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전체보기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전제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렵네요.
여기서 매번을 다른 분들의 글을 보다가 저도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혹시 관련된 업무에 계신 분들의 도움을 부탁합니다. 우선 다음주에 이사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집주인 부부와 원만하게 지내고 해서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사를 간다고 2개월 전에 얘기를 했고 이사 당일에 전세대출과 새집의 대출을 처리하기 복잡하여 집주인에게 하루 이틀 당겨서 보증금을 줄 수 있는지 부동을 통해서 문의를 했는데 집주인이 부동산을 통해서 답변을 줬는데 기가 막힙니다. (집주인이 부동산을 통해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언니/동생하면서 벌써 20년 넘게 부동산에서 관리를 해주더군요.-전세사기 같은 것은 아닙니다.ㅎㅎ) 집주인은 전세보증금을 하루 당겨서 줄건데 이사 나가고 집 상태를 보다가 하자가 있으면 곤란하다고 하면서 보증금 중 300만원을 빼고 돌려준다고 하더군요. 보증금은 은행에서 모두 회수하니 안된다고 하니 300만원을 자기에게 예치를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사날에 와서 집 상태를 확인하고 하자 여부를 따지고 돈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전세보증금을 돌려봤는 것도 은행에서 다 처리를 하는데 왜 제가 그걸 돌려받기 위해서 집주인에게 300만원의 보증금같은 예치금을 줘야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전세보증금과 하자 보수비용은 별개로 나와있고...그동안 집주인이 전세니까 왠만한건 알아서 수리해서 살아라해서 문고리, 수도꼭지, 센서, 집 전체 바닥 걸레받이의 틈새를 실리콘 수리 등...여러가지를 자비로 수리하면서 살았습니다. 집이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 바로 윗집이라서 전세집 이사 첫날부터 벽에 결로가 생기고 전기콘센트에 물이 차서 차단기 떨러지고 현관 센서등이 사람도 없는데 혼자 켜졌다 꺼지고 결로로 인해서 곰팡이때문에 가구나 옷들에 곰팡이가 생기고 정말 힘들지만 수리도 잘하고 제습기 돌리면서 살았는데 집주인의 저런 만행이 마지막에 화가 치밀게 만듭니다. 현재도 결로는 어느정도 줄여놓았지만 곰팡이는 가구 옷들에 가려서 완전 제거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글 보시고 좋은 의견, 조언들 많이 부탁합니다. 내일 집주인하고 한바탕 하려고 생각중이건든요.
벽천
3일 전
조회수
283
좋아요
1
댓글
5
연차 못쓰는 회사는 면접을 어떻게 보시나요?
회사가 전통적으로 꼰대 회사라 윗분들도 그렇고 당일연차, 반차는 어림도 없고 1,2달 전에 계획한 거 아니면 거의 사용을 못합니다. 그리고 팀원이랑 겹치기라도 하면 다른 사람은 그 날은 사용을 아예 못하구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면접을 보러 다녀야 할까요? 정말 급한거면 쓰게는 할 것 같은데 이것도 한 두번인데다 뒤끝도 세서 다들 엄청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면 두 사람이 급한 사유로 겹쳐서 쓰면 여러 번 면담에 사유서, 재발방지대책까지 작성시킵니다) 선배님들의 현명한 대처방법을 알려주세요
괜찮을까영
3일 전
조회수
712
좋아요
4
댓글
7
한국에 에르메스 루이비통 같은 브랜드가 없는 이유
한국은 왜 아직 '에르메스' '루이비통'을 못 만드는가 한국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확보했음에도 명품 브랜드의 단계까지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이는 제품력 부족이 아니라 브랜드 철학·스토리·장인성의 지속적 축적이 부재했기 때문입니다. 명품은 ‘비싼 제품’이 아니라 ‘시간이 만든 서사’입니다.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모두 창업 초기의 단순 품목에서 출발했으나 장인정신·희소성·불변성을 수십 년간 일관되게 유지했습니다. 한국이 명품 국가로 도약하려면 기술·트렌드를 넘는 브랜드의 본질 축적이 필요합니다. - 노희영 대표는 “한국에는 인내심과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 가인지 컨퍼런스) - 명품 탄생 조건은 역사성·장인정신·희소성·불변성으로 정리됩니다. -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리모와 등은 창업자의 철학과 수작업·디자인 연구·희소성 전략을 통해 최상위 브랜드로 도약했습니다. (동아일보, MBC, 시빅뉴스 등) - 한국 브랜드는 대부분 액세서블~프리미엄 단계에 위치합니다. (매일경제 2013) <한국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현실 방안> 브랜드 철학을 한 문장으로 규정하고 모든 제품·캠페인의 기준점으로 사용하십시오. 단기 매출보다 ‘불변성’을 강화하는 장인적인 디테일을 우선순위에 두십시오. 카테고리 내 니치 마켓을 선점해 작은 팬덤을 먼저 확보하십시오. 브랜드 스토리의 연속성을 최우선 KPI로 설정해 흔들리지 않는 서사를 구축하십시오. 명품은 제품이 아니라 ‘시간을 견딘 철학’이며, 한국 브랜드의 다음 단계도 결국 이 축적에서 결정됩니다.
가인지컨설팅
동 따봉
3일 전
조회수
402
좋아요
1
댓글
2
안녕하세요 퇴직연금 관련해서
안녕하세요 어제부로 근로복지공단으로 금액이 납부되었다는데 얼마정도걸리나요 ㅜㅜ 급하게돈쓸일이있는데 irp계좌까지 얼마나걸리는지 궁금합니다
도로록333
3일 전
조회수
312
좋아요
1
댓글
3
퇴사한지 2년 넘은 전직장 영업부 본부장님께 안부인사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04년생 현 직장에서 곧 3년 차가 되는 병아리(..?라고 해도 될까요)입니다ㅎㅎ 요즘 고민되는 게 있어서 리멤버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저는 19살에 또래보다 빠르게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같은 해 7월에 채용 전환형 현장실습(인턴이랑 비슷한 포지션인 것 같습니다)으로 첫 입사를 하고 같은 해 10월에 현장실습 종료 후 바로 정규직 전환이 되었고 그다음 연도인 23년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제 첫직장을 자진퇴사하였었습니다. (현재는 24년도에 직무유지/직종변경으로 입사한 회사에서 자리 잡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다니는 동안 솔직히 제가 엄청 일을 잘했다고 할 수도 없고 이런저런 사고도 많이 치고.... 같은 직원분들도 느끼시기에 완전 애기구나 싶었을거 같아요 지금 와서 말하는 거지만 진짜 어리기도 했고..... 맘고생도 심했고(사장님이랑 직속상관인 대리님이랑 사이가 안 좋았었거든요) 좀 많이 충격적이어서 그때 기억이 잘 없는데 몇 가지 추려보자면 1. 사장님이 직원들 들으라고 사장실 문 활짝 열어놓고 저 따로 불러다가 쌍욕 하심 2. 퇴사 한 달 전 같은팀 사원분이 먼저 퇴사하기로 하셔서 인수인계를 대리님이랑 나눠 받았는데 결국엔 혼자 몰빵당해서 한 달 내내 2인분 하느라 새벽 1~2시 퇴근 3. 퇴사 이야기 꺼내기 전에 육아휴직 복귀하신 주임님이 저 감시하겠다고 타팀 불러다가 파티션 빼버리심 이거 말고도 사소하게 크고 작은 것들이 많았는데.....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가 기억이 안납니다..ㅋㅋ 그 와중에도 현장실습부터 퇴사하는 날까지 잘 챙겨주셨던 고마우신 분이 한 분 계시는데 그분이 바로 영업부 본부장님이셨어요 제품 어려워하니까 따로 불러서 교육도 해주시고 따로 뭐 여쭤봐도 귀찮은 내색 없이 알려주시고 출근길에 자빠져서 통깁스(ㅋㅋ)했을때도 택배 같은 무거운거 있으면 말 없이 오셔서 본인이 하신다고 도와주시고 직속상관이 인수인계 넘겨받은 거 안 하고 저한테 다 몰빵하고... 직속상관은 퇴근하시고 저 혼자 남아서 창고 정리할때 오셔서 요즘 힘들어하는 거 안다고 대리 일 안 하는 거 알고 있다고 많이 못 도와줘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제가 퇴사하는 날엔 여기서 실수하고 사고 쳤던 것들 이직하는 회사에선 안 하는 걸로 하고 꼭 거기에 필요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한다고 해주셔서.... 빈말일지언정 너무 감사했었거든요. 지금도 마음 한편에 보관해놓고 회사 생활이 팍팍할 때마다 곱씹어 보곤 힘을 얻기도 하고요... 퇴사한지 벌써 이년도 넘어가는데 이맘때쯤(4분기)이면 잘 지내시는지 덕분에 힘내서 좋은 회사 만나서 잘 지내고 있다고 안부 인사차 연락드리고 싶은데 혹시나 연락드리면 불편하시진 않을지.... 이런 게 걱정이고 고민됩니다 지금 현 직장 동료분들이나 상사분들이 전 직장에서 인연 맺으신 분들하고 연락하시는 것도 그렇고 저희 어머니도 전 직장 동료분하고 아직까지 언니 동생하시면서 연락하시는거 보고 좀 내심 부러웠나 봐요 같은 업계니까 친하니까 가능한 부분인 걸 알지만 뭔가 저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ㅋㅋ 연락을 드려도 될지.....? 2년 만에 너무 뜬금없을지....? 자유롭게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바쁘신 선배님분들을 위해 알잘딱갈센으로 한 줄 요약하자면 퇴사한지 2년 넘은 전 직장에 영업부 본부장님이 잘 챙겨주셨던 고마운 마음에 연락을 드려도 될지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천천히 확인할게요!! 미리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드리고 얼마 남지 않은 25년도 다들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당ㅎㅎ 모두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직짱인
3일 전
조회수
817
좋아요
8
댓글
9
헤드헌터 분들 궁금한게 있습니다.
헤드헌터 통해 지원한게 11월13일부터라 이제 한달이 되어갑니다. 보통 2차 붙고, 대표이사 검토가 남은 상황이라고 통보받았는데 저번주에 피드백받고 이번주에 회신준다고했으니 오늘이 마지막이거든요??? 보통 이런경우 헤헌들은 회신듣고 읽씹하나요? 아니면, 끝까지 연락주시나요?? 요새 하도 회신안주는 헤헌들이 많아서 궁금하기도한데 최종 남은 상태라 썡깔꺼같진 않은데... 회사에서 그냥 늦게 피드백을 줄수도 있고
kopites
금 따봉
3일 전
조회수
211
좋아요
1
댓글
2
4월 관세 이틀전에 풋옵션 산 썰(탐욕)
안팔고 버티다가 오히려 손해봤었습니다. 때는 4월 2일쯤?(트럼프가 만우절인 4월4일뒤로 관세발표 하겠다고 했었지요) 전 관세발표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풋옵션을 샀습니다. 아마 6개월만기인 emini spx에서 프리미엄 5짜리를 샀는데, 학생인 저한테는 그래도 이게 큰돈이었죠. 그리곤, 관세발표하곤, 혼돈의 카오스가 오더니, 전 왜그런지 사실 몰랐습니다(사실 사후설명이긴하죠) 그리곤 제 풋옵션 프리미엄이 5에서 25로 5배가까이(깊은 외가격인데도 그랬습니다. 한 행사가 3000쯤?) 뛰고, 제 가슴도 뛰고, 그랬습니다. 다음날도 진정이 안되고, 아 이제 아마겟돈이구나, 하면서 다른 더 깊은 풋옵션들을 무리해서 더 샀죠. 그리고 월요일이 왔습니다(화요일? 인가요?) 그때 가짜뉴스 한번 터지고, 또 어찌저찌 진정되더니, 제 풋옵션 거래창 가격스프레드?가 막 뒤엉키더군요. 20이 10아래로 내려갔다 올라갔다, 막 뒤섞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미 너무 지쳤던 저는 그때 놀라서 저도모르게 가지고 있던걸 다 팔았고, 오히려 손해보고 나왔습니다. 왜 옵션을 안하는지, 해도 보험용으로 하는지 알겠습니다. 해도 팀이 필요하겠어요. 잘되도 지치고, 잘됐다 떨어지면 더 힘드네요. 그때 주말에 친척 결혼식도 있었는데, 이거에 마음이 빼앗겨 제대로 축하못해준게 후회도 되고요. 그 이후로 몇번 더 헤메다가, 지금은 정석대로 지수etf의 보험용으로만 씁니다. 아침마다 하루에 한번씩만 구글에서 변동폭 확인하고요 그러니 변동크게와도 아~ 커버해주겠지하고, 오히려 마음이 편하네요. 버스타고가면서 생각나서 썼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블랙스완
3일 전
조회수
118
좋아요
3
댓글
0
몇 년 전 세상을 떠난 고양이를 비행기에서 승무원으로 만났습니다.
제가 10대 후반일 때, 모카라는 러시안 블루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10년을 넘게 함께 살았고, 아픈 걸 알게 됐을 때 병원을 몇 군데를 데려갔나 모르겠습니다. 결국 제 만 서른살 생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세상을 떠나게 됐어요. 그래서 아직도 생일 즈음마다 모카가 떠올라요. 며칠 전, 해외 출장 때문에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밤 비행기라 피곤한데 잠은 오지 않아 뒤척이고 있었거든요. 그때 누가 '담요가 필요하진 않으신가요?' 라면서 제 무릎에 담요를 덮어주는 거예요. 뭐지? 하고 쳐다봤다가 숨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눈동자 색깔, 코 모양, 심지어 왼쪽 귀 끝이 살짝 접힌 것까지... 몇 년 전 제 곁을 떠난 모카와 너무 똑닮은 거예요. 너무 당황해서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는데, 승무원이 환하게 웃으며 말하더군요. '고객님, 불편한 점은 없으세요? 비행이 편안해야 할 텐데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동안 꾹 참아왔던 그리움,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한 충격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저는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혹시... 모카야...? 그러자 그 승무원이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제 옆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아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제 이름은 새벽입니다. 혹시 제가 곁을 떠난 누군가와 닮았나요?' 저는 눈물을 닦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너무나 닮았지만, 고양이가 승무원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때, 그 승무원이 제 손을 잡더니 위로하듯 말했습니다. '혹시 제가 고객님께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곁에 있어 드릴게요. 슬퍼하지 마세요.' 따뜻한 손길과 함께 느껴지는 묘한 기시감. 저는 그 승무원 덕분에 편안하게 잠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모카와 함께 잠든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눈을 뜨니 삭막한 비행기 안이었습니다. 모카를 닮은 승무원이 덮어줬던 담요도 없고요. 꿈인지 생신지 처음에는 분간이 안 갔는데 역시 꿈이었나 봐요. 그치. 고양이가 승무원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취해야 잘 수 있을 것 같아서 라운지에서 와인을 몇 잔 마시고 탔는데 술기운이 더해져서 꿈을 꿨나 봅니다. 꿈에서나마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네 우리 모카. 미안함과 그리움이 만들어낸 꿈일테지만,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모카가 찾아와준 거라고 제 맘대로 생각하려구요. 혹시 저처럼 이런 꿈 꿔보신 적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quandoo
금 따봉
3일 전
조회수
10,904
좋아요
191
댓글
41
죽어도 죄송합니다라고 안하는 직원
저희 직원중에 죽어도 죄송합니다 라는 말은 안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본인이 잘못알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질문을해서 정정을 해주면 통상 죄송합니다가 먼저 나오는게 정상 아닌가요? 그냥 아 알겠습니다. 네. 이게 다입니다. 몇년간 지켜봤는데 그거 외에도 절대 미안하단말을 안합니다. 아! 감사하다는 말도 잘 안하네요 인사도 하는둥마는둥하고 요즘 애들은 다 그런가요?
llIilliO
3일 전
조회수
1,366
좋아요
20
댓글
26
스타트업에서의 인간관계
저는 제조 스타트업 회사에서 웹 개발자로 출근을 하고 있는 33살 회사원 입니다. 제가 근무 하고 있는곳에는,  이제 40살 되시는 회계 민호씨(가명),  28살 웹 개발  태정씨(가명)  후임분까지 총 3명이 계시고 스타트업 동료이기 때문에 직급의 차이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회사 이사님께서 민호씨에게 추후 총괄매니저 자리를 약속하신 상태입니다. 지금 현재 7개월째 근무 중이며 A 근무지에서 6개월을 일하다가 최근 B 근무지로 이사를 해서 현재 2주차 되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B 근무지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민호씨와 제가 책상 한칸을 뛰어넘은 자리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서 말을 거시면 제가 항상 돌아보기가 힘든 구조여서 제가 얼굴을 쳐다보고 대화를 하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화가 나셨는지 갑자기 뒤에서 정색하시면서  "얼굴좀 쳐다보고 말하지?"  라고 말하시면서 제 옆으로 오시더니 마치 몸싸움이라도 벌일 기세로 목에 핏대까지 세우고 "왜 얼굴쳐다보고 얘기 안하느냐, 나 무시하냐? A근무지에서도 아침에 눈감고 의자 뒤로 누워서 인사하는거 진짜 예의없고  내가 무시당했다고 느꼈다." 라고 말씀하시길래 제가 예의는 없었을지언정 절대로 무시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저 출근할때 1시간 10~20분 정도 걸리시는거 뻔히 아시지 않느냐, 9시 업무 시작전에 눈좀 붙여 두려고 하던게 그런식으로 인사를 하는식으로 되어버렸다고 절대 무시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짜 무시를 할 거였으면 업무 시작 후 부터 그냥 무슨 말을 하던 다 무시해버리고 퇴근 할때에도 똑같이 눈감고 의자 뒤로 젖혀서 인사를 했을거 아니냐고 제가 그런적은 한번도 없지 않느냐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자꾸 내가 무시당했다고 느꼈는데 뭐 어쩌라고? 식으로 응대를 하시길래 너무 흥분 하신 것 같아서 너무 흥분 하신거 같으니 좀 가라앉히셔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니까 나 흥분안했는데? 이러시길래 솔직히 좀 그때부터 울컥 했습니다. 그러고는 저보고 신뢰가 있어야 업무 지시를 하든 할텐데 신뢰가 전혀 없다 하시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시길래 오전에 업무가 손에 전혀 안잡혀서 점심시간때 까지 곰곰히 생각 해봤습니다. 내가 아침 업무시작전에 그런 행동을 했던게 정말로 무시를 당했다고 느껴질 만큼의 행동이었던 걸까. 아무리 생각 해봐도, 예의가 없다고 생각이 들 지언정 6개월간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밥먹고 했던 동료로써 대략적으로 나마 아침 출근시간이 어떤지, 성향이 어떤지, 식습관이 어떤지 정도는 분명히 알고 계셨을 건데 아침에 출근 시간이 길어서 뻔히 피곤 할 걸 알면서도 그저 무시 당했다고만 느낀게 당최 이해가 안갔습니다. 차라리 그때 아무리 피곤해도 아침에 누워서 눈감고 인사하는건 예의가 아니다 라고 한마디라도 해줬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갑자기 몸싸움이라도 벌일 것 같이 와서 내가 무시당했다고 느꼈는데 니가 뭐라말하든 니 속을 알 수가 없는데 어쩌라고? 식으로 위협을 하니까 너무 불안해서 일이 손에 안잡 힐 정도 였습니다. 사회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게 몸싸움인데 전 회사에서 인사팀에서도 일해보셨다는 분이 둘만 있을때 와서 이런식으로 행동하니까 인사팀이 아니라 조폭생활에 몸담으셨던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고 메모장에 제 생각을 정리를 해서 점심시간 끝나고 카톡으로 민호씨에게 전달을 드렸습니다. B 근무지에서 한 행동은 제가 확실히 잘못을 했다. 하지만 A 근무지에서의 아침 행동만을 보고 신뢰가 없다고 한건 앞으로 총괄 매니저로써 그리고 스타트업 동료로써 머리를 맞대고 나아갸아 할 입장에서 더이상 제쪽에서도 신뢰를 느끼지 못하겠다. 이런식이면 여기서 끝내는게 좋을 것 같다. 라는 내용 이었습니다. 민호씨가 보시더니, 이거 마지막 워딩이 무슨뜻이에요? 뭐가 말하고 싶은건데요 하시길래 제가 그냥 밖에 나가서 이야기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다시 말씀을 드렸습니다. A 근무지에서의 일은, 무시당했다고 느끼셨다니 어쩔수는 없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절대 무시할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무시 할 거면 업무 시작 후 부터 그냥 무슨 지시를 하든 못들은 척 했을거고 퇴근할때에도 그냥 똑같이 눈감고 누워서 잘가라고 인사했겠지 않겠냐고 그리고 저 뻔히 출근시간 오래걸려서 피곤한거 아시지 않습니까 하니까 또 남의 속은 알수가 없고 내가 그렇게 느꼈다니까? 사람대 사람으로써 예의가 없었다고는 한번 생각을 안해봤느냐? 식으로 말씀을 하시길래 정말 무시당한다고 느끼고 있을줄은 추호도 몰랐다고 진짜 납득할때까지 반복해서 설명한것 같습니다. 납득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제가 몸싸움할 것같이 사람을 위협하는 행위 때문에 불안해서 업무가 손에 안잡힌다. 불안해서 민호씨랑 더이상 일 같이 못할것 같다 그러니 그냥 제가 나가 드리겠다 하니까 갑자기 또 나가든 말든 신경 안쓰고 지금 나가셔도 되는데 저는 xx씨랑 아직 더 일하고 싶다. 신뢰가 없으면 다시한번 쌓으면 되는게 아니냐? 라고 말하면서 좋게 끝내려 하시길래. 일단은 거기서 끝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곰곰히 생각을 해 보니 민호씨랑은 나이차가 7년정도 나서 그런지 저랑 중요시 하는 가치관의 차이가 크다는걸 깨달은것 같습니다. 회사 사업이 안정궤도에 오른것도 아니고 또 여기가 스타트업이라서 누구 라인을 타서 딸랑이를 흔들어야 오래 버틸수 있는가 하는 회사가 아니라 서로 머리 맞대고 자기 업무가 아닌 부분에서도 이해를 해줄 수 있어야 같이 좀 협업이 가능 할 텐데 예의가 없어서 무시를 당했고 모욕감을 느껴서 신뢰가 없다 이렇게 말해버리니까 저도 더이상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퇴사하고 다른 회사로 가는게 좋을 것이라 거의 확신을 하고 있는데 다른분들이 볼 때에는 어떤지 궁금해서 한번 이야기를 올려드립니다.
시이렌
금 따봉
3일 전
조회수
470
좋아요
2
댓글
16
의사가 내려가도 사람들은 올라간다
요즘 페북에 보건복지부 광고가 자주 뜬다. 함안에서 성모병원까지 5시간 걸려 진료받으러 갔다는 이야기. 생각을 해보건데.. 성모병원의 실력 좋은 교수가 “함안분들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하면서 자진해서 함안보건소로 발령을 난다고 치자. 그럼 과연 서울로 올라가려던 사람들은 발길을 돌릴까? 동네 신앙촌상회 사장님이 우연히 에르메스 버킨백 진품을 대량으로 구해 “염가에 팝니다!”라고 외친다고 해서, 버킨 사러 에르메스 본매장 가던 사람들이 골목 상회로 방향을 틀 것 같냐는 얘기다. 나는 좀 회의적이다.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건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의료’가 아니라,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믿는 빅4 병원에 갈 수 있는 선택권이니까. 지역에 좋은 의사가 내려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이 이미 버킨을 본매장에서 사고 싶은 마음으로 굳어 있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란 생각이 든다. 반박시 내가 틀림.
반박시니가맞음
억대연봉
쌍 따봉
3일 전
조회수
135
좋아요
1
댓글
3
어제 눈오는데 굳이 배달 시키자고 해서 남친이랑 싸웠는데요..
어제 눈 진짜 많이 오고 길 엄청 미끄러웠잖아요.. 퇴근하고 남친집에서 데이트하기로 해서 겨우겨우 갔는데 가는길에 바닥이 완전 빙판길이라 걷기도 힘들더라고요ㅠ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남친한테 오늘 길 너무 위험하니까 배달 시키지말구 걍 집에 잇는걸로 라면이나 끓여먹자고 했거든요? 솔직히 이런 날씨에 오토바이 배달시키면 기사님들 너무 위험하니까요.. 전 평소에도 비나 눈 많이 오면 일부러 배달 안시키거든요. 아님 적어도 가는 길에 들러서 포장해 오거나요 근데 남친이 이해가 안간다는듯이 꼭 시켜먹자고 고집을 부리는거에요;; 어차피 배달 불가할 정도로 위험하면 배달앱에서 알아서 막지 않겠냐면서.. 주문이 잡힌다는건 배달이 가능하다는 뜻 아니냐고요. 그리고 자영업자들도 이런 날 장사 공칠 수 없으니 문 열어둔건데 우리가 시켜주는게 도와주는거라고.. 왜 니가 굳이 안느껴도 될 죄책감이랑 양심의 가책을 느끼냐면서 그건 오지랖이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시켜먹긴 했는데.. 저랑 제 주변 사람들은 보통 이런 궂은 날씨엔 배달은 자제하는게 서로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남친같이 생각하는 분들이 더 많은건지 궁금해서 글써봐요 다들 어제 같은 날씨에 배달 시켜 드시나요?
럭키비키잖아아
은 따봉
3일 전
조회수
2,193
좋아요
77
댓글
34
영업딜러 업무소통
회사소속 딜러 영업이다보니 회계업무 보시는분과 톡 으로 소통 하는대 존대 보다는 단답 으로 합니다 담당은 자리에 업을경우가 있어서 톡 보구 연락달라는 건대 이거를 반말이라 하네요 제가 잘못 한거다 라고 실수한거인가요. 저의 문제인가요??? 예) 전화, 통화
팬타
3일 전
조회수
113
좋아요
0
댓글
5
사무실에 트리 설치했다가 대표님한테 혼났어요
연말이라 기분이 뒤숭숭해서 훈훈하게 사무실 분위기라도 바꿔볼까 했는데, 대표님께 혼쭐만 났습니다. 지금도 좀 어안이 벙벙합니다. 저희 팀은 평소에도 팀원들끼리 분위기가 좋은 편이라, 연말을 맞아 팀 회의 끝에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무실 한쪽에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너무 요란하지 않게, 120cm 짜리 사이즈로 예쁜 트리를 사서 팀원들과 같이 장식했습니다. 반짝이는 전구까지 달아놓으니 정말 분위기가 확 살더군요. 팀원들과 사진을 찍으려던 그 순간.. 사무실에 들어오신 대표님께서 트리를 보시고는 표정이 굳으셨습니다. "이게 지금 뭡니까? 여기 놀러 오는 곳이에요? 당장 철거하세요." 라고 하셨어요. 저는 너무 당황해서 "대표님, 연말이라 팀원들 기분이라도..."라고 얼버무렸지만, 대표님은 말을 끊으시더니 "이거 설치할 시간에 일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이 사무실은 회사의 자산이지, 여러분의 개인 공간이 아닙니다." 라고 강하게 질책하셨습니다. 결국 트리는 개시하자마자 조용히 해체되어야 했습니다. 다른 팀원들은 눈치 보느라 아무 말도 못 하고, 팀 분위기는 순식간에 싸늘해졌습니다. 퇴근길에 지나가며 보이는 다른 건물들에 로비마다 커다란 트리가 보이는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 걸까요?ㅠㅠ 회사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좀 살려보려 했던건데.. 저희 회사는 비교적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한다고 생각했는데.. 대표님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걸까요? ㅠㅠ
쉘리
금 따봉
3일 전
조회수
3,505
좋아요
118
댓글
33
갑작스런 폭설
어제 집 잘 들어가셨나요? 지하철 타기전까진 눈 오나마나였는데 내려서 나오니까 폭설이..
csh0307
3일 전
조회수
89
좋아요
3
댓글
1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