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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올해는 소송 마무리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날거에요.
길고 긴 터널이었다 내 인생의 지도에는 늘 비 소식만 가득했고 무거운 발걸음마다 진흙탕이 따라붙었다 심장에 새겼던 약속이 조각나고 한때 전부였던 이름이 아픈 흉터가 되었을 때 세상은 거대한 정지 화면처럼 멈춰 서 있었다 빛나던 반지가 놓여있던 자리에 차갑게 내려앉은 먼지를 털어내며 나는 수없이 무너지고 다시 쌓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겨울도 결국은 저무는 노을을 막지 못하듯 내 안의 통증도 서서히 마른 잎이 되어 흩어진다 이제야 알 것 같다 그 모진 바람은 나를 꺾으려 온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낡은 계절을 쓸어가려 온 것이었음을 파혼이라는 이름의 마침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문장의 첫 글자였다 거칠었던 숨소리가 이제 고요한 가닥을 잡고 내 삶의 시계추가 다시 규칙적으로 움직인다 다행이다, 참 고생 많았다 거울 속의 나에게 처음으로 건네는 악수 힘겨웠던 나의 계절은 여기서 끝이 난다 이제 나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오직 나만의 온기가 흐르는 길을 향해 가볍게, 아주 가볍게 첫발을 내디딘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실혼 소송이 곧 마무리 됩니다. 결혼식을 2024년 11월에 하고 12월에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고 헤어지고 상대방이 저에게 재산분할을 요청하고 1년간의 공방전이였네요. 1달도 안되는 짧은 결혼시간 이 후 많이 힘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옆을 내어주기에는 매우 힘든 하루하루였습니다. 너무 그 곳의 기억이 힘들어 경북 구미에서 작년 말에 서울로 상경까지 했네요. 구미는 제게 어느 곳을 가던 그녀와의 추억만 남아 있었습니다. 휴대폰의 갤러리는 3년이란 시간이 통째로 도려내 졌구요. 내 시간을 가위로 잘라낸 것만 같았습니다. 한참동안을 시련에 젖어 매일을 3-4시간을 퇴근하고 낙동강을 걸으며 울고 울다 걷고 지쳐서 집 오면 자던게 일상이였네요. 혹 누구는 돌싱이 되어서도 또 연애가 하고 싶나보네라고 하고 종족번식의 욕구니 뭐니 하더라구요. 네. 저 다른 사람 만나고 싶고 이쁜 딸 낳아서 퇴근하면 제 앞에서 춤 춰주면 같이 추고 싶고 하고 싶은게 많습니다. 고독사 하기 싫어요. 일월달에 나는 솔로를 신청하고 이월에 연락와서 대면면담도 하고 올해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한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누군가와 이뤄지길 바라지만 나이는 먹을대로 먹고 누굴 만나기에는 제가 아직도 부족함을 알고 있습니다. 연애를 하는 것이 38살이 되어도 서툰 것은 사실인 것같습니다. 세월은 지났는데 저는 여전히 20대 수준의 생각만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람을 만나서 반백년을 해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을 알게된 것같아요. 제 눈이 높았던 것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많이 내려 놓아도 아무리 해도 외모적으로 마음에 들어야하는 것은 변하질 않더군요. 올해에 저의 목표는 내 자신을 가꾸고 만들어서 보다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수없는 연애를 해 본 저지만 바보같네요. 노트북같은 사랑을 하는 제 인생의 마무리가 있길 늘 기도합니다.
INTP남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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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자리가 힘든걸 이제야 알았어요!!
저번에 팀장님 관련해서 끄적거렸는데… 몇일전 베스트글이 되었다고 알람이 왔네요!! https://link.rmbr.in/tml21s7 아 그리고 팀장님 자리 새로 오시기전까지 비록 임시 팀장을 하게 되었는데 무게가 이렇게 무거운지 몰랐어요 팀장님 퇴사하시고 모든 표적이 저희팀으로 쏠리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왜 팀장님 계셨을땐 아무말도 못하다가 왜 이제와서?… 저도 팀원들도 힘들어서 많이도 울었습니다 ㅎㅎㅎ 빈자리가 너무 크더라구요 처음 입사했을땐 정말 싫었어요ㅎㅎㅎ 업무적으로 뭐 이런 야생마 같은 팀장이 다있지? 그리고 너무 이해가 안되서 친하셨던 타 팀 팀장님한테 여쭤봤어요 왜 팀장님이 관련없는 부서 업무까지 하게되었고 담당이 되었는지(정말 3년동안 몰랐습니다) 내막은 팀장님이 입사하시고 시스템이나 프로세스 등 문제에 지적을 하셨고 추후 리스크에 대하여 공유를 했고 사고 터지기전에 구축하고 관리 해야한다고 하셨데요 근데 진짜 이슈는 많았어요…이슈가 터지면 판매부서도 영향이 있고.. 다들 동의는 하셨지만 선뜻 나섰던 팀과 모르셔서 못한 팀이 대다수 였고 팀장님 오셨을땐 외적으로 매출은 잘 나오는 회사지만 내부는 많이 망가져 있다고 하셨어요 엠디가 물류 프로세스랑 회계전산, 서플 체인 등등등등등등등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직도 ㅎㅎ 참!! 스타트업이고 90명정도 되는 회사입니다! 그러하여 위에서는 저희팀에 업무 지시를 내렸고 팀장님은 부당하다고 했지만 그래도 진행을 하셨어요 해야되는 일이다보니 근데 이걸 저희까지 내려오는걸 원치 않으셨고 그래서 혼자 하셨고 관리 하셨더라구요 그 뒤로 원활하게 각 부서가 업무 회전이 잘 되었어요 물론 같이 진행했던 프로젝트도 많았습니다!! 그때 당시 많이 외로웠다고 하셨고 오히려 저희가 잘 따라와줘서 버틸수있다고 하셨어요 작년에는 팀장님이 회계팀이랑 같이 전산이랑 자산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하시면서 한달동안 수액 맞으면서 출근하셨더라구요 근데 또 성과도 잘 내셨어요 입사하시고 꾸준히 성과 제일 좋은 팀으로 인센도 많이 받고… 모든 성과를 본인이 아닌 저희로 다 돌려주시고.. 쫌 늦었지만 팀장님이 너무 멋있어보여요 한편으로 바보같고…저희 버팀목이였어요 그래도 같이 하자고 했으면 분명 저희는 싫다고 했을거에요… 직무에 대하여 진짜 많이 배웠지만 마인드를 더 강하게 알려주셨어요 특히 근태,대처,자신감,자존감 이 부분들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크게 화내시면서 혼내셨고 항상 저희들 믿고 뒤에서 응원해주시고 결과가 안좋으면 본인 탓 / 좋으면 저희 탓 타 팀 노고를 폄하 하지말라 그러셨고… 성과 냈다고 가볍게 움직이지 말라고 하셨어요 항상 담배만 피러 가시는줄 알았는데 ㅎㅎㅎ 그리고 눈치 안보는 사람으로 유명했는데 계속 저희 눈치는 엄청 보셨더라구요… 아 참! 팀장님은 이번에 제약회사 부장님으로 스카웃되어 이직하셨구요 기회가 되면 또 일하고 싶네요 ㅎㅎ 퇴사 얘기하시고 항상 매번 두고가서 미안하다고 하셨어요 나중에 저희가 지금보다 1%라도 성장해 있으면 데려갈꺼라고 누누히 말씀하셨어요(빈말같지만 ㅎㅎ) 그리고 항상 저희가 자기 커리어중 최고라고 자존감도 높여주셨고 ㅠㅠ 그래서 그런가.. 퇴사하시고 팀원분들 모두 매일 팀장님께 안부인사 드리고 있었더라구요.. 퇴사하시고도 저희 밥도 사주시고.. 엠디는 든든하게 먹고 체력이 좋아야한다고 저희가 먹고싶은것만 사주셨어요 3년동안…6명을….사비로…. 비록 임시팀장이지만 팀장님만큼의 무게는 아니겠지만 만만한 자리가 아니라는걸 이제야 알게되었어요 성과내랴 관리하랴 전 또 누구한테 고민을 나눠야하냐 저도 하소연을 하고싶은데… 그냥 이 자리가 일이 없어도 버텨야하고 외로운 자리인걸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그래도 모든 팀장님들 존경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서 임시 팀장이 아닌 진짜 팀장이 될려고 노력중이에요 팀장님은 청출어람 단어를 좋아한다고 누누히 말씀하셨는데 꼭 열심히해서 팀장님만큼은 안될수도 있지만 그래도 후배들에게 멋진 선배가 되도록 할게요 모든 팀장님들 존경하고 화이팅이에요!!
꾸잉꾸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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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영어 학습 성공하신분!
7살 짜리 영어를 가르치려하는데 흔한 그 나이 책보고 가르치려 하니, 우리시대의 죽은 영어가 될것 같은데요. 영어 교육 성공하신분 비법있습니까?
focusx
억대연봉
쌍 따봉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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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합격하고 처우협의만 남았는데요
다른 곳 면접이 3월 중순에 잡혔는데 저는 3월 중순에 면접 보는 곳이 제 인생에서 가장 가고 싶은곳이고 또한 가장 하고 싶은 직무인데 (연봉 -3000깎는 것도 받아들일정도로) 일정을 어떻게 조절해야할까요 ㅠㅠ
yojh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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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퇴직자) 같이 일하실 분
자격 : 전기,화공,산업안전 기사1급 자격증 보유자 업무: 안전진단 월급: 550~600 근무지 : 포항 시니어 및 퇴직자 환영 연락 : 010-8501-2551
열린마음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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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이동 후 결혼 vs 결혼 직후 부서이동
저희 회사는 매년 11월 부서이동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해 초에 부서이동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부서이동을 하려고 하는데 결혼까지 하게 되어서요. 원래는 12월에 결혼이 예정되어 있는데 부서이동과 같이 진행하는게 맞을지… 결혼식을 2-3월로 미루는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식장은 자리 남는 일자 있는거 확인했고, 양가 부모님은 알아서 해라 주의이십니다) 1번 11월 부서이동 신청 > 12월 결혼 > 1월 부서이동 2번 11월 부서이동 신청 > 1월 부서이동 > 2~3월 결혼 둘 중 뭐가 좋을까요? 1번은 부서이동 절차와 결혼이 같이 진행되는 심리적 압박감이 있고, 2번은 이동한 부서에서 싫어할까봐 걱정입니다.
후라이오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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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디벨로퍼 주니어급 역량
안녕하세요 저는 부동산학 전공한 직장생활 3년차 주니어 입니다 사원으로 입사하여 시행사에서 근무중 시행사 도산으로 갑작스럽게 면접을 보고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3년동안 사원으로 재직했고 이번에 이직하는 회사에서 대리직급을 부여받았습니다 제가 사원으로 재직하며 솔직히 배운점이 별로 없었기에 대리직급이 부담스럽습니다 인허가와 사업승인 수지분석 pf 등 업무를 해내야 하는데 기존에 서류검토와 자잘한 업무만 3년간 경험한 물경력이라 솔직히 이직이 두렵습니다 컴활은 있지만 솔직히 엑셀도 잘 다룰줄 모릅니다 제가 대리급 업무를 해내기위해 필요한 역량이나 사무 스킬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합니다 3월 초 출근까지 속성으로라도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회사에서 대리급에게 원하는 기본적인 역량이나 스킬은 어느정도 수준일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개굴개구리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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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첫 집, 무엇이 우선일까요?
안녕하세요.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늘 눈팅만 하다가 용기 내어 글을 남겨봐요.. 저는 현재 자취 중이고 몇 달 뒤 계약이 만료됩니다. 남자친구는 본가에 거주 중이구요. 그래서 제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신혼집을 구해 이사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매매를 하려다보니 시간이 걸려서 결혼식 직전~직후 몇 달 정도 함께 지낼 곳을 고민하는 상황입니다. 두 가지 중에 고민중입니다 1. 투룸이나 소형 아파트 단기 월세를 구하는 것입니다. 제가 보증금 일부 지원받는 제도를 이용중이라, 이것도 이용하려 합니다. 2. 시할머님께서 사정상 당분간 집을 비우시게 되었고, 짐은 그대로 두신 상태로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잠시 지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함께 시작하는 공간이 저희 둘의 공간이 아니라 시할머님 짐이 그대로 있는 집에서 지내는 점에서도 고민이되고 위치도 고민되는 것 같아요. 시할머님 댁이 예비 시부모님 댁과 바로 옆 단지라 엄청 가깝거든요. 평소에도 자주 보자는 이야기를 하셔서, 예비시댁과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시작할 경우 자연스럽게 왕래 빈도나 앞으로의 관계 설정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남자친구는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점을 중요하게 보고 시할머님 댁에서 지내자는 입장입니다. 저 역시 적지 않은 금액이라는 점은 이해하고요. 신혼 초반의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하는 것과 마음이 편치 않더라도 몇 달 비용을 절약하는 것 중 어떤 쪽이 맞다고 보시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쉽지않네인생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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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이직 그것이 고민이옵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많은 고민이 있어 이렇게 주말이 글 남깁니다. 많은 조언 및 도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21년9월에 서울로 취업하여 첫 직장에서 약 4년간 근무 후 25년 말에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직을 한 곳에 다니고 있는데 회사와 너무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듭니다..ㅠ 그래서 저는 당장이라도 퇴사를 하고싶은데 새로운 이직처를 구할 때 연봉 및 경력 후려치기를 당할까 걱정이돼서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습니다.. 조금 더 참으면서 이직처를 구한 뒤 퇴사하는게 맞을지 조언주세요ㅠ
waff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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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맴버 경력직 간편지원 할때 자기소개서는 어떻게하나요?
리맴버 간편지원 할때 자기소개서는 리맴버 프로필 자기소개칸에 적어서 내시는지 아니면 따로 파일 작성해서 제출시 기타문서로 제출하는지요? 전자 같은 경우는 경력보다 자기소개가 먼저나오는 것 같은데 전자로 해도 괜찮을까요?
BMO2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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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단계에서 레퍼체크?
그런 내용이 고지되어 있지 않고 서류 > 면접 후 레퍼체크라고 분명히 되어있는데.. 서류 단계에서 예전 직장 분이 연락받았다고 하니 당황스럽네요.... 현직장은 모르겠지만 뭔가 했을거 같기도하고 찜찜하네요
AoBart
동 따봉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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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부담감을 이기는게 쉽지않네요
2026년 들어서 연초부터 많은 이슈들이 발생을 했습니다. 거래처의 결제이슈, 그로인한 법무적인 부담감도 계속해서 받고 있구 상사로부터 안좋은 일도 당하기도 했구요. 2025년 한해 정말 후회없을만큼 일에 제 모든걸 쏟아부어가며 우리팀에 든든한 기둥이 되기 위해 힘쓴 사원이었어요.(기둥이 될리가 없지만..ㅎㅎ) 하지만 올해 들어서 저에게 많은 짐이 주어지네요. 이 또한 저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로 제가 버텨내야 더욱 단단하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던 일들이 한번에 터지고, 업무는 갈수록 늘기만하고.. 이젠 좀 고통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심적으로 여유가 없는거 같아요. 남들 퇴근할때도 저녁8시, 아니 10시까지 남아서 야근하고.. 집에와서도 놓친게 없는지 꼼꼼히 다시 확인하고..12시에 눕고 이렇게 사니.. 이젠 제 인생이 일에 먹혀버린거 같아서 너무나도 무섭고 불안하네요. 새벽에 혼자 멘탈이 무너져 다시 영차영차 힘내려고 합니다.. 단지 너무 힘드네요. 스트레스성 두통으로 일 끝나면 바로 집 침대에 누워서 기진맥진만 하고 있고..많이많이 슬프고 제 스스로에게 많이 미안해요. 새벽에 주저리주저리 글 써서 두서가 없지만.. 저 잘해낼 수 있을까요?
순두부갈비찜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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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친이 각각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 이야기
내가 마음을 다해 존경하는 A씨. 그의 인생이야기를 오랜시간에 걸쳐 들었다. 아주 약간의 각색을 거쳐 끄적여본다 1. 부친 부친은 인간말종 무뢰배다. 가정폭력범이다. A의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A의 모친을 밀쳐 갈비뼈를 부러뜨린 것, 식칼을 들고 설친 것, 어린 A의 목을 조른 것등이 있다. 그는 가끔만 집에 돈을 가져왔고 더 자주 돈을 가지고 나갔다. 일확천금만 꿈꾸다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아내의 신용도 끌어다가 아내도 신용불량을 만들었고, 경제적으로 A에게 보탬이 된 바가 거의 없다. A는 대학교 등록금도 스스로 벌거나 여기저기 빌려서 냈다. 그는 결혼 생활 20년을 미처 채우지 못한 즈음 이혼하고 집을 나갔으며, 변변치 못하게 살다가 A가 스스로의 힘으로 마침내 좋은 직장에 들어가자 나타나 돈을 요구했다. 용돈 따위가 아니라 사업자금 천만원 돈을 요구하며 회사를 찾아가겠다고 협박했다. A는 그 때 처음으로 부친의 위압을 거부하고 연을 끊기로 하였다. 부친은 욕지거리를 몇번 하더니 서서히 사라졌다. A는 몇 년 뒤 어느 구청으로부터 그 지역에 사는 부친이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했는데 A의 소득이 높아 심사를 해야한다는 통지를 받았다. 평생 부모라곤 할 수 없고 예전에 연 끊은 부친이었지만 애석하게도 법은 그의 부양의무를 하나뿐인 직계혈족인 A의 손에 쥐어준 것이다. A는 당연히 그를 부양할 생각이 없었고 평생에 걸친 폭력사실을 절절히 소명한 글을 회신했다. 그 뒤는 잘 모르지만 이변이 없다면 아마 그는 '운 좋게도' 국가로부터 본인이 자녀와 연이 끊길만 했다는 인정을 받아 기초수급을 받고 잘 살고 있을 것이다. 2. 모친 모친은 사실 A와 같이 가정폭력을 당한 피해자라 동정의 여지가 있다. A의 부친은 A도 팼지만, 그보다 본인의 아내에게 더 극심한 폭력을 가했다. 모친은 별다른 직장경험 없이 바로 결혼을 한 케이스라, 그녀의 사회 생활이란 사실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면서도 그 가정에서 어떻게든 버텨나간 20년이 전부일 따름이다. 그 20년간 그녀는 본인 힘으로 피땀흘려 돈 벌어 세상을 살아나갈 능력도 경험도 얻지 못하는 상태에서 우울증과 공황장애만 얻어 세상에 나왔다. 참 불쌍한 삶이지만, 냉정히 말해 유일하게 그녀와 가족이 되어 남은 A의 입장에선 영구적인 짐이 되었다. 그녀는 이혼 후 경제적 능력이 없는 삶을 끊임없이 불안해하면서도 정신적 피폐함으로 인해 실제로는 근로 능력을 키울 여력이 없음을 A에게 주구장창 피력하였다. A는 대학시절부터 알바와 과외를 쉴틈없이 돌려 본인 힘으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고도 종종 모친의 생활비를 보태며 가장이 되어 살았다. A가 아무튼 스스로 좋은 직장에 합격하자, 모친의 무력함은 묘하게 변질되어 A로부터 더 큰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거란 기대로 연결되었나보다. 모친은 자기가 자립을 해보겠다며 자립금으로 A에게 큰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A는 빌려줬다. 그리고 못받았다. 갚으라고 하면 모친은 갑자기 악화되는 우울증세로 응수해냈다. 결국 그 돈은 포기했다. 또 몇년 뒤 A는 직장에서 자리잡고 배우자를 만나 결혼준비를 하고 있었다. 결혼식을 얼마 앞 둔 시점에 A는 자신도 모르는 굉장히 큰 카드값이 연체되어있음을 발견했다. 모친이었다. 그녀는 집에 놔둔 A의 신용카드를 찾아 몰래 가져다가, 빌렸던 것보다도 더 큰 돈을 몇개월간 결제해댔다. A는 딱 결혼식까지만 참고 모친과도 연을 끊었다. 그리고 몇년 뒤 이번에는 모친이 사는 지자체로부터 A가 소득이 높아 모친의 기초수급 재심사가 필요하다는 통지를 받았다. 모친은 사실상 부모로서 A를 제대로 부양한바 없으나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법이 그녀의 부양의무를 A에게 던져주었던 것이다. A는 이번에도 부양할 생각이 없었고 그렇게 회신했다. 다만 이 일의 처리는 어떻게 되었는진 확실치 않다. 3. A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이런 사람이 나왔을까? A는 굉장히 단단하고 강한 사람이다. 닥친 문제는 웬만하면 스스로 해결해낸다. 전반적으로 세상을 경계하지만, 또 한편으론 사랑을 줄 대상을 찾아 놀라우리만큼 따스한 사랑을 줄 줄 안다. 연을 끊었다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살아있는 부모와의 연결점을 완전히 없애는건 불가능하다. 즉 A의 삶에는 언제든 일상을 치고들어올 수 있는 불안요소가 항상 최소 2개는 도사리고 있다. 이런 불안정한 삶에서 어떻게 가능한가 싶지만 A는 아무튼 스스로 자라나 유능한 사회인이 되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사랑을 맘껏 풀어낼 가정을 꾸리기까지 하였다. 범접할 수 없는 용감한 삶이다. 그래서 나는 존경한다. 아무쪼록 앞으로 A의 삶이 가능하면 영원히 양친과 유리되어 승승장구하고 따뜻하길 바라본다.
ultari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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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차량 관련 고민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하는 업무가 조금 변경되어서 차량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상황 먼저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출퇴근 - 40km (경기도 > 서초) 현장 업무 - 3~40 km (다만 정확한 km는 아직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현재 하루 km수도 많고 현장으로 왔다갔다 해야하다보니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하고, 차량의 경우 쏘렌토 차량을 보고 있습니다. 일 평균 넉넉하게 90km로 설정하고 출근을 주 6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1년 기준으로 설정한다면 거의 27000km를 출퇴근+업무에 사용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최소 3~5년 정도 해당 업무를 진행 해야 할 것 같은데, 원래 차량을 할부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최근 렌트가 잘 나와서 장기렌트까지 함께 알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와 같이 견적을 받았는데 선배님들이시라면 어떤 방식으로 차량을 선택하실지 고견 나눠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자차 구매 시 노블레스 등급 (옵션 2가지 선택) 선수금 450 만원 월 납입금 71만원 (60개월) 장기 렌트 시 시그니처 등급 (풀옵션) 보증금 450 만원 월 납입금 72 (연 3만 km 제한 + 48개월 계약) 우선 해당 차량을 선택한 이유는 유모차가 2개입니다.. 스포티지까지도 함께 보긴했는데 유모차 2개에 카시트까지 설치하면 여유가 조금 없어보여서 상의 끝에 해당 차량으로 선택했습니다. 머리로는 장기렌트를 진행하는게 맞다고 느껴지는데, 저의 취미가 드라이브이기도 하고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는 상황이 조금 많은데 이런 경우 연 3만km라는 주행 제한이 너무 빡빡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고, 결국 장기 렌트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월세 같은 개념으로 마지막에 결국 반납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보니 같은 금액 투자 할거면 자차가 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가슴이 시키는 생각이 계속 대립되다 보니 선뜻 결정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자차의 장점은 결국 제 자산 + 거리 제한 없음, 추 후 중고차 판매로 인한 일부 회수 가능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 렌트의 장점은 즉시 출고 가능, 보험료 및 세금 월 납입료에 포함, 더 높은 등급의 차량+풀옵션 이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고 단점으로는 자차의 경우 1년의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감가. 요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들어가는 사비, 보험료, 세금 등.. 렌트의 단점으로는 결국 내 자산이 되지 않고 반납을 해야하는 점, 연 주행 거리 제한, 혹여라도 해지 하게 될 수 있는 상황 (위약금), 이렇게 단점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글들, 정보 찾아보니 결국에 가장 싸게 차량을 구매 할 수 있는 방법은 현금 > 할부 > 렌트 > 리스 순으로 말씀들을 주시는데, 연간 주행거리가 많은 제 상황에서는 어떤 선택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지 인생 선배님들, 업계 선배님들의 고견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확인해보니 회사에서 월 지원금 100만원 지급해준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현재 따로 자차가 없다보니 해당 차량으로 개인적인 사용 + 업무용으로 사용 하고자 합니다. 연간 키로수가 많아도 자차가 유리한지 계속 고민이 되네요..
밤꿀빵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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