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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 여친을 다시 만나는 이유가 멀까요
전 직장에 본인들만 비밀이지 십년동안 비밀 연애를 하는 커플이 있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쌱 줄거리를 압축하면 여자가 바람을 피웠고 새로만난 사람한테 말을 안하고 양다리를 일년넘게한거였죠 자기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까지 그 새 남친이랑 갈 정도까지 근데 결론은? 그 전남친을 정리안하고 있던거고 그 사람한테 미안하다고 이별 통보를 했습니다. 빡친 남자는 그 남자한테 통보하고 니 여친 이렇게 나랑 매일 매주 나랑 같이있었다하고 정리했답니다. 당연 머리가 돌아버릴 일이고 그쪽도 헤어졌죠 근데 여기서 특이한건 아직도 만나고있단거죠 그러든지 말든지는 상관없긴한데 모든걸 알고 만나는 남자도 이해가 안되고 여자는 무슨생각인건지 진짜 사람들은 특이하고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ㅎ
토라미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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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아해주는 사람 vs 내가 좋아해주는 사람
안녕하세요? 결혼 연애 선후배님들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저는 남자이고 서른 중반이고, 이제 결혼을 생각해야할 때입니다. 지금 썸관계가 두 사람이 있습니다. 1.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 저를 궁금해하고 잘 챙겨주고 전화도 많이 하고 싶어하고요. 2. 제가 더 끌리는 사람 제가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상대편은 아직 결심이 없는 거 같아요. 선후배님들께선 결혼 및 이성을 택할 시, 위에서 어떤 쪽을 선호하셨고, 그 이유는 뭔가요?..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출연박사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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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만 답변해주세요 ㅠ
애 초반(2-3개월차)인데 상대가 정말 다정하고 사람 됨됨이도 좋고 헌신적이고 너무 잘해줘요 외적으로도 키 크고 바르게 잘생김(내취향외모는 아님) 좋은 회사 다녀서 능력도 괜찮은데 마음이 더 커지질 않아요 근데 너무 좋은 사람이라 더 좋아하고 사랑하고 싶은데 혹시 이런 경험 해보신분 계신가요 ㅠ 이러다가 마음이 커진 경우도 있으신가요? 이사람이랑 더 잘해보고싶은데 뭐가 문젤까요.. ㅠㅠ
버터떡맛없어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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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안인데 연애,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응원과 격려의 말씀들 그리고 본인의 이야기까지 해주시면서 댓글 달아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댓글 읽는데 괜히 눈물이 나서 울컥했네요 각자 저마다의 힘듦이 있을 텐데 묵묵히 버티고 이겨내고 계신 분들이 모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제 삶 열심히 살면서 긍정적으로 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30대초 여자 직장인입니다 저는 작은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모아둔 돈이 많지 않지만 저만의 가정을 이뤄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게 인생의 목표라 적게라도 꼬박꼬박 모으고 있었습니다 저희 집안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따로 살고 계시고 엄마는 월세집에 아빠는 빌라에 자가로 살고 계시지만 대부분이 빚이고 현재 신용회복 진행하며 빚을 갚고 계십니다 잘 살지 못하는 집안이지만 각자 열심히 살다보면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질 수 있을것 같았는데 제가 사는 지역의 재개발이 확정됐더라구요.. 남들은 호재라며 좋아하는데 없는 형편의 저희 집에서는 악재처럼 다가오네요 재개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노후된 빌라라서 헐값이고 재건축을 하게 되더라도 추가금을 낼 돈이 없어서 재입주는 절대 못할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빠가 신용회복 중이라서 주택대출도 새롭게 안나오겠죠 부모님 두분 다 연금도 최저로만 있고 노후 준비가 전혀 안되어계신데, 주거도 불안정하고 따로 살고 계시니 부담도 두배로 돼서 솔직히 벌써 부모님을 책임질 생각에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당장의 연애조차 사치라고 느껴지기도하고요.. 이런 제가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것도 욕심인 것 같고 새로운 사람 만날 시도도 상대방에게 잘못을 저지르는 것 같아서 슬퍼지네요 어릴 때 부모님의 불화로 가정환경이 너무나 지옥이었어서 저는 나중에 꼭 행복한 가정을 이뤄서 부모님과는 다르게 살겠다고,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평범하게 사는 게 참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oeji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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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프로포즈 했는데 헤어졌습니다…
처음 알게 됐을 때부터 여자친구는 자신의 안 좋은 가정사 때문에 결혼 제도 자체에 회의감이 커서 비혼주의라고 했었습니다. 결혼 전제로 만날 거면 시작도 하기 싫다며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저는 당시에 여자친구를 놓치기 싫은 마음에 저도 같은 생각이라며 그냥 편하게 연애만 하자고 했습니다. 그땐 둘 다 26살, 28살이었기 때문에 제가 노력하고 믿음을 주고 결혼 적령기가 되면 솔직히 여자친구 마음도 흔들릴 거라 생각했네요. 아픈 가정사를 보듬어주기 위해 확신을 주려고 했고 4년 만나는 동안 여자친구가 저에게 많이 의지하며 가족과 다름 없는 시간들을 보냈다고 자부합니다. 여자친구가 결혼식 다녀와서 드레스 입은 신부가 너무 예뻐 보였다, 둘이 너무 보기 좋더라, 조카가 너무 귀엽더라는 식의 얘기를 할 때 마다 점점 결혼에 대한 생각이 스며들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마음이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해서 어제 결혼 얘기를 꺼냈습니다. 난 처음 본 순간부터 결혼하고 싶었고 그동안 확신을 줬다 생각한다. 나로인해 니 마음이 바꼈다면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했더니 여자친구가 충격을 받은 듯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그때부터 뭔가 상황이 잘못 흘러가는 것 같아서 새벽 내내 잠도 안 오고 뒤척거리다가 오늘 만났는데 저보고 더이상 전처럼 못만날 것 같다며 헤어지자고 하네요.. 여자친구는 이 만남의 중요한 전제조건은 비혼이었는데 한쪽이 결혼하고 싶어진 순간 더이상 지속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합니다. 더 잘 설득해보려 했는데 안 됐네요... 제가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 생각했는데 마음을 돌리기에 역부족이었던 걸까요.. 제가 너무 자만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여자친구를 붙잡자니 저도 이제 나이가 있고, 그렇다고 그냥 떠나보내자니 너무 좋은 여자라 놓치기 싫은 마음이 있네요.. 놓아주는 게 서로를 위해 맞는걸까요..
포스트잇zZ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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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사별 후 힘들다며 이별 통보하는 여자친구...
저와 여자친구는 4년 가까이 만났는데요... 여자친구의 친동생이 어린 나이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장례식 내내 곁을 지켰고, 그 후로도 여자친구와 가족분들께 섣부른 위로보다는 묵묵히 옆에서 힘이 되어주려 노력했습니다. 저도 친동생과 오래 알고 지냈기에 지금도 생각만 하면 코가 시큰거리고 슬픕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슬픔의 무게는 다르겠죠. 여자친구는 아직까지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혀 자책할게 없는데도 자책하고 있고, 밥 먹고 잠 자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 저에게 그만 만나자고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지금 자기 안에는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배려할 감정적 여유가 1도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저를 만나도 계속 우울하고 무너지는 모습만 보여줄 텐데, 저까지 끌고 들어가 불행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더군요. 무엇보다 저랑 맛있는걸 먹고 데이트를 하는게 지금의 본인에게는 너무 버겁고 죄스럽게 느껴진다고 울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바라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너무 힘들어할때 일상생활을 하는것조차 힘들어해서.. 제가 아침에 깨워주고 자취방 치워주고 끼니라도 챙겨 먹이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제가 없으면 이 친구가 금방이라도 무너질거같아 너무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와의 관계가 지금 그녀에게 너무 무거운 짐이 되는 것 같아서 괴롭습니다. 저는 기다릴 자신이 있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묵묵히 옆에만 있겠다고 해도 거절하는 그녀의 뜻대로 물러나 주는게 좋을까요?
폴로티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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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도 결혼을 진행하는 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항상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면서 많이 배우고, 제가 보는 글에 댓글들도 제 상황에 적용해보려고 노력해왔어요. 근데 이번 일은 주변에 털어놔도 가볍게 넘겨질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글이 좀 길어요!🙇‍♀️ 저는 결혼을 앞두고 동거 중이고, 최근에 크게 싸운 일이 있어서 이 결혼을 계속 진행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 깊어졌어요. 저는 서비스직이고, 남자친구는 사업을 해서 비교적 시간이 여유로운 편입니다. 부모님 허락 하에 같이 살고 있어요. 문제는 집안일이에요. 남자친구는 원래 집안일을 거의 안 하는 성향이고, 세탁이나 설거지도 귀찮다고 말해왔어요. 그래서 대부분 제가 하고, 주말에만 간단한 청소(바닥 밀기, 청소기 등) 정도 부탁해왔습니다. 근데 청소를 하고 나면 도구를 제자리에 두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마무리는 제가 하게 돼요. 이런 사소한 것들이 계속 쌓였고요. 최근에는 남자친구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하는 집들이가 있어서, 제가 혼자 4시간 넘게 청소와 빨래, 분리수거 등을 했어요. 이건 불만 없었습니다. 이후에 도와주겠지라는 기대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집들이 이후 한 주 동안 설거지와 정리 등도 거의 제가 다 했고, 일 특성상 몸도 힘든데 집에 와서 계속 집안일을 하다 보니 점점 지치더라고요. 주말에 남자친구가 도와주기로 했던 날, 쓰레기랑 설거지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었는데 그걸 보더니 “이거 너무 많지 않아?” 라고 하더라고요. 장난일 수도 있지만 저는 그동안 쌓인 게 있어서 “그래서 하기 싫다는 거야?”라고 말이 나갔어요. 저는 평소에 화를 잘 내진 않지만, 한 번 꽂히면 말투가 조금 직설적으로 나오는 편이고 남자친구는 그걸 싫어합니다. 근데 그때는 상황상 제가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 이후 남자친구가 갑자기 언성을 높이면서 “내가 언제 안 한다고 했냐, 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냐”라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요. 집 안에서도, 밖에 내려와서도 계속 큰소리로 화를 내는데 저는 원래 밖에서 싸우는 걸 정말 싫어합니다. 조용히 말해달라고 해도 전혀 안 됐고요. 출근 시간이 다 돼서 “일단 가자”라고 했는데, 그걸 “가라”로 받아들였는지 “내가 니 아래냐, 어디서 가라마라냐”면서 더 크게 화를 내더라고요. 결국 대화가 안 돼서 저는 먼저 나왔고, 이후 전화가 와서도 계속 소리를 지르길래 차분하게 얘기했어요. “이번 주에 집안일 도와준 적 없고, 아침에 할 일 많다고 하면 내가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지 않냐”고 했더니 계속 “내가 안 한다고 한 적 없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 청소 한 적 있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샤워하면서 머리카락 치운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하는 건 락스 뿌려서 곰팡이, 물때, 변기까지 다 청소하는 수준이라… 솔직히 비교가 안 된다고 느꼈어요. 심지어 “자기는 화장실 잘 안 쓴다, 이번 주에 큰일(?)도 안 했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너무 황당했습니다. (화장실이 두 개인 집입니다…) 대화 내내 욕설도 섞여 있었고요. 저한테 직접 하진 않았지만, 대화 중에 계속 나오는 걸 보면서 너무 충격이었어요. 또 남자친구는 조금만 기분 상하면 본인을 무시한다고 받아들이고 감정이 확 올라가는 스타일입니다. 논리적이라고 본인은 말하는데, 통화 내용을 다시 들려주면서 제가 잘못한 부분을 짚기도 해요. 근데 저는 연애나 결혼이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증명하는 관계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무엇보다 힘든 건, 제가 울고 있어도 “뭘 잘했다고 울어?”라는 말을 먼저 한다는 점이에요. 저는 가끔은 위로받고 싶고, 보호받는 느낌을 받고 싶은데… 이 관계에서 그게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소한 갈등이 항상 크게 번져왔고, 결혼을 앞둔 지금 더 고민이 깊어졌어요. 이 관계, 계속 이어가는 게 맞을까요…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을 고쳐야 할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후! 아! 돈 많이 버는 사업가라기보단, 돈 수입은 이친구나 저나 비등비등합니다! 😂
꾸룩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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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색상 추천부탁드립니다.
선물용으로 구매할건데 색상추천해주세요.
ii11lll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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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딸 방 쑥대밭으로 만든 엄마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요일에 엄마랑 싸우고 월요일에 퇴근하고 자취하는 남자친구네서 외박했습니다. 미리 상의는 안했고 11시쯤 전화와서 얘기했더니 소리지르시고 난리를 치시더라구요. 남자친구네 부모님한테 전화한다(부모님끼리 아는 사이)~경찰에 신고한다~니 방에 있는 물건 다 버려버린다~~아빠 화 많이 났다...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오늘 출근해서 일하는데 동생한테 카톡으로 제 방 사진이 왔는데 정말 쑥대밭이 되었더라고요. 어제 밤에 엄마가 언니방 들어가길래 얼른 들어가서 태블릿은 빼왔는데 우당탕 소리나서 끝나고 들어가보니 이랬다 하면서요ㅠ오늘은 퇴근시간 다가오는게 신나지 않고 집 갈 생각하니 심장이 벌렁거리고 손발도 내내 차가워지는게 느껴질 정도였네요... - 그런 상황이 된 이유를 설명해보자면 현재 저는 집이 경기권이고 직장은 집에서 편도 1시간반 거리입니다. 직장은 주6일이고 9-7근무라(동종업계 근무환경이 다 비슷해서 이직해도 크게 나아지지 않습니다ㅠ) 퇴근하고 집가면 저녁도 겨우먹고 씻고 잘 체력밖에 안남아있는데 엄마는 항상 직장 힘들다고 이런식으로 살면 나중에 시집가서 어떡할거냐 를 이틀에 한번 꼴로 하세요. 저도 나름 분리수거도 하고 빨래도 하고 한다고 생각하는데 늘 귀결은 이런식이면 시집가서···입니다. 이렇게 1년 가까이 생활하다보니 더 있다간 제가 미쳐버릴거 같더군요ㅠㅠ생각해보니 남자친구가 작년에 얻은 자취방은 저희회사와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이니 결혼전에 같이 미리 지낸다 하는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집에 분위기가 좋을때 부모님께 이야기 했는데 어디 결혼도 안했는데 동거를 하냐며 뭐라 하셨는데 다음날 퇴근길엔 데이트를 하고 집에 간다하니 그럴거면 동거를 하지 말고 데이트 한날은 집으로 오지 말고 자고 오라고 하셨어요...하하..그래서 일단 알겠다 하고는 서로 합의가 된 상황이라 생각하고 월요일 그러니까 어제 그랬던건데 참...어렵네요...ㅠ 추가) 댓글에 독립부터 하라는 의견이 많아 덧붙입니다. - 남자친구랑은 가볍게 연애만 하는 사이는 아니고, 2년뒤쯤으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이입니다.(혼자 의견아니고 서로 합의된 사항) 부모님들끼리도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이고 아버지들끼리는 종종 만나서 술도 드십니다. 뭐...결혼하고 여차하면 이혼도 하는 세상이라고 하시면 할말은 없지만요... - 직장다니면서 직장 근처로 독립..생각 안해본건 아닙니다ㅠ세후 월 2백 겨우 받지만 남들보다 취업 스타트가 늦은만큼 덜 쓰고 열심히 모아야지!!하는 생각인데 퇴근하고 집 오면 다시 시작되는 스트레스에 고시텔이라도 구해서 나가야하나 고민해봤지만 집 나가는 순간 돈모으는건 불가능에 수렴한다 싶었어요..모순적이게도 퇴근이 늦어 힘들긴하지만 그만큼 밖에 있는 시간이 길고 집에는 잠깐만 있으니 힘들어도 좀만 참자 했네요ㅜㅜ그래도 본가에서 생활한다고 달마다 생활비도 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3년전, 통학하기에 먼 저의 대학교 때문에 월세방을 구해서 나가서 지냈었는데요..댓글에 이야기 하신분도 있지만 엄마가 좀 예민하고 통제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자유를 얻어 나갔는데 몇달 안되서 저 혼자는 집안일도 못하고 생활을 못할거라며 쫓아오셔서 같이 지냈습니다..^_^ 아무튼 혼전동거에 부정적으로 보시는 의견들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런 여러 이유로 동거부터 생각했네요..
김수한무거북이와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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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 뽑아주면 그린라이트인가요?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는 다른 팀 여직원이 있는데 예전에 그 여직원이 저한테 먼저 호감 표시를 해왔어요.(퇴근하고 둘이서 영화보자고 함, 주말에 사적인 걸로 연락옴) 그때는 제가 연애할 생각이 딱히 없어서 저 나름대로 선을 그었더니 그 이후로 그분이 언제 그랬냐는 듯 되게 젠틀하게 거리를 두고 행동하더라고요. 근데 사람 마음이 웃긴게 막상 그분이 거리를 두고 나니까 뭔가 허전하고 자꾸 궁금하고 그렇더라고요; 아무튼 오늘 점심 먹고 나서 그 여직원 보고 커피 마시자고 불러내서 같이 수다 떨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그분이 제 머리를 유심히 보더니 정수리에 새치가 하나 있다고 하더라고요.(저 아직 30입니다ㅠ) 제가 안 보인다고 하니까 자기가 뽑아주겠다며 갑자기 몸을 숙여서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거절할 새도 없이 진짜로 머리카락을 뽑아줬거든요? 다 뽑고 나서 새치를 보여주면서 뿌듯하게 웃는데 솔직히 설레더라고요. 상황은 좀 웃기긴 했어요 ㅋㅋ 근데 이걸 플러팅으로 보기엔... 진짜 이성으로 안 보니까 할 수 있는 행동인 것 같아서 더 다가가도 될지 좀 고민이거든요. 아무래도 회사 사람이기도 하고 제가 선 그었던 전적도 있어서 좀 조심스러워지는데 같은 여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성적으로 호감있는 남자한테 새치 뽑는 거 플러팅으로 하실 수 있나요?..
내집마련제발여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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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서 퇴사하려고요.
여기에 말하면 한심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 다음 달에 퇴사합니다. 회사가 싫은 것도 아니고 업무가 안 맞는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연봉이나 워라밸만 보면 꽤 괜찮은 직장인데도 불구하고 회사에 호감 있는 여직원과 절대 잘 될 수가 없어서 억지로라도 마음 접을 생각입니다. 눈에서라도 멀어지지 않으면 계속 힘들 것 같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착하고 귀여운 직장동료라고 생각했어요. 어느 순간부터 덜렁거리는 모습에 눈이 가고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동생같아서 챙기고 싶은 건 줄 알았는데 아니였더라고요. 그 사람이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서 탕비실 가는 척 하면서 마주치고 어쩌다 메신저로 별거 아닌 업무 대화만 나눠도 하루 종일 기분이 들뜨더라고요. 다른 직원들과 웃으며 이야기하는 걸 보면 혼자 질투하고 그 사람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제 하루의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걸 문득 깨달았습니다. 점점 일에 집중하는 시간보다 그 사람을 신경 쓰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프로답지 못하다는 자괴감까지 들더라고요. 그래도 유일한 장점 딱 하나... 출근하는 게 즐거웠습니다. 월요일이 기다려질 줄은 몰랐네요. 친절하고 다정하지만 그 안에 명확한 선이 있다는 게 너무 잘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어느 샌가 보니까 손에 반지가 생겼더라고요. 큰 결정을 내리고 나니 뭔가 후련하면서도 씁쓸하네요. 제가 서른둘인데 이 나이 먹고도 짝사랑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것도 회사에서요... 마지막으로 퇴사를 핑계로 밥이라도 같이 먹자고 할 생각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면 해프닝 정도로 웃어넘길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긴 푸념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공권결제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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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부모님 못 뵙겠다는 남자친구
에겐 남자친구가 자꾸 저희 부모님 너무 무섭다고 자기는 인사드리러 못가겠다고 회피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남자친구네 부모님께 인사 드렸고 저도 엄청 엄청 긴장됐지만 선물 전달도 다 드리고 부모님도 저를 엄청 마음에 드셔 하셨습니다. 남자친구는 찡찡거리는 경향이 있는데 제가 장녀라 그런지 단단하고 강단있다고 저를 보신 이후로 너무 마음에 든다고 거의 매일 말씀하신대요 근데 남자친구는 1)테토 집안이라 말이 직설적이고 센편. 온 가족이 T임 2)정치성향 안 맞음 (티내지 말라고 당부한 바 있음) 3)아버지 애주가 이런 이유로 뵙기가 너무 무섭고 생각만해도 너무 긴장해서 심장이 쿵쿵거린대요 저희 부모님 드릴 홍삼, 위스키도 주문해둔거 보면 생각이 아예 없는건 아닌거 같은데 예전부터 회피 성향이 좀 있었어서ㅠ(중요한 회사 발표 앞두고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아프다고 연차 쓴다던지.. ) 기차표 끊어놨는데 자꾸 표 미루면 안될까.. 하면서 자꾸 기차표 화면 들여다보고 있고 답답해 미치겠네요 하... 지금까지는 그냥 달래주고 있는데 혹시 결혼 자체가 망설여지는거냐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봐야되는걸까요ㅠㅠ
알랄루라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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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이뤄질 가능성 있을까요?
저(여자) 남자 대리님(1살 연상) 여자 과장님(5살 연상) 이렇게 세명이 같은 회사 다니다가 저랑 대리님은 작년에 다른 회사로 이직하고 셋이서 한두달에 한번씩 만나고 있는데요. 제가 대리님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ㅠ 근데 가능성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1.대리님은 기본적으로 엄청 자상하신 스타일이라 이것저것 챙겨주고 생각날때 연락해주고 카톡으로 힘들다고 하면 전화해서 상담도 해주세요. 2.근데 여자과장님이랑 따로 본 적도 있는거 같아요. 이직 준비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ㅠ 저도 따로 본적은 있지만 커피만 먹었었고, 과장님이랑은 밥도 먹은거 같아요. 3. 셋이 만날때 과장님한테만 더 예뻐지셨네요, 왜 이렇게 예뻐지셨어요 이런 칭찬발언. 4.여자과장님이 맨날 제 손에서 베이비파우더 냄새난다고 손 만지고 킁킁거리시는데 대리님이 애기라서 그렇지 라면서 그만 괴롭히라고 하심. (그날 잠 못 잠ㅠㅠ) 5.셋이 술먹을때 제가 안주 안먹고 있으면 앞접시에 계속 한점씩 놔주고 물 먹을 타이밍 챙겨줌. 6.제가 짝사랑 들킬까봐 먼저 연락 잘 안할때 저한테 요즘 왜 연락 안하냐고 서운해하신적 있음. 쓰고보니까 구질구질하네요. ㅋㅋㅋ 저도 당당하게 플러팅하고 싶은데 짝사랑 들키는게 너무 무섭고 어떻게 대시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여태까지는 다 저한테 먼저 다가오는 사람만 만났어서.. 이거 가능성 없는걸까요?ㅜㅜ
런던쿠키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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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사치재였네요...
취업한지 얼마 안 된 30살 남자입니다. 중소기업이라 월급은 쥐꼬리고 월세, 공과금, 통신비, 보험료, 최소한의 생활비, 적금, 부모님 용돈 등 쓰고 나면 여윳돈도 얼마 없습니다.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 매더라도 사회생활 시작하니 경조사로 나가는 돈도 많고 여러모로 벅차다 느끼고 있습니다. 정신차려보니 어느샌가 여자친구가 데이트비용을 훨씬 더 많이 내고 있더라고요. 여자친구가 뭐하자 할때면 설레는 마음보다 돈 생각부터 떠오르니 여자친구 마음만 상하게 만들고 결국 여자친구가 자기가 돈 다 부담한다는데도 그건 또 자존심 상하니까 말도 날서게 나가고.. 이제는 여자친구도 어딜 갈 땐 가성비부터 따지게 만들었네요 제가.. 이런 제 곁에 아직까지 있어주는 게 솔직히 믿기지가 않습니다. 여자친구는 생일에도 비싼 선물 사지 말고 편지 하나 써주면 된다고 말해주지만 데이트가 끝나면 행복하기 보단 가슴에 돌덩이 하나 얹은 기분입니다.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을 착하고 좋은 사람을 만났지만 그앞에서 너무 초라하고 구질구질한 모습 보여주는 게 힘들어요. 이직해서 연봉 높이려고 하고 있고 시간 쪼개서 부업도 하려고 하지만 여자친구도 이제 결혼 적령기인데 당장 모아둔 돈도 별로 없는 제 현실 때문에 이젠 여자친구를 놔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fast0113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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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대구→제주 진에어 12:30 비행기 같이 타신 분 찾고싶어요
안녕하세요 4월 17일 금요일 대구공항에서 제주공항 가는 진에어 12시 30분 비행기를 탔는데 그때 회사 동료분들처럼 보이는 일행과 함께 계셨던 한분이 인상에 남아서요 일행이 많으시고 짐찾고 급하게 가셔서 말 한마디 못 걸어본게 아쉬워 계속 생각이 나네요ㅠㅠ 일행분들이 꽤 많았고, 다 같이 여행?가는 분위기였는데 20대후반-30대초반으로 보였어요 비행기타기전에 달콤커피점에 앉아계시던 일행이에요 같은 비행기 타셨던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도 있을까 싶어서 남겨봅니다! 그날 같은 비행기 타셨던 분이거나 주변에 그런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노는게좋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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