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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도 결혼을 진행하는 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항상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면서 많이 배우고, 제가 보는 글에 댓글들도 제 상황에 적용해보려고 노력해왔어요. 근데 이번 일은 주변에 털어놔도 가볍게 넘겨질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글이 좀 길어요!🙇‍♀️ 저는 결혼을 앞두고 동거 중이고, 최근에 크게 싸운 일이 있어서 이 결혼을 계속 진행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 깊어졌어요. 저는 서비스직이고, 남자친구는 사업을 해서 비교적 시간이 여유로운 편입니다. 부모님 허락 하에 같이 살고 있어요. 문제는 집안일이에요. 남자친구는 원래 집안일을 거의 안 하는 성향이고, 세탁이나 설거지도 귀찮다고 말해왔어요. 그래서 대부분 제가 하고, 주말에만 간단한 청소(바닥 밀기, 청소기 등) 정도 부탁해왔습니다. 근데 청소를 하고 나면 도구를 제자리에 두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마무리는 제가 하게 돼요. 이런 사소한 것들이 계속 쌓였고요. 최근에는 남자친구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하는 집들이가 있어서, 제가 혼자 4시간 넘게 청소와 빨래, 분리수거 등을 했어요. 이건 불만 없었습니다. 이후에 도와주겠지라는 기대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집들이 이후 한 주 동안 설거지와 정리 등도 거의 제가 다 했고, 일 특성상 몸도 힘든데 집에 와서 계속 집안일을 하다 보니 점점 지치더라고요. 주말에 남자친구가 도와주기로 했던 날, 쓰레기랑 설거지 정도 남아있는 상황이었는데 그걸 보더니 “이거 너무 많지 않아?” 라고 하더라고요. 장난일 수도 있지만 저는 그동안 쌓인 게 있어서 “그래서 하기 싫다는 거야?”라고 말이 나갔어요. 저는 평소에 화를 잘 내진 않지만, 한 번 꽂히면 말투가 조금 직설적으로 나오는 편이고 남자친구는 그걸 싫어합니다. 근데 그때는 상황상 제가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 이후 남자친구가 갑자기 언성을 높이면서 “내가 언제 안 한다고 했냐, 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냐”라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요. 집 안에서도, 밖에 내려와서도 계속 큰소리로 화를 내는데 저는 원래 밖에서 싸우는 걸 정말 싫어합니다. 조용히 말해달라고 해도 전혀 안 됐고요. 출근 시간이 다 돼서 “일단 가자”라고 했는데, 그걸 “가라”로 받아들였는지 “내가 니 아래냐, 어디서 가라마라냐”면서 더 크게 화를 내더라고요. 결국 대화가 안 돼서 저는 먼저 나왔고, 이후 전화가 와서도 계속 소리를 지르길래 차분하게 얘기했어요. “이번 주에 집안일 도와준 적 없고, 아침에 할 일 많다고 하면 내가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지 않냐”고 했더니 계속 “내가 안 한다고 한 적 없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 청소 한 적 있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샤워하면서 머리카락 치운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하는 건 락스 뿌려서 곰팡이, 물때, 변기까지 다 청소하는 수준이라… 솔직히 비교가 안 된다고 느꼈어요. 심지어 “자기는 화장실 잘 안 쓴다, 이번 주에 큰일(?)도 안 했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너무 황당했습니다. (화장실이 두 개인 집입니다…) 대화 내내 욕설도 섞여 있었고요. 저한테 직접 하진 않았지만, 대화 중에 계속 나오는 걸 보면서 너무 충격이었어요. 또 남자친구는 조금만 기분 상하면 본인을 무시한다고 받아들이고 감정이 확 올라가는 스타일입니다. 논리적이라고 본인은 말하는데, 통화 내용을 다시 들려주면서 제가 잘못한 부분을 짚기도 해요. 근데 저는 연애나 결혼이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증명하는 관계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무엇보다 힘든 건, 제가 울고 있어도 “뭘 잘했다고 울어?”라는 말을 먼저 한다는 점이에요. 저는 가끔은 위로받고 싶고, 보호받는 느낌을 받고 싶은데… 이 관계에서 그게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소한 갈등이 항상 크게 번져왔고, 결혼을 앞둔 지금 더 고민이 깊어졌어요. 이 관계, 계속 이어가는 게 맞을까요…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을 고쳐야 할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후! 아! 돈 많이 버는 사업가라기보단, 돈 수입은 이친구나 저나 비등비등합니다! 😂
꾸룩
쌍 따봉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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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말출근..어떻게 생각하시나오?
안녕하세요. 저는 직전경력을 포기하고 직무 전환으로 외주업체 개발 파트신입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어디에 하소연 해야할지 몰라 글을 남겨봅니다. 우선 최근에 회사 내부에 일이 많아져 급하게 지원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내부 일이 많기도 하지만 현재 사안이 심각한상황이라 주말, 야근 도맡아서 다른 업무와 병행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앞으로 5월 주말 및 휴무일정도 오늘 오전에 일정을 빼두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결혼준비를 하고 있고, 미리 예약된 주말일정도 있어서 빼기가 힘든 상황이에요. 하지만 우선 제 입장은 평일이나 이전에 미리 예상된 상황이었다면 최대한 회사에 지장이 되지 않게 결혼을 준비하고 싶었어요. 결혼이 남들이 보기엔 대수는 아니니까요. 다만 이렇게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생기면서 당장 앞에 있는 일정들도 뺄 수 있냐고 연락을 받았는데요.. 아직 회사분들은 제가 결혼준비하는 걸 모르는 분들이 있어서 이젠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현재 회사 내부 상황이 특수한 경우이기도 하지만 이렇게까지 야근, 주말 출근까지 하면서까지 지원을 해야한다는게 화도 납니다. 그리고 더군다나 저희는 포괄임금제이고 대체휴무도 지원이 불가하고 비공식적으로 휴무를 챙겨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들으니 제 일정을 포기하면서까지 준비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ㅎㅎ.. 일단 고민은 여러분들이라면 현재 앞당겨온 주말출근에 있어서 상황이 이러니 예약된 일정을 취소하고 다른 방안을 찾는다. vs 일단 솔직하게 말하고 뺄 수 없다고 말한다. 어떤게 더 맞다고 보시나요..?
독하다독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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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설계분야 포지션은 요즘 어떤가요?
한국에서 자동차 회사 계약직으로 품질 2년 생산 1년 정도 하다가 현재 해외 일본으로 도피 취업을 하고 설계분야에서 2년째.. 입니다만.. 한국보다 심각할정도로 박봉에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선뜻 쉽게 돌아가기가 어렵네요. 이런저런 고민만 하면서 회사 다니고 있는데...쉽지않네요
자리잡고싶다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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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자동차 업계 1차 협력사에서 해외영업 및 사업개발 직무로 근무 중인 약 2년 차 직장인입니다. (현 직장 19개월, 총 경력 약 25개월) 최근 이직 여부를 고민하고 있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 현재 상황 현재 연봉은 원천징수 기준 약 6,000만 원 수준이며, 해외영업(부품판매 및 OEM 영업) 및 사업개발(Biz모델 구축, 신규 시장 발굴, JV관련 업무 등)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커리어 성장과 연봉 상승에 대한 욕구가 있어 지속적으로 이직을 준비해왔고, 작년부터 올해까지 기아 등의 대기업을 포함해 여러 차례 면접 기회를 얻었습니다. 아직 최종 합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면접까지는 가다보니 미런이 남아서 더 나은 기회를 계속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상태입니다. 2. 고민 중인 이직 기회 현재 한 회사로부터 제안을 받은 상태이며,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업: 화장품(장업계) 직무: 해외영업/신규 시장 개척 (현 직무와 유사) 연봉: 성과급 포함 약 9,000만 원 수준 예상 직무 자체는 기존에 해왔던 업무와 유사하고, 신규 시장 개척 중심 역할이라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흥미롭고 잘 맞는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3. 고민의 핵심 다만 가장 큰 고민은 산업군의 전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자동차 산업은 →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이 비교적 명확한 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화장품 산업은 → 트렌드 및 브랜드 의존도가 높아 → 상대적으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화장품 산업 역시 지속적인 수요가 존재하고 글로벌 확장성이 있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커리어 관점에서 봤을 때 자동차 대비 안정성이 낮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아무래도 마케팅 기반 브랜드 파워 중심이라 대체되기 쉬울 것 같아서요) 정리해보면, 산업 안정성과 커리어 일관성 측면에서는 현재 회사가 유리해 보이지만 연봉 차이가 약 3,000만 원 수준으로 꽤 큰 편이라 단순히 산업만 보고 결정하기에는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입니다. 4. 이와 관련하여 선배님들께 몇 가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1) 초기 커리어 단계에서 산업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지, 아니면 직무 경험과 연봉 상승을 우선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지 2) 자동차 → 화장품과 같은 산업 전환이 향후 커리어에 있어 리스크가 큰 선택인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연봉 상승과 커리어 성장 기회를 우선해 이직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인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그니션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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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아무것도 안했지만
이제 30중반 여친은 30 커플입니다. 저는 요번에 전세만기도하여 결혼도 할겸 집을 매매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자본이 마르게되는 현상이 왔고, 여친은 모아둔 돈은 거의 없고 8월에나 저축만기라고하네요. 그것도 천만원정도 저는 내년에 식장을 잡기 위해서 2달안에는 식장을 잡고 싶은데 서로 바로 쓸 돈이 없어서 난감하네요. 청약통장을 깨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네요. 월 100씩은 다시 모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서로 일부 내면서 신용카드 할부 결제를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스팀스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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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신입 지원
공기업 신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1. 첫 번째 직장 : 5년 근무 2. 현 직장 : 2년 근무 중 호봉 반영이 없는 경우 현 직장 경력만 적고 첫 번째 직장은 적지 않아도 될까요? 현 직장 경력으로만 승부보고싶어서요.
궁금합니당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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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도 여간 힘든게 아닐듯
https://everytime.kr/event/career-qna/home 에타에서 취업, 진로 고민하는 후배들 qna 이런거 하던데 지금 서로 도울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닐 것 같음 ㅠㅠㅠ AI가 판치고 있으니 ㅠ
나잍스윔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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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직장인들의 양다리..! 한국도 가능할까요?
미국 직장인들 사이에서 직장을 2개, 3개, 심하면 5개까지 동시에 다니는 'Overemployed', 일명 OE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프리랜서나 부업이 아니라, 각 회사에서 연봉을 꼬박꼬박 받는 풀타임 정규직으로 N개의 직장을 병행한다고 하네요. 그 중에서는 연봉 합산이 $725,000(약 10억)을 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IBM에 다니던 한 엔지니어는 메타와 틴더에서 오퍼를 동시에 받아서 두 회사를 서로 연봉 협상에 써먹은 다음, 셋 다 수락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양다리, 세다리를 걸치는 직장인들끼리 통하는 은어도 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 직장은 J1, 추가 직장은 J2, J3으로 부릅니다. 레딧과 디스코드에서도 무려 30만 명이 넘는 멤버가 모여 "어떻게 들키지 않을까"를 공유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마우스가 움직이도록 해서 슬랙 상태를 온라인으로 유지하는 'Mouse Jiggler' 같은 툴이 필수템이라고 하네요.. 당연히 걸리는 사람도 나옵니다. 금융사 Wells Fargo는 키보드 활동을 조작하다 적발된 직원들을 무더기 해고했고, 4개 직장을 유지하던 한 개발자는 Mouse Jiggler를 쓰다가 결국 PIP(해고 직전 단계)를 받았습니다. 레딧에 "마우스 지글러 때문에 네번째 직장을 잃게 생겼다"고 한탄했다고 하네요.. ㅋㅋㅋ 재택근무로 물리적 감시가 사라진 것, 빅테크 레이오프가 반복되면서 한 회사에 의존하는 게 무섭다는 심리, 거기에 AI 도구로 업무 처리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면서 이런 일이 가능해진 겁니다. 기업들도 물론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전속 고용 조항을 강화하고, 로그인 시간·키보드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심지어 신규 입사자가 LinkedIn 프로필을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의심 신호로 보기도 합니다. 창과 방패의 싸움이 따로 없죠.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4개 직장을 뛰었던 한 개발자의 당당한 명언인데요. "들키는 이유는 일을 안 해서다. 나는 일을 제대로 한다." 이게 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인지, 아니면 고용주를 속이는 행위인지는 미국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이게 가능해질까요..?? 사대보험이나 겸업금지 조항이 빡빡해서 힘들거 같기도 한데 재택이 자유로운 회사에서는 이런 일이 생길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아싸홍삼
쌍 따봉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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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 어쩌다 영업 스토리 : 면접에서 직무 바뀐 썰]
안녕하세요! 리멤버에 처음으로 용기 내어 글을 써봅니다! 😊 앞으로 저의 파란만장한 직무 스토리와 업무 꿀팁(?)을 종종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어쩌다 영업 직무를 가게 되었는지에 대해 풀어보려 합니다. 사실 저는 건축학과를 나와서 제가 영업을 하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첫 직장도 치밀하게 계획해서 간것은 아니었어요 취업 준비를 하던 중 ‘노스펙 역량검사’를 처음 알게되어 어떤 시스템인지 확인해보고 싶은 호기심(?)에 지원을 했습니다. 운 좋게 최종 면접까지 갔지만, 당시 지원 직무는 '기술 기획 및 지원'이었습니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면접에서 정말... 필터 없이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면접관 : “친구들이 평소에 부르는 별명이 있나요?” 나 : “ 별명은 따로 없는데 넌 진짜 난년이다. 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 라는 생각이 드시죠? 네 정말 저렇게 답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리는데요… 저는 면접 경험이 없어서..거짓말을 하면 안되는줄 알았습니다ㅎㅎ… 당연히 떨어졌을거라 생각했는데 면접이 끝나자마자 10분도 안돼서 연락이 왔습니다. 담당자 : “혹시..직무를 변경해서 면접을 다시 보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나 : “그럼 저는 이번에 지원한 직무는 떨어진건가요?” 담당자 : “그건 아니지만 대표님께서 조금 더 맞는 직무로 한번 더 면접을 진행하자고 하셔서요” 나 : “ 아..무슨 직무인가요?” 담당자 : “ 영업 직무 입니다!” 이때 느낌이 왔습니다 이거 거절하면 떨어진다…바로 수락하고 2일 뒤 한번 더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 결과는 합격!! 하지만 무슨 직무인지는 입사하고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입사 후 직무 결과는..예상대로 영업 직무! 근데 제가 합류하는 팀에 4년 만에 뽑힌 여성 영업사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살면서 성별에 대해 차별이나 편견을 가진적은 없지만 부서 내 유일한 여성 영업사원으로서 겪은 웃긴(?) 썰들이 참 많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제가 겪은 웃긴 썰들과 '알고 보니 영업이 천직?!'에 대한 이야기를 차차 풀어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수인 | 모두싸인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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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줄 알았던 사수의 기괴한 가스라이팅...
매번 엑셀 숫자가 틀릴 때마다 이대리는 다정하게 말했다. "괜찮아, 네 연차때는 다 그래. 내가 고칠 테니까 넌 가서 쉬어." 그 친절함에 속아 매일 화장실에서 남몰래 울었다. 내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아서. 그런데 오늘, 그가 '고쳐준' 엑셀 시트 깊숙한 곳에서 기괴한 수식을 발견했다. =IF(HOUR(NOW())>=16, A1*0.9, A1) 이게 뭘까 하고 제미나이한테 물었더니 답변은 '이 수식에 쓰인 NOW() 함수는 시트의 내용이 바뀌거나 파일을 다시 열 때마다 새로고침(Recalculate) 됩니다. 즉, 오후 3시에 파일을 열었을 때와 오후 5시에 파일을 열었을 때 셀에 표시되는 금액이 자동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건 오후 4시만 되면 숫자가 자동으로 꼬이게 만든, 나를 바보로 만들기 위한 가스라이팅 폭탄. 심장이 갈비뼈를 때리듯 뛰고 손끝이 차갑게 식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으니까. 대신 4시 회의 직전 그의 귓가에 조용히 읊조렸다. "대리님, 4시 넘어도 숫자 안 바뀌게 수식 고쳐놨어요." 아 그래? 알았어. 하고 무심하게 말하는 그였지만 그는 이제 안다. 내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신입이 사수를 고발해봤자 나만 피곤해질 뿐이다. 하지만 회의가 끝나고 커피를 한 잔 가져다 주는 김대리. 비굴하게 웃으며 내 눈치를 보는 그를 관찰하는 오후, 묘하게 도파민이 터진다.
믜오믜오
쌍 따봉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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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때문에 클로드와 애증이 되어버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답한데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ㅠㅜㅜ 많은 분들의 지혜를 얻고 싶습니다.. 저는 한 스타트업의 풀스택 개발자입니다. 네..... 혼자 모든 업무를 분담했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내가 이 모든걸 이해하고 운영한다는게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팀원 분들이 클로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파이썬이 궁금하시다길래 크롤링 봇 같은 것을 만들어 보자! 제안하며 시작 된 작은 프로젝트였습니다. 이제는 제 사수가 거의 프론트 작업을 가져가시고, 원하는걸 클로드로 만들어내십니다. 좋습니다..ㅜㅜ 제 업무 로드가 줄어들긴 하니까요... 근데.... 깃이 뭔지도 모르시는데 협업을 하려니까 너무 힘듭니다.........ㅠㅠㅠㅠㅠㅠㅜㅜ 클로드가 잘 만들죠.. 저도 클로드 씁니다.. 근데 제가 만든 규칙을 무시하면서 만든걸 바로 배포해버립니다.. 그럼 당연히 수습은 제 몫이죠.. 설명드리고 claude md도 업데이트 하고 브랜치 나누기도 하고 별짓을 다했는데 개발 기초를 모르시는 분들이 하니까 한번씩 꼭 이슈가 생깁니다... 하ㅠㅠㅜ 미치겠어요 그냥 맘같아서는 개발 내가 다할테니까 건들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빨리 뭔가 나오니까 좋으시겠죠.. 저는 수습하느라 하루 일부를 꼭 디버깅으로 보내고 있으니 제 성과가 안보이시겠죠.. 개발은 뭐가 계속 바뀌지만 운영은 안바뀌니까 제가 뭘하는지 잘 모르시겠죠..... 제가 막내라 너가 만든거 에러 개많아!! 라고 할수도 없구요 ㅜㅜㅜㅜ 모르겠습니다 ㅜㅜ 요즘 진짜 제가 뭘 하는건지 모르겠고 내가 진짜 생산성이 떨어지는 사람인지 뭔가 자존감도 떨어지고 심란하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보실 것 같나요?!
일시러퇴근조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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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색상 추천부탁드립니다.
선물용으로 구매할건데 색상추천해주세요.
ii11lll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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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상장사 근무 중이며 올해로 3년차 됐습니다. 이직을 하고싶은 생각이 있는데, 이직 고민 중인 회사는 올해 IPO예정입니다. IPO 예정 회사의 회계팀은 어떤지 선배님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직 시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혹여나 이직 한 곳의 업무가 물경력이 되는 것이 가장 걱정됩니다. 사람이 싫고 업무가 힘든 것은 괜찮습니다. IPO예정 회사 회계팀의 업무가 좋은 경력이 될까요? 현재 근무 중인 회사는 매출액 1,000억 상장사이며, 이직 고민 회사는 매출액 약 500억 올해 IPO예정입니다. 이직 사유는 짧게 설명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회사 성장동력이 낮음 2. 낮은 연봉 3. 업무 확장이 어려움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회계팀3년차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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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협의를 다녀왔는데 너무 창피하네요
같이 참석한 대표님도 위에 상사분들도... 준비한거 제대로 얘기도 못하시고... 회의에 흐름도 못읽고... 답답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몇주를 야근해서 준비했는데ㅜㅜ후우... 대충은 알고있었지만 바닥을 보고온것같아 씁쓸합니다 핳핳핳
sufywh12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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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잘하고 있는게 맞는걸까요
작년 8월부터 이직 준비를 시작해서 작년에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가고싶은 회사를 찾아가며 소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근데 서류 붙는것도 힘들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한달정도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넣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올해 서류만 70-80개 넣은 것 같아요. 그중 7곳에서 면접을 봤고 모두 탈락하였습니다.. ㅜㅜ 처음에는 내가 핏이 안맞는건가 싶었는데 이게 반복되니 제가 면접을 너무 못보는건가 싶더라구요.. 더 많이 도전해봐야할까요 아님 면접 스터디나 학원을 다녀봐야할까요.. 재직하며 이직을 준비하는데 정말 너무 힘들내요.. 면접보려면 반차를 쓰거나 점심시간에 면접을 보는데 너무 지쳐요 ㅠㅠ
아자아자잣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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