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전체보기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투표 첫 이직 연봉 협상
광고대행사에서 4년차 근무하고 퇴사한지 3개월 되어갑니다. 엄청 바라던 회사는 아니지만 광고주로 면접을 본 곳에 합격을 했는데 연봉 인상이 말도 안되게 짜서요;; 기존 : 3600 + 카드 복지비 260 제안 받은 연봉 : 3750 연봉 기준으로만 계산해도 4퍼 조금 넘는 금액인데.. 이전 회사의 연봉인상률보다도 너무너무 낮습니다 첫 이직인지라 잘 모르지만 이직시에는 10퍼 정도는 인상된 금액이 보통이라고 알고 있는디 원래 이렇게 짜나요..?
다난다
4일 전
조회수
214
좋아요
0
댓글
0
회사대출로 엄마 빌려줬는데 이게 맞을까요?
엄마가 차 선납금 한다그래서 제 회사대출 잠깐 빌렸다가 11월에 적금 만기되면 바로 갚는대요. 근데 그때되니까 갑자기 금이든 뭐 투자한다고 천천히 매달 회사대출 원금+이자로 나가는 돈을 자동이체 해주겠답니다. 그래서 기다렸죠..근데 12월에 지금 들어와야하는데 안들어와서 물어봤더니 깜빡한거같다고 확인해보겠다네요. 그래서 여기서 제가 화가났습니다 슬슬... 저는 투자를 대출받아서 하는걸 너무 싫어하고, 대출이란거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근데 엄마는 자기 대출도아니고 아들 대출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고.. 제 돈으로 빌려받은 돈으로 하나하나 뭐에 써야하는지 다 굳이 말해야하냐고 되려 화내더군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무리그래도 대출받은 돈을 빌린거면 어디에 써야하는지 말해야하는게 도리아닐까요..?
llijjill
4일 전
조회수
587
좋아요
5
댓글
10
은행권 운영리스크에서 컴플라이언스로 이직희망
혹시 컴플라이언스 쪽에서 봤을때 크게 어필될만한 운영리스크 쪽 직무경험은 어떤게 있을까요?
쿠루루루
4일 전
조회수
103
좋아요
0
댓글
0
보통이 사라진 시장에서는 ‘중간 전략’이 가장 위험합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환경은 소비 여력을 급격히 축소시키며 중간 가격대 시장을 먼저 붕괴시켰습니다. 소비 시장은 초저가와 고가로 양극화되었고, 어중간한 가격·품질·브랜드는 선택받지 못합니다. 중간 가격대 수요가 급감하고 초저가와 고가 시장만 성장하는 현상을 ‘모래시계형 양극화 소비’로 정의합니다. 고금리로 이자비용이 증가하며 가처분소득이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고, 고물가는 생활물가 급등으로 소비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고환율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판매가 인상으로 이어지며 기업의 판매 부진을 심화시켰습니다. 외식·패션·유통 산업에서 ‘중간 지대의 붕괴’가 확인되었으며, 1~2만 원대 식당과 중간 브랜드의 경쟁력이 빠르게 약화되었습니다. 1. 가격 전략에서 ‘적당함’을 버리고 초저가 또는 고가 중 하나를 명확히 선택합니다. 2. 초저가를 선택했다면 공급망·플랫폼·상품 중 최소 하나에서 구조 혁신을 설계합니다. 3. 고가를 선택했다면 희소성·경험·의미 중 어떤 욕망을 자극하는지 명확히 정의합니다. 4. 중간 가격대 상품은 즉시 재포지셔닝 또는 정리를 검토합니다. 보통이 사라진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선택은 ‘중간에 머무는 전략’입니다.
가인지컨설팅
은 따봉
4일 전
조회수
120
좋아요
1
댓글
0
구미 회식장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연령 : 40대 남자들입니다. 인원 : 8명 미만 복어, 짜글이, 선산곱창 지겹고 늘 가는데만 가다보니 도움 요청해봅니다. 시청쪽, 옥계, 신평 등
가고자보
4일 전
조회수
102
좋아요
0
댓글
2
삼성도 불안하다는데… 반도체 위기, 정말 사람 문제일까?
요즘 여기저기서 이런 말 나옵니다. “반도체 인력이 없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못 합니다.” 사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들어가 보면, 이건 인력 부족 문제가 아닙니다. 보상 구조의 실패입니다. 우선, 반도체 산업 이야기부터 해보죠. 스마트폰, 전기차, AI, 냉장고까지. 안 들어가는 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그동안 ‘반도체 강국’이라는 타이틀로 먹고살았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름만 들어도 든든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이 산업이 “사람이 없어서 흔들리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숫자 하나만 보죠. 2031년까지 필요한 반도체 인력, 약 30만 명. 그런데 지금 추세면 7만 명 넘게 부족합니다. 특히 문제는 연구개발을 끌고 가야 할 석·박사급 인재입니다. 이 사람들요?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중국, 미국에서 연봉 두 배, 세 배. 스톡옵션, 주택, 연구 자유도까지 얹어서 데려갑니다. 그럼 한국은요? “이직은 자제해주세요.” 이게 끝입니다. 그래서 정부가 나섰죠. “반도체 인력 15만 명 양성하겠습니다.” 말은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현실은요? 서울대, 카이스트 반도체 전공. 정원보다 등록 포기자가 더 많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이상하죠? 미래 산업이라면서 왜 안 옵니까? 답은 간단합니다. 의대를 갑니다. 요즘 학생들, MZ세대요? 생각보다 훨씬 냉정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반도체 회사 가면 내 인생이 안정적일까?” 이 질문에 스스로 No라고 답을 내린 겁니다. 의사는 어떻습니까? - 사회적 지위 - 안정적인 수입 - 예측 가능한 커리어 정형화돼 있습니다. 반면 반도체는요? - 삼성 가도 주 60~70시간 - 실적 압박 - 업황 따라 구조조정 불안 But, 보상은 글로벌 기준에 못 미칩니다. 그럼 선택은 뻔하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이건 청년들의 의식 문제도 아니고, 개인의 욕심 문제도 아닙니다. HR 구조 설계의 실패입니다. 국가가 전략 산업이라고 부르면서 정작 그 산업을 선택한 사람의 인생은 전략적으로 보호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봅니다. 지금 반도체 위기의 본질은 “사람이 없다”가 아닙니다. 그 일을 선택할 이유를 없애버린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정답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반도체를 선택하면 내 인생도 안전하다.” 이 메시지를 제도로 보여줘야 합니다. 말이 아니라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 장기 근속 연구자에 대한 주거 지원 - 반도체 인력 대상 준공무원급 안정성 설계 - 연구 지속성을 보장하는 장기 보상 플랜 - 정량&정성 평가를 분리한 R&D 인사제도 위와 같은 구조가 있어야 사람이 남습니다. 사실, 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대 정원 늘리는 거,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인재들이 다 피부과, 성형외과로 가면 국가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반도체든, 의료든 핵심은 같습니다. 인재가 모이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저희 인사담당자 모임에서요. 이 얘기 나오면 다들 고개를 끄덕입니다. “우리 회사도 결국 사람 문제다.” “연봉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래가 안 보인다.” 다 같은 고민입니다. 지금은 선택의 시간입니다. 반도체를 살릴 건지, 아니면 인재 유출을 그냥 지켜볼 건지. 이건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그리고 HR의 문제입니다. 하루살이 대책 말고요. 10년, 20년짜리 사람 전략이 필요합니다. ex) 신축 아파트만 지어놓고 관리비 폭탄 맞게 하면 누가 들어오겠습니까? 위 내용을 읽고 인사 직무관련 인사이트가 필요해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은 분들은 댓글로 문의주세요~
HR15년
금 따봉
4일 전
조회수
192
좋아요
3
댓글
1
여신금융(해외) M&A 하실분!
동남아쪽으로 요즘 bnk-DGB등 여신 캐피탈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액금융업(MFI)을 운영하고 있는 현지법인(캐피탈) 인수합병 가능합니다. 관심 있으시면 https://open.kakao.com/o/s4D5LE6h 연락주세요!
olive10
4일 전
조회수
31
좋아요
0
댓글
0
이력서를 보고 부족한 점이나 보완할 부분에 대해 조언해주실 선배님 계실까요?
직무는 인사총무 쪽이며, 자금 업무 경험도 있습니다.(1년) 혹시 제 이력서 보고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조언해주실 선배님들 계실까요 ㅠㅠ 간절합니다...
oey
4일 전
조회수
165
좋아요
0
댓글
0
남자는 미래를 보고 여자는 과거를 추억하며 산다는데
남자인 저는 왜 과거를 추억하며 살까요? 늙었나 봅니다. 30대에 불꽃처럼 살고자 했는데 아직 심지가 남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결혼하고 면벽수련하듯 살고 있는데 삶에도 단계가 있듯 자연스레 그렇게 산다고 자위하지만 아직도 불꽃처럼 살고 싶을 때가 있네요. 이제 나이가 있어서 2030은 안끼워 주고 4050 으로 가야 하는데 발걸음이 쉽지 않습니다.
drastar
억대연봉
4일 전
조회수
426
좋아요
0
댓글
3
서류합격 후 면접 일정 회신 안오는 경우도 많은가요?
면접일정 몇가지 골라서 전달 해달라고 해서 연락 오고 10분 안으로 전달 했는데 5일째 연락이 안오네요 ㅠㅠ.. 그사이 면접 가능한 일정은 몇가지 지나갔습니다 이직이라 일정을 회신 줘야 미리 연차든 반차든 내야 면접을 보러갈텐데 가고싶었던 회사라 더 초조해져요 ㅠㅠ 그래도 이름있는 회사인데 이런 일도 흔한가싶어서요
와우띵
4일 전
조회수
271
좋아요
1
댓글
4
넋두리, 이사, 이직 그리고 용기
안녕하세요. 2월에 타지역으로 이사가 예정되어 있는 한 직장인 입니다. 88년생이구요. 자영업을 5년정도 하고 그 사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연년생으로 아들,딸 둘을 가진 남편이자 아빠입니다. 5년을 연중무휴로 혼자서 운영을 해오다보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을 것 같아 첫째 임신중일 때, 과감히 가게를 정리하고 중고 신입으로 3년 정도 직장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아내가 "엄마 옆에 살고싶어" 라고 합니다. 저에게 헌신을 다하던 아내였기에(첫직장 상사님이셨는데 잘해주셨습니다ㅋㅋ) 집도 다 처분하고 장인,장모님이 계신곳에 집도 다 구해놓았습니다. 이제 제 직장만 남은 상황인데 지금 경력도 사실 물경력이고 해서 지금부터라도 경력 다운 경력을 쌓고싶어서 자격증 공부도 하고있고 관련 직무 공부도 조금씩 하는 중입니다. 이사가는 곳이 지방이라 아무래도 수도권보다는 확실히 구인 구직 글이 많지가 않네요... 심장이 콩닥거리는게 두려움 때문인지 새로운 환경에서의 생활이 설레여서 인지 헷갈리기는하지만 응원 좀 부탁드립니다. 떨리고 두렵고 설레고.. 주절주절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고 해서 이 곳에 주절주절 떠들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 올 한해 다들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는 원하는 바 모두 이루는 한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저포함..ㅋㅋ)
우주하늘
금 따봉
4일 전
조회수
1,051
좋아요
127
댓글
12
외국계 최합메일 후 연봉협상
작년 원징과 직전 3개월치 월급 자료를 보냈고 그걸 기반으로 샐러리 오퍼가 올걸로 예상되는데, 기본급을 조금 더 올려달라고 한번 더 협의가 가능할까요? 가능한 룸을 어느정도 남겨두고 인사팀에서 먼저 제시하지 않을지 궁금하네요.
방향
4일 전
조회수
372
좋아요
1
댓글
0
카드 결제일이 22일인데
연체해서 24일에 입금하면 신용점수 깎이거나 연체수수료 붙나요? 워킹데이 3일까지는 봐준다고 들은거 같기도 해서요. 금액은 좀 큽니다
맥머핀
은 따봉
4일 전
조회수
232
좋아요
0
댓글
1
노후 준비하기 전에 연금 제대로 이해하기 1탄 (세액공제 vs 비과세)
2023년 기준 노인빈곤율이 38%인 대한민국에서 점점 노후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는 거 같아. 예전에는 수직 상승하는 경제성장률과 이상적인 인구구조에서 오는 안정적인 국민연금 구조가 국민이 노후에 큰 관심을 가지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경제성장률도 저조하고, 내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이 많아 고갈 위험에 처한 국민연금 때문에 특히 젊은 세대가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스스로 준비하려는 사람이 많은 거 같아. 나는 최근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시리즈로 10편까지 글을 쓰고 있었는데, 연말이 되어 노후에 대한 문의가 많아져서 특별편 개념으로 연금 관련 글도 써보려고 해! 보험 설계사가 연금을 뭐 아나? 싶을 수도 있는데 나는 연금상담전문가(CPE) 자격이 있어서 연금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고, 퇴직연금모집관리인 자격도 있으며, 증권사에도 소속이 되어 있어서 연금저축펀드, IRP도 관리가 가능해 그래서 앞으로 연금에 대해 쓰는 글은 모든 연금 구조를 다 설명해 볼 예정이야. 노후 준비에 대한 필요성.. 을 굳이 설명하지는 않을게. 노후에 대해 관심이 없는 분들보단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글을 쓰고 싶어서. 그냥 간단하게만 설명하자면 60세에 은퇴해서 90세까지 매월 200만원만 쓴다고 해도 7억 2천만원이 필요한데. 이거 준비 안하면 폐지 안줍고 살 수 있을까? 은퇴해서 늙고 소득이 없는 미래는 100%오기 때문에 당연히 준비해야하고 연금은 모든 저축 중에 최장기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복리의 혜택을 가장 크게 볼 수 있어서 어릴 때 미리 준비하는게 너무나 중요해 A: 20세, 매월 20만원씩 적립, 20년 납입, 65세 수령 B: 40세, 매월 50만원씩 적립, 20년 납입, 65세 수령 위 두 인원이 같은 연금 상품에 가입하고 연 평균 5.25%의 수익률을 낸다면 A와 B는 비슷하게 월 100만원씩 같은 연금을 받아. 둘 다 똑같이 20년만 납입 했는데 A는 20만원씩이라 총 4,800만원을 냈고, B는 50만원씩이라 총 1억 2천만원을 냈는데 같은 돈을 받는 거지 내가 설명하는 연금은 개인연금에 대해 다룰 거야. 국민연금은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고, 퇴직연금도 회사마다 구조가 다르며 (요즘엔 퇴직금도 중간정산 하는 경우가 많아서, 퇴직목돈이라고 부르긴 함..) 개인연금은 세금 구조에 따라, 증권사와 보험사에 따라, 운용방식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오늘은 가장 기본이고, 많은 사람들이 좀 잘못 알고 있는 세금구조를 설명해볼게! 세제적격연금 vs 세제비적격연금 위 두 연금을 들었을 때 뭔지 알고 있다면? 이미 연금 전문가 수준일 수도 있어. 아마 대부분은 생소한 단어일텐데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은 무조건 세제적격연금을 알고 있을 거야. 1. 세제적격연금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IRP) 괄호 안을 보자마자 뭔지 알겠지? 세제적격연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연금저축과 IRP가 포함되는 상품군이야. 저축하게 되면 연간 최대 900만원한도 (연금저축 600한도, IRP가입시 900까지)로 납입한 금액의 16.5%를 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는 연금이야. 내가 노후를 준비하려고 저축을 하는데 나라에서 세액공제로 세금도 돌려주니까 너무 좋다고 생각하는 상품이지.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거의 신의 상품으로 무조건 가입해야 하는 상품처럼 이야기하는데. 상품의 구조를 정확히 알고 이용해야해! 위 상품은 연금을 저축하는 시점에는 이익을 보는게 맞아. 세액공제 받은 만큼 내가 납부하는 세금이 줄어들고 연말정산 때 더 많이 환급을 받을 수가 있으니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기본템이며 이제 연말이니까 모자란 납입 한도 만큼 급하게 넣고 있을 시즌이지. 하지만 연금이라는 건 우리가 나중에 돌려 받기 위해서 가입하는 상품임을 명확히 해야해. 그냥 세금 줄이려고 어딘가에 넣는게 아닌 이걸 나중에 어떻게 받을지를 이해하고 계획해야하는 거지 세제적격연금은 저축 당시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만 나중에 연금을 수령하는 시점에 과세가 되는게 특징이야. 내가 세금 때고 난 내 소득에서 일정 비율을 저축했는데, 내가 저축한 돈을 꺼내 쓰는데 과세가 되는 거지. 1. 연금소득세 3.3 ~ 5.5 % 2. 종합소득세 16.5 ~ 49.5 % 위 두가지 세율이 나중에 연금을 받을 때 내야하는 세율이야. 차이가 엄청나지? 아마 대부분은 세금을 내는지도 모르고 이용할 수도 있지만, 안다고 하더라도 연금소득세만 어디서 들어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두 세율 차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에이 2번은 진짜 연금 많이 받는 부자들이 내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1번과 2번을 나누는 기준은 ‘연간 연금소득 1,500만원’이야 연간 연금소득 1,500만원 이하면 연금소득세가 적용되고, 이상이면 종합소득세가 부과 돼. 연간 1,500만원은 매 월 125만원만 받아도 채우는 기준이야. 지금 물가 기준으로도 이 금액으로 생활하기엔 너무 적을 건데. 미래 시점에는 터무니 없이 적은 금액일 거야. (2013년에 1,200만원 기준이 생겼고, 2024년에 1,500만원으로 상향. 앞으로도 오를 수는 있으나 현실적이지 못함) 자, 그럼 우리가 매월 130만원의 연금을 받아서 연간 1,560만원의 연금소득이 발생했다면. 1,500만원 기준을 넘었으니까 2번 종소세에 들어가게 되는데 초과한 60만원만 넘어가는게 아닌 1,560만원 전액이 넘어가게 돼. 종합소득세는 말 그대로 소득을 종합하는 건데 연금 외에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등이 있다면 모든 소득을 합산해서 함께 세금을 계산하게 돼. (혹은 16.5%의 분리과세도 가능, 분리과세는 공제가 없으므로 더 유리한 것으로 선택) 1,500 ~ 5,000만원 – 16.5% 5,000 ~ 8,800만원 – 26.4% 8,800 ~ 15,000만원 - 38.5% ~ 최대 49.5%까지 세율이 적용 우리는 월 130만원이라 1,500~5,000만원 사이 구간에 들어왔으니 16.5%의 세율이 적용될 거야. 그럼 이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 ‘납입할 때 납입 금액의 16.5%를 세액공제 받아서 세금을 감면했으니, 나중에 연금 받을 때 16.5%를 내면 결국 감면 받은 만큼 돌려주는 거 아닌가? 또이또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잘못 생각하는 거임! 세액공제는 우리가 납입한 원금에 대해서 16.5%를 적용하지만, 연금 수령 시 과세는 우리가 받는 금액 (원금과 수익을 합친 총액)에 대해서 16.5%를 과세해. 우리가 노후준비를 수십년간 한다면 내가 낸 금액이 엄청나게 불어날 거라 상당히 큰 금액이 과세될 수가 있어 예를 들어 우리가 납입한 원금이 100이라면 이 중 16.5%를 세액공제 받았으니 우리는 +16.5의 혜택을 받았지! 근데 20년 뒤에 연금 수령하는 시점에 내 원금이 3배로 불어나서 300이 되었다면 여기서 16.5%의 과세를 할 경우 -49.5의 세금을 내야 해. 즉 받은 혜택보다 나중에 내야하는 세금이 더 크게 되는거지. (지난 10년간 나스닥은 4배가 올랐음) 또한 세제적격연금을 연금으로 이용하지 않고 중도에 해지하면 그 동안 받았던 세액공제를 돌려 줘야 하기 때문에 세액공제 상품은 절대 공짜가 아니라는 점을 알고 이용하면 좋을 거 같아. 2. 세제비적격연금 (연금보험, 변액연금) 세제비적격 연금은 연금을 저축하는 동안에 받는 혜택이 없어. 그래서 이 상품을 이용하면 세액공제 받는 친구들이 바보라고 놀릴 수도 있지. 근데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비과세로 연금을 수령하는 시점에 과세가 되지 않고 전부를 받을 수 있어. 심지어 비과세 연금은 소득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보험료도 안낼 수 있어서 정말 모든 세금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야. (은퇴 후에 연소득 2천만원 이상인 경우 or 재산이 5억 4천 이상인 경우 연소득 1천만원 이상인 경우 국민건강보험료 피부양자가 탈락되며, 지역가입자로 건보료를 내야함) 금리로 굴러가는 경우 15.4%의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며, 투자인 경우 해외투자는 22% 양도소득세를 내야하는데 비과세 연금의 경우 이 양도소득도 면제됨 특히, 세제적격연금의 16.5% / 26.4% / 38.5% 등 세율 구간은 지금 기준이기 때문에 미래에 세율이 오른다면 세제적격연금 이용자들은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해 (앞으로 세금은 오를까? 내릴까?) 그럼 세제비적격 연금이 좋냐? 그건 아니야. 둘 다 이용하는게 제일 좋고, 나이에 따라서 조금 계획이 달라져. 제일 좋은 그림은 월 300 정도의 연금을 준비한다고 생각했을 때 250만원까지는 공적연금(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 세제비적격연금으로 준비하고 모자란 50만원은 세제적격연금으로 준비하면 좋아. 어라? 월 300이면 연간 1500만원 넘었으니 세제적격연금 이용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세제적격연금의 1,500만원 기준에는 공적연금과 비과세연금이 포함되지 않음! (공적연금은 애초에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으로 이미 넘어가 있으며, 비과세 연금은 잡히지 않음) 따라서 월 50만원씩 세제적격에서 받으면 연 600이므로 3.3 ~ 5.5%의 연금소득세가 적용되는 거지 이렇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 세제적격연금을 이용하면 안돼 20~30대의 경우에는 지금부터 노후 준비를 하면 정말 내 자산이 몇 배씩 불어나기 때문에 연 1,500만원 기준을 너무 가뿐하게 넘어버림. 그래서 세제비적격연금으로 준비를 해서 내 자산이 많이 불어나도 세금을 내지 않는 이점을 이용하는 거지 그러다가 50대쯤 은퇴 시기가 다가오면 이 때 세제적격연금을 연간 최대한도로 이용하는 거야. 이 때부터 세제적격연금을 이용하면 5~10년 굴릴 수 있을 건데 돈이 엄청 불어나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어느정도 연금 수령액을 계산해가면서 이용할 수 있는 시기인거지. 그리고 젊을 때보다 이때 소득이 더 높을 거기 때문에 세금을 낮추는게 엄청난 도움이 될 거야. 특히!! 세액공제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는게.. 세액공제는 내가 낸 세금만큼만 가능해. 간혹 월급 300만원 받으면서 연금저축펀드 600만원 풀로 채우고, IRP도 300만원 채우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짜 바보 같은 짓이야. 2024년 연말정산 신고 현황을 보면 연소득 4천만원의 결정세액이 53만원이거든. 결정세액이란 공제 같은 거 다 차감하고 나서 실제 납부한 세금을 뜻하는데 세액공제는 결정세액에서 돌려주는 개념임! (결정세액을 초과해서 환급받을 수 없음) 예를 들어 내가 1년 결정세액이 50만원이면 난 1년에 50만원의 세금을 국가에 납부하는 거야. 근데 연금저축 600만원을 풀로 납부하면 99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가 있지. 세액공제가 세금을 줄여주는 거, 환급받는 거라고 들으니 무조건 풀로 채우면 99만원 버는 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99만원 세액공제 받아도 내가 낸 세금은 50만원이라 50만원만 돌려줘. 본인이 얼마씩 세금을 내고 있는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지. 사실 사회초년생들은 그렇게 많은 세금을 내고 있지 않고, 특히 중소기업이라면 취업 후 5년까지 소득세를 엄청 감면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세금을 안 내고 있을 수도 있어. 근데 이런 친구들이 세액공제 풀로 받겠다고 연금저축을 600씩 해버리면 바보 같은 거지.. 그래서 어릴 땐 세제비적격연금을 이용해서 나중에 많이 불어났을 때 세금을 안 낼 수 있게 준비하면 좋음! 쓰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네.. 아무래도 연금은 좀 복잡하다보니 쉽게 설명했는데도 ㅠㅠ 잘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어. 다음 시간에는 증권사와 보험사의 연금 구조, 운용방식에 따라서 설명해볼게! 이전에 내가 쓴 보험 관련 글도 읽어보면 많이 도움이 될 거야. 지금 10탄까지 써서 10탄을 링크 달아둘테니 들어가면 1편부터 다 볼 수 있음! 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10탄 (변액보험, 사업비, 종신보험, 연금) https://link.rmbr.in/75rxih
종합금융컨설턴트
억대연봉
쌍 따봉
4일 전
조회수
532
좋아요
28
댓글
5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