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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뭘 하고 살아왔는지 모르겠어요
따끔한 말로 혼내주세요. 제가 뭘 하고 살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이는 96년생이고, 이혼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집안 사정이 중학교 때 급격히 나빠지며 공고 입학. 나름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기능사 3개 취득 후 졸업했습니다. 용접, 선반, 방사능비파괴 졸업 후 취직 한 회사. 역시 현실은 녹록치 않더라고요. 월급 113만원 받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업무였습니다. 집의 빚을 같이 갚겠다는 다짐을 뒤로하고, 6개월 다니고 퇴사했습니다. 다른 회사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느 덧 21살의 3월. 군대 다녀온 뒤, 22살의 12월 말일은 추웠네요. 제대로 된 끈기가 없는 탓일까요, 제대로 된 회사를 못 가본 걸까요? 3-4개월 정도 중소기업, 공장, 개인사업자 아래에서의 유리, 자동문 시공 등.. 나름 일을 끈기있게 하고자 했지만 그러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던 24살이 되었던 어느 날, 환경가전 A/S 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선 열심히 하는 만큼 벌었고, 정직원이었기에 나름의 대기업이라는 소속감도 가지면서 다녔어요. 이 땐 정말 행복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했지만, 인생의 절망점이라고 생각하게 된 현 직장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곳에선, 27세 4월부터 현재 30세 12월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직장 이름은 누구나 아는 직장의 시설관리 파트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열심히 일 해가며 집에 있던 빚을 어머니와 함께 다 갚았네요. 사실 여기에서 시설관리 부서에서 끝나는게 아닌, 다른 부서로 옮겨 더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도 강했어요. 하지만 대학이라는 문이 단단하게 잠겨있었기에 야간대학교를 입학했고, 현재 3학년 기말고사 시즌입니다. 내년 이 맘 때 즈음엔 졸업도 할텐데, 회사의 방침으로 인해 타 부서의 이동은 불가능하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내가 무엇을 위해 뜻도 없는 대학교까지 다녔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시설관리 부서의 특성상 20명 남짓의 인원 중, 50-60대의 인원이 주를 이루고있고, 당장 이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에서 욕 먹어가며 일 배우면서 일 할 때도 이만큼 상스러운 욕설을 들어본 적이 손에 꼽습니다. 제 나이가 31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 저에게 남은 것은 현금 400만원과, 학자금 -1500만원이 남았네요. 현재 저희 부서의 슈퍼바이저는 절 승진시켜 줄 생각은 없어보이고, 다른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봐도 능력은 없고 물경력만 넘치는 저에게 돌아오는건 불합격 통보 뿐입니다. 전 제가 뭘 하면서 살아온걸까요. 그리고 제가 뭘 하면서 살아야할까요? 정신 좀 차리게 쓴 소리 부탁드립니다. 정신없이 두서 없는 글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좋은 연말 되세요.
Temm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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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애, 결혼하기가 원래 이리도 힘들고 지치나요?
2살 연하남 남친과 전 7년을 연애하고, 올해부터 결혼하자는 얘기가 스멀스멀 나왔어요. 올해 초 양가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현실적으로 돈모아서 결혼하고 싶어서 동거1년 먼저하며 결혼 준비를 하기로 했어요. 내년 초면 동거한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남자친구는 정작 결혼얘기는 없고 집구매얘기만 해요. 결혼식 빨리 올리라는 저희 엄마 잔소리에 저는 지쳤구요. 식먼저 올리고 다시 집얘기하자 해도, 집값은 기다려주지않는다며 식얘기만하면 피하는 것 같아요. 어차피 매매해도 풀대출 해야되잖아요... 둘다 직장다니는 월급쟁이면 더더욱이 그래야 하는 것이고요. 그럼 이렇게 결혼식얘기는 더 멀리 날아갈 것 같은데, 제가 먼저 늘 얘기 꺼내는데 같은 대답 반복이니 이제는 말하기 힘들어졌어요. 저도 점점 지쳐요. 마냥 좋지많은 않은게 인생이라지만, 연애때 좋았던 감정도 까먹을 정도로 지쳐가고 있어요. 막상 같이 살아도 피곤하다고만하고 얘기도 잘 안합니다. 그냥 일상 얘기라도 하면 좋은데 제가 말걸기 전엔 말 먼저 한적도 잘 없구요...일상이라 그냥 회사에 있었던 얘기만 해도 부정적으로 대응해요. 부정적인 멘트가 없었는데 말이죠... 말도 없고 집얘기만 하는 남자친구는 저랑 결혼할 마음은 있는지 없는지 앞으로 계획이나 우리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해도, “너가 좋으니까 더 좋은 환경에서 살고싶어서 그런것이다.”라며 제가 생각했건 것 처럼 결혼하기 싫어서가 아니라고하네요... 이대로 결혼하면 너무 힘들것 같은데, 7년 정이 너무 무섭네요... 솔직한 남자입장에서의 심리도 궁금하고, 결혼 선배님들 조언도 듣고 싶어요!
열두시사십오분
동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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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어린 시절 여의치 않은 형편으로 중2때부터 일을하며 40중반이 된 지금까지 쉬지않고 일을 했는데 가장 마지막 불꽃을 불태워야 할 시기에 번아웃이 와버리고 말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번아웃의 기준은 동기부여인데 미래의 발전된 내 모습을 상상하면 항상 힘이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만 이제는 더이상 동기부여가 생기지를 않네요;;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번아웃에 요즘 여러모로 일도 손에 안잡히고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극복을 하시나요?
위쑹빠레
억대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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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협의 후 역제안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퇴사후 공백기 두달째에 있습니다.. 경력직 최종합격하고 서류제출 다 하고 처우협의안을 받았는데 썩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그럴 수 있듯이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금액을 불렀고 그쪽에서는 그들이 해야하는 최대한 깎았습니다 제가 '조건부 인센티브'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이유는, 지금까지 다닌 직장들이 인센티브가 없거나 박해서 경험이 없다시피해서 좀 무서워요. 그리고 어차피 확정이 아닌 금액인데 표면적으로 제시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이 기업이 제시하는 인센 부분은 고려대상이 아니고 그외 고정금액이 적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결론은, 경력직 처우협의단계에서 마음에 들지않으면 한번 더 역오퍼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게 보통 핑퐁단계로서 으레 일어나는 절차고 기업이 거기까지 고려해서 저한테 보낸거라면 수용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 인사팀 입장도 궁금합니다.. 빠그러질까 걱정되면서도 좀 찝찝하게 입사할 것 같아 고민입니다ㅜ 도움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취업의장벽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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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금리 결정문 요약
https://blockpath.pro/post/1032 핵심 요약 ☢️ 정책금리 25bp 인하 → 3.50~3.75% 범위로 조정 최근 세 차례 회의 연속 인하로 정책금리는 ‘중립적 범위의 상단부’에 진입했다고 판단. ☢️추가 인하 여부는 ‘EXTENT AND TIMING(범위와 시점)’ 문구 삽입 → 향후 조정은 정해진 경로 없이 회의별(meeting-by-meeting) 판단으로 전환 → 사실상 단기적 인하 속도 조절 또는 일시적 중단 가능성 시사.
히리릿쾅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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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800점 합격썰, 현실 HR에서는 어떻게 보일까?
여러분. 요즘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는 영상 하나 보셨을 겁니다. 제목이 바로 “토익 800점으로 300:1 합격한 썰”. 저도 이 영상을 보면서… 아, 할 말이 정말 많아지더군요 ^^; 그래서 오늘은 두 가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첫째, 저 영상 속 면접 에피소드가 현실에서도 통하는가? - 둘째, 진짜 일잘러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가? 우선, 영상 내용을 아주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토익 800점 가진 지원자가 있었습니다. 면접에서 평범해 보였죠. 그런데 갑자기 탄광 워킹홀리데이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외국인과 말하려고 빵 사주고, 맥주 사주고, 기회만 있으면 붙잡고 대화하고… 결국 “극한의 환경에서도 성장하는 인재”로 포장되면서 합격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요. 하지만!!! HR 실무에서 이 스토리는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1. 이 사람이 정말 회사에서 일잘러일까?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런 강렬한 에피소드가 있어야 합격하는 건가…?” “나는 왜 특별한 경험이 없을까…?” 그런데,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제가 여러 인사담당자 네트워킹 모임을 운영하면서 느끼는 건데요. 이 지원자는 회사 안에서 높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TOP 20% 인재 유형은 아닙니다. 왜냐고요? 일잘러들의 문제 해결 접근 방식은 아예 다릅니다. 탄광에서 몸 써가며 영어를 배울 생각을 하지 않아요. 더 효율적인 방법을 먼저 찾습니다. - 서빙이나 카페 아르바이트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노출 늘린다 - 비용·노력 대비 효과가 좋은 경로를 선택한다 즉, 위 지원자는 힘들고 먼 길을 돌아 해결한 사람이고, 일잘러는 처음부터 최적의 길을 찾는 사람입니다. 이 차이가 큽니다. 정량·정성 평가 기준을 적용해보면 더 명확해지고요. 2. 면접에서 중요한 건 영어 점수가 아니다 여기서 오해가 하나 생깁니다. “영어 점수가 낮으면 불리하지 않을까요?” 그런데요. 면접관들은 점수만 보지 않습니다. 제가 실제로 수없이 면접을 함께 진행해보면, 면접에서 핵심은 아래 두 가지였습니다. 불리한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회복 탄력성이 있는가? 그래서 “토익 800점 부족하지 않나요?”라는 질문은 점수를 묻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 질문은 당신의 태도를 보려는 질문이었죠. 저도 토익 235점으로 외국계 대기업에 들어갔습니다. 저희 인사담당자 모임에서도 토익 점수 없이 대기업 들어간 사례, 정말 많습니다. 결론은 하나입니다. 점수가 아니라 대응력. 스펙이 아니라 문제 해결 태도. 3. 자극적인 면접썰, 맹신하지 마세요 유튜브에는 자극적인 합격 스토리가 넘칩니다. “탄광 영어”, “극한 성장”, “감동 서사”… 그런데 현실 채용 현장에서 보면, 이런 비효율적 접근을 택하는 사람이 일잘러는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더 중요한 건 이겁니다. 내 경험 속 문제 해결 사례를 제대로 정리하기 불리한 질문에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연습하기 숫자로 성과를 설명할 수 있는 준비하기 면접은 이야기의 화려함이 아니라 “사고 과정”, “의사결정”, “대응력”을 평가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누구나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 조별 과제에서 갈등이 생겼던 상황, 프로젝트 일정이 밀렸을 때 방향을 재정비했던 경험 등 에피소드가 크지 않아도 ‘논리’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위 내용을 읽고 인사 직무관련 인사이트가 필요해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은 분들은 댓글로 문의주세요~
HR15년
금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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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받고 쿨하려고하는데 꽁하게되네요
지적 받으신 후 감정 어떻게 추스리세요? 저번 주에 타 팀 분께 메일 그렇게 쓰지말라는 소리 들은 후.... 계속 계속 곰곰히 생각하게 됩니다. 제 기준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말투였습니다만, 받는 사람이 불쾌해했다니 앞으로는 신경써서 보내겠다고는 했는데요. (그 이후로 이 분께 보내기 전에 AI 한 번 돌림) 이게 이행과는 별개로 납득을 못했다보니 계속 심정적으로 꽁합니다. 평소와 달리 꽁한 게 오래가고 있어서 다른 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지적사항 받아들이기로 했으면 쿨하게 넘겨야하는데 저도 참 못났지요ㅜㅠ
김잉여
금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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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받자마자 헤어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도와주세요...
남친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연애 기간 동안 저에게 단 한 번도 교회나 종교 활동을 강요한 적이 없었습니다. 주말에 남친이 교회 가는 시간에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고,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줬습니다. 그러다 지난 주말, 남친이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결혼 이야기를 꺼낸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남친이 좀 미적지근한 반응이었어서 나랑 결혼하기 싫은 건가? 하는 걱정이 들었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해주다니. 근데 어젯밤, 남친이 저에게 진지하게 말하더라구요. 결혼하면 종교 활동은 필수가 될 거야. 다른 날은 몰라도 일요일에 교회는 꼭 같이 나가야 해.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2년여 동안 강요가 전혀 없었기에, 결혼 후에도 이 부분이 유지될 거라고 믿었거든요. 제가 갑자기 무슨 소리냐, 나 무교인 거 잘 알지 않냐 나는 종교 활동 할 생각이 없다고 했더니 남친이 말하더군요. 지금까지는 연애였지만 결혼은 다르다며, 믿음을 공유해야 하고, 제가 구원받길 바란다고. 원래라면 같은 교인들 중에서 결혼할 사람을 찾았겠지만 저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저와 함께 구원받고 싶다고... 그때 미적지근했던 게 이런 고민 때문이었냐고 물었어요. 그랬다면 그때 먼저 이걸 이야기했어야 했다고, 이건 통보가 아니라 함께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고, 일방적으로 나만 맞출 수는 없다고 했어요. 평생 교회에 가본 적도 없는 내가 매주 교회에 가야 한다니? 남친의 부모님도 제가 결혼 후 독실하게 교회 생활을 할 것을 전제로 결혼을 허락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무교라는 사실은 아시지만, 남친이 설득했다고요. 이렇게까지 들으니 만약 제가 종교 활동을 거부하면, 예비 시댁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남친과의 관계도 파탄 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남친을 정말 사랑합니다. 하지만 종교 활동을 강요받고, 제 삶의 방식을 통제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사실은 조금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남친을 사랑하니까 그것도 다 덮어놓고 있었던 건데... 연인 사이 / 부부 사이 종교 갈등을 겪어보신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따라갔다가 후회할까봐 너무 두려워요. 그렇다고 남자친구를 놓치는 것도 무섭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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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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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중반 퇴사후 이직
제목처럼 나이 40대 중반이고 팀장이었으나 내부 정치와 배신등으로 인해 직책강등 및 기존 커리어와 관련없는 부서발령으로 자발적 퇴사를 했습니다 자발적 퇴사였으나 그동안 회사에 기여한것이 많았기에 실업급여를 요청했고 작은돈이지만 실업급여를 받았습니다 계획했던 퇴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쉼도 없이 바로 재취업을 진행했지만 많은나이와 20년의 경력은 대부분 10년차 미만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서류합격도 되지않았습니다 돌이켜보니 150군데 이상 지원을 했고 이중 5%정도의 서류합격율 이었습니다 그동안 평탄한 삶에 좋은커리어 높은 연봉을 받아왔기에 이런 상황에 가끔은 삶을 놓아버리고도 싶었습니다 그리고 리멤버 헤드헌터 기업채용사이트등 가리지 않고 지원을 했고 퇴사후 2년만에 최근 최종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기업규모도 기존다니던 회사수준이고 팀장보직과 연봉도 더상승했네요 리멤버를 통해 그동안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으신분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많은 위로를 받았기에 감사함을 글로나마 남김니다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그러더군요 죽지말고 복수하세요 지금 힘든시간은 내삶의 아주 잠깐일 뿐이니 아무것도 포기하지 마시고 놓지마세요 화이팅입니다
artamis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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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10탄 (변액보험, 사업비, 종신보험, 연금)
자 오늘은 변액보험에 대해 다루어보려고 해. 변액보험의 기초적인 구조는 지난 편인 9탄에서 다루었으니 오늘은 조금 더 심화버전! 변액 보험이 뭔지 모르면 지난 글부터 읽고 보는게 좋을 거야. 변액보험은 크게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으로 나눌 수 있어. 보장성은 사망보험금 등의 보장 내역이 있어서 특정 상황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품으로 목적이 보험금(사망보장 등)이야. 반면, 저축성은 상품의 목적이 저축을 통해 자산 증식을 하기 위한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돼. 간혹 보험으로 돈 모으는 거 아니다. 보험 사업비가 너무 쌔서 돈이 불어나질 않는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야.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주로 나이가 많은 분들인데 과거에 금리형 저축성 보험을 가입한 경우거나,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성 보험을 저축 상품으로 잘못 알고 가입했다가 납입 기간을 지키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해서 원금 이하로 돌려 받는 사람들이 경험상 부정적일 수 밖에 없는 거지. 일단 금리형 보험은 정말 의미가 없어. 특히 금리로 운영되는 저축성 보험은 공시이율(변동금리)로 운영되는데 지금 2%대 공시이율을 제공하기에 적금보다 금리도 낮고, 확실히 초반에 사업비가 있기 때문에 돈이 불어나는 걸 눈으로 보기에 정말 힘들어 그런데 변액으로 저축을 하는 건 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 여기까지만 보고 벌써 울화통이 차오르는 분들도 있을 건데 변액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이나 인식이 있는 분들도 일단 내 글을 천천히 읽어보고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면 좋을 거 같아. 다 읽어보고 댓글로 의견 남겨주면 나도 성실하게 답변해볼게! 자, 우리가 주식 투자를 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내가 투자를 못해서 손실을 봤어. 그렇다고 주식이 나쁜 건가? 아니지 투자를 못한 내 잘못이지. 이런 맥락으로 변액보험은 수익률이 안나온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과거 변액보험은 펀드 라인업이 대부분 국내이고, 선택가능한 펀드가 몇 개 없어서.. 수익률이 아쉬웠던 건 맞아 (지난 편 참고) 근데 지금 변액보험은 나스닥(QQQ), S&P500(SPY) 등의 ETF 투자 가능하고, 각 국가별 투자 혹은 금이나 부동산 펀드도 들어있기 때문에 투자의 자율성이 매우 높아. 특히 일임형 펀드가 있는 보험사는 회사의 자산운용사가 고객의 돈을 대신 굴려주기도 하는데 변액보험 점유율 1위인 미래에셋의 경우 일임형 주식형 펀드의 8년 수익률이 140.79%야. 연평균 10%가 넘는 수익률을 내고 있는 상황이지. * 일임형 펀드: 고객이 납입을 하면 회사가 알아서 대신 운영해주는 펀드 (주기적으로 펀드 변경, 매수, 매도 전부) 일임형펀드 성과는 이미지로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할 거야. 변액보험 펀드 좋아서 수익률 좋으면 뭐하냐, 사업비가 너무 비싸서 내 돈을 다 뺏기는데. 라고 하는데 변액 보험은 절대 단기간에 장점을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야. 하지만 단언컨데 10년 이상을 바라본다면 난 개별투자보다도 효용이 있다고 생각해. 일단 보장성 변액보험은 사업비가 공개가 되어 있지 않고, 저축성 상품은 가입 설계서에 사업비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저축성 변액보험의 사업비를 기준으로 사업비 구조를 설명해볼게. [미래에셋 변액연금보험 <저축성>] 남자 40세 기준 사업비 1~7년: 9.09% 8~10년: 5.64% 10년 이후: 1.51% 사업비는 초반에 높고 점점 줄어드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초반에 해지하게 되면 손실이 더 큰 구조이고, 심지어 7년 이내에 해지하게 되면 해약공제라고 해서 휴대폰도 약정 기간 내에 해지하면 위약금 내는 것 처럼 돈을 더 때고 줘서 환급율이 초반에는 적게 나오는 거야. 하지만 저축성 변액연금들 보통 2년이면 환급율 100% 넘어.. 내가 관리하는 변액연금은 43개월차(3년반정도) 환급율이 138.7%거든 (추가납입도 안한 상황). 수익률은 55.89%야 변액 보험이 무조건 환급율 100%가 넘으려면 오랜기간이 지나야 한다는 것은 조금 잘못된 상식이야. 담당자의 관리가 정말 중요하지 위 사업비를 보면 전체 기간의 평균은 한 4~5% 정도 될 것 같은데 그냥 계산하기 쉽게 저축성 변액보험의 평균 사업비가 5%라고 계산해보자. 근데 변액보험 들은 추가납입이 가능한데 추가납입은 사업비를 때지 않아. 저축성은 월 보험료의 2배수까지 추가납입이 가능한데 그럼 주계약이 50만원일 때 100만원까지 추가납입이 되는 거지. 근데 사업비는 주계약인 50만원에서만 차감 해. 주계약 50만원의 5%는 2만 5천원 정도가 될 거고, 총 월에 150만원을 냈는데 비용이 2만 5천원이면 전체 납입금액 대비 사업비는 1.6% 정도야. (과연 이게 비쌀까?) 물론 초반에는 9%로 높지만 장기간 이용하면 결고 비싼게 아니라는거지. (초반 9%도 추가납입을 포함하면 3%)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큰 규모의 펀드는 약 4조 8천억원 정도가 운용되는 피델리티 글로벌테크놀로지 펀드인데 이 펀드의 수수료가 최소 1.6% ~ 최대 2.4%야. 펀드의 수수료와 비교해도 장기 사업비가 절대 비싼게 아니야. 물론 ETF만 하는 사람들은 더 낮은 수수료라고 이야기 하지만 수수료와 사업비의 부과 방식이 다르다라는 걸 알고 있어? 수수료는 매년 내 계좌에 있는 원금 + 수익까지 포함한 총액에서 납부하지만, 사업비는 원금에서만 투입당시에만 차감해. 이 내용은 조금 복잡해서 글로 풀어쓰기가 어렵지만 쉽게 말하면 펀드의 수수료는 복리고, 사업비는 단리여서 초반에 많이 내는 구조가 앞으로 장기간 낼 걸 미리 내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쉬워. 장기 보유 시 펀드의 수수료가 더 비싸. 근데 펀드는 여기서 15.4%의 이자소득세나 해외투자는 22%의 양도소득세를 차감하잖아? 변액은 10년 이상 보유 시 비과세라 모든 차익에 대해 과세가 발생하지 않아. 사실 나는 사업비가 더 비싸더라도 이 세금을 안내는게 훨씬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 특히 연금 상품에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경우 엄청나게 많은 수익이 발생할텐데 이때는 비과세의 힘이 어마어마해지는 거지 (세액공제 기능이 있는 연금저축펀드나 IRP는 저축시기에는 혜택을 받지만 연금 수령시 연금소득세 3.3~5.5% or 종소세 최소 16.5~최대49.5%의 세금이 적용되는데 이 기준이 연간 연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면 종소세 혹은 분리과세, 이하면 연금소득세인데 연간 1,500만원 넘기기 너무 쉬워서 연금저축 상품은 나중에 세금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 연금에 관해서는 내가 연금상담전문가(CPE) 자격도 있어서 나중에 따로 재테크 글처럼 다뤄볼게! 그럼 왜 사람들은 이렇게 변액보험을 싫어하는 걸까? 그 이유는 제대로 모르고 이용했기 때문이야. 제대로 설명을 안해준 설계사가 제일 잘못했지만, 이런 사람들의 변액 보험을 살펴보면 본인들도 펀드 변경을 한 번도 안해보고 수익률 관리를 할 생각을 안해. 투자형 상품인데 투자 수익률이 관리가 안된다면 당연히 결과가 안좋을 수 밖에 없는 거지. 근데 사실 이런 변액보험을 펀드처럼, 저축 상품이라고 제대로 설명 안하고 잘못 파는 사람들이 제일 문제야. 지인들에게 그냥 펀드야~ 연금이야~라고 제대로 된 설명 없이 판매해버리면 고객 입장에서는 장기 목적이 아니면 불리하다라는 걸 잘 모르고 한 2~3년 내다가 돈을 찾고 싶어질 수도 있지. 근데 수익률 관리도 안되어 있고, 추가납입도 안되어 있다면 환급율이 처참할 거야. 이렇게 피해를 본 사람들은 당연히 변액 보험을 싫어하게 되고 인터넷에 부정적인 글을 굳이 쓰는 사람들은 피해를 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긴 거라고 생각해. 돈 잘 번 사람이 굳이 인터넷에 글을 쓰는 것보다.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억울해서 글을 쓰는 경우가 훨씬 많으니까. 사실 변액보험은 구조가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보험이라 법적으로도 비대면, 다이렉트 보험이 없는 구조야. 그만큼 상담사의 설명과 관리가 중요한데. 이 복잡한 상품을 글로 표현하려니 내가 잘 전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 ㅎㅎ.. 그냥 참고용으로만 읽어줘 어쨌든 결론적으로 잘 관리 되는 변액보험은 너무 좋다. 내가 관리하는 심지어 사망보험금이 있는 변액종신보험 20년 납입 상품은 70개월(5년 10개월)차인 지금 해지환급율이 126.1야 상품설명서 상에서는 연평균 3.75% 수익률을 가정했을 때 18년은 넘어야 이정도 환급율이 나온다고 예정되어 있는데 난 수익률이 잘 관리된 계약이라 훨씬 빠르게 환급율이 차는거지. 이대로 가면 은퇴시기에 상품 설명서에는 390% 정도를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상품설명서 속도보다 내가 3배 이상 빠르니까 대충 10배는 돌려 받지 않을까? 월 50씩 넣으면 월 500씩 나오는건데 비과세인거지. (사망보장이 있는 종신임에도) 나는 변액저축성 보험은 없고, 종신보험만 가지고 있는데 환급율만 따진다면 당연히 저축성을 이용하는게 더 유리할거야.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사망보험금을 가지고 싶기도 하고(내가 혹시 사망했을 때 가족에게 남기고 간다는 게 좋아). 저축성의 최대 단점은 환급율이 너무 빨리 차기 때문에 꺼내 쓰고 싶은 욕구가 너무 심해.. 사실 저축성 변액보험도 있었는데 환급율 100% 넘고 해지해서 써버렸거든.. 우리가 강제성이 없으면 사람이 나약한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에 난 강제성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물론 지금 환급율이 100%가 넘긴했지만 5년을 유지했더니 그냥 이 상품은 쭉 가져가고 싶은 생각이 들거든. 국민연금이 아무리 폰지다 사기다 하지만 난 그래도 강제로 국민연금이라도 내서 지금 우리 부모님 세대가 그 돈이라도 받는다고 생각해. 국민연금이 강제가 아니였다면 아무도 연금을 못 받았을 것 같거든. 근데 우리 2030세대는 국민연금도 기대할 수 없어. 그렇다면 강제적인 개인연금을 가지고 있어야 노후에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이야기 하면 이제 왜 보험으로 연금 준비하냐~ 연금저축펀드나 IRP 이용해서 세액공제 받는 연금이 있는데~ 라고 이야기 할텐데.. 아까 앞에서 말한 것처럼 세액공제 연금과 비과세 연금은 성격이 달라서 둘 다 적절하게 이용해야 해. 특히 과세부분에서 차이가 많이나고, 비과세 연금의 경우 추후 소득에 잡히지 않아서 건보료도 안낼수가 있거든 세액공제 기능이 있는 연금저축과 IRP는 나중에 연 1500만원 이상 연금 수령하면 (월에 120만원 꼴) 최소 16.5% ~ 최대 49.5%의 종합소득세 혹은 분리과세를 받게 되어서 사실 세액공제 받는 것보다 더 큰 세금을 뱉어내게 되거든.. 이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하게 해볼게! -지난 글 확인하기- 1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1탄 (갱신형 vs 비갱신형) https://link.rmbr.in/3he4zx 2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2탄. (순수보장형 vs 적립형) + 저해지, 무해지 환급 https://link.rmbr.in/1kj2dc 3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3탄 (3대 진단금 준비하기, 암, 뇌, 심) https://link.rmbr.in/3srsg7 4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4탄 (3대 진단금 준비하기, 암, 뇌, 심) https://link.rmbr.in/f8szaq 5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5탄 (3대 진단금 준비하기, 암, 뇌, 심) https://link.rmbr.in/r6pmw9 6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6탄 (수술 보험, 종수술, 대수술) https://link.rmbr.in/kizd0l 7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7탄 (운전자 보험, 자동차 보험, 합의금) https://link.rmbr.in/fopd8h 8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8탄 (종신보험, 정기보험, 사망보험) https://link.rmbr.in/3z78fq 9탄: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9탄 (종신보험, 정기보험, 사망보험) https://link.rmbr.in/fdkhsz
종합금융컨설턴트
억대연봉
쌍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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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에서 눈치
결론은 제가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낯가림도 심하고 말수가 없는것과는 별개인것 같습니다. 최근에 부서 이동이 있었는데 여기는 사내정치도 훨씬 심하고 조직도 훨씬 큽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흐름이라던가 분위기를 그때그때 읽어나가는게 힘듭니다. 그사람 상황과 입장을 고려해서 말을 하는게 어렵습니다. 저는 그럴의도가 실제로 없었는데 항상 해명하고 싶은 상황들이 많습니다. 저한테 중요한건 팩트인거 같습니다. 저를 도와주려고 하는 말이었는데 한참 뒤에 캐치하기도 하고 나서면 안되는 자리에 나서서 결국에는 손해를 봅니다. 도와주세요
ㄱㄷ긔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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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간 내자신 칭찬합니다
회사에서 처음 시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외부 파트너사들과의 협의까지 마친 상황. 투자 내부보고도 마쳤고 결재만 남은 상황에서 대표이사께서 프로젝트를 하지말자고 선언. 그 후 이걸 해야하는 당위성과 외부 파트너사들과의 관계등을 페이퍼로 정리 후 설득까지 무려 3 달.. 그 순간순간 너무 힘들고 현타도 많이 왔지만 결국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 달동안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설득을 통해 나아간 내자신 칭찬합니다..
돈내놔
억대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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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PM 커리어
원래는 일반적인 앱/웹 pm이었는데 이번에 면접본 데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쪽 pm입니다. 솔루션도 Saas가 아니라 설치 형식인데 업무 내용이나 강도가 많이 다를까요? 면접관이 현장 고객의 소리를 듣는다는 말을 해서 자칫 외근 가서 고객 요구사항 대응만 하고 SI 업무처럼 일 할까봐 걱정이네요.
dslr2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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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실소-150] 크리스마스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넌센스 퀴즈 (아재 개그) === 크리스마스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 .. ... .... ..... (^o^) .... ... .. . .. ... .... ..... (^ー^) .... ... .. . .. ... .... ..... (^∇^) .... ... .. . .. ... .... ..... o(^-^o)(o^-^)o .... ... .. . .. ... .... ..... ~(´∀`~) .... ... .. . -. 모범답안: 울면 -. 유사답안: {댓글로!} === 피식했다면 댓글 고고! 신박한 기출변형이 있다면 댓글 고고! 좋아요 반사해드려요! ## 넌센스 퀴즈 더 보기: 커뮤니티에서 '가끔은 실소' 검색 =) 화장실에서, 식곤증에 좋아요 😂 === 우하하 🤣🤣🤣 웃음 가득한 하루 되세요!
싱싱한 회사원
억대연봉
금 따봉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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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나는 35살이다. 나는 내가 아직도 게임을 한다는게 나는 내가 아직도 야동을 본다는게 나는 내가 아직도 담배를 핀다는게 놀랍다. 나이먹으면 안할 줄 알았는데..ㅠ 지금이 인생분기점 인데..
뽀링
쌍 따봉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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