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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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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feat. 남편 생김)
당근에서 만난 분이랑 점심 약속 잡았다는 글 보고 제 이야기도 살짝 올려봅니다. 저도 지금의 남편을 당근마켓에서 만났거든요. 때는 바야흐로 몇 년 전... 제가 회사 근처에서 자취할 때였어요. 당근에 플레이모빌을 올렸더니 어떤 남자분이 가지러 오셨고, 알고 보니 저희 동네 분은 아니신데, 회사 근처라 잠시 들르셨다는 거예요. 남자분이 플레이모빌을 사는 것도 귀엽고, 그래서인지 좀 수줍어 보이는 것도 귀여워서, 거래 마치고 제가 먼저 "우리 산타 잘 부탁드려요!!" 하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쪽에서도 '잘 살아보겠습니다!' 하고 답장이 왔고요ㅋㅋㅋㅋ 웃겨서 서로 ㅋㅋㅋㅋ 하면서 당근 메시지를 주고받는데, 어라? 생각보다 대화가 안 끊기고 너무 재밌는 겁니다. 며칠을 당근 채팅으로 대화하다가 결국 만나서 밥을 한 끼 먹게 됐죠. 같은 건물은 아니었지만, 그분 회사도 근처 건물이라 (운명!) 그 이후로 점심시간에 자주 만나서 같이 밥을 먹었어요. 얘기가 너무 잘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고, 결국에는 작년에 결혼까지 골인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당근남으로 불렸던 사람이 이제는 당근남편이 된 거죠 ㅎㅎㅎ 요즘도 당근 알림이 울리면, 당근남편이 스리슬쩍 다가와 "어이구, 또 누구랑 연락하는 거야~" 하면서 슬쩍 훔쳐봅니다. 그리고 당근 할 일이 생기면 자기 혼자 나가려고 해요. 제가 나가겠다고 하면 "어딜 가! 내가 갈 거야! 또 누구 만날까 봐 불안해서 안 돼!" 하면서 혼자 나간다는데 나 원 참 자기도 당근으로 마누라 만났으면서 ㅋㅋㅋㅋㅋ 너무 귀엽죠? 여러분도 혹시 모르니, 당근 채팅 알림에 귀 기울여 보세요! 😉
예상대로
금 따봉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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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환자에게 무얼해주면 좋을까요?
저의 소중한 사람이 허리디스크 때문에 항상 고생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도 마음이 불편합니다 제가 무얼해주면 이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밀크프라푸치노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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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면탈이겠죠…?
금요일에 면접봤는데 면접일정잡았던 링크에서 이번주+다음주 다른일정들이 열려있는거면 저는 탈락인거겠죠…? ㅠㅠ 이직 면접을 벌써 몇번째 떨어지는건지 자신감도 점점 하락하네요ㅠㅜㅠ
일하러가는식빵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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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보증보험 진행시 발생된 지연이자를 특별손해로 청구하고자 합니다. 경험 있으신 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주변에 저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이 없어 리멤버를 통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전셋집에 살고 있고 이사를 알아보기위해 집주인 분께 만료 4개월 전 연장 의사가 없음을 전달하였고 전세보증금 지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만료를 앞둔 두달 전 집주인 분이 전세보증금을 제 시기에 반환하기 힘들다고 하여 가입해둔 전세보증보험 통한 대출금 상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되는 경우 기존 전세금 대출 연장에 따른 이자와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를 집주인 분에게 고지하여 보증보험을 진행하기 전에 집주인쪽에서 이자 지급을 약속하는 통화 녹취 및 확인 문자까지 받아놓은 상황입니다. ex)"저희 잘못으로 불필요한 이자를 납부하시고, 대출 연장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도 발생되니 이를 다 내어드리겠다." 라는 내용 법적으로 지연이자는 제가 임차권등기를 마치고 목적물인 전셋집을 정상 상태로 반환한 다음부터 발생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HUG 등에서는 보증보험을 통한 보증금 지급이 완료 될 때까지 이사를 가지말라고 하기에 전세보증금 상환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대출 연장에 따른 이자와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위처럼 지급에 대한 약속을 한 경우에는 불필요하게 지출된 비용에 대하여 특별손해를 청구 할 수 있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밤바미다
동 따봉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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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중 이직 고민입니다.
지난 5월 개인적 사정으로 퇴사 후 구직 중 현재 회사로 입사하였습니다. 규모는 중견기업이고, 워라벨은 아직 얼마 안되어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전까지 구조조정해서 800명에서 400명대로 줄었고, 계속 진행 중이랍니다. 다만 지금 회사는 제가 쌓았던 기계분야 생산분야가 아닌 전기전자 위주 장비분야라 아예 새로 배워야 합니다. 여기 입사시에는 채용공고가 저랑 맞다고 생각해 지원했지만 막상 와보니 공고와 다른 업무가 맞겨져 구조조정도 심한 회사에서 버틸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나이도 있고, 경력도 있는데, 아예 새로운 분야에서 배우며 일하는게 눈치가 상당히보여, 다시 구직활동을하고 있고, 며칠전 연고지의 10년차 스타텁기업 면접을 봤습니다. 직무는 제가 하던일이고, 사람들도 좋아보이지만, 문제는 투자금으로 먹고사는 회사... 매출이 없네요. 이제 막 라인을 깐다고 하는데.. 1. 현재 재직회사 : 중견, 전기전자 장비제작업 2. 면접 본 회사 :스타드업 기계관련 라인셋업 업무, 망할지도 모름. 연고지 근무
오리매운탕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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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어 바로 알기 4화
경상도에는 ~라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조류 매를 지칭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지인이 ~라매라고 했을 때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예시) 친구 1 : 야, ~~하게 일(여기)로 온나. 한 참 뒤... 친구 1 : 야, 니 여기 왜 있노? 친구 2: 니가 오라매! *여기서 오라매는 니가 여기로 오라고 했잖아를 단 세 음절로 나타냅니다. 다른 상황을 적용해보면 가라매, 하라매 등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경상도어는 매우 경제적으로 의사 소통하기 쉽습니다.
8등신돈카츠
쌍 따봉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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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증시 호황은 인위적..
AI붐, 닷컴 버블과 유사한 패턴 정부 신용에 대한 신뢰 저하 때문에 투자자들이 화폐나 채권이 아닌 부동산이나 금 실물자산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는 설명이다... by 운용자산 120조원 퍼미라
Reits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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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주재원 고민
미국 주재원 제안을 받았는데 도무지 답이 나오질 않아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40대 워킹맘입니다. 저는 꽤 오랜기간 미국 생활를 하던 중에 미국에서 일을 하고 있던 남편을 만나 한국에 돌아온 후 9년째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주변 주재원 자녀들이 한국와서 학교 적응에 고충을 겪는다는 얘기만 들어서 아이 교육 문제때문에라도 안 갔으면 한다는 입장입니다. 주재원을 가면 아이를 쭉 돌봐주고 계시고 미국 생활에 익숙한 부모님이 도와주실 거라 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을것 같고 제 커리어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 문제는.. 내년에 떠나면 아이가 초2에 미국 공립학교를 다니다가 빠르면 초 5나 늦으면 6에 한국에 돌아오게될텐데 아이가 한국에 돌아와서 학교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너무 고민되네요. 저희는 국제학교를 보낼 경제적 여력은 안되고 가능하면 한국 교육 시스템에서 적응하고 대학까지도 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빠는 당장은 저희와 함께 떠나긴 어려울 것 같고 방학이나 휴가때 만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고 특히 아이 교육 측면에서 현실적인 조언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워킹맘40대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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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언어 이상 사용땐 노화속도 절반 뚝
외국어 사용땐 뇌 신경 자극 질병*노화 버티는 힘 강해져 구사 언어 늘수록 다다익선
Reits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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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안녕하세요! 혹시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 이런날달 다 챙기시나요..?? 30대이고 연애 3년차인데 저는 이런날들 챙기는 걸 원래 좋아하지 않지만 여자친구가 좋아해서 그냥 했습니다. 어제도 내일 무슨날인지 아냐면서 얘기하다보니 제 생각을 한번 더 얘기하게 된거 같은데.. 제가 이런 마음인 걸 아니까 기분 좋게 받을 수 없다고 하네요.. 별 거 아닌 날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렁걸로 또 이렇게 서운한 감정 들고 그런걸 보면 이런날을 더 안좋아하게 되네요
아이원트이직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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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숨결
도시는 하루의 끝을 삼키고 있었다. 하늘 저편에 남은 붉은 기운이 마치 마지막 숨결처럼 퍼져 있었다. 그 불빛은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퇴근길을 걷는 사람들의 얼굴 위에 얇게 내려앉았다. 유리창에 비친 나는 그들 중 하나였다. 아무 일 없었던 듯이 하루를 마무리했지만 마음 한구석엔 여전히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남아 있었다. 억울함일 수도 후회일 수도 아니면 단순한 공허함일지도 모른다. 강 건너로 천천히 어둠이 번져가고 빌딩 사이로 차들이 개미처럼 움직였다. 그 불빛 하나하나가 누군가의 일상, 누군가의 약속, 그리고 누군가의 거짓말이었다. 나는 그 속에서 문득 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렸다. “이 시간쯤이면 그 사람도 저 하늘을 보고 있을까.” 그 생각이 들자 마음이 조금 따뜻해졌다. 이유는 알 수 없었다. 다만 같은 하늘 아래라는 사실이 그리 낯설지 않았기 때문이다. 붉은 노을은 서서히 사라지고 도시는 다시 차가운 불빛으로 채워졌다. 그 불빛 속에서 나는 작게 중얼거렸다. “그래, 오늘도 이렇게 저물어가는 거지.”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 목소리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말이 나를 조금 살게 했다.
AoBart
은 따봉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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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불장이어서
꽤 벌었는데 8퍼센트정도를 남친한테 줬네요 왜 그랬을까요?
하늘맑은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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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문제 이거 복 받은건가요? 조언 좀 부탁합니다
우리 와이프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렇고 인격적으로 매우 훌륭하고 내가 개인적으로 배울 부분이 많다고 항상 생각함 4살 아이 하나 있고 하나 더 내년 초에 나올 예정 와이프가 우리 부모님 집에 들어가서 살면 어떠냐고 먼저 물어보는데. 이걸 부모님께 살짝 물어봤거든? 아버지는 좋아하시고 어머니도 좋아하시긴 하는데 집이 좁을까봐 걱정하심 장점은 당연히 경제적으로 이득이고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거고 부모님 와이프 모두 좋아하고 생활이나 육아에 있어서 부모님 도움도 받을 수 있는 점. 와이프는 휴직 예정 단점은 집이 38평인데 좋게말하면 북적북적 나쁘게 말하면 좁을것이고. 사실 내가 가장 걱정하는거는 지금이야 고부사이가 너무너무 좋고 다들 훌륭한 인격을 지녔지만 같이 사는건 또 다른 문제일거거든. 거기서 새로운 갈등이 유발되거나 어느 하나가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길까 염려됨
삽질천재
은 따봉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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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 중 어느 회사를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6년차, IT서비스기획 직군입니다. 두곳의 회사에 합격했는데 상황 및 성격이 너무 달라서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을지 선배님들의 고견 문의 드려봅니다ㅠㅠ 1. 제조업 기반 안정적 회사 - 하락세이긴 한데 재무적으로 탄탄 - IT 인프라 기술 및 인력 매우 부족 (같은 직군 전체 팀 인원 5인 미만) - 일 진행 속도 느린편 - 인사적체 심한 편 - 정년 보장되는 분위기 (단, 하락세라 미래는 불투명) 2. 불안한데 글로벌 회사 - 업계 내 하락세, 매출 적자 누적되어 불안함 - 최근 외국계가 지분 일부 인수 중이라 조직개편 중 혼란 상태, 추후 완전 지분 인수될 수도 있음. - 지분 인수 시, 구조조정 있을 수도 있음(...) - 대신 외국계가 글로벌 기업이라 배울 건 많아보임 (AI 등) - 연봉 못 맞춰줄 수 있음 두 회사 성격이 너무 달라서 고민이 됩니다ㅜㅜ 1번은 회사 자체는 더 안정적이나 추후 물경력이 되거나 IT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커리어는 아닐 것 같아 추후 이직처가 없을 것 같습니다. 2번 회사는 일은 배울 것은 많을 것 같은데 내부 프레셔 및 경쟁, n년 뒤 회사의 미래나 구조조정이 우려됩니다... AI로 상황이 급변하다보니, 제 연차(6년차)에 어떤 선택을 해야 미래에 나을지 너무 고민됩니다ㅜㅜ 연차가 더 높았다면 주저없이 1을 갔을 것 같은데 한참 성장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2번인 것 같고.. 조언 및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낉이자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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