부탁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봤는데 "습관이 안 들어서 그래. 나중에 고지서 보면 알 걸?" 하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고지서 보면서 뿌듯해하는거 같아요. 오히려 저 때문에 더 못아낀다고 아까워하기로 하고요. 저도 절약 정신이 중요하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사소한 절약 때문에 매일매일 생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욱하는 마음에 제목을 자극적으로 쓰긴 했지만.. 아직 정말로 이혼할 생각은 없습니다. 신혼인 만큼 최대한 토론하고 맞춰보고 싶고요. 왠지 이 곳에는 인생 선배님들의 유의미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이러다 진짜 변기 물 때문에 이혼하는 신혼부부가 될까 봐 무섭습니다... 아무쪼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뽑을까말까
2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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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하나도 안한 음식을 보내주는 시어머니..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결혼 2년 차 주부입니다. 시어머니께서 저희 건강 생각하신다고 반찬을 정말 자주 챙겨주시는데요. 문제는... 간을 아예, 정말 아예 안 하십니다. ㅠㅠ 단순히 싱거운 수준이 아니라, 그냥 재료 본연의 맛 그 자체예요. 나물은 그냥 데친 풀 맛이고, 불고기는 고기 누린내만 살짝 잡은 수준...? 남편한테 물어보니까 어머님이 원래 평생을 이렇게 요리하셨다고 하네요. 심지어 남편도 어머님 밥 맛없다고, 제발 보내지 마시라고 몇 번을 말씀드렸는데도 소용이 없습니다. "너네 건강 생각해서 그러는 거다" "밖에서 사 먹는 거 몸에 안 좋다" 하시면서 택배로 부치시고, 집에 오실 때마다 바리바리 싸들고 오세요. 아마 자식들한테 뭐라도 먹여야 마음이 놓이시는 것 같아요. 그 마음은 정말 감사한데... 국이나 찌개는 제가 소금이랑 조미료 팍팍 넣어서 심폐소생술이라도 하는데, 이미 완성된 무침이나 볶음류는 다시 간을 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죄책감 들고, 억지로 먹자니 밥맛이 떨어질 지경입니다. ㅠ ㅠ 제사나 명절 때 다 같이 식사라도 하면 제가 간을 하면 건강에 안좋다고 노발대발 하시니 억지로 원물(?) 그대로 먹고요.... 물론 나가서 먹는 건 절대 안되고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하면 그냥 고기 구워먹어요, 남편이 말해도 안 통하는데 며느리인 제가 말씀드리기도 어렵고... 마음 안 상하시게 하면서 이 반찬 폭격을 멈출 수 있는 현명한 방법 없을까요? 냉장고 열 때마다 한숨만 나오네요...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봅니다... ㅠ 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쿼카의낮잠
25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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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불만이 많은걸까 아니면 내가 못해주고있는걸까
안녕하세요, 4개월 된 아이하나 있는 부부입니다.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이 여자에게는 당연히 힘들거라 생각했고,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해봐야지 했었는데 저에게 오는 화살이 갈수록 너무 감당이 안되네요. 이해는 갑니다, 그 과정 자체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과정이니까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정도라는게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 이야기하게 되면 싸움으로 번집니다. 임신때부터 출산 후 4개월인 지금까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그만큼 힘들기에 그러는 거겠지만, 이게 매일 듣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부분이 본인의 힘듦만 이야기하고 제가 많이 힘들지라고 대답했을 때 본인 이야기하고 거기서 끝나면 또 괜찮은데 똑같은 말도 언제는 제가 남의 일마냥 이야기를 한다는 둥 이제는 저와의 힘듦정도를 비교하며 나는 이렇게 힘든데 너는 왜이렇게 편해?의 뉘앙스로 날이 선 이야기가 지속되고있어 어찌해야될 바를 모르겠습니다. 일하는 지역 문제 때문에 사정이 있어 같이 살다 출산 2달 전부터 와이프는 처가에서 장모님케어를 받으면서 지냈고, 출산 후에도 거기서 육아를 하고있습니다. 산후조리원도 3주를 보내줬고, 시터도 한달을 썼고, 최대한 휴가를 써서 40일 정도는 제가 처가로가서 저도 최대한 같이 애기를 케어했습니다. 모유를 먹고있어서 제가 그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할 줄 알기때문에 최근 두 밤은 유축한 것으로 와이프 처가 보내고 시댁에서 제가 데리고있었습니다. 잠 좀 자라고.. 근데도 부족한가봐요, 정서적으로도 위로가 안된답니다 그말에 나도 억울해 꼬리를 물다보니 어느새 감정싸움이 되었고 이렇게 하나 아무것도 안하나 똑같을거면 그냥 안하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고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뭘 더해야할 지 감정 조절 못한 것은 저도 잘한것은 없는데 저도 감당이 안되는 수준까지 온 것 같네요. 대부분 이렇게 살지는 않지요?
헬요일
25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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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이 급여공개
저는 40대 직장남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저는 월급 다 와이프보내줍니다. 근데 와이프 월급은 비공개입니다. 비슷한 case있으시면 공유하고 싶어요.
시마과장
25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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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화 뭐가 문제일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이 상황을 판단하고 싶기에, 성별은 밝히지 않고 글 작성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도 작성하면서 돌아보니 왜 이런걸로 서로 감정이 격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일로 며칠째 서로 말 없이 냉랭하게 지내는 중입니다. 갈등의 원인이 무엇으로 보이는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등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결혼 한지 1년 안된 신혼이고 저희는 아이가 없습니다. - 남편: 친구 A(남자) 부부가 임신했다. 아직 초기라더라. - 아내: 아직 안정기 접어들기 전인거냐? - 남편: 그렇다. 부모님이나 회사에는 말을 못한다는데, 너무 얘기하고 싶어서 나한테는 따로 연락했다더라. - 아내: 근데 보면 남편들이 꼭 임신 초기에 먼저 주변에 얘기하는 것 같다. 왜 그런 거냐? - 남편: 글쎄. 난 내 친구 입장 이해가 된다. 나니까 얘기한거지, 얘도 딴데선 얘기 안한다. - 아내: 그래도 임신 초기에는 잘못되는 경우도 많으니까 조심스럽지 않냐. 내가 아내라면 남편이 얘기하는 게 싫을 것 같다. (대략 이때부터 대화가 안되기 시작함) - 아내: 왜 정작 임신한 여자들 입장은 이해가 어렵다는 건지 모르겠다. 애기 잘못되면 결국 사람들은 여자 탓하지 않느냐. - 남편: 글쎄. 탓하는 사람 잘못이지 말하는 남편 잘못은 아니다. 나는 내 친구 입장이 이해가 가고 지금 이렇게 내 친구를 탓히는 상황이 화가 난다. 당신은 ’결혼하고 지방에 가는 여자(아내 친한 친구가 결혼하고 지방으로 내려감)는 전부 빡대가리’라는 말을 들으면 화가 안나겠냐? - 아내: 내가 당신이나 당신 친구가 빡대가리라고 한게 아니지 않냐? - 남편: 사실상 그말이 그말이다. 비속어가 중요한 게 아니다.
leem
금 따봉
25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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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허락..
기혼자 분들, 결혼 준비중이신 분들께 여쭙고싶은게 있습니다.. 현재 연인과 결혼을 준비 중이고요. 부모님 허락도 받았습니다. 근데 누님이 반대를 해서요.(누님은 미혼) 이유는 집안사정,, 결혼 진행할 때 형제들 허락이나 반대를 무릎쓰고 해도 될까요..?
예신이
25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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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녀, 싱글대디.. 여자 만나는게 두렵네요
이혼한지 3년정도 되었는데 얼마 전 처음으로 관심 있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설레는 감정에 행복해지면서도 두려움이 울컥드네요 솔직히 지난 3년은 연애 같은거 생각할 겨를도 없었어요. 밤에 퇴근하고 애 자고 있을 시간이면 밀린 집안일하는게 일상이었고요. 그저 아빠 노릇을 열심히 하고 싶었어요. 최근에 업무상 일로 한 여자분과 몇 번 만나고 밥도 먹었는데, 말도 너무 잘 통하고 오랜만에 연애 감정을 느꼈습니다. 저도 살아있는 사람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근데 역시 무섭네요.. 아이는 어느정도 머리가 굵어서 아빠 여자친구 좀 만나라고 먼저 얘기하는데, 그냥 제가 너무 무섭네요. 애 있는 이혼남이 대시하면 그분이 엄청 기분나빠할것 같기도 하고 ㅎㅎ 다들 뭐가 문제냐고 대시해보라고 하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한번 실패해보고 나니 사람 만나는게 더 무섭기도 하고 조심스러워지네요 참 어렵네요 ㅎㅎ 그냥 한풀이 해봅니다
골리버
25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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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멀리 안 가면 나중에 후회할까요?
결혼 준비 중인데 신혼여행지 때문에 와이프랑 계속 고민 중이라... 여기 계신 기혼자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다들 신혼여행은 유럽이나 미국처럼 멀리, 길게 가라고 하잖아요. 저희도 이렇게 길게 시간 빼는 게 앞으로 거의 불가능할 것 같아서 이왕이면 멀리 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문제는... 와이프가 장거리 비행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이 좀 있습니다. 예전에 1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탔다가 컨디션이 완전히 무너져서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며칠 내내 아파서 골골대며 숙소에만 있었던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 트라우마처럼 남은 것 같아요. 그래서 연애할 때도 가까운 나라 위주로 다니긴 했습니다. 근데 신행으로 갈 만한 웬만한 가까운 나라들은 한 번씩 가본 것 같아서 이왕이면 새로운 나라로 가보고 싶어서 계속 찾고는 있는데 와이프는 하필 신혼여행인데 망치면 어쩌나 싶은 걱정이 앞서있네요. 저도 당연히 와이프 컨디션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동시에 아쉬운 마음이 자꾸 드는 것도 사실이고요. 혹시 가까운 곳으로 신행 다녀오신 분들 계신지, 후회하진 않으셨는지 등등 경험자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이 간절합니다. ㅠㅠ
커무니티처음이다
25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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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과 공주님 대만 여행에서 귀국하기 전
날씨도 겁네 추운데 그래도 식스팩 목표 달성하기 위해 등산 좀 40분정도 하다가, 치맥이 댕겨서리, 양념 반마리에 생맥주 500 찌끄리네요 ㅋㅋㅋ 살 뺐다가 다시 원복 이상 되었다는 ㅜㅜ
월천선한부자
쌍 따봉
25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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