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회사는 참고 다니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고졸 학력으로 CCTV(B2B, B2G 대상) 제조 중소기업(20명 내외)에서 6년 차(산업기능요원 포함)로 근무 중인 직장인입니다. 동종업계 경력 포함 이 바닥에서만 7년 정도 굴렀습니다. 현재 제 상황이 객관적으로 어떤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 직무 및 기술 스펙
메인 직무: 생산관리 총괄 및 기술지원(AI 장비, 네트워크 패킷 분석, 관공서/대기업 B2B 대응 및 현장지원), 기타 전산업무.
기술 역량: Python 및 GAS(Javascript) 활용. 주니어 레벨이지만 제품 검수프로그램 및 이카운트 전산 등록 API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여 실무에 적용 중입니다.
이외에도 심화적인 기술 트러블슈팅 전담하고 있습니다.(스크립트 및 간단한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구축하여 이슈 증상 재현 및 원제조사에 개선 요청)
2. 처우 및 회사 상황
연봉: 세전 약 4,700만 원.
- 사내 신입 초봉은 3천 중반이며 차장급 이하로는 제가 제일 연봉이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직급 및 R&R: 현재 대리이며, 과장 승진과 함께 '생산관리' 혹은 '기술파트' 중 하나로 명확한 R&R(역할과 책임) 정립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제 직무 역량은 인정하면서도 '나이가 어려 사내 형평성상 안 된다'며 반려한 상태입니다.
팀 현황: 본부장님이 한 분 계시고, 주임은 2명(산업기능요원, 직접 A부터 Z까지 교육) 있습니다.
문제점: 타 부서 인원들은 근무 시간 중 독서나 취침을 할 정도로 기강이 해이합니다. 그런데 윗선에서는 그들을 '못 믿겠다'는 이유로 방치하고 타 부서 업무 부하 중 일부까지 저에게 몰아넣고 있는 상황입니다.
3. 고민 포인트 및 향후 계획
제가 없으면 생산관리, 제품 품질, 기술 지원 등 프로세스 전반이 마비될 수준임에도 학력과 나이를 약점 잡아 가스라이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퇴사 여부와 상관없이, 사내 생산, 기술파트 업무 로직을 노션(Notion)에 트리 구조 SOP로 매뉴얼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인수인계 목적을 넘어 제 업무 프로세스를 포트폴리오화하여 객관적으로 증명하려 합니다.
5년 동안 몸 바쳐 일했고 과장급 업무까지 직접 하고 있는데, 돌아오는 답변이 '나이 때문에 진급과 직무 정립은 안 된다'라니 현타가 강하게 옵니다. 이 정도 경력이면 이정도 대우를 받는 게 정상일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미 사직서는 3번 제출했던 상황입니다.. 제출할 때마다 그냥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으로 내지만 업무 배분 1회, 연봉 인상 2회로 잡혀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