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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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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이프 선물
회사 사무실에 누군가 꽃 한 다발을 가져다뒀는데, 이게 뭐라고 기분이 좋아질까요 ㅎㅎ 꽃같은 거 비싸기만 하고 시들어 버리니까 졸업식 같은 날 빼고는 사본 적 없는데 무심코 지나치다가 괜히 한번 더 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회사 분위기가 삭막하고 칙칙했는데 분위기가 좀 달라졌네요. 과장님 부장님 신입 할 거 없이 다들 바쁘게 커피 내리면서도 흘긋거리면서 바라보고 있고 ㅎㅎ 이래서 다들 꽃을 주고받나 싶어요. 오늘 퇴근하면서 와이프 줄 꽃다발 한아름 사가지고 가야겠어요. 얼마나 좋아할까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오리꾁꾁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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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직무, 10명의 현직 면접관이 직접 답한 요즘 질문 zip.공유함
마케팅·전략기획·영업·HR·디자인·개발 6개 직무, 10명의 현직 면접관 저자분들께 직접 물었습니다. 바로 보기👉🏻 https://bit.ly/4mwv9Z7
퍼블리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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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직 많이 어렵나요?
안녕하세요? 1년차 주니어 입니다. 딱 1년차가 된 이후 부터 점프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면접도 갔지만 불합.. 서류에서부터 불합인 곳도 있고 요즘 이직이 많이 힘든가 싶어서 한탄하는 글을 올려봅니다.. 다른 친구들은 점프를 잘하다 보니 더 조바심이 나고 남과 비교를 하니 더 힘들어지네요(멘탈면으로)… 이직 선배님들은 어떻게 이직에 성공하셨나요?
블루소다캔디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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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9월 26일] 안녕하세요?^^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톺아보기 공유해 드립니다.
[25년 9월 26일] 안녕하세요?^^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톺아보기 공유해 드립니다. Weekly Economic Index, SP500, Forward 12M P-E, Fed Chair mention, US Retail & Restaurants defaulted debt in August, Fed Asset (1Y~10Y, 16Days~90Days, over 10Y), Fed Reverse Balance, TGA, Retail MMF_250926 ▲ 미국 실물경제의 주간 경기 상황을 측정하는 지표인 Weekly Economic Index가 최근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 이 지표는 소매판매 카드 결제액, 철도/화물 운송량, 전력 소비량, 고용 관련 지표(실업보험 청구 등), 기타 주간 빈도로 발표되는 거시 데이터 등을 통계적으로 결합하여 산출되는 지표입니다. ▲ 현재 S&P500의 P/E (주가수익비율)는 23 수준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현재 투자자들이 향후 12개월 동안 기업이 벌어들일 이익의 23배 가격으로 S&P500을 매수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 P/E = 주가 / 주당순이익(EPS, Earnings Per Share), 현재 주가가 기업의 순이익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 저렴한지 보여주는 지표 ▲ %ile (Percentile) rank vs. history 항목에서, 현재 S&P500은 과거 10년 기간 중에서 상위 9% 수준이며, 과거 30년 기간 중에서는 상위 5% 수준으로서, 현재 S&P500은 매우 높은 Valuation 구간에 진입해 있는 상태라고 평가됩니다. ▲ 지난 23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의장은 한 행사의 연설에서 "여러 지표에 따르면, 주식 가격은 상당히 높은 수준 (By several measures, equity prices are quite elevated)"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 CNBC는 연준 의장이 현재 과열된 자신시장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조기 금리인하 기대에 선을 그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 S&P Global Ratings 발표에 따르면, US Retail & Restaurants Sector (소매업 & 외식업 부문)이 최근 부도난 채무의 40% 이상을 차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 소매업 및 외식업은 소비자 지출에 크게 의존하는 경기 민감 산업이이며, 이러한 현상은 관세 인상으로 공급 비용은 상승되었지만, 작은 소매업체들은 소비자에게 인상된 비용을 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의미한다고 해석됩니다. ▲ 이는 소매업 및 외식업이 현재 경쟁이 치열하여, 소비자들의 발길이 감소될 것이 우려되 가격 인상이 제한되는 상황으로 해석됩니다. ▲ 현재 US 연준은 QT 진행 중입니다. 연준이 보유했던 국채 중에서 만기된 국채는 재투자 하지 않으면서, 연준이 보유하는 국채 자산은 감소되고 있습니다. ▲ 연준의 자산은 10년 이하 국채 자산과 MBS 중심으로 감소되고 있지만, 10년 이상 국채 자산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QT 이전의 단기국채 흐름은 상업은행 → 연준으로, 연준 보유 단기국채 자산의 증가를 의미하고, 반대급부로서, 달러 현금 흐름은 연준 → 상업은행 현금성자산 잔고로, 상업은행 현금성 자산 잔고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 QT 이후에는, 연준이 단기국채 만기 시 재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상업은행 현금성자산 잔고의 감소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만기 되면서, 달러 현금 흐름은 상업은행 → 연준으로 회수되고 있습니다. ▲ QT가 진행되면서, 간접적으로 상업은행은 그동안 연준을 통해 유동성을 얻던 길이 막히고 있는 상황으로 평가됩니다. ▲ 게다가, 현재 US 재무부는 단기국채 중심으로 국채를 발행하면서, 주된 매수세력인 상업은행의 현금성자산 잔고는 계속해서 하락 중인 상황입니다. ▲ 단기국채 흐름 (US 재무부_발행 → 상업은행), 달러 현금 흐름 (상업은행 현금성자산 잔고 → US 재무부 TGA 계좌) ▲ 최근 상업은행 보유 국채 및 기관채 자산(MBS 제외)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반면에 상업은행 보유 현금성자산 잔고 및 연준 지급준비금 잔고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현재 복합적으로 유동성 축소 요인들이 발생하고 있는 국면으로 해석됩니다. ▲ 지난 25년 7월 8일 US 재무부는, 5조 부채한도 증가에 따라 TGA 잔고를 채울 계획을 발표하면서, 초기에는 4-, 6-, 8-week bill 등 단기채 위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하였습니다. ▲ 최근 US TGA 잔고는 인출(Withdrawals)이 입금(Deposits)보다 높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만, 9월 30일까지 목표했던 850 Billion을 채우기 위해 약 100 Billion을 추가로 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 M2 구성 요소 중 하나인 Retail MMF 잔고는 최근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단의 글을 클릭하시면 자세히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투자와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linkedin.com/pulse/%EA%B2%BD%EC%A0%9C%EC%A7%80%ED%91%9C%EC%99%80-%EA%B8%88%EC%9C%B5%EC%8B%9C%EC%9E%A5-%ED%86%BA%EC%95%84%EB%B3%B4%EA%B8%B0review-global-economic-factors-financial-%EC%84%B1%EB%AF%BC-%EA%B9%80-slu3c/?trackingId=wdt0SHd7b3PqNqtfzDa9zQ%3D%3D
김성민 | 한국연금투자자문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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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에 대한 환상이 깨진 이유..
롤모델로 삼고 싶을 정도로 유능하다고 생각한 선배가 있는데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손을 씻지 않고 그냥 나가더라고요. 그뒤로 몇번이나 화장실에서 마주쳤지만 항상 세면대는 그냥 지나치네요. 뭔가 제가 가지고 있던 환상이 와장창 깨진 기분? 화장실 다녀와서 간식도 손으로 집어먹고 제 자리에서 뭔가 설명하느라 마우스도 만지는데 신경이 온통 손으로 쏠립니다. 솔직히 저도 그렇게까지 청결한 편도 아니지만 그거 뭐 손 씻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코로나 유행할 때가 아니라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제가 손씻으라 마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냥 대나무숲에 털어놔봅니다 ㅎ
마그내슘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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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처에서 나이 조건을 내려놓자 생긴 일.jpg
우리나라도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니 이렇게 인식이 바뀔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소일거리겸, 취미생활 겸 카페 알바가 하고싶어서 퇴근 후 & 주말 알바를 찾아봤는데 저도 나이 때문에 어려워하시더라고요. 나이 그거 아무것도 아닌디 특히 진상 대응 진짜 잘할 자신 있는디 ㅋㅋ
그레그레
쌍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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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관리에서 영업 직무로 이직이 참 힘드네
B2B 영업 직무에서 경력을 쌓은지 4년차가 되어가고 있는 대리급입니다. 최근 재직 중인 회사의 경영난과 여러가지 문제로 계속해서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현재 업무는 연간계약에 따른 운영위주 영업을 메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거나 단가를 제안하고 계약을 따오는 제안형 영업이 아니기에 면접에서 계속 미끌어 지고 있네요.... 입사 후에 좀 더 빨리 알아채고 경력관리를 위해 퇴사를 했었어야 했는데 물경력이 되버린 것 같아 속상합니다. 나름대로 면접볼 때 신제품 제안했던 거, 협력업체 통해서 재고 팔았던 거를 어필했으나 연관성이 없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지나고 있고 30대 중반이 되어버린 지금 커리어 관리도 안되는 것 같아 초조하고 막막합니다. 일반적인 영업직무로 입사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할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hope이직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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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내로남불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팀장이고 팀원이 한명 있습니다 팀원이 실수가 잦은 편인데, 안좋은 버릇을 잘 고치지도 못하고 집중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무의식중에 자의적인 판단으로 일하거나, 한가지 업무를 하다가 딴 길로 새는 등) 지적하면 왜 그렇게 했는지 설명하는데 본인도 횡설수설… 간단히 넘어갈 수 있는 일도 받아들이기보다 본인만 이해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기 바쁘니 혼나는 태도에 대해서까지도 자주 지적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가르쳐주고 이렇게 하면 나을까, 저렇게 하면 나을까 방법도 많이 제시하며 도와줬는데 안되더군요 저만 지치는 것 같아 어느순간부터는 그냥 이부분 잘못됐다는 것만 알려주고 다음부터 이렇게 하지마라 하는 정도로만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제 마음에는 미움이 생겼나봐요 화장실가서 15분, 20분 안돌아오는 것이나, 업무시간에 컴퓨터로 SNS하고 휴대폰 보는 것, 딴짓하다가 야근 하는 등 저도 가끔 하는 행동들이고 직장인이면 솔직히 다들 그럴 수 있는 건데도 꼴보기 싫고 한숨이 나옵니다 저러니 집중을 못하지, 나는 본인 때문에 업무가 이렇게 과중한데 고작 저거하면서 뭐가 힘들다고 등등 못된 마음이 자꾸 올라오고 이젠 사적인 대화를 할 때도 말을 비꽈서 듣게 되는 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눈치도 없는 편이고 싹싹하지도 못해서 막내면서도 누가와도 멀뚱히 서있거나, 막내가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다른 일로 바쁜척할 때가 있는데 눈에 다 보이고 솔직히 짜증납니다. 이 팀원이 나쁜 것은 아니고 평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들 때도 있고 자주 혼나니 일할 맛도 안나겠죠. 제 입장에서는 일을 못하는 팀원이 태도까지 저러니 갈수록 더욱 거슬리네요 제 마음이 문제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면 조금 나을까요?
ㅁㅁaa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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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업데이트
이거 영포티 자처하는 윗선에서 밀어붙여서 나온 결과물인거 맞지? 진짜 카톡 열때마다 열받아 디지겟다 ㅋㅋㅋ 온오프 기능이라도 내주던가..
@(주)카카오
이직성공하기제발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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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멍청한 지능이지만 웃는 팀원 VS 싹퉁바가지인데 일 잘하는 팀원
안녕하세요, 혹시 멍청하지만 웃는 인성좋은 팀원과 싹퉁바가지지만 일은 야무지게 잘해내는 팀원 중 어떤 팀원이 더 좋으세요? 사실 제 팀원 이야기가 아닌, 같이 일하는 타팀 동료들이 인성은 좋거든요. 저와는 다른 업무인데도 그들끼리 업무이야기 하는거나, 회의시간에 업무이야기하는거 보면 제가 더 답답하고 ㅋㅋㅋㅋㅋ 진짜 어떻게 회사 들어왔지? 싶은 경계 의심되는 st 한뭉터기,,, 근데 만약 저들이 진짜 일잘하는 싹퉁이였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투표를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재미로 투표 함 해주세여 ㅋㅋㅋ
그래파이트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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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인들은 뒷담화를 이렇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같은 팀 팀원분이 자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저격 글을 올립니다. 전 인스타를 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다른 팀원이 알려줘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지만 누가 봐도 저인 걸 알 수 있게끔 돌려서 욕을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오전에 저랑 같이 하는 업무에 잘못된 부분이 있길래 이 부분 수정 필요할 것 같다고 얘기하면 점심시간쯤 '지적질 좀 그만했으면' 이런 식으로 스토리를 올리는 식이에요. 다른 팀원 말로는 이런지 꽤 됐고, 생각보다 빈도가 잦다고 하네요. 솔직히 너무 유치한데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적인 공간이니 그냥 무시할까 싶은데 보니까 여러 직원들과 팔로우 중이고 그런 공간에 제 욕을 공공연하게 하고 다니는 걸 계속 봐야 해서 스트레스가 큽니다. 무엇보다 업무 할 때도 얼굴 보기가 불편하고요. 요즘엔 그냥 다들 이런 식으로 뒷담화 하며 짜증을 푸는 건지... 어떻게 하는 게 가장 현명한 대처일까요?
kingss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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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자리에서 부모님 학벌을 물어보시던 예비 시어머니
요즘 상견례 관련 글들이 보이길래 저도 제 이야기를 써봅니다 소개팅으로 만나 1년 정도 사귀다가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둘이서 이래저래 계획해나갈때만 해도 좋았는데요. 상견례 자리에서 양가 부모님들이 만나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두분 다 공무원이신데요. 공무원들끼리 선을 봐서 만나셨다고 하던데... 저희 부모님은 두분 다 대학을 안 나오셨거든요. 그 당시에는 먹고 살기 바빴던 시절이라 대학을 안 나온 게 이상한 일도 아니었으니까요. 실제로 저희 부모님 두분 다 똑똑하시고, 특히 저희 어머니는 고등학교때 전교에서 놀 정도로 성적도 좋았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집안 사정이 안좋으셔서, 저의 외삼촌인 아들이 대학을 가야 하기 때문에 졸업하고 바로 일을 시작하셔서 대학을 가실 수가 없었구요. 저는 저희 부모님이 대학을 안 나오신 게 전혀 부끄럽지도 이상하지도 않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남자친구가 거기에 대해 물어봤을 때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했습니다. 근데 상견례 자리에서,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저희 부모님께 '사돈 되실 분들 연세를 아직 잘 몰라서... 혹시 몇 학번이시냐'고 물으시는 거예요. 저희 엄마아빠는 당황하셔서 학번...? 무슨 학번을 말씀하시는 거냐고 하니까 남친 어머니께서 아 대학교 학번이요^^ 아무리 오랜만이어도 그걸 잊으세요? 하면서 웃으시는 거예요. 분명 남자친구가 자기 부모님께도 우리 엄빠 대학 안 나오셨다고 말했다고 들었는데. 아빠가 아... 먹고 사느라 바빠서 대학교 안 나왔다고 말씀하셨는데, 괜히 주눅드신 느낌이더라고요. 근데 그 말을 들은 남친 어머니의 대답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아... 그러셨구나. 어쩐지." 어쩐지 라니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말 한마디가 저희 부모님의 평생을 무시하고 깎아내리는 것 같아 너무 화가 났습니다. 남친한테도 화가 나고, 저런 어른들이랑 가까워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고요. 그걸 참느라 상견례 자리가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도 안 나요. 부모님을 보내고 남자친구랑 크게 싸웠습니다. 남자친구도 자기 엄마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대신 사과한다고 빌었지만 제 마음이 풀리질 않더라고요. 저희 엄마 아빠는 사람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하셨지만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안 되겠어서 결혼은 미루고, 그 친구랑도 좀 더 만나다가 곧 헤어졌습니다. 다른 분들의 상견례 글들을 보니 그때가 생각나서 한 번 써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사람을 앞에 두고 그렇게 교묘하게, 빙글 빙글 웃으면서 무시하고 상처를 줄 수 있는 사람들과 가족이 될 뻔 했다는 게 너무 소름 돋습니다. 지금은 비록 혼자인지라, 그리고 남자친구는 괜찮았던지라 가끔 그때 그냥 조금만 굽힐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잘 박차고 나온 거겠죠?
가자가자고334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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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사람들한테 다가가는 방법을 잊은 것 같아요
활발한 성격이었고 주변에 사람들이 몰리는 편이었는데 이직을 준비하며 취업난을 겪으면서 텃세 심한 회사에 들어가고 하면서 어떻게 다가갔는지 다 까먹어 버렸어요...총 2개 들어갔었고 그때마다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냈는데 한 두명의 트롤아닌 트롤로 인한 퇴사를 했거든요.. 그리고 드디어 위치도 좋고 워라밸 괜찮은 곳으로 이직했는데 여기는 영상전문 회사가 아니라 팀이 4개가 있네요 영상 인원은 저 포함 2명 뿐.. 이 분과 친해지는 게 1순이이긴 하지만 이분은 다른 분들과 친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나머지 분들과도 두루두루 잘 지내고 싶은데 굳이인 걸 까요? 아니면 점심 같이 먹어요~ 하며 먼저 다가가 볼까요..? 섣부르게 다가갔다가 까일(?) 생각에 벌써 쫄아있지만 ㅠㅠ 여자분들이 많아서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여자입니다!
듀웅
동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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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궁금)다들 퇴직연금 계좌로 투자 하시나요?
10년 이상 회사를 다니면 슬슬 연봉인상률이 낮아질것 같은데요, 혹시 퇴직연금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DC/IRP 계좌로 직접 투자하시는분 많이 계신가요?
샵샵
억대연봉
동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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