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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내 카드를 쓴 놈을 찾았다는데
길에서 잃어버린 내 카드를 주워서 누군가가 식당에서 밥을 먹고 결제를 했다. 결제내역이 문자로 와서 그제서야 카드분실을 알았다. 경찰에 신고했고, 그 식당에도 가봤다. CCTV는 없었지만 사장님이 기억하고 있었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시장 안이라 주변CCTV를 확인했는지 범인(?)을 찾았다고 오늘 연락이 왔다. 80대, 아니 70대 부부같았다고~ 길에서 주운 카드가 사용되는지 해봤다고 했다고~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무슨 희귀병으로 지금은 병원에 입원중이라며 그 동생이 돈을 물어주고 싶다고 내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다는게 경찰의 연락의 내용이었다. 푼돈 받겠다고 민감한 내 개인정보를 알려줘야 하는게 말이 되나~ 80대라고 했다가 70대 같다고 했다가~ 웬 희귀병까지?! 거기다 카드가 되는지 결제해봤다는 그런 말을 믿으라고? 어이도 없고 너무 괘씸하기도 하고. 짜증이 난다. 어쩐다?!!
아임꼰대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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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직원때문에 업무에 집중할수 없어요. 관리좀 하라고 어떻게 얘기할까요?
냄새나는 여직원 때문에 사무실 들어가기 싫어집니다. 자기관리 좀 하면 안되냐, 뭐라고 어떻게 얘기하면 좋을까요? 18년차 직장 생활하면서 별의별 사람들 다 겪어보고 역시 사람은 다시 쓰는구나, 고쳐 쓰는거 아니구나 라는 교훈을 새기며 오늘도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8년차 팀장직급입니다. 저는 어언 40대중반이라 최대한 개념있는 중간관리자로 행동하며 입냄새안나는지 몸냄새는 안나는지 항상 체크하고 적당히 향수도 쓰며 동료들에게 피해안주고 일에만 집중하고 다니면서 말은 적게하는 팀장으로 보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몇 개월 동안 겪고 있는 고충때문에 정말 회사가는게 두렵습니다. 팀내 여직원의 꾸리꾸리하고 쉰내나는 냄새문제 때문에 직장생활 오래한 배우자와 상의해도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해서 여기에 글 남겨봅니다. 현자가 계시다면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현답을 구합니다. 다른 팀들과 공유사무실을 쓰다가 2025년 가을에 다른 건물로 작은 사무실을 얻어 독립을 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여름부터인가 어느 날부터 그 여직원 옆을 지날때마다 꿉꿉하거나 쉰내가 나는 것을 맡게 되었습니다. 내가 컨디션이 안 좋은가 보다, 비염이 있어 좀 예민해졌나보다 대수럽지않게 그냥 넘겼는데, 하루 종일 여직원 근처에서 비리거나 쉰 냄새가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한 여름이고 땀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그냥저냥 넘기고 이해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하는 평일 내내 이상한 냄새가 사라지질 않네요. 신입 직원한테서 풍기는 몸냄새인지 옷쉰내인지 정말 토할 거 같아 힘듭니다. 첫 회사로서 신입으로 들어온지 어언 1년이 넘은 여직원은 자기 몸에서 냄새가 나는지 모르는 듯 합니다. 회사근처에 사는데 방청소를 안해서 냄새가 밴건지 빨래를 제대로 안해서 쉰내가 나는지, 여러 냄새들이 섞여있거나 날마다 나는 냄새가 다를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좁은 사무실 안이다 보니 자리배치를 다시해서 그 직원과 멀리 떨어질 수도 없고 현재 콤팩트하게 배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제 파티션 바로 넘어에 있는 여직원 냄새가 파티션을 넘어 온다는 겁니다. 그 냄새나는 여직원 맞은편에는 임신한 선임직원도 있는데요. 신입직원과 협업하는게 많아서 자주 부딪칠텐데, 아마 알면서도 모른척하는건지, 착해서 남한테 아쉬운 소릴 못하는건지 여직원끼리라도 그 냄새문제를 얘기하진 않는 듯 합니다. 저는 냄새나는 직원근처를 지나야 출입을 할 수 있어서 좋건 싫건 드나들때마다 숨참거나 코를 막고 지나는데 그것도 한 두 번이지 매번 신입직원 곁을 지나면서 맡는 악취에 정말 짜증나고 토할거 같아 미칠 지경입니다. 남자팀장으로서 냄새나는 여직원에게 당신 몸에서 나는 냄새를 아느냐, 관리 좀 하고 다니라 등등 얘기해주는게 좋을까요? (어떻게든 정중하게 말하고 싶어도 나중에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당하거나 자기는 냄새나는거 모르겠다고, 팀장 당신이 이상한거 아니냐 되레 역공당할까봐 뭐라고 얘기할지 통 모르겠습니다.) 신입직원 위에 여자선임에게 따로 얘기해서 혹시 신입한테서 나는 냄새에 대해 조심스레 얘기하고 출산휴가가기전에 신입하고 상담 좀 해서 관리좀 해주면 안되겠느냐? 부탁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어떤 다른 방법으로 냄새나는 신입직원을 자기관리 좀 잘 하고 다니라 할 수 있는 명쾌한 방안이 있을까요? 오늘도 여전히 찌들은 쉰내를 참고 참으며 회사생활 참 별의별 일을 겪으며 이렇게라도 하소연 해봅니다. 제발 누가 좀 도와주세요!!!
노력하는영포티
은 따봉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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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까지 낮춰 이직했는데, 3년을 버티는 게 맞을까요?
이전 직장들의 근속기간이 길지 않아 이번에는 최소 3년은 근무하자는 생각으로 회사의 네임밸류를 보고 연봉까지 낮춰 이직했습니다.(금융권 계열사) 그런데 입사 후 예상보다 훨씬 많은 업무를 맡게 되면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채용공고상 담당업무 : 회계) 현재 소규모 관리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사실상 대부분의 실무를 혼자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계, 자금, 인사, 총무)기존 업무만으로도 빠듯한 상황에서 담당 범위가 아닌 업무까지 계속 추가되고, 여러 부서의 요청과 촉박한 마감 일정까지 겹치고 있습니다. 업무 과중에 대해 여러 차례 조정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네 회사라고 생각하고 일단 참아라”,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뿐입니다. 처음에는 저를 신뢰해서 맡기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을 해낼수록 더 많은 업무가 주어지는 구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려고 노력했지만,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조정이나 지원 없이 개인의 희생만 요구되는 상황이 반복되니 점점 지쳐갑니다. 가장 고민되는 건 경력입니다. 이미 이직 횟수가 적지 않아 이번에는 오래 근무하고 싶었고, 그만큼 연봉도 양보했는데 이렇게 빨리 다시 이직을 고민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2~3년을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버티는 것이 제 커리어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이직 횟수가 많은 상황이라면 경력을 위해 최소 3년은 버티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업무 조정을 요청해도 개선되지 않는 조직이라면 더 늦기 전에 이직을 준비하는 게 나을까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설2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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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길면 밟힌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 어렸을 적 헛똑똑이가 작은 거짓말을 할 때면, 부모님께서 혼을 내시며 늘 하셨던 말씀입니다. 그 말은 어느새 인생의 격언처럼 머릿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회사에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다 결국 해고에까지 이르는 직원의 사례를 보며, 부모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헛똑똑이에게도 이 말과 관련된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카드 사용이 보편화되기 전, 우리 가족은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모았습니다. 어머니는 그렇게 모은 돈으로 집에 필요한 물건을 사곤 하셨습니다. 그런데 용돈이 떨어진 어느 날, 헛똑똑이는 그 저금통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쯤은 티 안 나겠지’ 하는 마음으로 오백 원짜리 동전 하나를 쏙 빼내 군것질했습니다. 정말 아무도 모르고 넘어갔습니다. 거기서 멈췄 어야 했는데, 한 번 들키지 않으니 조금씩 대담해졌습니다. 그다음 주에 또 하나, 그다음에는 두 개씩 꺼냈습니다. 결국 어느 날, 저금통을 흔들었을 때 묵직해야 할 소리 대신 ‘짤랑…’ 하는 가벼운 소리가 났습니다. 조금씩 꺼내 쓴 흔적이 드러나면서 덜미를 잡히고 말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동전을 꺼내는 손보다 먼저 달라진 것은 마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슴을 졸였지만,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어느새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은 돈인데도, 마치 제가 마음대로 써도 되는 돈처럼 여겼던 것입니다. ‘이번 한 번만 더.’ 그렇게 스스로 허락한 한 번이 쌓일수록 저금통은 가벼워졌습니다. 들키지 않았던 동안에도, 그 안의 빈자리는 계속 커지고 있었습니다. 드라마 『미생』 속 박 과장의 이야기를 보면서도 그 저금통이 떠오릅니다. 회사에 기여한 만큼 자신도 조금은 챙겨도 된다는 식의 보상 심리. 자신의 공로를 앞세워 잘못을 정당화하는 모습입니다. ‘아무도 모르겠지.’ ‘늘 하던 방식이니까 괜찮겠지.’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을 행동도 반복되면 익숙해집니다. 그러다 보면 들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받아들이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졌다고 해서 잘못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도 듣지 않았다고 생각한 말이 다른 사람의 귀에 들어가고, 아무도 보지 않았다고 믿었던 행동이 예상하지 못한 곳에 흔적을 남깁니다. 당장 드러나지 않았다고 해서 영원히 감출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 시절 헛똑똑이가 저금통에서 동전을 꺼낼 때마다 생각했던 것은, 오늘도 들키지 않았다는 안도감이었습니다. 정작 저금통이 점점 비어 가고 있다는 사실은 외면했습니다. 어쩌면 꼬리가 길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도 모른다고 믿는 동안, 스스로 멈춰야 할 이유까지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꼬리가 길면 밟힙니다. 오늘 들키지 않았다는 사실이 내일도 괜찮다는 뜻은 아닙니다.
버마짝귀
금 따봉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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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관련 신고해보신분있나요
출근해서 9시가다되도록일하는데 밥한끼못먹었습니다. 지난번에도 비슷한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저포함 3인이라 회사대표는 외국사람이고 이사가 실질적 대표입니다. 이사가 밥을 잘먹지않고 군것질해서 배채우고 바쁘면 밥안먹는스타일인데 이제는 제위에 이사아래인 사람도 밥을 먹으러나가지않고 자꾸 이사하고 똑같이행동하기시작했습니다. 친척형이랑 아는사람이라 노동부에 신고하지않았는데 챗지피티 물어보니 카톡내역은 필수로 갖고있으라고하는데 항상 행사때만되면 이꼴나는거에 오늘은 24시간굶으니 야근하러 다시회사들어오는데 당당하게 항끼도안먹었잖아하는데 정내미 털리고 지긋지긋해질라하네요 필수로 신고할때 갖고있어야할 자료들이뭔가요 지피티는 카톡내역만 얘기하는데
수인분당선이요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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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지에서 터진 사고, 말없이 제 옆으로 다가온 후배
직장 생활 10년 차가 넘어가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외국 업체와 중요한 계약 협상'입니다. 한 문장, 숫자 하나에 수억 원의 계약이 오가는 현장은 언제나 숨이 막힐 듯한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죠. 작년 가을, 해외 현지에서 열린 중요 협상 테이블에 참석했을 때의 일입니다. 준비를 꼼꼼히 한다고 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대측의 거친 항의가 쏟아지면서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게 비어버렸습니다. 준비해 간 자료를 넘기는 손이 떨리고, 말문이 턱 막혀 식은땀만 뻘뻘 흘리고 있었죠. '아, 여기서 내가 막히면 몇 달간 고생한 팀 전체 프로젝트가 엎어진다'는 중압감에 식은땀이 등을 적셨습니다. 그때, 제 옆자리에 조용히 앉아있던 입사 3년 차 막내 후배가 슬그머니 제 쪽으로 노트북을 밀었습니다. 후배는 제가 머뭇거리던 핵심 데이터와 문서를 미리 찾아 정리해 둔 화면을 제 눈앞에 띄워주더니, 정중하면서도 명확한 어조로 대신 브리핑을 이어받아 시작하더군요. 알고 보니 후배는 출장 전날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데이터를 따로 파일로 정리해 두었던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팽팽했던 협상 테이블의 분위기는 다시 평정심을 찾았고, 저희 팀은 원하던 조건으로 무사히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일정이 끝나고 현지 펍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나누며 제가 "오늘 진짜 너 아니었으면 나 한국 돌아가지도 못했다. 너무 고맙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랬더니 후배가 쑥스러운 듯 웃으며 이렇게 말하더군요. "팀장님이 평소에 저희한테 ‘실수해도 되니까 뒤는 내가 책임진다’고 늘 말씀해 주셨잖아요. 오늘은 저희가 팀장님 뒤를 받쳐드릴 순번이었을 뿐입니다." 위에서 짓눌리는 압박감과 아래를 챙겨야 하는 책임감 사이에서 외로울 때가 많았던 낀 세대 선배로서, 후배가 건넨 그 한마디는 지난 10년간의 직장 생활을 통틀어 가장 가슴 벅찬 위로가 되었습니다.
미키25
쌍 따봉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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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 고민
이혼한지 1년 다되가는 돌싱입니다. 워낙 자기 얘기를 주변(지인, 친구, 부모님 등)에 안하는 성격이라 이혼 얘기를 직장에 한다는 상상 조차 안해봤네요 그런데 요즘들어 슬슬 출산 관련 질문, 주말에 배우자랑 뭐했냐는 질문에 둘러대는게 지치네요 이혼 사실을 사회생활시 감출수있을때까진 감추란 얘기들이 많던데 이혼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토리보리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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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불안=기대=희망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이직한지 1년이 다되가네요 계획대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진척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설레고 때로는 불안하고 때로는 미팅 후 기대감에 벅차고 때로는 대기업 레퍼런스 확보 후 확판될 희망을 갖고 그렇습니다 직원이긴하지만 신사업을 A - Z까지 판매전략 영업방향과 철학 기술지원 및 내재화 범위 선정 연동 솔루션 개발 및 솔루션 매뉴얼 작성 등 책임지고 하고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혼쾌히 해보자는 말씀에 그에 보답하듯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여러가지 하고 있지만 GPT와 클로드 덕분에 그나마 일을 처낼 수 있겠더군요.. AI가 아니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불안하긴하네요 저 혼자 책임지고 하고 있다보니 상의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감정이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은 어떻게 극복하셨을지 궁금합니다
shubuman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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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하는 건 좋은데 시민들은 무슨 죄인가요?
요즘 서울에서 마라톤 대회를 너무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마라톤 대회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것도 좋고, 사람들이 즐기는 것도 좋은 일이죠. 그런데 대회가 어쩌다 한두 번도 아니고 주말마다 도로를 통제하는 수준이면 시민 입장에서도 불편을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서울은 주요 도로 몇 군데만 막혀도 주변 교통까지 영향을 받잖아요. 대회 구간을 직접 지나가지 않아도 주변 도로까지 영향을 받으니 이동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하고요. 버스를 탄다고 하더라도 우회하는 구간이 있으니 주말마다 도로 통제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게 맞나 싶습니다. 물론 공공장소에서 행사를 열 수야 있지만 다수 시민의 이동을 제한하는 만큼 개최 횟수나 시간대, 통제 범위를 좀 더 신중하게 조정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주최 측 입장에서는 각각 별개의 행사겠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전부 같은 도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니까요. 참가자들의 즐거움만큼이나 평소 그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일상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만 요즘 서울에서 마라톤 대회가 너무 잦다고 느끼는 건가요? 이 정도 불편은 감수해야 하는 건지 다른 분들 생각도 궁금하네요.
뱌뇨듀료
금 따봉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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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비스업에서 안전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30대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하기위해 관련 업무를 하시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전공은 화학공학계열이고 학교 졸업 후 화공계열 안전관리자로 일하고 싶었으나 당시에 신입 채용은 거의 없다싶을 정도여서 고민만 하고 있다 건설사 안전관리자로 취직하여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건설사 안전관리자의 업무가 안맞다 생각하여 퇴사 이후 소방직 공무원 시험도 준비했으나 최종면접에서 떨어지고 미련을 쉽게 못버려 안전관리자 보조로 단기 계약직 일을하며 공부와 병행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대기업 건설사 안전관리자로 다시 취직하여 일을하다 공사가 중단되고 언제 다시 공사가 재개될 지 미정인 가운데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현재 일하고 있는 곳에서 안전관리자 스카웃 제의를 받고 일을하고 있습니다. 다만 건설업이나 제조업이 아닌 기타업종의 안전관리라 다양한 잡무가 많아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는 시기입니다. 가지고 있는 자격증으로는 산업안전기사, 위험물 산업기사, 화재감식평가기사, 소방안전관리자 2급, 컴활 1급이 있습니다. 그리고 11월에 소방설비기사 기계 실기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가지고 있는 자격증을 활용하여 소방시설점검업종으로 이직을 해야할 지 아니면 계속 해왔던 안전관리자로 일을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참고하고자 합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이없는선택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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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네요
어릴때부터 친인척 문제가 있었습니다 성인되면 나아지겠지, 달라지겠지 하며 버텼는데 30 넘어서도 계속 새로운 일들로 발목을 잡고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 느낄 때마다 극심한 허무감을 느껴요 40대엔 달라질까요? 50대에는 그럴까요? 설령 나중에는 달라질 거라고 해도 젊은 날들을 이렇게 힘들게 보내야 하는지 싶은 마음에.. 지금 당장 마음이 힘드네요 자기연민이 깊다고 해도.. 힘든가봐요 말할 곳이 없어서 두서 없이 적어봤습니다
끙차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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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상사
유부남 상사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외적으로도 그냥 평범한 아저씨인데요 주말에도 계속 생각나고 혼자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해요 친구한테도 말 못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퇴사해야 할까요
몰랏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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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직장 생활의 활력소는??
직장생활 속에는 각자만의 루틴도 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노하우도 있겠죠 저는 으음...휘트니스에서의 "아침운동"이 최고의 활력소라고 생각하는데 한달동안 다닌 나만의 헬스장 빌런 넘버3 추려 봤어요 1. 러닝머신 달리면서 헬스장에 나오는 음악 계속 따라 부르는 Singer ㅋㅋ (성시경)이윽고 내가~~~ 2. 운동 오셔서 운동기구에 쭈욱 ~앉아서 유튜브만 보시다 가시는 영상꾼 3. 샤워장까지 핸드폰 들고 오셔서 아침부터 통화하시는 비매너맨 다들 사정은 있으시겠지만 조금의 배려가 모두의 행복과 활력소가 될거 같아 몇자 적어 봤네요.
슈퍼맨투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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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랐던 제 실수를, 부장님은 3년 동안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부족한 직장인이였습니다. 입사 초반의 저는 제가 이 회사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업무를 배워도 자꾸 놓치는 부분이 생겼고, 다른 직원들은 금방 끝내는 일도 저는 몇 번씩 확인해야 했습니다. 실수할 때마다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고, 퇴근한 뒤에도 낮에 했던 일을 떠올리며 이불 속에서 후회하곤 했습니다. 그때 저를 담당하셨던 분이 바로 박 부장님이셨습니다. 부장님은 평소 칭찬에 인색한 분이셨습니다. 보고서를 가져가면 잘했다는 말씀보다는 수정할 부분부터 짚으셨고, 회의 시간에도 불필요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장님이 저를 답답하게 여기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입사한 지 석 달쯤 지났을 때, 회사 전체가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제가 정리한 자료에 숫자 하나가 잘못 입력되어 있었고, 그 자료가 다른 부서로 전달되기 직전이었습니다. 뒤늦게 오류를 발견한 저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습니다. 당장이라도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에 부장님께 달려갔습니다. "부장님, 제가 잘못 입력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다시 확인했어야 했는데……." 혼날 각오를 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런데 부장님은 저를 나무라지 않으셨습니다. 먼저 자료가 어디까지 전달됐는지 확인하셨고, 관련 부서에 직접 연락해 문제를 바로잡으셨습니다. 모든 상황이 정리된 뒤에야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실수는 고치면 돼. 다만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네 방식부터 바꿔." 그날 저는 혼나지 않았다는 안도감보다, 제 실수 때문에 다른 사람이 수습해야 했다는 죄책감이 더 컸습니다. 다음 날부터 저는 제가 자주 틀리는 항목을 따로 기록했고, 자료를 제출하기 전 확인하는 순서도 만들었습니다. 제가 달라졌다는걸 부장님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자필로 적어서 부장님께 드리기도 했죠 ㅎㅎ.. 그런 제 노력이 빛을 보듯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실수는 줄어들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다른 직원의 자료를 검토하는 일도 맡게 됐습니다. 그렇게 3년이 흘렀습니다. 최근 회사에 조직 개편이 있었습니다. 부장님께서는 다른 지역으로 발령받으셨고, 저희 부서는 새로운 책임자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마지막 근무일을 앞두고 부장님께 드릴 선물을 고민했습니다. 비싼 것을 준비하기에는 부담스러웠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드리지 않자니 마음에 걸렸습니다. 결국 작은 만년필 하나와 짧은 편지를 준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러 갔을 때 부장님은 제 편지를 읽으시더니 서랍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내셨습니다. 그 종이에는 제가 입사 초기에 작성했던 업무 개선 계획이 적혀 있었습니다. 제가 실수했던 항목, 다시 확인하기로 약속한 내용, 그리고 그때 스스로 적어 놓았던 문장까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다른 사람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까맣게 잊고 있던 문장이었습니다. 부장님은 그 종이를 제게 건네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처음 왔을 때는 네가 이 일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네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봤지. 사람은 처음부터 잘하는 것보다, 부족한 걸 인정하고 바뀌는 게 더 어렵더라." 잠시 말을 멈추신 부장님은 덧붙이셨습니다. "그때 네가 실수했던 자료 말이야. 사실 나도 예전에 비슷한 실수를 한 적이 있어. 그때 누군가 내 실수를 바로잡고 더 나아질 기회를 줬거든. 나도 너한테 그렇게 해주고 싶었어." 그제야 알았습니다. 제가 혼날까 봐 두려워하던 그날, 부장님은 단순히 제 실수를 수습해 주신 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한 번의 잘못 때문에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성장할 수 있던 기회를 주셨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제대로 감사하다는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목이 메어 겨우 인사를 드리고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오래된 종이를 다시 펼쳐 보았습니다. 제가 직접 자필로 적은 그 다짐이 어쩐지 낯설면서도 애틋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신입사원 한 명을 가르치는 평범한 과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게는 실수해도 다시 배울 수 있다는 것, 부족하더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누군가는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언젠가 저도 후배를 가르치는 자리에 서게 된다면, 그 사람이 실수했을 때 무조건 잘못부터 지적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잘못을 바로잡게 하되, 다시 해볼 용기까지 빼앗지는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부장님이 제게 주신 것은 업무를 배우는 시간만이 아니었습니다. 한 사람의 가능성을 너무 일찍 판단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누군가에게 받은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도 돌려줄 수 있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다만 이제는 실수했다고 해서 제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압니다. 그 사실을 알려주신 부장님께, 이 글을 빌려 늦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부장님 그때 저를 포기하지 않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서 꽤나 지난 일이라 글이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ㅎㅎ 어딘가 이상하더라도 이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분들 2026년 잘 마무리하시고 2027년도 화이팅 입니다.
안녕하세요273
쌍 따봉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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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직 연봉 문의
삼성중공업 10년차이고 이직을 하려는데 유성에 있는 기초과학연구원 10년차이면 연봉 얼마나 되나요?? 여기서는 주말까지 출근하고 개같이 시달려서 9천대입니다(이것저것 다포함) 재료쪽으로 업무했고 대학은 지방 국립대 나왔습니다 여기 유연근무 있지만 연구쪽은 다른나라 이야기 입니다 진심으로 이직 생각하는데 연봉, 성과급,PS,PI 금액 장기근무 가능여부 궁금합니다
@기초과학연구원
김경습기제거제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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