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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추가)예비신랑의 선물 투표! 남성분들 의견이 필요합니다!
어제 써놓은 글인데 생각보다 의견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ㅎㅎ 투표는 갤탭이 되었는데 댓글 의견은 다양해서 뭔가 더 고민스러워진 느낌이.. 남자 선물은 알다가도 모르겠군여.. 하찮은 고민에 같이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예비신부입니다! 곧 결혼 예정인데 그냥 개인적인 결혼선물을 고민중이에요 저희는 딱히 예물도 없고 거창히 돈 들이고 시작하지 않아서 그냥 평범~한 선물인 것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예랑 특징 - 연구 개발직 - 명품 1도 모르고 왜 사는지 이해조차 못 하며 남자는 필요없는 것이라 생각 - 필기 많이 함 - 여기저기 출장 세미나, 외근 등 많이 다님 저는 이런 특징을 참고해서 선물을 "회사용 명품 가방"과 "갤럭시 탭"으로 정하고 고민 중인데 각 선물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통: 200만원 초반 정도 쓸 예정 명품가방 - 예랑이 관심은 없지만 자주가는 출장 때 뽀대나게 들고 다니라고 사주고 싶음 - 예랑이 받으면 싫어할까봐 걱정 - 사실 저도 안 사봐서 시세 잘 모름(위 금액대로 좋은 제품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갤탭 - 연구개발직에게 실용적이라 생각 - 사실 해당 분야 잘 몰라서 유튭용이 되는거 아닌가 걱정 - 명품가방보단 무난해보임 위의 특징이 있어 많이 고민 중입니다 특히 고민 중인게 브랜드 가방에 진짜 진짜 관심없는 남성들은 선물받아도 심드렁 할까요? 사실 전 관심없었어도 받으니 좋더라구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ㅎ
실사팀그룩
25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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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이신분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어요 (형제 자매 관련)
저는 30대 중반 미혼이고, 저랑 가장 친한 친구는 3 살 차이나는 제 친언니입니다. 언니는 외국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고 외국인과 결혼·출산 후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형부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며 성격이 매우 쿨하고 매우 단순·독립적인 스타일입니다. 언니도 독립적인 성격이라 둘이 잘 맞고 사이도 좋습니다. 형부는 저희 가족 방문에도 부담 없어 보이고, 저희가 와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편하게 지낼 수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가끔은 너무나도 신경을 안쓰는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저도 편하게 언니네 집에 갈 수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인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언니도 능력이 있지만, 형부 덕분에 더 여유있게 살고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만 저는, 형부 성격이 입력값이 있어야 출력값이 있는 로봇같은 성격인데다가 언니 스스로도 너무 독립적이고 모든 일을 스스로 다 해결하려는 성향 때문에, 언니가 조금 더 챙김받고 의지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형부가 좀 더 다정다감하고 세심한 성격이면 좋겠다는 제 욕심이지만, 어차피 부부 문제라 언니에게는 한번도 말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언니랑 연락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며칠 전, 조카 유치원 하원을 도와주는 도우미랑 연락이 안되면서 한시간 가량 저희 언니가 경찰서에 신고도 하고 울면서 이래저래 혼자 고군분투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렇게 혼자 애쓰는 동안에 형부에게는 연락을 안했대요. 당시 저희 언니는 회사에 있었고 형부는 집에 있었어요 (거의 95% 재택 근무 합니다.) 평소에도 언니는 책임감이 아주 강하고 매우 독립적인 사람이어서 모든일을 다 스스로 합니다. 한국에서 웨딩준비할때도 웨딩드레스 셀렉, 장소, 결혼 관련 모든 것들, 현지에서의 일상 생활에서도 평소의 모든 것들을 도움 없이 혼자 다 하고 혼자 모든 일 처리를 다 잘 합니다. 정말 제가 아는 사람 중 제일 독립적인 사람입니다. 언니 주변 사람들도 모두 언니를 그렇게 평가하고요. 그렇지만 언니도 내면은 아주 여린 사람이에요. 사실 언니는 평소에 제 얘기를 더 들어주는 편이고,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많이 안합니다. 그런데 언니가 최근에 이런 일을 겪었다고 이야기 하니, 갑자기 형부에게 서운하더군요.. 제가 언니에게 그렇게 정신 없고 스트레스 받을동안 형부한테는 왜 말도 안했냐고 하니, 어차피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굳이 연락을 안했다고 하더군요. 사실상 맞는 말 입니다. 도우미랑 연락이 안되는걸 형부라고 연락이 되게 할 방법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언니 개인의 일도 아닌 아이 문제면 같이 공유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당시에도 언니한테 "그래도 혼자서 책임지는건 아니다. 항상 모든 일을 혼자서하지 마라-" 라고 말했었는데, 오늘 다른 부부들 얘기를 하게되면서 언니에게 그 일화를 꺼내며 "평소에 형부가 얼마나 도움이 안되면, 형부한테 언니가 얼마나 기대를 안하면 연락을 안했었냐" 며 "뭘 해달라는게 아니라 부부가 심적으로도 같이 나눠야하는데 언니가 왜 모든 책임감을 지냐, 항상 언니 혼자만 애쓰지 말라" 고 한소리 했습니다. 혼자 다 잘 하더라도 조금은 못하는 척, 조금은 힘든 척도 해야지- 그러다 나중에 혼자 더 큰일로 힘들어지고 서운해질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좀 기댈줄도 알아라- 연약한 척을 하라는게 아니라 적어도 혼자 모든걸 그렇게 책임지려고는 하지말아라. " 라고 말하면서 타인을 예시로 언급했습니다. "아무것도 할줄 모르니 더 챙김받고 잘지내니까 그여자보고 다들 시집잘갔다 남편복있다 이런소리도 한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냥 언니 편으로서, 멀리 떨어진 가족으로서, 언니가 더 챙김받고 잘 지내길 바래서 한 말이었는데 언니가 저의 이런 발언에 기분이 안좋은 것 같습니다. 기분 나쁘다는 말은 안했지만 친한 사이다보니 제가 눈치로 알수가 있죠... 기분이 나쁜건지, 속상한건지, 서운한 건지, 저한테 괜히 말했다는 생각으로 후회가 되는건지, 언니의 감정을 제대로는 알수 없지만, 평소와는 다릅니다. 사실 언니는 이런 생활과 상황이 익숙해져서 괜찮았을 수도 있는데 제 발언이 너무 형부를 부족한 (?) 남편처럼 단정지은 것 같나요? 저도 언니의 결혼 생활의 겉모습만 보고, 그리고 제 기준으로만 판단한거라 생각이 짧은 발언이었을까요 ..? 사실 그동안 제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종종 저희 언니만 힘든 모습 (언니는 힘들다고 안느꼈을지도 ...? 힘들었어도 저한테 절대로 내색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 에 혼자 형부에 대해 서운함이 조금씩 계속 쌓였었는데 이번에 터진 것 같습니다.. 그냥 제 의도는, 언니가 좀 연약한 척좀 하라-였는데 그래서 언니가 좀 더 챙김받았으면 좋겠다는 의도였는데 ㅠㅠ 언니를 위하는 말이긴 했어도, 언니 입장에서는 본인 남편인데. 그게 아무리 다른 사람이 아닌, 동생(가족)일지라도, 남편을 흉보는 것 처럼 느껴졌을까요? ㅠㅠ.. 근데, 어린 아이 데릴러 간 도우미랑 1시간 가량 연락이 안되어서 경찰 신고까지 하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인데 남편한테 말을 안하고 혼자서만 책임을 짊어지는게 일반적인가요 ?ㅠㅠ 이래저래 속상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기혼자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쿡쿡이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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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가 오네요.
준외벌이로 연 세전으로 4억정도 버는데, 버는 것보다 부동산이 빨리오르네요. 와이프는 집 언제사냐고 매일 바가지만 긁고. 참.... 무엇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지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젊은이
억대연봉
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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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 까딱 안 한 시누이가 김장 김치 다 챙겨갔어요... 이걸로 꽁한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ㅜㅜ
김장 후유증으로 마음도 몸도 다 몸살 걸렸습니다. 작년 김장 때까지는 30포기 정도였습니다. 저희 부부 둘과 시댁 어르신 두 분이서 드시기 딱 적당한 양이었죠. 근데 올해 갑자기 어머님께서, 작년에 김치가 좀 모자랐다며 올해는 50포기를 하자고 하시는 거예요. 작년에 30포기 할 때도 요령이 없어서 진짜 죽을 뻔 했는데... 토요일에도 하루종일 허리 한 번 못 펴고, 마늘 까고 무 채 썰고... 손이 부르트도록 버무렸습니다. 뒷정리하는 동안 어머님은 수육을 삶으시고... 근데 시누이가 시조카를 데리고 왔더라구요. 뒷정리도 거의 다 돼서 도울 일도 없는데 김장한다고 해서 들렀다고, 같이 삶은 수육에 막 한 김치 얹어 식사를 했는데요. 어머님이 큰 김치통을 두 통이나 시누이한테 주시는 거예요. 남편한테 니네 누나 시댁에도 챙겨주게 큰 통 두개 다 시누이 차에 실으라고. 결국 작년보다 더 했던 김장은 시누이와 시누이 시댁의 몫이었던 거죠. 손도 까딱 안하고 뒤늦게 와서는 수육이랑 김치만 먹고 김장 김치는 다 챙겨간 시누이... 어머님이 너무 미운 거예요. 작년에도 몸져 누웠고 그거 아시면서 올해도 어떻게 제 노동력을 이렇게 쓰게 하실 수 있으신지... 물론 시어머니랑 남편도 같이 하긴 했지만요ㅠ 아니 어머님 아버님 드신다면서요, 이러려고 더 많이 김장 시키신 거냐고 했더니 작년 우리 김치 시누이 시댁에서 맛보고 맛있어 했다면서, 시누이 예쁨받게 좀 해달라고 하시는데... 어머니 저는 왜 안 예뻐하시는거죠?...라고 맘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ㅠㅠ 집에 돌아와서 온 몸에 파스 붙이고 몸져 누웠어요. 몸도 아프고 너무 서럽고 해서 남편한테 내년에 또 이렇게 시키면 나 진짜 이혼할 거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습니다. 나도 울엄빠 소중한 딸인데 정작 우리집 김장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ㅠㅠ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와서 남편한테만 삐져 있는데, 제가 너무 속좁은건가 싶기도 하네요... 어렵네요 참..........
저기압일땐고기앞
25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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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휴직 쓰겠다는 남편
남편 회사 복지가 좋아서 남자도 난임휴직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남편이 최근에 산전검사를 받았는데 이전에 받았던 것보다 결과가 안좋게 나왔어요… 본인이 회사에서 너무 스트레스받고 있기도 해서 한달정도 난임휴직을 사용하고 운동과 식단으로 회복하고 싶다는데 제가 이걸 찬성해주는게 맞겠죠? 남편이 일년후 진급도 계획하고 있고 이제까지 휴직을 쓴 이력도 여럿 있어서 불이익을 받을지 걱정됩니다.
쏴리쏴리
25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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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근속기념 선물을 고민중이에요
결혼 20년 가까이 되었어요! 첫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었고, 아내와 함께한 시간이 적지 않습니다. 결혼전부터 다닌 직장인데, 결혼하고도 출산, 육아때 빼고는 모두 한직장에서 여태까지 다녔습니다. 애을 많이 썼어요. 저는 회사도 몇번 이직하고 그랬거든요~ 내년 1월이면 근속 30년이 되는 해에요~ 기념이 될만한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요 기념패나 황금열쇠를 너무 올드해보여서 다른 선물을 해보고 싶은데, 딱 떠오르지가 않네요.. 혹시 아이디어나 주위에 감동받은 선물의 종류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같은생각1
25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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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이 축가를 직접 부르시겠다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결혼식 준비 중인 예비 신부입니다. 저희는 원래 예식을 좀 간소하게 하고 싶어서 주례도 없고 축가도 생략하고 깔끔하게 진행하기로 예비 신랑이랑 합의를 했거든요. 그런데 아버님께서 본인이 직접 축가를 부르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아버님이 요즘 취미로 노래 교실도 다니시고 노래 부르는 걸 워낙 좋아하시긴 합니다. 실력에 대한 자부심도 꽤 있으시고요.. 축가 부르겠다고 (거의) 통보 하시곤 어떤 노래 부를지 고민 중이세요. 남편 말로는 즐거워 보이는 기색이라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곤란하다고 하고요. 남편이 우리는 축가 안 할거라고 말렸는데 아버님이 워낙 완강하시고 무대 서는 게 소원이라고 말씀하시니 남편은 마음이 약해져서 거절하기 곤란해 하고요. 저도 그냥 하시게 해드려야 하나 싶었는데 저희 부모님은 내키지 않아하세요. 결혼식은 자식들이 주인공인 자리인데 부모가 나서는 모습이 하객들 보기에 좋아보이지 않을 거라 생각하셔서 중간에 낀 저희들도 곤란한 상황입니다. 머리로는 아버님이 축하해주시는 거니 의미도 있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시부모님께서 결혼식장에서 축가 부르는 거 흔한 일인가요? 저도 본 적이 없는데 실제로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결혼 준비하는 거 쉽지 않네요 ㅠㅠ...
인생영화미드소마
25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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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시댁/친정 중 누구에게 육아를 부탁해야 할까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마치고 한 달 뒤 복직을 앞둔 워킹맘입니다. 복직하는 기쁨보다 아기 돌봄 문제가 너무나 큰 벽으로 다가와서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다행히 양가 부모님 모두 가까이에 계시고, 저희 아기를 예뻐해 주셔서 돌봄을 부탁드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중요한 선택을 누구에게 해야 할지 고민인 상황입니다. 저희 시어머니와 엄마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시어머니] - 특징: 전업주부라 시간 많으시고, 손주를 봐주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심. - 장점: 교육에 관심이 많으심. 다른 가족분의 애기도 돌봐주신 경력(?)이 있으심. 저와도 사이가 좋고 딸처럼 이뻐해주시는 편. - 단점: 아무래도 친정 엄마에 비해 마음이 불편하고, 퇴근 후 저녁 식사 등 시댁 의전(?)에 대한 부담이 있을까봐 걱정. [엄마] - 특징: 육아 참여에 의지가 강하시지만, 일주일에 2~3회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계심. - 장점: 제가 정서적으로 훨씬 편안함. 육아 이야기도 편하게 나눌 수 있음. - 단점: 파트타임 일을 포기하셔야 할 수도 있어서 죄송한 마음.. (엄마는 괜찮다고 하심) 아기들용 유튜브 영상을 자꾸 보여주려고 하셔서 제가 말린 적이 몇번 있음. (영상 최대한 노출 안 시키려고 하는 편이에요) 아기 릴스 같은것도 보여주면서 따라하게 시키려고 하셔요. 제가 싫어하니까 눈치는 보시는데, 제가 없을때 또 그러시지 않을지 살짝 걱정. 양가 부모님 중 어떤 분께 맡기는게 좋을지, 제가 써둔 것 말고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 맡아주시는 분께 용돈을 드린다면 어느정도 액수로 해야 할지도 궁금합니다. 두분 다 돈은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50만원 정도 선에서 드릴까 생각하고 있어요. 육아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
라일락꽃
25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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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나요? 장인어른께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살면서 젓가락질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나요? 마인드로, 집을 수 있기만 하면 됐지! 하고 평생을 살아왔거든요. 중요한 건 속도와 양이지, 모양새가 아니잖아요? 문제는 상견례 날 터졌습니다. 분위기 좋게 시작했습니다. 제 예비 아내(현 와이프)가 사전 작업을 어찌나 잘해 놨는지, 장인어른 장모님 표정이 세상 인자하셨죠. 그런데 음식이 나오고, 제가 밥을 먹으려고 젓가락을 집는 순간. 기류가 달라졌습니다. 장인어른의 표정이 갑자기 묘해지더군요. 뭔가 잘못된 건 맞는데 뭔지는 모르겠는 그 쎄한 느낌! 그래도 배는 고프니 일단 먹는데, 장인어른의 눈길이 자꾸 제 손에 와닿는 겁니다. 아... 그제야 깨달았죠. 젓가락질! 제가 젓가락을 X자로 꼬아서 주먹으로 쥐는, 그야말로 기인열전 같은 방식으로 쥐거든요. 저처럼 쥐는 사람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사실 오히려 속으로 뿌듯해 했기도 했던 나의 젓가락질. 하지만 장인어른의 그 표정 앞에서는 저도 주눅이 들더군요.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어떡하겠습니까. 저는 위기를 모면하려고 잔뜩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제가 젓가락질은 이래도 굶어 죽진 않는답니다!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나요? 잇히! 라는 노래도 있지 않습니까! 핫하!" 와이프는 테이블 밑에서 제 허벅지를 꼬집고, 장인어른 표정은 딱히 풀리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이미 점수를 상당수 잃었다는 것을 직감했죠. 그날 이후,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온갖 아양을 떨기 시작했습니다. 장인어른께서 낚시를 좋아하신다는 말에, 제가 사실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장인어른과 함께라면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고 낚시를 배우고 싶다고 졸랐죠. 제 진심(이라기보다는 만회하려는 처절함)에 장인어른께서 못 이기는 척 노여움을 푸셨고, 결혼 후 장인어른과 낚시를 몇 번 다녔는데... 저도 그만 낚시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ㅋㅋㅋ 어느 날 낚시가 끝난 뒤였습니다. 잡은 생선을 들고 가서 장인어른 잘 아시는 식당에서 회를 떠서 먹고 있었는데, 제가 또 무심코 젓가락을 제맘대로 호탕하게 쥐었나 봅니다. 장인어른께서 갑자기 제 뒷통수를 퍽! 하고 때리시는 겁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아이고, 때려서 미안하다 하시더니, 신성한 회 앞에서 젓가락질을 그따위로 하는 게 말이 되냐며 또 버럭하셨죠. 다음번에 뵈었을 때였습니다. 장인어른께서 저에게 뽀로로 젓가락을 주시더군요. 젓가락질 교정기 있잖아요 그거. 허허 웃으면서 주시더니 이걸로 연습해서 다음번에 적어도 내 앞에서는 그딴식으로 젓가락 잡지 마라. 알겠냐! 하고 또 버럭하셨습니다. 제앞에서만 분노조절을 못하시는 우리 장인어른... 뽀로로 젓가락을 받아든 저의 광대가 잔뜩 승천했습니다. 확신했거든요. 장인어른께서 드디어 저에게 진심으로 빠지셨다는 것을! 낚시 동료이자 사위를 넘어, 아들처럼 저를 대하신다는 것을요. 뒷통수도 아무나 때리는 거 아니잖아요? 때려놓고 미안하다고 젓가락을 선물하신 장인어른. 뽀로로 젓가락과 함께 한 피나는 노력 덕분에 저도 이제 보통 사람처럼 젓가락질을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장인어른 앞에서 맘 편히 젓가락질을 합니다. 눈치도 보지 않아요. 저는 젓가락질도 잘 하는 최애 사위니까요! 물론 사위는 저 하나뿐인 게 함정. 지난 일이지만 웹서핑하다가 아래 이미지를 보고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ㅋㅋ (젓가락질 이미지도 같이 첨부합니다. 제 젓가락질은 4번이었다능)
내성인임
25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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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일요일 휴무
10년째 집사람이 혼자 카페 하면서 월요일 휴무 하다가 내년부턴 일요일,월요일 휴무하고 일요일 날 나(회사원)랑 같이보내고 싶다고 하는데 카페를 2틀이나 닫아도 될가요
사우스포
25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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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대비 적정 주거비용은?
안녕하세요~ 내년 결혼 예정인 남자입니다. 결혼 준비를 거의 다 마치고 이제 신혼집만 구하면 되는데요 29년에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그래서 26년부터 입주까지 살 신혼집을 구해야 하는데 이미 영끌해서 아파트를 계약했기 때문에(+잔금을 치뤄야하기 때문에) 월세를 들어가서 살려고 하거든요. 서울에서 적정한 월세가격이 어느정도일까를 가늠하지 못해서요.. 두명 소득 합이 600을 조금 상회합니다. 일반적으로 소득의 30% 이하면 괜찮다라는 말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inkob
25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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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중반 결혼 준비 도움이 필요합니다.
조언을 구할 데가 없어 여기에라도 올려봅니다. 저는 23살, 남자친구는 25살입니다. 내년 3월에 신혼부부 공고 맞춰서 혼인신고를 하려고 해요. 식은 올리지 않구요. 앞으로 저는 1~2년간 공시를 준비하고, 남자친구는 창업대학원을 다니며 바로 사업을 시작할 거에요. 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신혼부부 사이에서 유명한 디딤돌 대출, lh 특공, 더하여 학자금대출 소득분위와 공시 붙었을 때의 대출 제약 등 여러가지 따져서 혼인신고를 내년에 하기로 결정했지만.. 뭔가 놓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소득을 정확히 계산하고 있는지, 지원사업마다 다 다른 자격에 확실히 들어가는지, 또 다른 혜택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다들 혼인신고는 늦게 하라고들 하잖아요. 저희는 대학(원)생 신분에 소득이 없는 상태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아서 이르게 하기로 결정했는데, 저 말 때문에 자꾸 망설여져요. 신혼부부 자산 컨설팅 이런데는 없을까요? 찾아봐도 저희같은 케이스는 없어서 상담 받고 싶은데 잘 안 보이네요ㅜ 여기 현명하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속도위반은 하지 않았고, 결혼식과 아이는 몇 년 뒤를 생각하고 있어요. 또한 제가 직장 생활하다 자금이 안정되면 같이 사업할 예정입니다.
욘두콩
25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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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핸드폰 보여주는 문제... 남편이랑 도저히 타협이 안 되네요.
4살 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남편이랑 아이 미디어 노출 문제로 크게 싸우고 냉전 중이라 답답해서 글 씁니다. 저는 아이에게 최대한 영상물을 늦게 보여주고 싶다는 주의예요. 그래서 제가 퇴근하고 아무리 피곤해도 몸으로 놀아주거나, 자기 전까지 목이 쉬어라 책 읽어줍니다. 외식할 때도 다른 테이블에 방해될까 봐 색칠 놀이, 스티커 북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고요. 그런데 남편은 그게 안 되나 봅니다. 어제저녁에 제가 설거지랑 뒷정리하느라 남편한테 애 봐달라고 하고 주방에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10분도 안 돼서 거실이 너무 조용하길래 뒤돌아보니 아이는 소파에서 제 핸드폰으로 영상 보고 있고, 남편은 그 옆에 누워서 핸드폰보고 있더라고요. 제가 바로 가서 스마트폰 뺏었더니 당연히 애는 울고 불고 난리가 났고... 남편도 애가 울고 이러니까 이렇게 행동하는 제가 더 문제라 하고... 장시간 보는 것도 아닌데 유난이다, 나도 퇴근하고 와서 힘든데 좀 보여주면 어떻냐며 오히려 저를 융통성 없는 사람 취급합니다. 물론 남편도 퇴근하고 피곤한 거 알죠... 맞벌이라 저도 맘 같아선 그냥 핸드폰 쥐어주고 잠깐 눈붙이고 쉬고 싶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한번 보여주기 시작하면 아이가 계속 그것만 찾고, 안 보여주면 떼쓰는 게 눈에 보이는데... 그걸 고치려고 평소에 제가 1시간, 2시간 공들여서 놀아주고 달래 놓으면 뭐 하나요. 남편이 10분 만에 도루묵으로 만들어 버리는데요. 그걸 통제하려는 제 노력이 남편 때문에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합니다. 결혼 전 아이 육아 방식에 대해 최대한 이야기 나눴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마찰이 생기니 스트레스네요.. 남편이랑 이 문제를 어떻게 조율해야 할까요? 다들 남편분들 협조 잘해주시나요? ㅠㅠ
기가막히다
25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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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 수록 결혼을 못하겠어요 ㅋㅋ
부정적 사례를 보는게 많아져서 사고가 좁아지나봐요 주변에 이혼소송 중인 선배가 두 명이 있는데(A, B) (심지어 둘 다 두 형님들이 먼저 소송 검) 들을수록 절망적이더라구요. 수많은 사례들이 쌓였는데 그 중 기억나는건 1. 로봇 청소기 사자고 그러니 A 형수님이 “너가 청소하면 되는데 왜 쓸데없이 사는거야?” 2. 큰 맘 먹고 A 형이 음쓰 처리기 샀더니 “니가 버림 되는거 아님? 왠 돈낭비?” 하면서 반품 3. B 형님 연봉이 2억이 넘는데 전업주부 형수가 모든 돈을 다 뺏고 용돈으로 월 50만원 그러면서 B형님은 형수는 돈을 여유롭게 쓰는 것 같다고 부러워함 4. 그럼에도 불구하고 B 형님의 형수님이 애 갖자 “샤넬”백 가방 선물로 사줌 5. A, B 형님들 둘 다 아파트 구매 시에 거의 형님+형님들 부모님이 기여해서 구매 ㅋㅋㅋ아니 사랑이 돈으로 되는게 아닌건 알겠는데 진짜 가장 친한 두 명이 저런 케이스가 되는걸 목격하니 왜 내가 저렇게까지 불공정 거래를 해야되지 생각이 드네요 이게 결혼이 아니라, 물건을 사는 거래였으면 저렇게 한쪽으로 기울어진 거래가 성립될 리 없을텐데
Iove
억대연봉
25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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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 되어 의대에 왔다.
20대들 훌륭하더라. 공부 만 한다. 똑똑하다. 그런데 끈기는 없다. 그리고 시도가 없다. 그래도 이들이 잘됐으면 한다. 그러려면 4대보험의 의무 가입을 폐지하여 원금을 모두 돌려 주어야 한다. 이후에는 선택 가입으로 하여 기업의 복지로 100%를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월급의 1/4을 4대보험으로 축복하는 현실. 20대는 예전보다 더 아프다. 원룸에서 어쩌다 하나 산 명품 바라본다. 20대들에게 월급 100%를 주어야 한다. 이런글을 왜 여기 쓰냐면, 리멤버 담당자들이 여초라서 내가 쓴 쓴소리를 삭제하며 막아놨기 때문이다. 판단하는 이들의 사상에 의해서 결정되는 세상인것이다. 일부의 권력을 위해 대다수의 희생이 여전하다. 일부의 총칼에 맞서 그 권력을 무너뜨려야 대부분이 누릴 수 있다. 4대보험과 아파트 보급은 국가에서 세금을 쉽게 걷으며 관리하기 쉬워서 강조하는 삶이다. 집 지을 땅이 넘친다. 모두가 정원에서 누릴 수 있다. 병원에서 지내보니 의사가 멍청한 것을 알았다. 아프면 운동해라. 의사도 그렇더라. 의사가 의사를 못믿어. 약을 안믿어. 인체는 쓸모 없으면 없앤다. 게을러서 아픈 것이다. 성생활이 없어서 발기부전이 생긴다. 안하니 못하는 것이다. 언론도 그렇다. 막으니 막히는 것이다. 리멤버에서 자유로운 소통을 원한다면서 자르고 가르고 듣기 좋은 소리만 남기더라. 이러면 없어진다. 기업이 그렇다. 옳은 소리를 막더니 떠난 후 찾는다. 금융위기가 온다. 씀씀이를 아끼고 기회를 잡아라~ 1월 국책과제 올인해라. 지금 써놔야 된다. 심사 노리는 베붐어들에게도 기회이다. 모두가 4대보험 철폐를 주장하여 없애야 한다. 보험이라는 것 자체가 유대인들의 꼼수였고 늘 유대인 꼼수에 시민들은 굶주렸다. 의사들 돈 벌려고 별 것 아니어도 수술 시킨다. 모르면 당하는 것이 병원이다. 보험 들 돈으로 자기개발을 하거나 젊음을 즐겨라. 운동하며 땀흘리면 몸은 스스로 치료한다. 암도 그렇더라. 입원하면 죽고 포기하고 일상 하다가 90 넘은 분들도 뵙게된다. 병원에 입원시켜 안 움직이면 죽는 것이다. 외과의사가 수술로 돈 벌고 사람들 죽일 때, 내가 운동 시켜서 여러명 살렸다. 또 짤리겠지만 짤리기 전에 봐라. ㅎㅎㅎ //일부러 맥락 없이 쓰는거야! 알아 보는 년놈 만 할 수 있게. 죽어라 병원 다니면 죽더라. 죽을 때 까지 연금 부으면 죽더라. 돈은 의사가 나라가 챙긴다. 그렇게 나라가 의사랑 짰거든. ㅎㅎ 병원 갈 돈으로 행복한 것을 해라. 쳐 맞는다고 표현한 놈, 쳐 맞아 불구된다! 만나면 말 한마디 못하는 것들이 한심하다. //
움직이는모든것
25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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