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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가슴성형 한다고해요
여자친구 가슴이 크진않지만 지금도 너무좋고 사랑스러운데.. 굳이 해야하나 싶은데ㅜㅜ 본인은 지금 간절히 하고싶다고하는데 결혼해서는 괜찮을지... 되게 소박한거 좋아하고 돈 잘안쓰는사람인줄 알았는데 가슴수술 한다니까 살짝 충격입니다.. 우리둘다 지금 적은나이는 아니라ㅜㅜ 휴ㅜㅜ 여러분들은 가슴성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노인코래방
25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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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잡고 새로운 소개팅
안녕하세요!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작성했습니다 소개팅 이후 애프터를 잡은 상태에서 다른 소개팅을 하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요?? (지인은 상관 없다고 받아보라고 하네요)
호아이트
25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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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제가 이해심이 좁은 걸까요?
안녕하세요, 3년차 연애중인 30대 초중반 커플입니다. 남자친구와 비슷하게 자주 부딪히는 부분이 있어요. 고민하다 처음 글 씁니다. 남자친구는 해외출장이 잦은 직군(해외영업)입니다. 이번에 시차가 12시간인 지역으로 2주간 출장을 갔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가 업무가 끝나고 사진이나 안부연락과 함께 ‘배터리가 없다’고 연락 및 전화(제가 업무시간이라 못 받음)를 남기고 10시간 가량 연락이 안 됐습니다. 이게 당일 현지 시간으로 새벽 2시~오후 12시 였고, 저는 그간 업무보고 퇴근하고 등등 일상 이어가다가 자기 전까지 연락이 없으니 처음엔 화가 나고 나중에는 혹시 위험한 일이 생겼나 뉴스도 찾아보고 걱정이 됐습니다. 그러다 딱 밤 12시쯤 카톡이 왔어요. 배터리가 없어서 핸드폰이 꺼졌고, 호텔방으로 돌아와 충전을 하다 잠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사정은 알겠으나 화가 나 있어 다소 퉁명스럽게 반응하니 되려 남자친구가 화를 내네요. 일하느라 어쩔 수 없는 것도, 배터리가 없는데 충전할 방법이 없었던 것도 알지만 당혹스런 저의 감정을 이해받고 싶었어요. 해외출장 가서 새벽 내내 연락이 두절된 것이 화가 나는데 제가 이해심이 좁은 건가요? 여기에 적는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어서 잘 해결해보고 싶어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추가) 많은 조언과 의견 감사합니다. 본문에 빠뜨렸는데 에이전트와 늦게까지 술자리 중이었어서 연락이 안된 게 더 걱정되고 싫었었어요. 지금보니 일 때문에 힘든데 제 서운함만 생각하고 남친 입장은 고려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화나더라도 좀더 예쁘고 차분하게 말할 수도 있었을 거고요. 그리고 걱정 안시키려고 전화 등등 남친 노력도 이제 보이네요. 더 믿어주고, 서운한 것도 예쁘게 이야기 하면서 풀겠습니다. 제 입장에도 많이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글은 좀 남겨두다가 펑 하겠습니다 !
하루바
25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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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프로포즈링이 제 취향이 아니에요. 실망한 제가 속물인가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프로포즈 받을 땐 좋다고 펑펑 울었는데, 집에 가서 반지를 다시 보니 영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 스타일이 1도 아니거든요. 이런 생각하는 제 자신이 너무 속물 같아서 현타가 오네요. 친구한테 말했더니 그래도 고른 정성이 있고, 자주 끼는 건 웨딩링이지 프로포즈링은 그냥 선물인 건데 맘에 안 든다고 바꾸러 가자고 하는 건 좀 그렇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가격도 적은 가격이 아닌데다가 제가 끼고 다닐 반지잖아요. 자주 끼지는 않는다고 해도 자주 끼지 않을 반지를 왜 갖고 있는지 모르겠고, 화려해도 맘에 드는 디자인이면 종종 낄 것 같거든요. 어설프게 고마운 척 서랍에 넣어두기만 하느니 솔직하게 말하고 같이 마음에 드는 걸로 바꾸는 게 더 현실적이고 건강한 관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속물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합리화하는 건가 싶기도 하긴 한데...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프로포즈링은 사랑이 담긴 선물이니 무조건 감사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사용해야 할 물건이니 실용적인 만족감이 더 중요할까요? 또, 솔직하게 바꾸고 싶다고 말하는 제가 진짜 나쁜 속물인 걸까요 아니면 제 마음도 모르고 참고 끼라는 말이 답답한 걸까요?
관절챙겨
25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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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인데 추석에 해외여행 잡아뒀어요..
추석 황금연휴 때 남자친구랑 연차 같이 쓰고 여행가기로 했어요 뱅기 표도 뜨자마자 잡아놨고 숙소도 거의 잡았구요 8년 사귀고 첫 해외여행인데 왤케 안 설레는지 모르겠어요 🫠... 추석까지 한달반..?거의 두달 정도 남았는데 마음이 너무 복잡하네요 설레고 두근대는 감정은 오래전에 무뎌졌지만 여전히 너무 좋은 사람이고,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니까 진지하게 생각안했던 것 같은데 (제가 회피했던걸지도 모르죠..) 막상 긴 여행을 앞둬서 그런걸까요? 기대보다는 걱정이.. 너무 길게 잡았나 싶기도 하네요 8박 9일이거든요 그 긴 시간동안 어떻게 즐겁게 지낼까? 라는 걱정이 앞서네요.. 혹시 권태기 때 해외여행 같이 갔다온 사람 있나요? 더 안 좋아졌다거나 아니면 계기가 돼서 다시 더 좋아졌다거나 그런 경험 궁금합니다
한미녀
25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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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중 재정 오픈, 어떻게 현명하게 할 수 있을까요?
결혼을 앞두고, 예비 와이프에게 경제권 및 재정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보려고 합니다. 가장 첫 단추가 서로의 수입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과정을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게 진행하고 싶습니다. 결혼 선배님들의 성공적인 재정 오픈 노하우를 공유받고 싶습니다! 1. 언제쯤 공유하셨나요? (ex. 상견례 후, 신혼집 예산 짤 때 등) 2. 어떻게 오픈하셨나요? (ex. 구두로 이야기한다, 은행 앱을 같이 본다, 엑셀로 정리해서 공유한다 등) 3. 월급(및 상여)만 공유하셨나요? 아니면 자산, 부채, 투자 현황까지 다 공유하셨나요? 그리고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 지도 팁을 얻고 싶습니다. 기분 상하지 않고 현명하게 재정을 공유하신 팁이 있다면 조언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투스투
25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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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의 새로운 연애
얼마전 연애 후 이별을 겪고 회복 중인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별의 아픔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더 커지는거 같아요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새로운 연애는 또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a1234기
25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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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거래처 담당자님이랑 단둘이!! 영화 보기로 했어요!! 이건 진짜 썸이 맞겠죠?????
안녕하세요! 어제 거래처 담당자님 메일 끝인사로 내내 고민했던 사람입니다 ㅠㅠ 댓글로 응원해주시고 같이 고민해주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어떤 분은 썸이라고 투표한 사람들 못됐다고 하셧지만 ㅎㅎㅎ 썸이라고 투표해주신 분들이 놀랍게도 더 많아서! 용기를 좀 내봤어요 그래서 결론부터 말하면... 네...! 제목에 적은대로 저 주말에 그 담당자분이랑 만나기로 했어요!!! 솔직히 저도 긴가민가했거든요. 담당자님이 사실 영화사 쪽이랑 일하시는데, 그냥 아는 정보라 알려주신 걸 수도 있잖아요. 괜히 김칫국 마시는 건가 싶어서 뭐라고 답해야 할지 백만 번은 고민한 것 같아요. 고민고민하다가 친구랑 본다고 답장하라는 분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서 오전에 답장하면서 P.S.에 이렇게 보냈어요. "P.S. 헉, 맞아요! 기억하고 계셨군요... 감동! 담당자님 아니었으면 개봉한 줄도 모를 뻔했어요. 주말 아침에 혼영하러 가야겠어요 ㅎㅎ" '혼영'... 이 두 글자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용기였습니다ㅠ 근데 좀전에 메일이 온 거예요. 그래서 쓰는 후기글이란 사실ㅎㅎ 업무 메일 끝에 붙은 P.S. "P.S. 마침 그 영화 티켓 들어온 게 몇 장있거든요. 혹시 괜찮으시면 주말 혼영 타임에 제가 껴도 될까요? 티켓은 제가 제공하겠습니다ㅎㅎ" 으악 미쳤나봐요 사실 담당자님을 오프라인으로 만난 건 서너번밖에 안 되거든요 그것도 다 업무 미팅이었구요. 온라인 친구처럼 이메일이나 전화로만 소통했는데 갑자기 사적으로 만난다니요 너무 떨려요 기분도 이상하고 이래도 되나 싶고...ㅎ.... 어떡하죠................... 그냥 진짜 사심 1도 없는, 그냥 가장 티켓이 필요한 사람에게 티켓을 주는 착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사실 이 정도면 썸일 확률이 더 큰거 아닌가요 맞죠? 맞다고 해주세요... 아 댓글에 자식 계획 결혼 계획 금지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석범이
25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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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썸녀랑 볼 영화 골라주세요
둘중에 하나 고르래요 저는 보다가 손 잡을 수 있는 영화가 좋습니다
@씨지브이시네마(주)
rendezv
25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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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오는건 그 사람의 삶 전체가 오는 것
연애를 시작하면 한 여자의 취향과 지식, 그리고 많은 것이 함께 온다. 그녀가 좋아하는 식당과 먹어본 적 없는 이국적인 요리. 처음듣는 유럽의 어느 여가수나 선댄스의 영화. 그런걸 나는 알게된다. 그녀는 달리기 거리를 재 주는 새로 나온 앱이나 히키코모리 고교생에 관한 만화책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녀는 화분을 기를지도 모르고, 간단한 요리를 뚝딱 만들어 먹는 재능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주 많은 나라를 여행해 보았거나 혹은 그녀의 아버지 때문에 의외로 송어를 낚는 법을 알고 있을수도 있다. 대학때 롯데리아에서 잠시 아르바이트를 했었던 까닭에 프렌치후라이를 어떻게 튀기는지 알고 있을수도 있다, 그녀는 가족이 있다. 그녀의 직장에, 학교에는 내가 모르는 동료와 친구들이 있다. 나라면 만날 수 없었을, 혹은 애초 서로 관심이 없었을 사람들. 나는 그들의 근황과 인상, 이상한 점을 건너서 전해듣거나, 이따금은 어색하나마 유쾌한 식사자리에서 만나게 되기도 한다. 나는 또 다른 종류의 사람들을 엿보게 된다. 그녀는 아픈 데가 있을수도 있다.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 특정한 부분에 콤플렉스가 있을수도 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을수도 있다. 그건 내가 잘 모르는 형태의 고통이다. 그러나 그건 분명 심각한 방식으로 사람을 위협한다. 그녀의 믿음 속에서 삶이란 그냥 잠시 지속되었다가 사라지는 반딧불의 빛 같은 것일 수도, 혹은 신의 시험이자 선물일 수도 있다. 혹은 그런 고민을 할 여유가 없는것이 삶 자체라고, 그녀는 피로에 지쳐 있을 수도 있다. 요컨대 한 여자는 한 남자에게 세상의 새로운 절반을 가져온다. 한 사람의 인간은 어쩔 수 없이 편협하기 때문에 세상의 아주 일부분 밖에는 볼수 없다. 인간은 두 가지 종교적 신념을 동시에 믿거나, 일곱 가지 장르의 음악에 동시에 매혹될 수 없는 것이다. 친구와 동료도 세상의 다른 조각들을 건네주지만, 연인과 배우자가 가져오는건 온전한 세계의 반쪽. 에 가깝다. 그건 너무 커다랗고 완결되어 있어서 완전하게 이해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녀가 가져오는 세상 때문에 나는 조금 더 다양하고 조금 덜 편협한 인간이 된다. 실연은 그래서 그 세상 하나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연인이 사라진 마음의 풍경은 그래서 을씨년스럽지만 그래도 그 밀물이 남기고 거대한 빈공간에는 조개껍질 같은 흔적들이 남는다. 나는 혼자 그 식당을 다시 찾아가보기도 하고, 선댄스의 감독이 마침내 헐리웃에서 장편을 발표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기도 한다. 그런 것을 이따금 발견하고 주워 들여다보는 것은 다분히 실없지만, 아름다운 짓이기도 하다. 한편으로, 그러한 실연이 없는 관계- 결혼 생활이 시작된다면 그 모든 절반의 세계는 점차 단단히 나의 세계로 스며들기 시작할 것이다. 그건 굉장히 이상하고 기묘한 일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 세계의 리스트에는 그녀가 가져온 좋은것과 문제점 모두가 포함된다. 그건 혜택과 책임으로 복잡하게 얽힌 대차대조표라서 어차피 득실을 따지기가 어렵다. 세월이 감에 따라 그녀가 최초에 나에게 가져왔던 섬세한 풍경들의 윤곽, 디테일한 소품들은 생활이라는 것에 차차 -혹독히- 침식되겠지만, 그 기본적인 구성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들은 여전히 나와 몹시 다르고, 다양해서- 이따금 경이로울 것이다. 한 사람이 오는건 그 사람의 삶 전체가 오는 것,이라는 말을 웬 광고판에서 본 적이 있다. 왜 아침에 그 문구가 생각났을까. 아무튼 사람을, 연인을 곁에 두기로 하는 것은 그래서, 무척이나 거대한 결심이다. ───────── 전 1박 2일 PD였던 유호진 PD가 쓴 글인데 볼 때마다 끝까지 읽게 되는 글이라 공유합니다. 따뜻하고도 묵직한 울림이 있네요.
복복복복
25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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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ㅂㅇㄹㅈㄱㅁㅎ 가 무슨 뜻일까요?
헤어진 여자친구 카톡 상태메세지가 저걸로 바꼈는데... 대체 뭘까요? 제가 어제 카톡 보냈는데 읽씹하더니 오늘 바꼈어요. 여자친구랑 다시 재회하고 싶어서 집단지성의 도움을 빌립니다 ㅠㅜ 제발 얼른 지금 말해?? 지금 뭐해??
아이우앵
25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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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설레게 하는 거래처 담당자. 썸일까요, 그냥 다정한 사람일까요? 도와주세요!
업무상 거의 매일 이메일을 주고받고 종종 통화도 하는 거래처 담당자님이 계세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일도 깔끔하게 잘하셔서 속으로 되게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죠. 원래 이메일은 '감사합니다'로 끝내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형식이었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 분의 끝인사가 미묘하게 바뀌기 시작했어요. "기분 좋은 오후 되세요." "금요일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야근할 거라고 하니까) "늦게까지 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 이모티콘까지 쓰시는 걸 보고 '오, 좀 친해졌나?' 싶은 마음에 저도 용기를 내서 '담당자님도 즐퇴하고 맛저하세요! (๑•᎑•๑)' 이렇게 답장을 보냈죠. 그랬더니 바로 답장이 오더라구요. "네 담당자님도 맛있는 걸로 꼭 챙겨 드세요. 야근은 밥심입니다! 저는 돈까스 먹으려고요. 추천 맛집이라 기대 중입니다ㅎㅎ" 업무 메일인데 갑자기 자기 TMI를...?! 뭔가 심장이 막 간질간질하더라고요. 그리고 대망의 오늘. 제가 좀 어려운 요청을 드렸는데, 다 처리해주시고는 메일 마지막에 이렇게 보내셨어요. "P.S. 이번 주에 담당자님이 좋아하신다고 했던 영화가 개봉했더라고요." 저 이 분이랑 사적인 얘기 한 적 거의 없고, 예전에 업무상 통화하다가 "아, 저 그 영화 감독 팬이에요!" 라고 스치듯 말한 게 전부거든요... 그걸 기억하고 계셨나 봐요. 이거 주말에 영화 보자는 신호로 받아들여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거래 끊기면 안 되니까 라포 형성(?)하시는 걸까요 썸인지 업무의 연장인지 잘 모르겠네유... 뭐라고 끝인사를 남기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석범이
25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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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보는 눈은 같은 남자가 정확하다?
대학교 졸업생 모임에서 이름만 알고 지내던 과 선배와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됨. 업계가 같아서 친해지게 되고 명함 교환도 하고 그러다 우리 회사 궁금한거 있다고 카톡으로 연락와서 카톡도 트고 썸타다가 사귀게 됨 인스타에 스토리 태그한거 보고 동기가 연락옴(셋다 같은 과) 동기는 남자애고 나랑 짱친임. 새내기때부터 친했음 알고보니 남자친구랑 같은 동아리였고 나름 친했었다고 함 사귀는거 맞냐고 재차확인하더니 그 형 뭔가 쎄하다 연애는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마음주지 마라(?) 라는 식으로 얘기함 얘는 엄청 신중한 성격에 남에 대해서 원래 그렇게 얘기하는 애가 아님 백퍼 뭔가 알고 있구나 싶어서 엄청 캐물음 근데 자기가 알고 있는건 없는데 그냥 느낌이 너무 안 좋고 그 형이 여자를 지이이인짜 좋아했다 조심해라 이렇게 얘기함 남자들만 아는게 있다고 남자보는 눈은 남자가 정확하다 여러차례 얘기함 이건 뭘까요??? 말그대로 진짜 느낌이 안 좋아서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뭔가 알고 있는데 얘기를 못하는걸까요? 괜히 찝찝해서요;; 남자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세라마이드
25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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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 얘기… 너무 성급한 걸까요?
제가 20대 후반, 남자친구는 30대 중반입니다. 남자친구랑 만난지 이제 3개월 됐습니다. 처음엔 그냥 좋은 사람이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서로 너무 잘 맞아서 요즘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어요. 남자친구 나이도 있어서 서두르고 싶은 눈치기도 했고요. 전 원래 막연히 30대 이후 커리어가 좀 안정적일 때 결혼해야지 싶었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결혼하는 것 빼곤 일찍 결혼하는 거에 아무런 생각은 없습니다. 근데 이 얘기를 친구들한테 하면 하나같이 반응이 안좋아요. 만난지 3개월은 너무 짧다 아직 제대로 싸워본 적도 없지 않냐 결혼이 급한 상황도 아닌데 서두를 필요가 있냐 등등 축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절 걱정하네요. 저희 부모님도 크게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조금 걱정하시는 분위기입니다. 전 확신은 있는데 주변에서 다들 난리니까 제가 정말 생각이 짧은 건가? 하는 의심이 불쑥 들 때가 있어서요. 최대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대나무숲에 얘기해봅니다. 미리 조언 감사드려요...!
부를주세요
25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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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우산 돌려드렸는데 밥 먹기로 했어요
며칠 전 우산 두고 내리신 분 얘기 올렸던 사람입니다. 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날 퇴근길엔 못 뵈었고 다음날도 안 보여서 좀 신경 쓰였는데 오늘 퇴근하는 버스에서 갑자기 마주쳤어요. 혹시 몰라서 우산은 계속 가방에 넣어 다녔거든요. 지금 아니면 평생 말을 못 걸것 같아서.. 내릴 때 같이 내려서 그냥 건넸습니다. 긴장해서 제가 무슨 말 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나네요; 그 우산이 선물받은 거라 계속 찾고있었다고 하시더니 고맙다고 커피라도 사겠다고 하셨어요. 근데 오늘 약속 있으시다면서 번호 주고 먼저 가셨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밥 약속 잡았습니다. 이번 주에 만나기로 했어요. 이게 뭔일인가 싶네요 ㅎㅎ
머쓱터드
25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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