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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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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광탈
ㅋㅋ 10년차 경력직 이직 굉장히 간만... 아는곳으로만 소개받아(중소/스타트업)서만 가다가 이제 대겹 or 중견 or 원하는 곳으로 들어가보고 싶어서 이력서 작성하고 준비 중인데 이력서 양식 내맘대로 쓰고 포폴은 면접때 가져가지모 약간 이런 맘가짐(쓸데없는 근자감이 좀 높은 편ㅋㅋ 당연히 서류는 다 통과할거라고 생각함. + 네카라쿠베당토 다니는 면접관 포지션의 남친피셜 오 이정도면 서류 프리패스일듯? 이라해서 더 높아짐)으로 안넣었느니 서류 광탈 했네 ㅋㅋㅋㅋ 포폴 넣고 이력서보완해서 재지원 해도 되는건가?
찐난이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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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선택의 기준
직업이나 직무를 선택할 때 많은 기준이 있겠지만 저는 그런 기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산업에서 일하는 내 모습이 좋아서', '이러한 직무를 하는 내 모습이 좋아서' 아직 모르는게 많은 30살이지만.. 최근에 이런 생각이 들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 작성 해봅니다. 이러한 기준도 직업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는걸까요..?
어떠카지어떠카지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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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구합니다.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많은 보람을 느끼시겠지만 반대로 마음이 지치는 순간도 있으실텐데 어떤 식으로 위로를 스스로에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첫직장에서 3년간 일에만 몰두하여 살아보았는데 스스로 마음을 돌보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퇴사 후 근로 의욕이 쉽게 생기지 않고 있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물음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쏭고쏭고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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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일이 아니라 기준이 힘들다_어렵다
어제 휴가를 쓰고 쉬었다. 오늘 출근하자마자 가슴이 꽉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심장이 계속 조여 오고, 긴장감이 풀리지 않는다. 몸은 회사인데, 머리는 이미 ‘또 무슨 일이 터질까’에 대비하고 있는 상태다. 나는 업계에서 꽤 유명한 스타트업을 다닌다. 그리고 그 스타트업의 시니어다. 입사,스카웃 당시 엄청난 기술이 있는 곳으로 소개를 받아 들어오게 되었고, 회사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위치에서 일한다고 위에서는 나를 달랠때 말한다. 회사는 주로 외부 과제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계획서에는 가능한 것처럼 써야 하고, 결과는 그럴듯하게 정리되어야 하며, 성과는 빠르게 공유되어야 한다. 문제는 그 사이에 검증이라는 단계가 충분히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변수도 많고, 데이터는 쉽게 흔들린다.환경을 통제하고 실험을 해야 하는데.... 우선 환경 통제가 어렵다...그래서 내가 이건 다시 확인해야 한다, 조건을 바꾸고 재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하면, 그 말이 기술적인 판단이 아니라 발목을 잡는다는 평가로 바뀌어 돌아온다.거의 매번 그렇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사람이 아니라, 분위기를 나쁘게 만드는 사람이 되었다 며칠 전, 내가 매우 중요하다고 공유하고 공지하고 실험을 했다. 잘못되면 오랜 기간 쌓아온 흐름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실험이었다. 나는 예전부터 소프트웨어 쪽에서 반복적으로 생기는 오류_버그, 하드웨어 쪽의 고질적인 문제 계속 얘기해 왔다. 하지만 결국 그 문제들이 다시 터졌다. 실험은 망가졌고, 결과는 없다. 예전의 나는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내려 했을 것이다. 실패한 데이터를 억지로 살리고, 말을 덧붙이고, 의미를 억지로라도 만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다. 그냥 멈췄다. 이건 지금 상태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다시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이번엔 손이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경영진은 리스크 관리를 이야기하며 언제 다시 시작할 수 있나를 묻는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고장 나기 쉬운 하드웨어, 반복되는 오류가 있는 소프트웨어, 그리고 그걸 고치지 않은 상태에서 일정을 밀어붙이는 구조가 리스크다. 그런데 조직에서 말하는 리스크 관리는 다른 의미다. 문제의 원인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요행을 기대하며 일단 다시 빨리 돌려보자가 리스크 관리처럼 포장된다. 그 논리를 들을 때마다 미칠거같다. 더 미칠거 같은건 문서에는 멋진 문장이 들어가고, 사진 몇 장과 우리는 이렇게 하겠다는 발표가 그럴듯하게 구성된다. 그러면 과제가 선정되고, 지원금이 들어오고, 조직은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그게 완전히 잘못됐다고 단정하고 싶지는 않다. 제도도 지원도 필요하다. 하지만 현장에서 내가 보는 현실과 문서가 그리는 그림 사이의 간극이 너무 크다. 그 간극을 보면 허탈 하고 미칠것 같다. 이게 정말 제대로 된 방식인가라는 질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요즘 내가 힘든 건 일이 많아서만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준_검증_재현_안전한 시스템_이 조직의 기준과 계속 충돌하기 때문이다. 그 충돌이 누적되면서, 몸이 먼저 반응한다. 휴가를 써도 회복되지 않는 긴장감, 출근하자마자 막히는 가슴, 그리고 이번엔 그냥 포기했다는 내 안의 변화.... 나는 지금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다.. 나는 아직 일을 잘하고 싶다. 제대로 해보고 싶다. 다만 이제는, 빨리와 그럴듯함이 아니라 정확함과 재현 가능함이 존중받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점점 더 분명해진다. 작년까지 많이 받던 오퍼도 올해는 하나도 없다. 갑갑하다고 뛰쳐나갈 수 없는 상황에, 마음_생각_관계를 어떻게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 지점이다.
이건 어이 없네
동 따봉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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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딱하나 법을 만들 수 있다면
다들 어떤 법을 입법하고 싶으신가요?
munin
쌍 따봉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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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으로 편의점알바하는데
10분 일찍 출근하라고 하니까 속상해요 솔직히 ㅠ 10분 일찍 출근하면 밥도 못먹는데 심지어 여기는 폐기도 못먹음 ㅠ
인생망했다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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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아파트 베란다에서 삼겹살 구워 먹는 행위 된다or안된다
요즘 의견이 분분하게 나뉘는 주제가 있어 생각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는 행위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투표 후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바질토마토
쌍 따봉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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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애인의 과거 원나잇 경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원나잇이나 성매매나 사랑없이 관계를 맺는다는 측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서요.. 결혼을 생각하게 되니까 더 신중해지는 것 같습니다 ㅠㅠ 아집인 것 같긴 한데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양갱조아
동 따봉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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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도서 '업'
팀장된지 2년, 우여곡절을 겪으며 팀장이란 옷이 저와 맞지 않음을 느끼면서 회사와 팀원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는건 아닌지 되새기다, 문득 제가 처음 아빠가되던 날 평생 처음으로 책임과 기쁨을 느끼며 과연 잘할 수 있을지 수많은 물음표를 달고 지나간 세월, 어느새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저의 모습을 보며, 초보팀장은 당연히 부족하지만 팀원들을 키워내고 회사를 키워내야하는 책임감과 커가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마음 굳게 먹고 지내고 있습니다. 책 제목을 보면서 저의 업이된 팀장직책과 우리 팀 모두가 업이되는 모습을 꿈꾸며 이벤트를 신청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요^^
둥둥둥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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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40초 이직 어렵네요.
거점국립대학 전화기 졸 1. 첫회사 : 재계서열 20위내 대기업 입사, 외국계로 매각, 12년 근무 2.두번째회사 : 첫회사와 업종다름, 외국계, 2년 근무후 회사와 합의로 퇴직 1번에서 2번으로 이직사유는 보다 전망있고 손익이 좋은 회사로 가면서 연봉은 상향되었는데, (규모는 2번이 조금더 큼) 그 이후에 2번은 경기여파로 자의반타의반으로 나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30후에 비해서는 40초가 이직이 확실히 많이 어렵네요. 세번째회사를 경쟁이 있더라도 대기업을 가야할지, 아니면 외국계로 이어갈지 아니면 국내 중견기업으로 들어가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생기엔지니어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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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고민상담
안녕하세요 최근 연애를 시작해서 2달 좀 넘은 상태입니다 여자친구는 연애 시작할때는 장기휴가여서 시간이 많았고 지금은 일이 엄청 바쁩니다 저저번주 일요일에 사소한걸로 다투게되고 그날 여친은 저에게 우리의 텐션이 안맞는거같다면서 이렇게 지속되면 관계 지속하기 어려울거다 라고해서 저는 너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전 이친구를 아주 많이 좋아하거든요 결혼 생각도 있습니다 여친은 istp 전 enfp이고 일요일 이후 월요일부터 지금까지 주중에는 카톡이 3-4통씩이고 일 끝났다 집에왔다 잔다 이정도가 카톡내용 전부입니다 주말에 만나서 편지로 하고싶은말 다 하고 계속 잘 해보자고한 상황이고요 여친은 제생일날 선물도 정성스럽게 줬었고 얘도 저한테 마음이 있는건 분명해보입니다 일요일 전까지는 카톡으로 장난도치고 전화도 하루에 한시간씩하면서 저는 점차 이친구를 많이 좋아하게되고 장난도 조금씩 치곤했었어요 근데 이친구가 텐션이 저랑 맞지않다는건 이제 깨달았고 지금은 저도 카톡 안보내고 일이 너무바쁘니까 지쳐있는 애한테 부담주기싫어서 고생했다고하는 정도입니다 연애하는거같지가 않고 혼자만 마음고생한지 2주된거같아요 전화도 선뜻 못하겠어요 이친구는 카톡에 오타도 엄청많고 전화도 안받는적이 많고 콜백도 없어서 너무 서운해요 비슷한 성향인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냥 내비두라고해서 내비두고있는데 저혼자 마음고생해서 전 속상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지금도 보고싶도 막 연락해서 어리광부리고 좋아한다고 하고싶어요 근데 이친구는 제가 많이 좋아하는걸 잘 알아요 지금도 너무 보고싶어요 일하는게 너무 바빠서 하루종일 모니터보고 미팅하고 정신없나봐요 제가 지금 대처하고있는 방법이 잘못되진않았겠죠? 그냥 내버려두고 저 할거 충실히 하는게 최선이겠죠? 다 못 쓴 내용들이 많지만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고민이있어엽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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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빌라 신혼집으로도 괜찮을까요?
이번에 용산에 재개발 이슈없는 (오래후에 재개발될 가눙성이 있는) 빌라 매수했습니다. 용산쪽 아파트는 엄두가 안나고 빌라 재개발 진행중인 곳은 너무 비싸서 역시 접근이 안되고 해서 먼 미래를 꿈꾸며? 투자했습니다. 용산에서 태어났어서 다른 곳 입지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어서 우리동네 근처로 정했구요 10억짜리 매수하고 전세 5억으로 갭투 했습니다. 4룸 2화에 위치 역세권이라 괜찮아서 몇년후에는 제가 직접 들어가 살려고요. (공급 160m2 라서 꽤 크더라구요) 전세 못맞출줄 알았는데 전세입자도 생각보다 빨리 구했네요. 요즘 집사면 큰일날 것 같았는데 더 고민하기 싫어서 그냥 질렀습니다. 고민은 제가 30대 중반이라 이제 결혼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인데 여자친구가 빌라에서 같이 살아도 좋아할지 고민이 되네요… 용산에다가 위치도 나쁜 위치는 아닌데 신혼집으로도 괜찮겠지요?
iiilillo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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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다닌 회사에서 번아웃이 왔습니다.
마라톤 풀코스 15회 완주. 나름 운동하고, 자뻑에 취해 재밌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번아웃이 크게 왔습니다. 약 8개월 동안 지옥이었습니다. 23층에 살았습니다. 어느 날 문득 생각했습니다. "아. 이런 마음 때문에 사람들이 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구나." 다행히 주변 지인들, 선후배 동료 덕분에 지금은 다시 벚꽃을 기다리는 컨디션이 됐습니다. 🌸 그래서 씁니다. 저처럼 번아웃이 오지 않기를 바라며. 나의 선배, 동료, 후배 같은 분들께 헌정하는 마음으로. 꼰팀장의 잔소리. 요즘 '꼰대'라는 말 듣기 싫어서 그냥 나대로 살란다 하시는 분 많죠? 저는 그러면 병 날 것 같아서. 그냥 공개적으로 꼰대 되기로 했습니다. 😤 "일 같지 않은 일을 일처럼 하는 것. 그게 우리의 일이다." 21년을 버티며 얻은 결론입니다. 체념이 아닙니다. 통찰입니다. 👉 [꼰팀장의 잔소리 #3 ] https://m.blog.naver.com/binehase/224219239993 번아웃 경험 있으신가요? 어떻게 다시 일어나셨는지 댓글로 나눠요 🙏
꼰팀장의잔소리
동 따봉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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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구X)일본전국시대 최고의 풍운아 오다노부나가!
오다 노부나가를 떠올리면, 그는 단순히 한 명의 다이묘가 아니라 전국시대라는 거대한 혼란의 흐름을 단숨에 가속시킨 인물로 보입니다. 수많은 영웅들이 난세 속에서 싸우고 사라졌지만, 노부나가는 그중에서도 유독 공기가 다릅니다. 그는 흐름을 따라간 사람이 아니라, 흐름 자체를 바꿔버린 사람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그는 “오와리의 바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기이한 복장, 예상 밖의 행동, 전통과 예법을 무시하는 태도 때문에 주변에서는 그를 불안한 후계자로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모습은 단순한 방탕함이 아니라 기존 질서에 얽매이지 않는 성향이었습니다. 이미 이 시점에서 그는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존 틀 안에서 잘하려고 애쓰지만, 노부나가는 그 틀 자체를 의심하고 깨뜨리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그의 이름을 전국에 각인시킨 결정적 사건은 오케하자마 전투였습니다. 당시 상대였던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수만의 병력을 거느린 강대 세력이었고, 노부나가는 수적으로 크게 열세였습니다. 상식적으로는 방어하거나 시간을 끌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반대의 선택을 합니다. 폭우를 틈타 기습으로 적의 본진을 직접 타격했고, 결국 요시모토를 전사시키며 전황을 뒤집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이 사람은 상식을 따르지 않는다”는 충격을 전국에 던졌습니다. 개인의 행로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 한 번의 승부로 그는 지역 영주에서 전국 무대의 핵심 인물로 도약했습니다. 이후 그의 행보는 더욱 파격적입니다. 교토에 진입해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쇼군으로 세우며 정치의 중심에 들어가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 권위를 그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쇼군이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나려 하자 결국 몰아내 버립니다. 당시까지 수백 년 이어져온 무로마치 막부의 상징을 사실상 해체해버린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권력 다툼이 아니라, “기존의 권위는 절대적이지 않다”는 선언이었습니다. 전쟁 방식에서도 그는 완전히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나가시노 전투에서 그는 대규모 조총 부대를 조직적으로 운용합니다. 당시까지 조총은 보조적인 무기였지만, 노부나가는 이를 주력 전술로 끌어올립니다. 목책을 세우고 교대로 사격하는 방식으로 기마 돌격을 무력화시켰고, 다케다 가문의 정예 기병을 상대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이 장면은 단순히 전투 하나의 승리가 아니라, 전쟁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싸움을 잘하는 수준을 넘어, 싸움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인물이었습니다. 경제 정책에서도 그는 기존 질서를 과감히 흔듭니다. 라쿠이치·라쿠자 정책을 통해 기존 상업 길드의 특권을 약화시키고 자유로운 상업 활동을 장려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제 정책이 아니라 권력 기반 자체를 바꾸는 시도였습니다. 상인과 유통망을 활성화시키면서 그는 군사력뿐 아니라 경제력까지 장악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또한 아즈치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와 권력의 상징을 만들어냈는데, 이는 단순한 성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중심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가장 극적인 순간에 꺾입니다. 일본 통일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그는 혼노지에서 아케치 미쓰히데의 반란을 맞습니다. 당시 노부나가는 소수의 병력만을 거느린 채 교토에 있었고, 반란군에 포위된 상황에서 결국 자결에 이릅니다. 수많은 전투와 정치적 격랑을 뚫고 올라온 인물이, 정점 직전에서 내부 배신으로 생을 마감한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노부나가의 삶은 분명한 한계를 드러냅니다. 그는 누구보다 빠르게 올라갔지만, 그 속도를 끝까지 통제하지는 못했습니다. 기존 질서를 무너뜨는 데에는 탁월했지만, 그것을 안정적인 체제로 완전히 굳히는 단계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역시 강력한 통제와 긴장 위에 놓여 있었고, 결국 그 균열이 치명적인 형태로 터져 나왔습니다. 개인의 행로로 보면, 그는 엄청난 성취를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끝까지 지켜내는 데에는 실패한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향력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 통일을 완성하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장기적인 체제를 구축하지만, 그 기반은 이미 노부나가가 만들어놓은 것이었습니다. 무너진 것은 그의 개인적 권력이었지만, 그가 만들어놓은 흐름과 구조는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노부나가의 삶은 한 인간이 얼마나 빠르고 강하게 시대를 밀어붙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는 기존의 규칙을 따르지 않았고,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냈으며, 누구보다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 속도와 파괴력은 동시에 불안정성을 내포하고 있었고, 결국 그 균형이 마지막 순간에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그의 인생은 완성된 안정적 결과로 귀결된 삶이라기보다, 거대한 전환을 만들어내고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도 소멸해버린 삶에 가깝습니다. 그는 끝까지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이후의 모든 흐름이 그가 바꿔놓은 세계 위에서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고 강렬한 위치에 서 있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듀서X
동 따봉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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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 포상 관련
회사마다 복리후생이 조금씩 다르지만 제가 예전에 회사 다닐 때 경험했던 복리후생 중 기억에 남는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직원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꽤 많았습니다. 특히 장기근속 포상, 생일선물, 상조지원 같은 제도는 직원 입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officeproinfo/224219154402
장덕범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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