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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소개팅 후 여자 심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38살 남자입니다. 저는 전 여자친구와 장기 연애 후 이별을 겪었고, 이후 약 2년 정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몇 번 소개팅을 해보긴 했지만 마음이 잘 생기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얼마 전 지인이 저와 성격이 잘 맞을 것 같다며 한 여성분을 소개해줘서 소개팅을 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만나보니 대화도 정말 잘 통했고, 평소 말이 많지 않은 편인 저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약 3시간 정도 계속 대화를 했고, 농담도 잘 받아주셔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이번 주 토요일에 다시 저녁을 먹기로 약속을 잡았고, 다음 날까지 카톡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후 금요일에는 남산에 가기로 하고, 토요일 저녁, 일요일까지 총 3일 연속으로 만나기로 약속이 잡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분은 연애를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사람을 충분히 만나보고 대화하면서 천천히 신중하게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첫 만남 이후 연락의 분위기는 꽤 빠르게 가까워졌습니다. 다음 날부터 카톡을 계속 주고받고, 저녁에는 2시간 정도 통화도 했습니다. 통화는 서로 좋았는데, 제가 카톡에서 연인처럼 장난을 치고 표현을 하는 부분이 조금 빠르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여성분 말로는 거부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상황이 사귀는 건지, 아니면 서로 알아가는 단계인지 헷갈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이미 사귀고 있는 것처럼 흘러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말을 듣고 3일 연속으로 만나기로 했던 약속을 줄여서 토요일 하루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성분은 제가 말을 오해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남산 가는 것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왜 그렇게 해석했냐고 했습니다. 본인이 말한 뜻은 만나는 것과 전화하는 것은 좋지만, 카톡에서 제가 연인처럼 너무 빠르게 다가오는 느낌이 부담스럽다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카톡이 너무 감정적으로 빠르게 들어오다 보니 머리가 아플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연락은 조금 줄이고 대신 만나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혹시 저에게 마음은 없는데 그냥 좋은 사람이라서 만나는 건 아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여성분은 제가 좋은 사람인데 마음이 없다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또 처음에는 제가 차가워 보였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잔잔한 모습이 좋고, 사람을 잘 챙겨주고 대화도 재미있고 오빠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이틀 정도 연락을 하지 않았고, 여성분에게도 연락이나 전화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솔직히 조금 서운한 마음도 들었고, “나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은 걸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되어 있는데, 처음 만났을 때처럼 밝은 모습으로 대하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이틀 동안 마음고생이 조금 있어서 자연스럽게 밝게 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저와 그 여성분은 서로 관계의 속도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한 번 만나고 급격히 가까워졌다가, 이틀 동안 연인처럼 연락을 하다가, 다시 이틀 동안 아무 연락이 없는 상황을 겪다 보니 제 입장에서는 그 시간이 꽤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이 여성분이 2틀동안 카톡은 없었어도 전화 1통은 할줄 알았는데 저에게 큰 마음이 없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말 그대로 천천히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은 성향인 걸까요?
지진ㄴ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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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한테 숨겨둔 아이가 있었어요..
안녕하세요 다음 달 식 예정인 예신입니다. 예랑이랑 살림 먼저 합쳤는데요. 어제 휴대폰으로 배달 음식을 확인하다가 예랑이 화장실 간 사이 알림 뜬 걸 봤어요. 자동이체 알림이었는데 130만원 가량이 여성분 이름으로 송금되었더군요. 이렇게 큰 돈이 매달 빠져나간다고? 들은 바가 없는데? 예랑이 나오자마자 이게 뭐야? 했더니 우물쭈물하다가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하는 말이 사실 애가 있대요 분명히 저한테는 몇년 전 파혼한 적 있었다고만 이야기했는데 결혼을 했던 거냐고 거짓말한 거냐고 했더니 거짓말은 아니고, 결혼을 하지 않은 건 맞는데 속도위반으로 애가 생겼었답니다 그걸 파혼하고 알았대요 근데 그쪽에서 애를 낳고싶어해서 애를 낳았고 양육비를 계속 보내고 있다는군요 거짓말한 건 없지만 정말 중요한 걸 얘기하지 않은 거지 않냐고 이걸 언제까지 속이려고 했냐고 자기도 말해야지 생각했는데 타이밍을 못잡았다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착착 진행이 됐고 이 상황에서 말하면 또 파혼하게 될까봐 말못했대요 이런 사람 다시는 못 만날거라 생각했고 그래서 파혼했다는 그 전 분한테 오히려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에요 너무 좋은 사람이고 너무 사랑하는데 배신감이 너무 크고 이렇게 중요한 걸 숨기는 사람이랑 평생 살 수 있을까 생각하면 또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걸까요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 글도 써보네요...
피자위에파인애플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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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주제가 안 맞는다며, 목각 인형이랑 사귀는 것 같다는 말로 차였습니다.
여자친구는 네트워킹 모임에서 만나 그쪽에서 먼저 번호도 따고 연락도 하며 거의 반 년 간 썸을 타다가 사귀게 되었는데요 어제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썸 기간까지 거의 1년을 진지하게 만나고 있던 터라 충격이 큽니다. 이유는 대화가 안 통한다는 거였습니다. 제가 리액션도 부족하고, 무슨 말을 해도 비즈니스 미팅 하는 것마냥 결론만 찾으려 한다더군요. 목각 인형이랑 대화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만난지 1년 가까이 됐는데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는게 서운하다고 합니다. 제가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추억이 있으며,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저는 ISTP지만 평소에 그렇게 딱딱한 사람은 아닙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노잼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없습니다. 다만 여자친구 앞에서는 긴장하고 굳어 버리다 보니 어떤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 얘기를 하면 이상해 보이지 않을까? 이 얘기를 하면 재미없어 보이지 않을까?' 하면서 머릿속으로 필터링을 수십 번 거치다 보니 결국 입 밖으로 나가는 말은 "응", "그랬구나" 같은 단답형뿐이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시간이 지나면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들려줄 거라 믿고 기다렸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나아지지 않는 것 같다고 합니다. 먼저 시간을 갖고 주말에 다시 만나보기로 했는데, 그 전까지 저도 생각을 정리해 가려 합니다. 여자친구는 전시회나 건축 공간도 좋아하고 철학적인 대화를 좋아했는데 저는 주식, 부동산, 업계 동향 아니면 딱히 할 말이 없더라고요. 억지로 맞추려다 보니 대화가 뚝뚝 끊겼던 것 같습니다. 어릴 적 이야기도 많이 못했던 것 같아요. 제 고향 이야기나 어릴 적 이야기도 시골 얘기라 재미없어 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직장생활에만 익숙해지다 보니 연애 근육이 퇴화해 버린 것 같습니다. 다시 만나면 어떤 얘기를 이어나가야 할까요..
Winsthe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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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분들 제발 저 좀 도와주세여
제가 대학 다니고 있는 대학생인데도 우연치 않게 25살되는 직장인분하고 길거리에서 이야기하면서 인생의 마인드나 태도 가치관 같은거를 이야기 했는데 내일 시간 되냐고 물어보더니 된다고 하니까 제 카카오톡 아이디를 가져가더라고요 그러고 오늘 카페에서 같이 이야기 하자는데 이거 사이비나 아니면 혹시 납치 당하는거 아닌가 걱정되서 글 올려 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대학생 | 맥킨지앤컴퍼니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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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가을 와인잔에서 시작된 우리의 평범한 사랑 작년 가을었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작은 모임에서 우리는 처음 만났다. 둘 다 85년생, 같은 나이였지만 처음엔 서로를 특별하게 보지 않았다. 그저 와인 이야기를 조금 더 길게 나눴을 뿐이다. “이 와인은 끝에 베리향이 남네요.” “맞아요, 조금 천천히 마셔야 더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한 잔, 두 잔 이야기가 이어지다 보니 와인보다 서로의 이야기를 더 오래 나누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우리는 비슷한 순간을 많이 살아왔다. 비슷한 시기에 직장을 바꾸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하게 하루를 버티며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 우리가 좋아했던 건 와인이 아니라 와인을 핑계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었다는 걸.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것도 아니다. 거창한 고백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저 퇴근 후 가볍게 한 병을 열고 “오늘 하루 어땠어?”라고 묻는 사람, 그 질문에 아무 말 없이 웃을 수 있는 사람 사랑은 대단한 순간에서 시작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에게 사랑은 와인잔에 천천히 남는 향처럼 일상 속에서 조용히 스며들었다. 가을에 만났던 우리는 지금도 가끔 그 이야기를 한다. “우리 처음 만난 날 기억나?” 그러면 둘 다 웃는다. 그날의 와인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날의 공기와 서로의 표정은 아직도 선명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사랑은 특별한 날이 아니라 평범한 하루를 함께 채워가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조용히 잔을 부딪친다. 평범한 하루와, 우리의 사랑을 위해.
정시퇴근중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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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헤어질지 고민
안녕하세요 5+ 살 차이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는 여자입니다 일단은 남자친구의 좋은 모습들이 먼저 보여 지금 반년째 연애 중입니다 다만 만나며 큰 두가지 고민이 들어서 연애/결혼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도 결혼 생각이 있으니, 남자친구도 결혼 이야기를 자주 하는 모습에 미래를 같이 그려보게 되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점은, 연락이 매우 잘 되는 점, 한결같이 데려다 주기, 운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 어른들께 예의바른 모습,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 경제감각이 투철한 모습, 자기 앞가림은 할 줄 알겠다는 듬직함, 등등이 있는데요... 자꾸만 순간순간 아래 두 가지 고민들이 떠오르면서 만나는 데 행복하다가도 우울해져서 객관적인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 쓰게 됐습니다. 저는 이 사람이 아직 좋은데 아래 생각들이 떠올라 힘드네요. 제 주변에 결혼한 사람이 없는 나이이기도 하고,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묻기 애매한 부분이 많아 글 쓰게 됐어요 1. 이 사람이 나랑 정말 결혼하고 싶은 게 맞을까? 나이가 있으니 말만 하는 게 아닐까? 2. 좋은 점 외의 안좋은 모습들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1번 생각이 드는 이유는 - 어디에 살지는 가볍게 이야기하지만, 구체적으로 얼마 모았고 얼마의 빚이 있는지는 이야기x - 마찬가지 맥락으로 부모님 안부를 궁금해 한다든가 부모님 뵈러 가자는 이야기x - ‘결혼할 여자에게 남자는 돈 못쓰게 한다’,‘뭐든 다 해주고싶어한다’ 는 말이 있잖아요...? 물론 이게 소위 카더라 하는 정보들이지만, 식사하고 결제할 때 제가 조금이라도 지갑을 늦게 꺼내면 빨리 꺼냈어야지 하고 종업원 앞에서 핀잔을 준다든가, (당연히 제가 사주고 싶었지만)이번엔 ㅇㅇ이가 사는거지?하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멘트를 한다든가, 이번 기념일은 기대하라고 먼저 이야기했지만 막상 당일이 되면 아무 선물이 없다거나, 여행을 다녀오면 엑셀을 작성해서 (거의) 정확히 반 보내달라고 한다든가, 제가 낸다고 하면 한 번도 막는다거나 아냐 내가 낼게 하는 거 없이 그대로 두고 언제든 제가 더 쓰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 모습, 그러면서 친구들 이나 형님들 약속에선 서로 번갈아 크게 쏜다든가 친구들 약속은 주중에 몇번씩 가고, 또 자기 옷들은 새로운 옷들이 가끔 보이는 모습 - 그런데 빚이 있고 주식도 잘 안된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니 저도 남자친구가 돈이 많지 않고 빠듯하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에 박혀서 그래 내가 내야지.. 하고 헷갈립니다 - ~해줄게 했던 말과 행동이 이어지지 않는 모습 - 돈은 없다면서 새로운 (돈드는) 취미를 시작하는 모습 - 일(영업)을 빌미로 sns에서 새로운 여자들 팔로우하는 모습 (실제 업무와 무관) 이쯤에서 남자친구가 결혼 이야기를 꺼낸게 맞냐?는 의문이 드실텐데요 처음부터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묻고 시작했던 점도 있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어떤 애완동물 같이 키우자, 저에게 애들은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집은 어느 정도 (원룸 빌라 아파트) 에서 시작하는 게 제 기준 괜찮은지, 시작하려면 얼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같이 매주 할 취미들을 같이 정해서 하고 있는 부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가족들에게 제 존재를 알리는 모습, 무엇보다 30대 후반 남자가 결혼 생각 없는데 만나진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 등등에서 저는 저와 결혼 생각이 있으니 만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2번 생각이 드는 이유는 - 반년 만나며 그만 만나자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4번째 하는 모습 - 감정기복이 매우 심해서 좋다가도 하나의 트리거만 생기면 갑자기 불같이 화+폭언+가슴에 꽂히는 말을 하는 모습 - 처음에는 별일 아니어도 미안하다고 이야기 할 줄 아는 모습에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늗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미안해 한마디를 듣기가 어려운 모습 (내 감정이 다치는 것보다 자기 자존심이 더 중요해 보이는 모습) - 가정환경이 화목하지 못한 모습 - 말과 행동이 대부분 일치하지 않는 모습 - 제가 모임 등에 나가기를 은근슬쩍 물어보고 바라는 이유가 자기도 그런 새로운 모임에 가고싶어이기 때문이어 보이는 모습 - 초반 행동에 비해 지금은 나아졌지만(?) 여자에 관심이 많아 보이는 모습(모르는 여자 혼자 팔로우하고 맞팔해주기를 기다리는 모습) - 여사친 진짜 많다고 자기 입으로 이야기하는 모습 - 스스로 자기는 계산적이라고 말하는 모습 그래도 좋아서 감당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만나고 있는데 객관적 의견 부탁 드려요 사실 여기에 글 쓰는 제 모습도 별로고, 제가 여기 의견에 결정이 흔들릴 사람은 아니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이번만큼은 결혼 이야기도 오가서 그런지 빠른 결단이 어려워 도움(?) 요청 드립니다...
배고픈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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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하나…둘…그리고 셋!!
코로나를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변하듯 나에게 코로나와 함께 이별이 찾아왔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코로나는 떠날준비를 하지만 나는 계속 혼자에 익숙해져 연애도 결혼도 포기할쯤 우리부서에 새로입사한 여자동료 동갑이기도 하여 반가웠다 첨에 어색할까봐 많이 챙겨주고 싶었다 아!! 참고로 결혼도 하고 애기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단순히 동료로써의 마음이였다. 근데… 언제나 그렇듯 결혼한 여성분들은 일등신랑감이 왜 혼자냐!! 하고 말들하며 소개해주겠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말만 그러겠지 하던 찰나 바로 다음날 이름 전화번호 등등을 주며 연락해보라느게 아니겠는가? 곧장연락을 하였지만 시작부터 답변이 없다 그렇게 몇일뒤 답변이 오고 또 답장하면 몇일뒤.. 우린 회사도 걸어서 5분이내 거리 오다가다 식당에서 마주칠법한 곳에서 서로 근무중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만남을 위한 약속만 잡다가 연락이 끊어졌다. 잦은 출장과 여러일들로 잊혀지다가 나도 모르게 뜬금없이 연락(첫통화)을 하니 아니 이렇게 밝고 이쁜 목소리로 날 맞아준다고? 용기가 나서 날짜를 정하고 그날 볼수 있냐고 건냈는데 흥쾌히 승낙하는게 아니겠는가? 응? 이렇게 쉬운일을 돌아 돌아 한달반이나 걸렸다고? 그렇게 어렵게 금요일 퇴근후 약속장소로 가는데 음? 아직 오지 않는 그녀.. 아? 까였나? 하던 찰나 보이스톡? 응? 내번호 줬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만나서 맘에들기전에 번호 저장안한단가.. 이런 어이 없는 경우가? ㅋㅋㅋ) 어렵게 저녁자리를 갖은 우리는 맛있는 음식에 가벼운 맥주 한잔을 하는데.. 난 자꾸만 테이블 모서리만 보게 되었다. 첫눈에 반할만큼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는 딱!! 나의 이상형이였다. 그렇게 식사를 마무리하고 헤어짐이 아쉬운 나는 가볍게 맥주한잔더 하자고 권하였지만 그녀는 곧장 집으로 간다고 하는데 느낌이 안좋았다 저녁 8시에 만나 10시쯤 헤어진뒤 집으로 오는길에 동료에게 전화하여 너무 좋은데 아무래도 난..아닌가봐 내용을 전달하고 나의 불금은 그렇게 지나갔다. 토요일 아침 전화한통이 왔다 어? 왜? 응? 어제 그녀다 난 어쩔줄 모르고 신나서 받았는데.. 왜 전화 안해요? 우리 언제 또봐요? 아~ 나 아직 자는구나… ㅋㅋㅋㅋㅋ 근데 꿈이 아니였다 오히려 현실이 꿈이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두세번의 만남을 갖고 첫만남 10월 말 5번은 만나보고 결정하자는 그녀말을 뒤로 하고 만반을 준비를 했다!! 네번째 만남 12/30일(결전의날!!) 꽃다발을 주문하고 작은 선물과 편지를 트렁크에 숨겨두고 마포대교를 건너기전 안전지역에서 어 차가 이상한데? 하며 잠시 세우고 트렁크 삼각대를 찾는척 보조석으로 다가가 꽃과 선물을 내밀며 그녀에게 나랑 정식으로 만나줄래? 그녀는 대답은 yes가 아니였다. 언제나 예상을 벗어나는 그녀의 말에 난…가슴이 찡했다! “오빠!! 하루만 더 기다려주지 내가 오빠한테 사귀자고 고백할려고 했는데” 감동적인 대답에 또한번 반할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우리는 3개월 만날쯤 100일이 다가올쯤 둘다 적지 않은나이라 챙기지도 않을 이벤트쯤 92일째 그녀가 작은 이벤트를 해줬다. 손수 요리를 하고 이쁜주문제작 케이크와 꽃다발 그리고 반지? 그녀의 한마디 오빠 나랑 결혼해줘!! 이건 무슨일인가? 우사인볼트보다 빠른 나의 대답!! 그래 하자!!! 우린 그렇게 둘이서 다음날 바로 식장을 알아보고 하루만에 예식장 예약까지 진행했다 (23년4월1일 이때는 코로나 끝나는 시점이라 예식장이 1년뒤나 잡히던 시기다) 꼭 하늘이 맺어준것처럼 10월 토요일 황금시간대 오전 취소가 우리상담중에 나왔다. 직원이 다급히 달려와서는 이날 이시간 자리났어요 꼭 우리 결혼을 우주가 도와주듯 할인도 30%해준단다? 안할이유는? 전혀 없었다 어떻게 우리가 원하는날 원하는시간 원하는장소에 할인 30%? 그렇게 둘이서 다정하고 양가부모님께 통보하고 우린 하나둘 준비해갔다 상견례가 오히려 젤 늦었다 ㅋㅋ 결혼까지 무려 10개월만에 지나가고 신행을 마치고 돌아와 지내는 한달~ 와이프가 몸이 안좋아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는데 분명 허니문은 아닌데? (돌아오는날 그녀는 마법에 걸렸기 때문이다) 다녀와서 바로 임신했던것이다 그것도 딱한번 눈 마주침으로… (이것마저 스피드?) 둘다 곧 40이라 너무나 축복이였다. 그렇게 우린 이쁜 아들을 8월23일 오전에 출산하고 하나였던 내가 그녀를 만나 둘이 되고 이젠 셋이되어서 내일8/28 우리 아들을 안고 퇴원한다 (지금 진통제 맞고 누워 있는 와이프 옆에서 적으면서도 아직듀 꿈만 같다.) 이모든 시간들 순간들이 꼭 짜여진 각본처럼 자연스럽게 흘러 가는 우리 앞으로도 이쁜 아들과 우리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P.s 여보 임신중에 두번에 걸쳐 보름이나 입원하고, 제왕절개수술과 동시에 우리 아기머리 만한 근종을 때는 수술하는 와중에도 토하면서도 수면 마취거부하거 아가 얼굴 보겠다는 당신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 근종 땐거 볼때 눈물이 나더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잘참아주고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마워 지금도 옆에서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보면서 미안하고 고마워 어제 내가 출근하는 바람에 혼자 얼마나 힘들고 슬펐을까? 밤늦게 울음소리 들킬까 전화도 일부러 안받고 맘이 너무 아팠어!! 회사에 전화하고 밤늦게 달려오면서 일보단 가족이 먼저인데 나 뭐하는건가 싶더라.. 앞으로 옆에서 지켜주고 같은곳을 보며 함께 걸어가줄께 힘들고 지칠땐 혼자 삼키지 말고 나한테 기대 쉬어 사랑하고 사랑해 우리 아들 너무 이쁘고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아들~ (신생아실 선생님들 우리아들 너무 이뻐해주시고 저 볼때마다 왜케 이쁘냐고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로하니파파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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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저희의 1000일을 축하해주세요 🩷
이런 이벤트는 참여해본적이 별로 없는데 갑자기 눈에 띄어서 도전해봅니다 ㅎㅎ 개인적인 일로 많이 힘들었던 올해 초를 보냈는데 그때 묵묵하게 옆에 있어줬던 제 반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 본인도 항상 일하느라 밤새고 출퇴근에 지치면서도 제가 힘들때 달려와줬던게 너무 감동이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처음엔 작았던 마음이 점점 커져서 설레지고 그러다 둘이 티격태격하기도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서로를 이해하면서 편해지다보니 어느새 1000일이라는 숫자가 다가오더라구요 ㅎㅎ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이런 나를 사랑해줄까? 라는 생각으로 항상 숨겼는데 이런 나도 사랑해줄거야! 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같이 함께할 미래를 계획하며 아끼고 참느라 좋은 호캉스나 좋은 식당도 많이 못가봤는데 이번 기회로 당첨되길 꿈꿔봅니다..!! 모두 좋은 사람과 예쁜 사랑하세요 ❤️
뿌빠뽀빠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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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애 이어가야 할까요
35살 남자입니다. 법적으로는 34라고 해도..그냥 이제 30대 중반이네요.^^ 7년 연애 후 이별을 맞이하고 새로운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 달 정도 됬구요. 실은 답을 알면서도 제가 섣불리 그냥 결정을 못내리는 것 같아 올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새롭게 만난 여성분과의 연애로 많은 것이 고민됩니다. 새로이 만난분은 30살이구요.. 현재 여친은 데이트 비용을 낸적도 없으나, 이게 사람 버릇인지... 아직 급여가 낮아 제가 더 배려하고 지켜봐야 하는지... 말을 꺼내봐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어떤 심리일지도.. 어른 공경도 없어 보이며, 확실치는 않지만 주머니에서 담배로 발견했네요... 아침에 나갈때면 마중 조차 없이 이불속에서 손만 흔들고... 시간 패턴도 맞지 않습니다. 이 사람만 보기엔 어린 나이가 아니니 주변 사람을 보면 그렇게 좋은 환경과 직업을 갖은 사람도 있지는 않네요.. 곧 끝내야 할 연애는 맞다 느끼고... 전 여친과 비교도 되고... 마음도 식어갑니다. 아직 한 달 밖에 안됬으니 좀 더 봐야할지... 마무리할지도 매우 고민이네요... 목소리 듣고 얼굴보면 이런 고민이 확 날아가고 풀리지만, 그래도 냉정할 것은 해야하기에 많이 무겁습니다.
chicwon2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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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 2월은 내 지갑이 제일 바쁜 달이었다.
아내 생일이 발렌타인데이고, 결혼기념일은 2월 7일. 두 기념일이 일주일 간격으로 붙어있는 이 잔인한 달력... 매년 "올해는 제대로 챙겨야지" 다짐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올해 나는 아내에게 시간을 선물했다.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 나 혼자, 아이 둘을 데리고 키즈카페 투어를 도는 시간. 아내가 혼자 조용히 쉴 수 있도록. 밥도 혼자, 카페도 혼자, 아무도 "엄마!" 안 부르는 몇 시간. 돌아왔을 때 아내의 표정이 그 어떤 선물보다 빛났다. 어쩌면 함께하지 않는 것이, 올해 최고의 로맨스였을지도.🤔
wqreyt
억대연봉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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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어떤 남자가 더 결혼상대로 좋을까요?
투표 부탁드려요
블랙화이트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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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발렌타인데이에 만나 화이트데이에 결혼합니다!
2025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처음 사귀기 시작해서 100일 만에 여행가서 프로포즈를 하고 상견례를 비롯한 결혼 준비와 연애를 동시에 하며 드디어 다음주인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봄날의 설렘을 안고 결혼합니다! 몇 번의 소개팅을 해도 아쉬운 만남의 연속이었는데, 현 아내는 바로 제 직장 내에 있었다는게 새삼 신기했는데요! 이젠 이사도 하고 혼인신고도 다 마치며 이제 인연이 연인이 되어 이제 부부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봄꽃처럼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며 행복하게 살아갈게요!:)♡
슈팅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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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심박수 180, 사랑도 PR 달성했습니다🏃‍♂️
회사 러닝 동호회 정기 러닝데이였다. 모두 한강을 따라 5km를 뛰고 숨을 헐떡이며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평소 조용하던 00 대리가 갑자기 앞으로 나왔다. “오늘… 제 심박수가 유독 높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다들 운동이 힘들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00 대리는 러닝 기록 앱을 보여주며 말했다. “보시면 3km 지점에서 심박수가 180까지 올라갑니다. 그 이유는…” 잠깐 뜸을 들이더니 우리 팀 A 씨를 보며 말했다. “A 씨가 앞에서 뛰고 있어서 따라잡고 싶었거든요. 러닝도… 그리고 마음도요.” 순간 동호회 단톡방에서나 쓰던 “오오오!” 소리가 현실에서 터졌다. A 씨는 얼굴이 빨개진 채 웃다가 말했다. “그럼 페이스 맞춰서 천천히 시작해볼까요?” 그날 러닝 동호회 기록: 5km 완주 12명, 공식 커플 탄생 1쌍, 그리고 00 대리의 인생 PR 달성.❤️
푸른용의눈
억대연봉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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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피아노와 연애 중
혹시 오랫동안 마음속으로만 품어온 짝사랑이 있으신가요? 제게는 피아노가 그렇습니다. 저의 지난 5년은 온통 피아노를 향한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파리에서 살게 되어서, 틈이 날 때마다 피아니스트들의 공연을 쫓아다녔거든요. 파리의 아름다운 공연장에서 피레스 여사님, 폴리니 할아버지, 유자 왕의 손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에 완전히 빠졌습니다. 자연스럽게 ‘나도 다시 시작해볼까’ 하는 오랜 꿈이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정작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어’, ‘연습할 시간이 어디 있겠어’…… 수많은 핑계 뒤에 숨었지요. 그렇게 짝사랑만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더 이상 미루면 평생 후회하겠다.” 그 길로 작년 5월, 4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에 수줍게 동네 피아노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첫 레슨 날, 제 화려한 감상 경력을 들은 20대 강사님이 “와, 귀는 완전 청와대급이신데요!” 라며 웃었습니다. 가슴이 뜨끔했어요. 제 손가락은 어릴 때 조금 배운 기억 마저도 모조리 잃어버린 채 딱딱하게 굳어 있었거든요. 언젠가 슈만의 대곡을 연주하겠다는 거창한 꿈과는 달리,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는 손가락이 참 야속한 날들이었습니다. 그래도 피아노 앞에 앉아 있으면 참 행복합니다. 신기한 건, 어릴 때 엄마 손에 끌려 억지로 다녔던 피아노 학원에서는 그렇게나 재미없던 모차르트 소나타 16번이 지금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꼬이는 손가락을 보며 강사님이 “손가락이 알레그로를 기억하고 있네요!”라고 격려해주실 때, 그 시절 억지로 했던 연습이 지금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었다는 것을 알았죠. 피아노는 꾸준한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하지만 직장인 겸 아빠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야근하는 날은 연습을 못하고, 출장을 가면 몇 주씩 쉬기도 하니 실력이 잘 늘지 않습니다. 큰 맘 먹고 피아노 앞에 앉으면 거실에서 아이가 다급하게 외칩니다. “아빠! 아빠!” 아니면 옆에 와서 아무 건반이나 꿍꽝꿍꽝거리거나 악보를 촤라락 넘기며 방해를 놓기도 하죠. 하지만 이 모든 난관을 뚫고 퇴근 후 매일 30분이라도 피아노와 마주 앉으려 노력합니다. 요즘은 쇼팽의 <왈츠 7번>을 시작했습니다. 샵이 네 개나 붙어있는 악보를 보면 한숨이 나오다가도, 아주 천천히 한 음 한 음 눌러가며 소리를 만들어낼 때면 설레입니다. 약지에 힘이 없어 소리가 뭉개지고 페달 타이밍을 놓쳐 박자가 엉망이 되어도 괜찮습니다. 이건 온전히 나를 위한 연주니까요. 완벽한 연주를 하는 것보다, 내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그 감각이 훨씬 소중합니다. 그리고 느려도, 미스 터치가 가득해도, 서사가 없어도, 완주는 완주입니다. 아마도 제 손은 영원히 그럴듯한 연주를 들려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매일 피아노 건반의 숲을 기꺼이 헤매려 합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이 시간만큼은 다른 것은 다 잊고, 음악에 온전히 집중하는, 치유의 시간임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혹시 늦었다고 생각해서 망설이는 사랑이 있다면, 오늘 바로 고백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정말 없더라고요. 사진 : 바르셀로나 공항에 누구나 칠 수 있는 피아노가 있길래 용기를 내서 짐노페디를 연주했는데, 누가 2유로를 놓고 갔습니다. 아내가 유럽에서 데뷔했다고 축하해줬습니다. 🤣🤣
노브레인노패인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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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싫어요
전 아이가 있는건 좋고 싫고가 없는데, 임신과 출산의 과정이 너무 무섭고 싫어요. 죽을 고비를 넘기는 복불복 자체가 주는 두려움은 너무 크고...근데 결혼은 하고싶고....참 착잡하네요.
짜잔2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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