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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할때 어디가 유리할까요?? HR쪽은 경력도 지인도 없어서 느낌이 잘 안오는데 같은스펙이면 기업 입장에선 누구를 선호 할까요?
아무로파티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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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개발 12년 차, 둘째가 생기니 이직 고민이 깊어지네요
지방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12년 차 개발자입니다. 월 실수령 240만 원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450만 원 정도 받고 있습니다. 분기마다 100만 원씩, 연말에는 월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받고요. 별도로 개발 알바를 하면서 60만 원 정도 더 벌고 있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이 정도 벌면 꽤 여유롭게 살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 하나 키우며 생활해 보니 생각보다 빠듯하네요. 최근 둘째도 생겨서 기쁜 마음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꾸려 나갈지 현실적인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처남도 금융권 IT 직무로 일하는데, 이제 3년 차인데도 벌써 저와 연봉이 비슷해졌더라고요. 업종과 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건 알지만, 저는 12년 차다 보니 솔직히 여러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배우고 열심히 일하는 것만큼 어디에서 일하느냐도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AI는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해 줘서 매달 60만 원 넘게 AI 도구에 쓰고 있고, 달라지는 개발 환경에도 계속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노력이 앞으로 제 처우나 커리어에 얼마나 연결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수도권 개발자분들의 연봉이나 이직 이야기를 보면 솔직히 부럽습니다. 연봉도 그렇지만, 새로운 기회를 찾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더 부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저도 이직을 고려하고 있지만, 나이도 있다 보니 생각만큼 쉽지는 않네요. 가족이 있으니 지금의 안정적인 자리를 떠나는 것도 신중해집니다. 그렇다고 계속 이대로 있는 게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선택인지 확신이 서지는 않고요. 지금 자리에서 소득을 더 늘릴 방법을 찾아야 할지, 더 늦기 전에 이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지 고민입니다. 비슷한 연차에 아이를 키우시는 개발자분들은 이런 고민을 어떻게 풀어가고 계신가요?
칵투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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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물건은 권리가 얽혀 있어서 쌉니다. 그래서 사는 순서가 다릅니다.
8편에서 여섯 가지 하자 중 첫 번째를 "권리 하자"라 불렀습니다. 채권·신탁·공유·점유가 얽혀 매매로는 손이 닿지 않는 물건. 오늘은 이걸 어떻게 푸는지만 씁니다. 푸는 법은 한 줄입니다. 채권자 지위를 먼저 확보한다. 1. 땅을 사는 게 아니라 순서 안으로 들어간다 권리가 얽힌 물건은 소유권을 사려고 하면 막힙니다. 경쟁입찰로 사면 값을 남이 정합니다. 대신 그 물건에 붙은 1순위 채권을 사면 세 가지가 생깁니다. 절차를 움직일 권리(재공매를 걸 수 있다), 결과를 고를 권리(남이 비싸게 사 가면 배당, 아무도 안 사면 내가 수의계약), 그리고 정보(기존 허가 도면·점유 관계를 채권자 자격으로 먼저 본다). 채권을 사는 건 땅을 사는 게 아니라 그 땅의 시간을 사는 것입니다. 2. 사례 — 담보신탁 공매 부지 유찰이 반복되던 일반상업지였습니다. 낙찰로 접근하면 경쟁자와 값 싸움이 되고, 매매로 접근하면 신탁 구조에 막힙니다. 1순위 채권을 인수해 채권자 지위를 잡고 재공매를 유도했습니다. 갈래는 둘이었습니다. 채권행사금액 이상에 낙찰되면 배당수익, 그 아래면 수의계약으로 부지를 확보해 공공 매입임대로 잇는 것. 어느 쪽으로 가도 지지 않게 먼저 그려 두고, 채권 매입 단계에서 기존 허가 도면을 확보해 허가 변경 기간을 줄였습니다. 둘째 갈래로 종결됐고, 부지는 시장가치의 절반 안팎에 확보됐습니다. 이 딜에서 값을 만든 건 낙찰 실력이 아니라 채권자 자리였습니다. 3. 권리 하자의 다른 얼굴 — 권리가 남에게 있을 때 도심 일반상업지의 개발 중단 부지였습니다. 사업이 서려면 인접 필지가 필요했고, 인접 소유자는 그걸 알기 때문에 안 팝니다. 홀드아웃입니다. 여기서는 채권이 아니라 공법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도시계획시설 도로의 연결 규칙을 검토해 인접 필지 없이도 사업이 서는 안을 먼저 만들고, 인접 필지를 넣었을 때와 뺐을 때의 시행이익 차액을 계산해 그 차액을 인접 토지비의 상한선으로 잡았습니다. 상대가 안 팔아도 내 사업이 서는 순간 협상력은 넘어옵니다. "얼마에 사겠다"가 아니라 "여기까지만 산다, 안 팔아도 간다"가 협상의 자리입니다. 이 딜은 그 구조와 상한선까지 설계했습니다. 4. 순서는 늘 같습니다 먼저 권리의 순서 안으로 들어간다. 다음, 상대가 어느 선택을 해도 지지 않는 갈래를 그린다. 마지막으로, 상대의 거절이 나를 못 막는 안을 먼저 만든다. 권리 하자를 푸는 건 권리를 사는 게 아니라 권리의 자리를 사는 일입니다. 권리 하자는 얽혀 있어서 쌉니다. 얽힌 실을 푸는 게 아니라 실을 쥔 자리에 먼저 앉는 것, 그게 이 하자를 푸는 값입니다. (재직 중 사례. 회사·지역·금액·규모 비공개) #부동산개발 #딜소싱 #NPL #담보신탁 #PF #디벨로퍼
특수물건디벨로퍼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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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전적
자회사로 강제 전적을 재촉당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본인이 새로운 부서로 갈때 TO를 새로 받으려고 기존 관리 인원을 내보내는 거였네요. 아무런 보상이나 혜택없이 이동하는건데 억지로 동의받고... 원하지 않는다하면 그것은 어렵다하고... 너무 머리아프고 퇴사하고 싶습니다.
도릭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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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가 제 집 전세 매물까지 찾아보는 게 흔한가요?
맞은편에 사는 회사 동료가 있는데, 제가 결혼 때문에 곧 이사 간다는 걸 알고 있어요. 저랑 같은 여자고 저보다 어린 동료입니다. 평소에도 결혼하면 어디서 살 건지, 매매할 건지, 남자친구 집에서 살 건지 등 주거 관련해서 이것저것 관심을 많이 보이는 편이었어요. 며칠 전에는 저한테 정확히 언제 이사 가냐고 물어봤고요. 그런데 오늘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알게 됐는데, 제 집 전세 매물이 3일 전에 계약됐는데 그것도 이미 봤다고 하더라고요.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제 집 매물을 직접 찾아본 것 같은데, 본인도 이미 따로 거주하는 집이 있고 계약기간도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더 의아했어요. 제가 이사 간다는 걸 알고 있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 굳이 남의 집 전세 매물을 찾아보고 계약된 것까지 바로 확인하는 게 흔한가 싶어서요. 전세금도 공개되어 있으니 제가 얼마짜리 집에 사는지도 알 수 있는 거고요. 저는 회사에서 마주치는 사람이 결혼 때문에 이사 간다고 해도 굳이 그 사람 집 매물까지 찾아보지는 않을 것 같아서 좀 불편하네요. 평소에도 결혼이나 주거, 돈 얘기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이번 일까지 겹치니까 제가 예민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다들 이 정도는 그냥 궁금해서 찾아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시나요?
호옹이이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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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27살 커리어 어떤게 좋을까요?
관세사무원으로 7년간 재직했고.. 영끌하면 5천 정도 되지만 업계가 고여있어 이직을 계속 고민했습니다 .. 고민만 하다가 이제는 정말 30대가 되기 전 이직을 준비해볼까 했는데 딱 마침 대기업 계열사 계약직 제의가 와서요 (자체직) 업무도 수출 오퍼레이션 쪽이라 경험 쌓기에도 정말 좋거든요 .. 지금이라도 도전해보는 게 맞겠죠? .. 한 분야에만 있다보니 도전해보지 않아 무섭습니다 ..
광광덕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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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나아지질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이직한지 반년정도된 회사원입니다. 이전 직장은 5년정도 근무했습니다. 5년 동안 상사의 폭언과 가스라이팅, 가끔은 욕설을 들으며 하루하루 버텼습니다. 그땐 그게 당연하고 사회가 다 그런줄 알아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떠한 계기로 정신차리고 퇴사하자마자 바로 이직을 하게되었는데요.. 문제는 갑자기 우울증이 왔습니다. 오히려 더 나은환경과 편한 상황인데도 우울과 강박, 공황까지 겪으면서 정신과를 다니고 약을 처방받고있지만... 괜찮다가도 아주 사소한 실수나 해프닝이 생기면 나락까지 떨어지는 느낌을 받으며 심지어 죽으면 이 고통에서 해방되지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그렇게 힘든 상황이 아닌데도 왜인지 모르게 너무 힘들고, 크게 느껴지고 그래서 도망치고싶습니다. 앞으로 사는게 너무 막막하고 두렵습니다.. 혹시 저같이 상황이 더 나아졌는데 우울증이 온 분이 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그냥 단순히 배가 불러서? 인생에 도파민이 없어서 이러는걸까요?
ililji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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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리멤버 뉴비 인사드립니다
아무생각없이 사람과 일에너무 지친지 4년이 다되어가네요 33살에 결혼도해서 아직 아이는없지만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이러면안됐지만 일단 내가 살아야 가족이산다...라는 생각으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이제 이틀남은 회사생활. 마무리까지 잘 하고가려고합니다 지금까지 항상 친구다니는회사. 주변지인이랑 같이다니는 회사 이런곳만 3년 4년씩 다녀보아서 앞으로 어떤걸 어떻게하면 좋을지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내자신에게미안해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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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다들 이렇게 외롭게 살아가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지도 어느덧 8년 정도 됐네요. 처음에는 경력 쌓고 많이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올라왔고, 한 번의 이직을 거쳐 현재는 경력 7년 차 대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뒤처지지 않으려고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들어 문득 제가 잘 살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써봅니다. 올해 33살입니다. 30살 전까지는 연애도 했었는데 30살이 넘어가면서부터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정말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직업 특성상 회사도 남초이고 주변에 새로운 이성을 만날 기회도 거의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남중, 남고를 나와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분을 만나거나 먼저 말을 거는 것도 어려워지고, 예전보다 자신감도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지내는 건 아닙니다. 퇴근하면 헬스, 수영, 러닝을 하고 있고 주말에는 TV를 보거나 외국어를 독학하고 자격증 공부도 합니다. 겨울에는 주말마다 스키를 타러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것들을 전부 혼자 하고 있더라고요. 평일에는 회사 갔다가 운동하고 집에 오면 하루가 끝나고, 주말에는 공부하거나 혼자 취미생활을 하다 보면 또 한 주가 지나갑니다. 처음에는 혼자서도 잘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생활이 몇 년씩 반복되다 보니 가끔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람을 만나고 싶기는 한데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할지도 모르겠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새로운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주변에서는 하나둘 결혼 이야기도 나오고 가정을 꾸리는 친구들도 생기는데, 저는 몇 년째 비슷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보니 가끔은 제가 남들보다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이상하게 마음 한쪽은 계속 허전하네요. 저만 이렇게 사는 걸까요?
이친구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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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아들, 다시는 안 보려고요
오늘은 명절만 다가오면 장모님께서 부모님과 연락하는지 연락해야하는것 아닌지 잘 살아 계신지 자꾸 물으셔서 어디 이야기할 곳은 없고해서 여기다가 그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함. 어디가서 쉽게 할 수 없는 이런 이야기를 익명으로 할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함 ㅋㅋ 먼저 아빠 이야기를 해볼건데, 아빠는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음. 딸 다섯에 아들하나 듣기로 할아버지는 잘 사셨다고함. 아주아주 시골이긴 하지만 그 당시에 쌀집과 자전거 판매점을 운영하셨음. 생활이 넉넉했는지 아빠 졸업사진을 보면 혼자 흰색 폴라티를 입고 있고, 개인 사진들에는 오토바이가 항상 있었음. 아들이 하나여서 그랬는지 할아버지는 아빠를 엄하게 키우시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뒤로 용돈도 따로 챙겨주고 고모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잘 챙겨주셨다고함. 애지중지 키운 아들 하나가 얼마나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녔는지 고등학교 때 학교는 안가고 술집 뒷방 전전하며 유흥으로 학비를 탕진하는 모습을 보고 할아버지가 홧병으로 40세에 일찍 돌아가심.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안이 어려워졌는데도 할머니의 아빠 사랑은 어쩔 수 없었나봄.. 내가 세상에 나온 것도 사고쳐서 유산 시키려고 뒷동산에서 엄마를 굴리고, 오토바이 타고 산길을 달렸는데도 유산되지 않고 태어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혼인신고 하고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음. 이렇게 말도 안되게 결혼했는데, 갑자기 손주가 생기니 땅 팔아서 아빠랑 엄마 먹고 살라고 다방 차려줌. 막상 다방은 차렸는데 돈이 계속 빵꾸가 나는거임.. 그래서,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땅을 하나만 남기고 다 팔아서 아빠 밑에 장사 밑천으로 대주심. 땅팔은 돈도 다 떨어지니 할머니 할머니는 서울로 식모살이 가시고, 돈가져오라고 줘패서 엄마는 집나갔다함. 이게 내가 3살이고 동생들이 한살때임. 이때부터 할머니가 나랑 내 동생들을 키워주기 시작했음. --------------------------------------------------------------------------------------------------------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나,,,밤 아홉시 정도만 되면 시골집에 전화가 옴.. 아빠: "너거 할마이 바까바" 그 때 할머니는 갑자기 돌아누우시며 전화를 받지 않으셨음. 나: "할머니 주무세요." 아빠: "할마이 바까바 이새끼야" 아빠: "너거 할마이 한테 전해! 다 찔러 죽인다고!" 손주들 키운다고 마지막 남은 여섯마지기 땅.. 그거 하나 남은 거 팔아달라고 전화하는거였음. 내가 중 2 때 할머니가 뇌종양으로 돌아가심. 암 진단받고 1년도 넘게 사셨던 것 같음. 시골집에서 아빠가 머선일로 할머니 걱정을 하며 시골로 내려오심. 암 투병중이라 몸이 온통 퉁퉁 부으셨었는데 누~런 금반지를 끼고 계셨음. 아빠는 반지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시내가서 늘려서 오겠다고 했음. 그 반지를 다시는 볼 수 없었음......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아빠가 다른 아주머니랑 사는곳을 며칠 간적이 있음. 거기도 딸하나 아들하나가 있었는데, 아들한테 "아버지"란 말 들었다고 자랑했었음. 우리는 내팽개 쳐놓고 넘자식한테 아버지 소리들었다고 자랑하는 꼴이라니... 이게 성인이 되기전까지 아빠에 대한 기억 전부임. -------------------------------------------------------------------------------------------------------- 아빠랑 대략 10년은 연락을 안하고 지냈음. 연락이 왔어도 기억도 안남 ㅋ 2012년에 회계사 1차를 붙었음. 3시 만에 1차에 겨우 붙었는데 경제학, 상법같이 암기 과목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암흑 강의로 베이스는 다졌는데, 회계, 원가, 재무관리 메인 과목들은 강의를 제대로 듣지 못했음. 그래서, 1차를 붙었는데도 2차는 자신이 없는거임. 정말 용기 내서 아빠한테 150만원만 달라고 했음. "회계사 1차 붙었는데 2차 시험 준비해야된다. 강의 듣게 150만 보내달라. 합격하면 매월 50만원씩 드리겠다". 아빠는 회계사 얼마버는데 월 50 준다는거냐 1억? 그게 돈이냐? 150 그까이꺼 보내줄게! 하고 2주뒤를 약속했음. 그리고 2주뒤... 다시는 내 전화를 받지 않았음. 그 때 포기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시험을 놔버렸음. 피시방서 만원내고 11시간 13시간 밤새고 자고 이 생활 몇달 반복하다가 2012년 2차 시험장 첫날만 들어가고 2일차 포기함. 2013년 1차시험도 떨어지고,, 2013년 2차는 그냥 포기했음. 2009년부터 준비했으니.. 5년이 이미 날아감.. -------------------------------------------------------------------------------------------------------- 우여곡절 끝에 2015년에 다시 1차에 합격함.(토익 병신이라 2014년에 695 두번 맞고 응시도 못함 ㅋ) 정말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 했는데, 2차에 1과목만 붙음(4과목 2016년에 봐야야함.) 2015년 10월인가...2016년 1차를 다시 열심히 준비중이었음. 할머니가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시골에 남아 있는 여섯마지기 땅을 갑자기 팔아달라고함. 팔면 절반 준다고... 서울과 시골을 오가며 상속처리하고 등기하고 하느라 2016년 1차를 포기하고, 2차에 몰빵하기로 계획을 변경함. 그래도 땅팔면 대략 1.5억은 받는거고 못받아도 내앞으로 5천이니 2차에 몰빵하면 2016년에는 한번에 합격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음. 직접 매수자와 아빠, 나 만나서 거래대금 수표로 받고 버스 터미널로 이동함. 터미널에 이동하자마자 화장실 가서 소변좀 보고 오겠다고 장실을 다녀왔는데, 아빠가 없는거임. 전화를 했더니 버스타고 가고 있다함.. ㅎㄷㄷㄷ 이렇게 2차 통수를 쳐맞음. -------------------------------------------------------------------------------------------------------- 다시 아빠와 연락을 끊고 주변의 도움으로 2017년에 시험에 합격하고 그 다음해에 결혼을 함. 결혼식 때, 그래도 아빠라고 결혼식에 와달라고 부름. 그러나, 또 잠수탐. 결혼식에 고모와 고모부를 혼주석에 앉혀도 되는데, 그래도 낳아주신 부모님이라고 엄마, 아빠 모두 부름. 사실 엄마도 결혼식에 불럿으니 서로 만나서 칼부림 날까봐 마음속으론 아빠가 안온게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그 다음해.. 남동생이 하늘의 별이됨.... 태어나서 동네사람들로부터 부모없는 자식이라고 욕설을 들어도,,, 그렇게 통수를 쳐도 한번도 부모를 원망한적도 없었음. 그냥 부모가진 친구들이 부러운게 다였음. 그런데 동생이 그렇게 가니까. 그렇게 원망스러울수가 없고 눈에 보이면 죽이고싶을 정도로 분노 했음. 장례식에 오면 욕이라도 한바가지 하려 했는데,, 이번에도 잠수를 탔음. 이제 다시는 아빠를 보지 않을 거고, 돌아가시면 장례만 치러드릴 생각임. 자식으로서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인듯함. 지난 토요일에 가족들이랑 나를 키워주신 할머니 산소에 다녀왔음. 아들이 할머니한테 소주 한잔 따라드렸음. 할머니가 키운 손주는 이렇게 가정 꾸리고 잘 살고 있다고 말씀드렸음. 할머니, 죄송해요. 그래도 할머니 아들은 다시는 안 보려고요.
감성돔
억대연봉
동 따봉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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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들은
이성 어디서 만나여? 풍문으로 들은거라도 댓글 부탁드립니다,, 현실적으로,,, 제발🙏🙏🙏
45재밌는거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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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정말 맘대로 되는게 아닌가보네요…
개발자로 입사해서 어느덧 2년 가까이 재직중인 사회초년생인데 최근들어 하고싶은 직무가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팀 내 상황도 여러모로 좋지가 않은데 하고 싶은 직무는 생기고 그래거 빨리 도망쳐야겠다시피 여러곳에 이력서를 내봤지만 서류 합격하는 경우가 거의 없네요… 벌써 몇개월째 이러고 있으니 퇴근하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여러모로 지칩니다 ㅜ…. 마음대로 잘 되지를 않으니 욕심을 버리고 지금 회사에서 하는 일에 다시 집중해서 가장 흥미로운게 무엇인지를 찾아봐야 하나 싶네요 사실 경력도 3년이 되기전에 하고싶은 직무가 생겼다면 더 늦기전에 옮겨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였는데 만약 잘 안된다면 지금의 위치에서 다시 마음을 다잡는게 더 좋은 방향일까 싶기도 합니다 이런 고민을 해본 선배님들이 계실까요?? 이럴땐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 따끔한 조언도 좋으니 도움 부탁드립니다…
레몬맛푸딩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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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다 못한 한국
노동법 보면 한국이 중국 보다 더 뒤진 것 같다 이래서 글로벌 경쟁이 되겠나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내세울 건 인적 자원 밖에 없는데, A급 인재들을 B, C급과 동일하게 처우하니 노동법 개혁해야 한다 안 그러면 다 먹힌다 _____ 中 자본, 9200억원에 7조짜리 한국 IP 삼켰다 '미르의 전설2' 위메이드 경영권 인수 창업주에 주가 3.6배 프리미엄 "국가 자산 유출" 비판도 김강한 기자 입력 2026.09.21. 14:35 3줄 요약 박관호 의장 지분 전량 9200억원 매각 미르 IP 연간 1000억원 로열티 수입 고용 승계 미지수 속 게임 산업 보호 점검 게임사 위메이드의 경영권이 중국 자본으로 넘어가게 됐다. 그동안 중국이 국내 게임사에 지분 투자를 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국내 10대 게임사 중 하나를 사실상 통째로 인수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시장 규모만 7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위메이드의 인기 게임 IP(지식재산권) 소유권이 사실상 중국 손에 들어가게 된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책임지는 국가 자산이 중국으로 유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중국 자본이 국내 게임 IP를 가져가려 무려 시장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돈을 내고 지분을 매입하기로 한 것”이라며 “국내 게임 업계를 향한 중국 거대 자본의 공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Matrix
쌍 따봉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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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일 잘한일
26년 벌써 9월이에요. 26년에 제일 잘했던 일 적고 갑니다. 1. 가족하고 많은 시간을 보낸 것 2. 복부 지방 흡입한 것 3. 남 뒷담화 끊은 것 4. 절약하는 습관 들인 것 흘러가는 시간보다는 조금 더 남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거 깉아요. 화이팅! 다가오는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핑크시드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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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감을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안녕하세요 이제 8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선배님들께 진지하게 이 무력감이 대해서 어떻게 다들 극복하셨는지 답답한 후배에게 한수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거의 3년간...성공한 사업개발 PJT가 한건도 없었습니다... 올해 결국 타회사로 이직해서 왓지만 업계에선 상당히 작은 PJT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의사결정자들의 충돌과 최종결정권자의 매일 다른 의사결정으로 기존 담당자분들도 다 GG 치고 퇴사하시고, 혼자 담당하고 있습니다... 판은 벌어져 있고, 수습은 안되고 무엇보다 내부직원들을 믿기보단 외부담당자 말을 더 믿는 점에서 무력감이 들긴 합니다. 물론 애초에 의사결정권자를 설득하지 못하는 제 역량에도 문제가 있지만 더이상 의견내는것도 지친상태입니다. 커리어도 쌓인게 없으니 이직도 쉽게 안될거같아서 더더욱 무력해지네요 존버하면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는건지 커리어 외적으로 성취감을 얻으면서 이겨내면 좋은지, 어떻게 다시 일어설수 있을지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freems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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