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이직 걱정과 고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최근 팀장 포지션으로 경력 이직을 하였고, 지난 주 첫 출근했습니다. 모두가 힘든 불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처우를 높이고 이직할 수 있음에 감사한 상황인데요.
문제는 아직 시간이 많이 지나지않았지만 제가 생각한 역할과 업무와 조금은 동떨어진 일을 하게 될 것 같다는 걱정입니다.
현재까지 사업개발과 사업기획 포지션에서 신사업 또는 비즈니스 파트너십 역할을 중점적으로 진행했었는데,
이직한 곳은 프로젝트를 클라이언트에게 소싱하여 운영 및 결과보고 담당하고 이어서 연속사업을 통해 매출을 발생 시키는 곳입니다.
이직한 곳이 프로젝트 특성상 문서 작업(제안서, 보고서 등)이 너무 많은데, 저는 그동안 비즈니스 툴 중심(구글, 노션, 지라, 컨플루언스 등)으로 업무를 하다보니 방대한 페이퍼워크를 쳐내야하는 것에 벌써부터 막막합니다.
시간을 쏟으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인 것을 알지만, 마음 속 한켠에는 전체 업무 중 페이퍼워크로 시간을 많이 할애할 생각이드니 과연 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일지 걱정이 앞서기만 합니다.
30대 중반으로 커리어의 꽃을 피울 중요한 시기인데, 이러한 걱정이 너무 겪어보지 않고 쉽게 예단하는 것일까요?
제가 너무 나이스한 업무만 좇고 있는 것 같아서, 어차피 함양하면 좋은 스킬이니 아묻따 열심히 해봐야하는 것인지 고민입니다.
결론적으로 질문을 요약하자면,
경력 이직으로 즉시전력 보직을 맡았을 때 그동안 제가 해오지 않은 스킬셋이 필요한 상황에서 걱정부터 몰아친다면 어떻게 극복해나가는 것이 좋을지 고견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