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백 서비스업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투브 채널을 살려보고자
PD 채용을 위해
1~2월 동안 100여개의 이력서를 검토
(다양한 연령 및 경력소지자들의 이력서가 많이도 들어왔습니다),
그 중 5인의 최종 면접(1:1)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택하였고
지난 주 합격통보를 하고 오늘(2/24)부터 첫 출근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타 회사에서 연봉을 저희 회사보다
+300 해주기로 했는데
맞춰줄 수 있는지 문자가 와서
내부 검토 후 맞춰주기로 약속했고
맥 PC도 필요하다해서 준비해주기로 했습니다.
해당 요청 건 때문에 통화하면서
같은 연봉일 경우 우리 회사를 선택하려는 이유가 뭔지 물었더니
면접 시 느껴지는 회사 분위기가 더 좋았다 하더라구요.
여튼 쿨하게 맞춰주고 출근일자와 시간, 필요서류도 문자로 한번 더 안내하고
내부 직원들에게도 신입 맞이 준비를 시켜두었는데..
오늘 월요일... 안오네요..
전화도 안 받네요 ㅎㅎ
면접 시
이 어려운 경기에 면접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더니...
채용 확정 통보 후 통화로도 문자로도
깍듯이 인사하는 모습에
요즘 보기 드문 젊은이 (95년생)다 생각했는데 ㅎㅎ
회사 운영 9년 차인데
면접때 바람 맞아 본 적은 있어도
첫 출근 날 바람 맞아본건 또 처음이라
어이가 없어서 적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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