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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에 안 맞는 직무, 언제까지 버티셨나요?
안녕하세요. 영업 직무 4년차,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대학 졸업 후 마케팅 직무로 계속 지원했지만 좋은 결과가 없어서, 결국 영업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매출 약 1조 규모 그룹 계열사에서 B2B 기술영업을 3년 넘게 했고, 그 사이 내부 직무전환도 시도해봤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아 결국 퇴사했습니다. 이후 영업기획이나 마케팅 쪽으로 방향을 잡고 준비했는데, 원하는 포지션에서 요구하는 경험과 제 커리어 사이에 갭이 있더라고요. 공백을 길게 가져가는 것도 부담이라 일단 영업직으로 다시 입사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역시 영업이 저와 잘 맞지 않는다는 걸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마케팅이나 관리 쪽이 더 어울린다는 말을 꽤 들었고, 저도 필드보다는 내부 기획/분석 업무에서 더 강점을 발휘한다고 느낍니다. 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 또는 실제로 직무 전환에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어떤거 부터 시작해야할 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MBA 진학으로 커리어 전환을 이끄는 것도 좋은 방법일까요? 두서 없이 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람바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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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 '축구 전면 금지' 이유... 이게 맞아요?
방금 기사 보고 혈압 올라서 씁니다. 전국 200군데가 넘는 초등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축구를 아예 못 하게 금지했다네요? 엥? 뭔 소린가 싶죠? 저도 그랬어요. 이유요? 첫번째. 다치면 학교더러 책임지라고 하니까요. 애들 놀다 보면 좀 까질 수도 있고 부딪힐 수도 있잖아요? 근데 학부모들이 애 조금이라도 다쳐서 집에 가면 난리난리치니까 학교가 아예 공을 못 차게 하겠다는 거죠. 교사들도 민원 시달리기 싫으니까 그냥 골대 치워버리고 마는 거고. 두번째. 우리 애는 축구 못 하는데 쟤들은 왜 하냐 축구 안(못) 하는 애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학부모들이 민원을 넣는대요 ㅋㅋㅋㅋㅋ 내가 못 가지면 남도 못 가져야 한다는 심보가 이제 초등학교 운동장까지 침범한 건가요. 친구들이랑 못 어울려서 축구 못하는 우리 애 기죽으니까...? 아니 다들 다쳐가면서 크지 않았어요? 저 초딩때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다쳐서 달에 한명씩 깁스하고 학교왔는데 그걸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거든요 ㅋㅋㅋ 근데 지금 건강하기만 하구만. 학부모들 민원 때문에 애들 호연지기 기를 기회도 다 뺏고, 운동장은 그럼 뭐하러 있는 걸까요. 이러다 나중엔 자기 애는 공부 못 하는데 왜 잘하는 애들만 상 주냐고 상장도 다 없애겠어요 아니 진짜 없어졌다고 들은 거 같은데 아닌가 모두에게 상장을 주는 시대가 됐던 것 같기도... 진짜 미래가 밝네요 밝아... 이거 보시는 리멤버 형님 누님들 중에서도 학부모님들 아주 많이 계실텐데 hoxy... 아니시죠...? https://v.daum.net/v/HXJ2Yr2uj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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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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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사업가 어떻게봐요??
사업가들을 보는 시선이 궁금합니다. 일반 직장인들이 볼때요
맛있는감귤
억대연봉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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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무에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문과 출신은 다 제너럴리스트라고 하지만 저는 좀 심한거 같습니다. 사업개발로 들어와서 마케팅을 하다가 전략/운영 일을 맡고 있는 잡일꾼입니다. 사수랑 우리 직무가 대체 뭘까? 라는 얘기를 자주했었어요. 사수님은 지금은 퇴사하고 아예 다른 직무로 이직하셨구요. 저희 회사는 작은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인데요.. 제가 여기서 대체 무슨 업무를 하는지 모르겠고 제 직업 조차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따지자면 서비스 운영이 제일 맞는 표현인거 같은데요.. 하루 일과 중 대부분이 타 부서 사이에서 왔다 갔다 소통하는 일입니다. CS 들어오면 개발팀 기획팀 왔다갔다 하며 소통하고 답변을 다시 CS팀에게 넘기고 이런 식입니다. 문제 해결의 중간에 서있기는한데 정작 제가 직접 실행하는건 없는.. 마치 제가 API가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잡일입니다. 개발팀은 중요한 피처에 집중하다보니 지금 자동화하기 애매한 수기 업무들은 전부 저한테 떨어집니다. 어드민 기능 하나 만드는 것도 룸을 안 줘서 제가 직접할 수 있는 자동화툴은 닥치는대로 써본거 같습니다. 필요할때는 마케터 역할도 하고 DA 역할도 하고 데이터 택소노미도 짜고 행사 기획도 하고 이벤트 운영도 하고 잡일이나 심부름도 하고.. 시키는건 다 하는데 깊이도 알맹이도 없는게 문제입니다. 요즘 제 일에 현타를 느끼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제가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는 인재일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성과랄 것도 없고.. 제가 하는 일은 다 사고 안 터지게 현상 유지를 하는건데 이게 이직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경험일거 같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얼마 전 저와 비슷하게 서비스 운영에서 시작해서 온갖 업무를 하다가 퍼포먼스 마케터로 직무 전환에 성공하신 분을 봤는데 저도 그분처럼 제 업무 중 특정 하나를 잡아서 좁혀야 할지 고민입니다.. 다 애매해서 그중 뭘 잡아야 할지도 잘 모르겠지만요.. 저처럼 운영 직무로 커리어를 시작하신 선배님들 계신가요? 제 커리어의 가닥을 잡아가려면 지금 당장 뭘 해야되는지 현실적인 조언이 너무나 간절합니다.
아햄들다
쌍 따봉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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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 커리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는 30대 초반에 곧 계약직이 끝나가는 사람입니다 4년9개월 경력(계약직2번 정규직1번) 이번이 3번째 회사네요 그것도 계약직만기로 곧 퇴사하겠지만요 2년도 겨우 채우다 말고 또 이직해야 되는 상황인데 이렇게 꼬일대로 꼬인 사람을 정규직으로 받아줄 회사가 있을까요? 나이도 많은데 정착도 못하는게 너무 한심합니다 앞이 막막하네요
1345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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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함과 배려하지 못함은 지능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하며 느낀 점 무례함과 남을 배려하지 못함은 지능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직급의 관계없이 남들의 배려가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본인이 잘난 것이 아닌 남들과 협업하기에 큰 일을 행하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본인 스스로의 위치를 만족하지 못하는 것을 남들에게 너도 이래야한다라는 작은 스코프로 바라보는 것 무례함과 남을 배려하지 못함은 지능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런 무례함을 일삼는 사람들로 인해 따뜻하고 배려를 하던 분들이 마음을 다쳤음을 위로하며, 저 또한 누군가에게는 무례하지 않았는가 되돌아보네요.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직장인 여러분
퇴근출근퇴근출근
금 따봉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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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세번째 대여금 요청 어찌해야할까요
매번 여러글들을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작성해보네요. 해당 직원은 18년 11월 부터 20년 12월 까지 2년간 근무했었고 20년 05월 즘 2160만원 대여금요청이있었습니다. 회사가 좀 여유로운 상태이기도 했고해서 월 90만원을 급여에서 차감하는 형태로 대여금을 변제받다가 제가 건강상의 이우로 20년 12월에 한달정도 휴업을 하면서 해당직원이 퇴사처리가되었습니다. 제 사정이기도하니 일시금으로 받진않고 계속해서 월 90만원씩 받다가 21년 3월즘 그 친구가 여유가 생겼는지 남은금액을 일시납으로 변제하더라구요. 그리고 23년 04월 회사에 다시 재입사를 했습니다. 회사가 많이 성장해서 근무조건이나 환경이 많이 좋아지기도 했어요. 근데 25년 11월 즘 그친구가 게임에 돈을 너무 많이썼는지 2천만원 대여금을 요청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허락하고 12월 초에 처리하려고했는데 3천만원으로 변경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고민하다가 수락해줬습니다. 급여에서 100만원씩 차감하기로하고 퇴직금도 남아있는 상태이니 별 생각을 하진 않았습니다. 오래된 직원이기도 해서요. 일전에도 개인회생중인 다른 직원이있었는데 천만원정도되는 금액을 이자가 아까우니 제가 대여를 해주고 무이자로 받기도했었던 경험이 있어서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달에 다시 천만원 대여금을 요구하더라구요. 게임에 너무많이써서 할부금이 월에 190만원씩 12개월을 내야하는데 3월달부터 카드값이 연체가되었다구요.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되질않아서요. 저는 12월 3천만원을 대여해줬고 그때도 분명 같은 사유였어요. 카드값이요. 그럼 12월에 카드값이 0이 되었을건데, 불과 3개월만에 12개월 할부로 월 190만원이 나온다는거면.. 2천만원이 넘는 금액인데 말이죠.. 이 친구가 도박이나 주식을 하나 의심도 해봤지만 주변 직원이야기를 들어보면 또 그건 아닌것같아요. 문제는 지금 현재 이 직원이 전에 빌려줬던 3천만원때문에 100만원을 차감하면 실수령액이 200정도라는 거죠. 할부금 190을 내고나면 본인 기름값도 안될텐데 말이죠. 고민이많네요. 천만원이 없는건 아니지만, 대여해주게되면 4천만원이고 지금 100만원 차감을 두달치에 했으니 38개월동안 갚아나가야할텐데 말이죠.. 그렇다고 매월 할부금 190만원이 없어지는것도아니고말이죠. 저번주에 생각해본다하고 일단 돌려보냈는데 주말에도 연락이와서 200이라도 먼저 해주시면 안되냐는데.. 참 난처하네요. 여기에 계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직원에게 대여금을 해주기도하시나요? 해주신다면 해주는 기준이나 금액에대한 상한을 정해두시나 고견을 여쭙니다!
마곡동김회장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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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오퍼레터 관련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알고 있던 채용 프로세스와 조금 달라서 불안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서류 → 1, 2차 면접 → 역량검사까지의 과정은 하루 이틀 단위로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역량검사 제출 이틀 뒤, 최종합격 안내 메일과 오퍼레터를 동시에 받았고, 수락 여부와 입사 가능일 회신을 요청받았습니다. (중고신입 포지션이라 테이블 기준으로 제안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검토 후 당일에 수락 의사와 입사 가능일을 전달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기준으로 3일째인데, 입사 관련 별도 안내는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회사 측에 전화로 문의드렸고, “내부 품의가 아직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27일 입사를 기준으로 진행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내부 품의 완료 후 오퍼레터가 발송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이 부분이 조금 의아합니다. 최근 채용 취소 사례도 종종 보이다 보니 괜히 더 불안해지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셨거나, 해당 상황에 대해 아시는 분들 계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도롱뇽두말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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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영업 이직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6년차 기술영업 중인 30대 초중반입니다. 작은 회사에서 6년간 근무하며 회사를 3배 키우는데 많은 일조를 했다고 생각하고, 그에 따라 연봉 역시 다른 직원들에 비해 많이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회사가 워낙 작았다보니 프로세스 등이 하나도 없고, 관련 부서가 있음에도 모든 일을 영업사원이 다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회사에 많이 얘기했음에도 영업사원은 모두 다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니... 더 이상 이야기하는 것도 포기한 상태입니다.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R&R을 정리하고, 새로운 아이템과 시장을 찾아 매출을 올리고, 현장에서의 문제점 역시 전부 해결하고, 기술지원 및 설계 역할까지 다 하다 보니, 실질적인 영업 역할은 이제까지 10%도 안 한 것 같습니다. 이 상태로 이직을 하려고 하니, 저는 기술영업 전문가도 아니고, 품질도 구매도 설계도 아닌 왜소한 육각형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번아웃이 너무 심해 이직을 시도하고 있음에도 또 문제가 경력 대비 연봉이 높아 쉽지 않네요... 뽑아만 주면 뭐든 지 잘 할 수 있는데, 그것을 증명할 수단이 없다는 것이 제가 이제까지 해왔던 일이 부정 당하는 것 같아 슬픕니다. 앞으로 30년을 더 일해야 한다고 했을 때,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아 계속 우울한 늪에 빠져들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어떤 길로 나아가야할 지, 그리고 나아갈 수 있을 지 선배님들께 고견 여쭙니다..
계춘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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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의 휴가 간섭
사수님이 결혼을 하셔서 장기 휴가를 다녀오실 예정입니다. 그동안은 자리를 지켜야할거같아 미리 쉬어두려고 휴가를 이틀 올렸는데요 본인이 오래 자리를 비울 예정인데 “써야되면 어쩔수 없는데” 부담스럽다며 하루만 쓰라하시는데 이게 무슨 논리인지도 모르겠고 아무리 결혼이라지만 어쨌든 저는 장기휴가동안 사수님 빈자리를 지키고 있는건데….사수님이 뭐가 부담스럽다는건지 당최 모르겠습니다.. 평일에 이틀 휴가 쓰는게 그렇게…민폐인가요?? 예정된 주요 업무는 현재 없습니다…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냥 써도 될지도 망설여집니다
천재만재백재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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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씻어도
샤워 잘 해도 속옷 안갈아입으면 냄새나나요? 제가 월 수 금 토 고정으로 운동하는데 (운동할때는 속옷 다벗고 헬스장복 입거나 수영복 입음) 운동하고 항상 샤워 하거든요. 저희집 세탁기가 고장나서 지난주 수요일에 마지막으로 속옷 갈아입은 다음에 한번도 안갈아입었는데,,, 오늘 아침 운동하고 샤워했는데도 어딘가 냄새나는 느낌인데 기분탓일까요?
브람
억대연봉
쌍 따봉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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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만담하시는분들 참교육 해드렸습니다.
울 회사에는 두 칸짜리 좁고 냄새나는 화장실이 있음. 근데 그 작은 화장실 세면대 앞에서 모르는 직원 둘이 양치를 하는것도 아니고 손을 씻는것도 아니고 팔짱을 끼고 만담을 벌이고 있었음. 아니.. 만담은 카페테리아든 탕비실이든 하다못해 메신저로든 대체할 수 있지만 제 묵은 방구는 화장실 아니면 배출할 곳이 없단 말임. 참고로 진짜 좁아서.. 마치 셋이서 떠드는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가까이서 그네들의 유부남 팀장님과 새로운 신입이 썸타는거 같다는 하잘데기 쓰잘데기 없는 소리를 들으며 숨죽여 가스를 배출 하고 있었음.. 내가 경고 삼아 물을 두번 내렸는데.. 화장실 문고리에 빨간 문닫힘 표시도 분명히 보일텐데.. 사람이 들어있는걸 알고 있을텐데도 입을 쉬지 않는 그들을 보며 슬슬 빡이 치기 시작함. 장염 때문에 배가 아파오고 내가 왜 화장실에서까지 눈치를 보며 똥을 참아야 하나? 라는 억울함에 그냥 배에 힘을 풀어 버림. 부아아아아앙!!! 푸닥푸닥.. 그들을 쫓아내려는 내 의지가 담긴 뱃고둥이었음. 그들은 조용해지더니 도망가듯이 화장실에서 나감. 화장실에서는 만담하지 마세요. 적당히 떠들고 나가세요. 저 같은 장염 환자가 있을지 모릅니다. 에티켓을 전하기 위해 글 써봅니다.
푸디딕
동 따봉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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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직원들 땀 냄새;; 머리가 아파요ㅠㅠㅠ
최근에 복지 차원인지 뭔지 복도 끝에 탁구대가 두개 생겼거든요. 처음엔 그냥 좋지 뭐 생각했어요. 재미도 있어 보이고. 근데 이게 지난주를 한 번 거치고 나니까 벌써 겁이 나기 시작했어요;; 특히 우리 본부 남자 직원들이 점심시간만 되면 아주 목숨 걸고 탁구를 칩니다. 운동하는 거? 건강해지고 좋죠. 근데 문제는 날씨... 부쩍 더워졌잖아요. 점심시간 내내 땀 뻘뻘 흘리면서 탁구 치고는, 점심시간 땡 하면 그냥 수건으로 얼굴만 대충 슥 닦고 자리에 앉습니다. 샤워실이 있긴 한데 한칸뿐이라 그 인원이 다 씻을 수도 없고, 시간도 없고 귀찮으니까 다들 그냥 앉아서 일을 시작해요. 근데 진짜... 냄새가... 냄새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창문을 열어놔도 그 쉰내 섞인 냄새가 사무실 전체에 은은하게(?) 퍼지는데... 진짜 두통이 올 것 같아요. 여름이 벌써 겁이 날 정도입니다. 본인들은 운동해서 상쾌하겠지만 주변 사람들은 오후 내내 그 냄새랑 싸우느라 업무 효율 다 떨어져요. 이게,, 건강한,,,복지,,,?! 진짜 진지하게 데오도란트라도 자리에 하나씩 돌려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다들 착해서 아무말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기분 안 나쁘게 말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그리고 쪼렙인 제가 말을 해도 되는 걸까요? 참고로 저는 사원이고 탁구치는 분들은 대리 과장 차장님들이십니다.........
닻새
쌍 따봉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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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자꾸 교회에 나와보라고 권유하시는데
어떻게 거절해야 할까요? 이것만 아니면 솔직히 회사 생활 자체는 만족스러운 편이라 여기 오래 다니고 싶어서 고민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거절해야 더 이상 곤란하지 않을지 계속 고민 중인데 답을 모르겠습니다. 입사 초반에 자연스럽게 종교 이야기가 나와서 아무 생각 없이 종교가 없다고 대답했었는데 그것 때문에 타겟이 된 것 같아요. 알고 보니 팀장님이 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신데 팀 네 명 중에 유일하게 종교가 없는 사람이 저고요. 막 억지로 끌고 가려고 강요하시는 건 아니지만 은근하게 권유를 하시네요. 예를 들면 팀 전체가 한창 야근을 많이 해서 힘들 때, 본인은 이렇게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 교회 다녀오면 리프레쉬 되고 너무 좋다면서 저도 많이 힘들어 보이니 교회 청년부 모임?에 나와서 밥이나 한끼 편하게 먹고 가라고 하시거나, 주기적으로 교회 다녀볼 생각 없냐 물어보시고요. 특히 다니시는 교회가 제 동네랑 가까워서 가볍게 놀러오라는 식으로 자주 언급하세요. 아니면 좋은 사람 있는데 만나볼 생각 없냐면서 제안하실 때가 있는데 팀장님이랑 같은 교회 다니는 분이거나 부활절에 계란을 챙겨 주시는 등 회사에서 종교 관련 얘기가 계속 언급됩니다. 당연히 종교 믿을 생각이 없다고도 말씀드려봤고 주말에 개인적인 일로 바쁘다고도 했는데 거절하기 죄송할 정도로 저를 엄청 생각하고 챙겨주는 뉘앙스로 말씀하시니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분 탓이긴 한데 거절할 때마다 조금 쌀쌀맞게 행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서로 불편하지 않을 만한 답변이 될까요? 사회생활을 센스있게 한다는 건 참 어렵네요ㅠㅠ
엘리베이터a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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