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보면 꼭 중대한 잘못이 아니더라도, 실수하거나 착각하거나 혹은 분위기 풀 때도 “아이고 미안해” 이런식으로 잘 말하잖아요. 저는 실수하면 “앗 내가 실수했어 미안해!” 하는데, 남편은 ”아 까먹었네“ 이게 다예요. 최근에 제가 화장실에 분명 치약이 있다고 했는데 계속 없다고 우기길래 찾아준 적 있거든요? 그러면 “헐 난 안보였는데 담엔 잘찾아볼게 미안해~ 혹은 찾아줘서 고마워~” 하면 되지 않나요? 근데 “내가 찾을 땐 없었어.” 이러고 넘깁니다. 그럼 제 입장에서는 적반하장같고 어이가 없어요. 그래서 자꾸 싸움이 되고, 이걸로 뭐라하면 이게 죽을 죄까진 아니지 않냐고 하네요...ㅋㅋ 제가 죽을죄는 아니어도 “미안하다”는 단어 하나가 사람 마음 풀리게 한다고 했더니 자기는 살아온 환경이 그렇지 않다네요. 저보고는 고마워, 미안해 잘 말하는 환경에서 컸나본데, 본인은 그렇지 않아서 굳이?싶고 어렵대요. 그리고 반대로 자기한텐 누가 굳이 미안하다, 고맙다 안해도 상관없대요. 너무 답답해서 언성 높아지거나 짜증 섞이면, 대화가 안통한다고 해서 짜증 내는 건 옳지 않다며 역공(?)하는데.. 진짜 화병나요.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 하죠?
사과가 어려운 상대방.. 어떡하나요?
09월 21일 | 조회수 367
살
살고살자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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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qwer12
10월 14일
사과할줄 모르는게 어떻게 사고방식의 차이인거죠? 명백히 잘못된거 아닌가요?
지나가다 실수로 가만히 있는 사람을 쳤으면 "앗 죄송합니다"라고 하는게 상식입니다. "못봤어요"라고 하는게 아니라요
그러면서 상대가 기분나빠하면 "그렇게 쎄게 친것도 아니잖아요" 하고 있는거잖아요
이런건 기본도 안된 사람이라고 합니다.
사과할줄 모르는게 어떻게 사고방식의 차이인거죠? 명백히 잘못된거 아닌가요?
지나가다 실수로 가만히 있는 사람을 쳤으면 "앗 죄송합니다"라고 하는게 상식입니다. "못봤어요"라고 하는게 아니라요
그러면서 상대가 기분나빠하면 "그렇게 쎄게 친것도 아니잖아요" 하고 있는거잖아요
이런건 기본도 안된 사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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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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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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