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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조용히 후진국이 되고 있는 증거
자율주행 후진국이면 그냥 후진국 되는 것 현기차는 자율주행 포기하고 웨이모 자율주행 파운드리로 방향 잡은 듯 중국을 무시하는 자들은 도대체 뇌가 있는지 이미 자율주행, 전기차, 배터리, AI, 로봇 다 뒤쳐졌고, 반도체도 5-10년 내에 따라 잡힐 듯 현실을 자각해야 노력하고 방법을 찾는데 ____ 전시장에 갇힌 韓 자율주행④ “사고나면 누구 책임?” … 中 자율주행 책임 법제화 속도, 韓은 수년째 제자리 김서연 기자, 김수한 기자 입력 2026-09-25 08:00 수정 2026-09-25 08:00 中, 운전자·시스템 책임 구분해 보험·사고조사까지 법제화 韓은 책임판단 기준·데이터 접근권 공백, 실증 확대도 ‘제자리’ 사고 대응체계의 공백이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고 책임 주체와 보험 처리 기준이 불명확해 사고가 나면 실증사업자가 떠안아야 할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국내 자율주행 실증이 정해진 노선과 한산한 시간대에 머무는 이유다. 이처럼 제한된 환경에서 유사한 주행 패턴만 반복해서는 완전 무인 상용화에 필요한 대응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결국 데이터의 다양성을 떨어뜨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늦추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에 책임 가이드라인 명시한 中, ‘믿고 타보라’는 BYD 중국 정부는 지난달 도로교통안전법 개정안을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24차 회의에 제출했다. ‘자율주행자동차 특별규정’을 별도 장으로 신설해 자율주행과 운전자보조 기능을 법적으로 구분하고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조건부터 교통법규 위반 처리, 보험 가입, 사고 조사와 운행데이터 확보까지 규정했다. 운전자가 운전 책임을 지는 보조주행과 시스템이 운전 주체가 되는 자율주행을 법률상으로 분리한 것이 골자다. 자율주행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해당 자율주행차의 제작사나 수입사가 처분을 받는다. 반면 자율주행 기능이 꺼져 있거나 차로 유지·속도 조절 등 운전자보조 기능만 사용한 차량은 일반 자동차와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도로 운행을 위한 보험 장치도 개정안에 담겼다. 자율주행차의 자동차 교통사고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제작사와 수입사, 차량 소유자·관리자 등이 추가적인 상업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뿐 아니라 완성차업체도 사고책임을 분담하고 있다. BYD는 지난 5월 운전자보조시스템 ‘천신지안’ A·B를 탑재한 차량에 1년간 도심 NOA 안전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운전자가 규정에 맞게 도심 NOA를 사용하다 차량 측 귀책 사고가 발생하면 BYD가 차량 수리비와 제3자의 재산·인명 피해 등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을 보상한다. 이용료와 보상 한도도 없고 기존 자동차보험을 이용하지 않아 다음 해 보험료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사고 책임 가릴 기준도 없는데 … 조사 위한 데이터 접근권도 ‘NO’ 한국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라 차량 보유자와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먼저 보험금을 지급한다. 추후에 조사를 통해 차량이나 자율주행시스템의 결함이 입증되면 제작사 등 책임 주체에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현행법은 보험사가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위원회가 확보한 기록과 조사 결과를 공유받을 수 있도록 규정할 뿐, 차량데이터에 접근할 권한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보험금 지급과 사고 조사, 보험료 산정에 필요한 데이터의 공유 범위와 제공 방식도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았다. 보험연구원은 레벨4 상용화에 앞서 책임분담 구조와 차량데이터 접근권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운전의 통제권이 자율주행시스템으로 넘어가면 차량 보유자뿐 아니라 완성차 업체와 소프트웨어 개발사, 운행사업자, 통신사업자, 국가·지자체까지 책임 주체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사고 원인도 소프트웨어의 보행자·신호 오인식과 주행 판단 오류, 센서·부품 고장, 해킹 등으로 복잡해진다. 자율주행차의 사고 빈도는 줄어들 수 있지만 첨단장비 수리비와 사고조사·구상·소송 비용이 증가하면서 사고 한 건당 보험금은 오히려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험연구원은 사고기록장치뿐 아니라 센서 데이터와 주행로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력 ▲차량과 관제센터 간 통신 기록 ▲정밀지도 정보를 표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험금 지급과 사고 조사, 책임판단에 필요한 데이터의 접근권과 제공 의무도 법률에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조사에 데이터가 집중된 상태에서는 사고 원인과 책임 주체를 제대로 가려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도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인정하고 지난 4월 ‘자율주행차 사고책임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자동차 제작사와 자율주행시스템, 운송플랫폼, 사이버보안 등 다수 주체가 얽힌 사고의 책임판단 기준과 절차가 미비하다고 판단에서다. TF는 올해 연말까지 사고 유형을 분류하고 책임판단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사고 접수부터 보험 처리와 피해 보상, 구상권 행사로 이어지는 과정도 표준화할 계획이다.
Matrix
쌍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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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싫어했던 팀장님처럼 해야만 할까요?
제가 팀원이었을 때 계셨던 팀장님은 제법 무서우신 분이었어요. 팀원이 실수했을 때 화내시는 건 이해했지만, 본인이 생각한 기준과 다르면 사람을 몰아붙이듯 혼내는 스타일이셨습니다. 팀원들 다 있는 자리에서 지적하기도 했고요. 그러다 보니 팀원들이 팀장님을 너무 어려워했습니다. 팀장님 때문에 퇴사한 분도 계셨고 저 역시 너무 힘들어서 상담도 잠깐 받았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팀장이 되더라도 저렇게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제가 어느새 팀장이 됐네요. 그런데 저희 팀에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는 팀원이 한 명 있습니다. 피드백을 주면 잘할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최대한 좋게 얘기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부터 한번 더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난번에도 같은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어서요."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어디서 실수가 생겼는지도 같이 봐줬습니다. 한번은 옆에서 같이 확인하면서 "제출하기 전에 한번만 더 봐주세요. 본인이 마지막으로 체크하고 보내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도 했고요. 저는 이 정도면 알아들었겠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또 같은 실수를 합니다. 한두번이면 저도 넘어갈 수 있는데 비슷한 일이 계속 반복되니까 이제는 저도 어떻게 해야 하나 싶습니다. 정말 능력이 안 되는 일이라면 이렇게까지 고민하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막을 수 있는 실수거든요. 문제는 그 실수가 이제 다른 팀원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본인이 놓친 부분을 다른 팀원이 다시 확인해야 하고, 일정이 밀리면 옆에서 급하게 맞춰줘야 하고요. 다른 팀원들도 대놓고 뭐라고 하지는 않는데 조금씩 힘들어하는 게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건 제가 잘못하고 있단 건데... 다른 팀장님한테 얘기를 해봤더니 제가 그 팀원에게 너무 무르게 얘기하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좋게만 얘기하지 말고 혼낼 때는 제대로 혼내야 한다고요. 비슷한 얘기를 다른 분한테도 들었습니다. 본인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모르는 것 같으니 강하게 얘기해야 한다고요. 그 말을 듣고 나니까 자꾸 예전 팀장님 생각이 납니다. 제가 싫어했던 방식이지만 결국 저렇게 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그렇게 몰아붙이진 않겠지만..) 평소에는 팀원들이랑 농담도 하고 편하게, 살갑게 지내는 편인데 갑자기 "왜 또 이렇게 했어요?" 하면서 혼내려니 어려운 탓도 있고요. 그리고 제가 좋게 말하면 알아듣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좋게 말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렇게 혼낸다고 달라질까 싶기도 하고요. 제가 싫어했던 팀장님처럼 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얘기는 제대로 하는 방법이 있는 건가요? 제가 그 팀장님을 이해하게 되는 날이 오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zxcvb1l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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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위한 연애 말고
드라마 영화같은 낭만적인 사랑은 아니더라도 진짜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은데 정작 제가 좋아했던 분들은 같이 살기에 생활습관이 안맞다거나 큰 이슈가 있었어서 연애도 짧게 끝냈거든요.. 이제 30인데 이런 연애도 가능하려나요ㅠㅠ
00ㅇ0
금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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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이 땡겨서 발품을 팔아보았어요^♡^
대장님 일본 여행 보내 드리고, 딸랑구 양육 하다가 치킨이 묵고 싶다햇니 포장할 겸, 한잔 마시고 있네요 ㅎ 횐님들 추석 한가위 계속 잘 보내시와유~^♡^
월천선한부자
쌍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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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을 지켜주는 119구급대원!
지난해 3월의 어느 휴일, 아직도 그날을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아내와 수원 스타필드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짙은 향수 냄새에 아내가 갑자기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과 호흡곤란을 일으켰습니다. 휴일이라 문을 연 병원이 없어 눈앞이 캄캄했던 순간, 떨리는 손으로 119를 눌렀습니다. 상황실 대원분은 차분하게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해 주셨고, 사이렌 소리와 함께 구급대원분들이 기적처럼 나타나 주셨습니다. ​수원의료원 응급실로 신속히 이동해 긴급 치료를 받은 뒤 아내의 호흡이 점차 안정되는 것을 보며 그제야 다리에 힘이 풀렸습니다. 점심도 거른 채 땀 흘려주신 대원분들이 너무 감사해 지갑 속 5만 원을 꺼내 쥐여드렸지만, "저희의 당연한 일입니다.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라며 한사코 거절하시더군요. ​멀어져 가는 구급차의 뒷모습을 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낸 세금이 단 1원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언제나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전국의 모든 119 구급대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고 존경합니다.
드레곤007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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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와이프는 평소 저희 부모님이 집에 오는걸 싫어합니다. 집이 가까워서 2주일에 한번정도 보는데 평일에 저희 어머니가 갑자기 애들 보러 오기라도 하면 그날은 싸우는 날입니다. 와이프는 저희 어머니가 집에 오는게 싫다며 오지 말라고 하네요. 그리고 명절이 싫다고 난리입니다. 제 가족들 친척들 보기 싫다고요. 저는 그런 와이프가 이해가 안됩니다. 어른들 보는거 불편한건 몰라도 남편 가족들 친척 보는게 그렇게 싫은가요? 그것도 명절에? 와이프는 명절에 왜 조부모까지 보냐고 하네요. 근데 명절이니까 보지 평소에 따로 찾아뵙지도 않는데 이게 말이 되는건가여? 명절이라고 자기가 뭐 음식을 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봐야 한끼 설거지 하면서 명절이 싫답니다. 저보고 왜 자기 의견 안들어주냐고 난리인데 이게 제가 들어줘야 하는 의견이 있나여? —- (((처가댁에 대한 구체적인 경제적 도움 부분은 삭제했습니다. 경제적 도움이 없을 경우 에는 어떤 의견이 있는지 알고 싶네요. ))) 아무리 경제적 도움이 되도 그건 그거고 며느리는 그냥 시댁은 싫은건가요? 제가 그럼 장모님은 왜 맨날 우리집 오냐 그러니 그건 자기 도움 되니까 괜찮다고 하네요. 이런 아내를 제가 이해하고 커버쳐야 하나요?
새회사고민
금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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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의 텐미닛...
어느 추운 겨울날, 연말도 다가오는데 프로젝트 막바지라 팀원 모두가 하루 종일 정신없이 일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다들 화장실도 참고 점심도 대충 때울 만큼 여유가 없었고 저도 하루 종일 모니터만 보다가 목이 너무 뻐근해서 잠깐 자리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무심코 창밖을 봤는데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어? 눈 온다." 하고 말했는데, 그게 그해 첫눈이었습니다. 저희 팀이 창가 자리였는데도 다들 바빠서 눈이 오는 줄도 모르고 있었어요. 제 말에 한두 명이 창밖을 흘깃 봤는데 그마저도 바쁘니까 오래가지 않았어요. 저도 그랬고요. 그때 팀장님이 벌떡 일어나서 창가 쪽 블라인드를 전부 걷으시고는 "우리 딱 10분만 눈 오는 거 보면서 쉬자..."고 하시더라고요ㅎㅎ 사실 그때는 10분도 아까운 상황이라, 잠시 쉬는 것도 어려웠는데 팀장님이 먼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다들 별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하나둘 창가로 옹기종기 모였어요. 손에는 커피 하나씩 들고와선 눈 오는 사진도 찍고, 쓰잘데기 없는 얘기로 웃고 떠들면서 딱 10분 쉬었습니다. 정말 딱 10분이었는데... 그 10분이 참 따뜻하고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물론 남은 일은 그대로였고 마감 날짜가 미뤄진 것도 아닌데 잠깐 숨 돌릴 시간이 생기니까 다들 딱딱하게 굳어있던 표정이 조금 풀리더라고요. 10분이 지나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또 정신없이 일했지만... 이상하게 그날은 조금 덜 힘들었어요. 잠깐이라도 다 같이 웃고 쉬고 나니까 다시 일할 힘이 생겼달까요?ㅎㅎ 그래서인지 그날의 첫눈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 뒤로 시간이 꽤 많이 지났고, 지금은 저를 포함해서 그때 팀원들도, 팀장님도 전부 다른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까맣게 잊고 지내다가도 일이 너무 바쁘거나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날이면 가끔 그때 생각이 나요. 그때 팀장님이 굳이 블라인드를 걷고 10분만 쉬자고 하지 않았다면, 아마 그날 내렸던 첫눈이 그렇게 아름다웠는 줄도 모르고 하루를 보냈을 것 같아요. 그저 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수 많은 날들 중 하루일 뿐이라고 생각했겠죠? 별거 아닌 것 같았던 그 10분 덕분에 고되고 팍팍했던 회사생활이 조금은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쉬자고 먼저 얘기해 준 팀장님도, 바쁜 와중에 군말 없이 그 순간의 낭만을 즐겨준 팀원들에게도 고마웠던 기억으로 회사생활을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infp입니다
쌍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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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안좋은데 대기업 뚫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자동차부품사에서 6년정도 경력있는 대리급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직무는 구매개발이고 중견 1차사에 재직 중입니다. 현 직장도 괜찮은 편이나 뭔가 미래를 위해서 더나은 환경과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대기업에 다니고 싶어 요새 이직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학력이 좋지 않아서 서류도 합격 안될 거 같은 생각이 있는데.. 저와 비슷한 학력에 대기업 이직 성공하신분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같은 자동차부품 업계쪽으로요 저는 학과도 경영쪽이라 사실상 학부로 직무 관련해서 내세울 게 없는 상황입니다ㅜㅜ.. 참고로 최근에 중견급 연봉 탑티어 회사 서류는 합격해본 경험은 있습니다. 근데 대기업은 또 상황이 다르니 걱정이 되네요. 저는 전문대졸업 후 사이버대로 학사 취득한 케이스입니다 이직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의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꿈꾸는직딩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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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이후는 뭐 하나요?
40살까지 민방위 한다고 하던데 그 이후에는 군 관련 아무 연락도 안받나요?
브람
억대연봉
쌍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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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중주차 문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전부터 특정 차량이 주차공간이 충분히 있는데도 이중주차를 반복하시길래, 며칠 전에도 “자리 생기면 이동주차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씀드렸고 알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빈자리가 많은데 그대로 이중주차되어 있어 “빈자리 많습니다. 주차 똑바로 해주세요”라고 연락드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이 “당신 그러다 다친다”,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자꾸 나대지 마”였습니다. 이후에는 제가 사용한 ‘똑바로’라는 단어가 기분 나쁘다며 “누가 누구한테 "똑바로"니 이런 말을 함부러 합니까?” 이딴 소리나 짓거리며 계속 핀트 나간 소리만 해대네요. 밤늦게 자리가 없어 이중주차하는 걸 문제 삼는 게 아닙니다. 자리가 생겼으면 다른 주민들을 위해 이동주차하는 게 공동주택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주차 매너 아닌가요? 이런 개념 얼빠진 인간들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보일 때 마다 관리사무소에 계속 신고 넣으려고 하는데 대응책이 이것 밖에 없을까요?
이게
금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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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표준 과제 10년 차, 내 인생의 '규격 외' 사랑 이야기
의료·보건 분야 국책 연구 과제만 파고든 지 어느덧 10년 차.. 제 뇌 구조는 이제 완전히 '공공 표준(Standard)'과 '정부부처 보고서 양식'으로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연애를 할 때도 대기업 전략기획 직무 팀장인 여자친구에게 밥 먹듯이 회사얘기 나누면서 "KPI(핵심성과지표)가 뭐냐", "리스크 관리 대책을 세워라"라며 훈수를 두기 일쑤였죠. ​그러던 어느 날, 또 다른 대형 정부 사업을 따내느라 밤샘 야근과 철야 회의가 밥 먹듯이 이어지던 지옥 같은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제 눈은 토끼 눈이 되었고, 다크서클은 턱까지 내려와 공공의 적 수준이었죠. ​그때, 저보다 늦게까지 남아 보건 의료 데이터 표준화 코딩을 잡고 있던 신참 연구원 후배가 조용히 다가오더니, 제 모니터 앞에 따뜻한 유자차 한 잔과 함께 포스트잇을 툭 붙이고 가는 겁니다. ​"수석님, 이번 국책 사업 최종 평가지표에 '수석님의 미소' 항목은 빠져있더라고요. 탈락 위기니까 빨리 웃으세요. 데이터 표준은 제가 지킬 테니, 수석님 미소 표준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아니, 10년 동안 딱딱한 정부부처 공문과 보건 표준 지침만 읽고 살던 제 뇌에 이 무슨 감동적인 알고리즘 오류란 말입니까? ​그 멘트 하나에 10년 차 연구원의 딱딱했던 심장이 폭행당했고, 결국 그 후배와 저는 그 과제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은 물론, 지금은 인생의 '영원한 공동 연구자'가 되어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딱딱한 국책 과제와 의료 표준 속에서도 이런 '달달한 예외 조항'을 찾아낼 줄이야... 대한민국 정부 사업 만세, 그리고 내 사랑 만세입니다!
JTBC
금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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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할 뻔한 나를 붙잡은 건, 신비로운 '맥심 황금비율'이었다
2016년 입사 초기, 매일 아침 출근만 하면 식은땀이 났습니다. 눈치 보느라 바빠 죽겠는데, 선배님들 커피 타드리는 게 신입사원 제1의 임무였거든요. ​문제는 제가 역사적인 '똥손'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물 조절 실패로 매번 싱거운 보리차 같은 커피나, 혀가 마비될 정도로 달고 쓴 '핵폭탄급' 믹스커피를 제조해 팀장님께 대령하기 일쑤였죠. ​그러던 어느 날, 또다시 식은땀을 흘리며 커피 포트 앞에 서 있는데 말없이 다가오신 우리 사수님. 제 어깨를 툭 치시더니 믹스커피 두 개를 뜯어 황금 비율로 슥 타시곤 제 손에 쥐여주시는 겁니다. ​"야 가슴 떨리게 커피 타지 말고, 이거 마시고 정신 차려. 오늘 네 몫의 커피는 내가 타준 거다!" ..... ​별거 아니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그때 마신 그 커피 한 잔이 어찌나 달콤하고 감동적이던지... 하마터면 사직서 품에 품고 울며 도망칠 뻔한 제 마음을 꽉 붙들어 매준 기적의 한 잔이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도 탕비실에서 '커피 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퇴근 후 유튜브로 스킬을 연마했습니다. 그때 제 마음을 알아채고 툭 심쿵 멘트를 날려주신 우리 사수님, 정말 사랑합니다!
JTBC
금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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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상에 매일 초콜릿 하나를 두고 가던 사람
작년에 회사에서 일이 유난히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업무가 한꺼번에 몰려서 거의 매일 야근했고 아침에 출근하면 어제 하던 일을 그대로 이어서 하는 날의 반복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출근했는데 제 키보드 옆에 작은 초콜릿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누가 줬나 싶었는데 메모도 없고 주변에 물어봐도 다들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다음 날에도 초콜릿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 다음 날에는 작은 과자 하나와 포스트잇이 있었어요 '오늘만 버티면 금요일입니다' 누군지 궁금했지만 굳이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며칠 뒤 평소보다 일찍 출근했다가 범인을(?) 발견했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하시는 옆 팀 대리님이 제 책상에 초콜릿을 놓고 계셨어요 제가 웃으면서 '이거 계속 대리님이 두신 거예요?' 라고 물었더니 조금 민망해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 보이길래요 저도 예전에 힘들 때 누가 이렇게 해줘서 생각보다 힘이 많이 됐거든요' 그 말을 듣는데 초콜릿보다 그 한마디가 더 고마웠습니다 같은 회사에 있어도 자기 일하기 바쁜데 누군가 내가 힘들어 보인다는 걸 알아봐 줬다는 것 자체가 위로가 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 바쁜 시기도 무사히 끝났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옆자리 후배가 하루 종일 정신없이 일하는 모습을 보다가 퇴근하면서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다음 날 아침, 후배 키보드 옆에 초콜릿 하나를 몰래 올려뒀어요 포스트잇도 하나 붙였습니다 '오늘도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누가 줬는지는 아직 모를 겁니다 저도 당분간은 비밀로 하려고요
신서윤
쌍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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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다하고자 동업자에게 일자리까지 알아봐 주었는데, 권리 없음을 알고도 당당히 금전 요구한 동업자, 판결은 동업자만 유리한 판결?
# 권리가 없음을 알면서도, 왜 제 개인소득의 절반까지 요구했을까요? 제가 동업을 끝낸 가장 큰 이유는 사업이 어려워서가 아니었습니다. B가 자신에게 그 돈을 요구할 법적 권리가 없다는 점을 사실상 알고 있으면서도 제 개인소득과 이미 정산이 끝난 돈을 계속 요구했고, 제가 이를 거절하자 제 신의와 인격까지 문제 삼았기 때문입니다. B는 이메일에서 “계약 주체로 따지면 모르겠지만…”이라고 했고, 또 직접 “저는 법적으로 문제된다고 반환 요청한 게 아닙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즉 자신이 요구하는 돈이 법적으로 당연히 반환받아야 할 돈이라는 취지조차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제 개인 프로젝트 수익에 대해 “그 돈 달라는 건 아니다”, “그 계약 깨라는 것도 아니다”라고 하면서 곧바로 “그 돈 절반 나누어 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제가 받아들이지 않자 “당신은 저의 요구를 묵살하고 일하게 된 게 발단이 된 거겠죠.” “동업자 정신이 용 바닥이시네용” 라고까지 했습니다. 저에게는 결국 이렇게 보였습니다. 권리가 없음을 알면서도 요구하고,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돈을 요구하고, 제가 거절하면 그 거절 자체를 갈등의 원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저의 인격권 마저 무참히 밟아 버리더군요! ### 그런데 저는 B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B의 지인을 통해 들어온 과거 법인사업은 단순히 B가 가져와 혼자 만든 사업이 아니었습니다. 공개경쟁입찰이었고 공동수주를 위해 소프트웨어사업자 자격을 갖춘 사업자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사업 위험을 줄이면서 B의 생계에도 도움이 되도록 B 지인의 회사가 필요한 요건을 갖추게 한 뒤 저와 B가 개인 자격으로 계약하는 방식까지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B의 지인은 법인 전환과 관련 자격을 갖추는 데 난색을 보였고, 결국 수주에 필요한 입찰·제안 문서의 약 80%를 제가 작성했습니다. 사업은 저의 동의 없이는 동업회사의 명의로 공동 스급 협정을 할수 없었기에 제 동의가 반드시 필요햤고, 그런 상황에서 제가 동의 하여 법인 명의로 계약됐고 수익 역시 회사 운영자금과 급여 등으로 이미 정산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후 B는 자신의 기여를 크게 주장하면서 끝난 정산까지 다시 뒤집어 돈을 더 요구했습니다. 지인이 사업을 소개한 것과 실제 공개입찰을 준비해 수주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지인이 소개한 사업에서는 제 입찰기여를 사실상 지운 채 자신의 몫을 더 요구하고, 정작 자신이 거의 기여하지 않은 제 개인사업에서는 다시 “동업이니 절반을 나누자”고 했습니다. ### 반대로 B가 개인적으로 돈을 벌 때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제가 B에게 소개한 프리랜서 일은 B의 기존 경력보다 기술적으로 난도가 높은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B도 부담스러워했지만 저는 일자리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도 도왔습니다. 그 결과 B는 앞선 법인사업에서 받은 금액보다 약 850만원을 더 벌었고 새로운 기술경력까지 얻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내가 소개했고 기술적으로 도와줬으니 절반 내놔라”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 돈은 B가 일해서 번 B의 개인소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뒤 B는 저에게 저신 입 틀막 하기 위함.그 뒤에도 저는 B에게 두 건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연결했습니다. 그러나 B는 “나한테 유리할 게 없다”, “그 많은 문서를 누가 보느냐”며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거절했습니다. 결국 그중 한 사업은 제가 직접 수행했고 B는 수주에도 수행에도 전혀 기여하지 않았습니다. 그 시기에도 저는 B의 생계를 챙겼습니다. B가 제가 소개한 회사와 스스로 계약을 해지한 뒤에도 다시 회사 대표와 중재해 약 1개월 반을 더 근무하며 소득을 얻도록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B가 거절했던 사업을 직접 수행해 개인소득을 얻자 B는 다시 “절반을 나눌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제가 연결해 준 일로 B가 돈을 벌고 기술경력까지 얻었을 때는 B의 개인돈이었습니다. 그런데 B가 거절했고 수주와 수행에도 기여하지 않은 사업을 제가 혼자 수행해 번 돈은 왜 갑자기 동업자의 돈이 되는 것입니까? 제가 겪은 기준은 결국 B에게 돌아가는 돈은 개인의 권리이고, 저에게 돌아가는 돈은 함께 나눠야 할 돈이었습니다. ### 또한 동업 회사의 업무는 제가 대다수를 처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B는 전체 업무 흐름이나 시스템 구조를 충분히 파악하기보다는 일을 쉽고 빠르게 처리하기를 원했고, 이를 자신의 생계 문제와도 연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화면 설계, 데이터베이스 설계, 시스템 구조와 기술 스펙 등 개발의 핵심 영역 대부분을 담당했습니다. B는 제가 작성한 화면설계서를 토대로 주로 화면 코딩을 담당했고, 개발 과정에서 변경을 요청하면 합리적인 경우에 한해 제가 이를 반영했습니다. 또한 B가 어려워하는 쿼리와 스토어드 프로시저까지 제가 직접 작성해 제공하다 보니 데이터베이스 관련 업무 역시 약 80%를 제가 처리하게 됐습니다. 결국 시스템의 전체 설계와 기술적 의사결정, 데이터베이스의 상당 부분을 제가 맡고 B가 주로 화면 구현을 담당했던 실제 업무분담을 놓고 보면, 당시 B의 전체 기여도를 약 20% 정도로 보았던 것도 과도한 평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수익을 50%씩 나누어 주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 제가 받아들이지 않자 돈 이야기는 제 인격과 신의의 문제로 바뀌었습니다 B는 저에게 “지금 당신의 탐욕에 눈이 멀어…”, “참으로 추하네요”, “동업자 정신은 영 바닥이시네요”, “당신 혼자 잘 먹고 잘살라면 동업을 왜 합니까?”라고 했습니다. 또 “그런 당신의 사소한 욕심에 더 큰 걸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누가 있는지”, “여태 제가 해왔던 행동들을 생각하면 허언이 절대 아님을 알 겁니다”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이런 말을 반복해서 듣다 보면 더 이상 단순한 금전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내가 정말 욕심을 부리는 것인가, 동업자를 배신하는 것인가, 더 양보해야 하는 것인가”를 계속 묻게 됐습니다. 제가 신의를 지키려고 할수록 그 신의가 오히려 저를 붙잡는 끈이 되어갔습니다. ### 그런데 정작 동업 회사의 신규 기술 개발을 같이 하자고 하면 태도는 달랐습니다 제가 신규사업 자료를 함께 검토하자고 했을 때 B는 녹취에서 “일부러 저거는 제가 그냥 답변 안 했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혼자 사업을 추진하려 하면 “본인 독자적으로 하지 마세요”, “혼자 독자적으로 처리를 할 수는 없어요”라고 했습니다. 결국 같이 하자고 하면 하지 않고, 혼자 하려고 하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번 돈은 자신의 돈이지만 제가 번 돈에는 절반을 요구했고, 거절하면 제가 탐욕스럽고 의리 없는 사람이 됐습니다. 저는 사업방향이나 성격 차이 때문이 아니라, 저의 책임감과 신의를 계속 자극해 금전요구를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관계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동업을 끝냈습니다. ### 그런데 판결문을 보면 저는 더 이해하기 어려워집니다 법원은 저의 궁박 여부를 판단하면서 제가 2020년 4월 20일부터 C사에 입사해 근무하다 2020년 9월경 이전에 다른 곳으로 이직했고, 그곳에서 퇴사했다는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며 제가 다른 생계수단을 갖고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경제적 곤궁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시기 B도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수익만으로 두 사람의 생계를 감당하기 어려워 제가 2020년 4월 C사에 취업했고, 제가 B에게 같은 회사를 소개해 B도 2020년 5월부터 그곳에서 일했습니다. 당시 B의 소장에도 두 사람이 생계유지를 위해 회사운영과 외부근무를 병행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있고, B 측 답변서 역시 제가 취업을 제안해 B가 2020년 5월 해당 회사에 취업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판결에서는 제 취업과 이직, 이후 퇴사 자료가 없다는 점까지 적으면서 같은 기간 B 역시 제가 연결해 준 직장에서 생계를 유지했다는 사실은 궁박 판단에서 같은 무게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그 직장이 제 궁박 여부를 판단할 만큼 중요했다면 B 역시 그 직장에서 소득을 얻고 있었다는 사실도 같이 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직후 B가 저에게 무엇을 요구했느냐입니다. B도 외부에서 소득을 얻고 있었고 저는 그 소득에 손댄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B는 제 개인소득의 절반과 이미 정산이 끝난 돈을 다시 요구했고, 거절하자 제 신의와 인격까지 문제 삼았습니다. 판결에서는 제 직업과 소득상태를 세세하게 보면서도 이러한 금전요구가 관계를 어떻게 압박했고 제 심리상태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는 핵심적으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 이 논리를 그대로 따르면 결국 무엇이 됩니까? 저는 B의 생계를 위해 직장을 연결했고 계약이 끊기자 다시 중재했으며 다음 일자리까지 알아봤습니다. 동시에 제 생계도 스스로 책임져야 했습니다. 그런데 B는 제 개인소득까지 요구했습니다. 법원이 제 다른 직장의 존재를 근거로 “경제적으로 궁박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서 B의 일방적인 금전요구를 충분히 함께 보지 않는다면, 동업자가 권리 없는 금전을 반복해 요구하더라도 상대방이 다른 직장을 다니며 버틸 수 있으면 자신의 생계뿐 아니라 다른 동업자의 생계까지 계속 유지시켜 줘야 한다는 결과가 됩니다. B가 번 개인소득은 B의 돈이고 제가 번 개인소득에는 절반을 요구합니다. B의 생계가 어렵다면 제가 직장까지 연결해 주지만, 제가 그 책임으로 경제적·정신적으로 소진돼도 다른 직장이 있다는 이유로 궁박하지 않은 사람이 됩니다. 저는 이것이 판결논리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저는 C사를 그만둔 뒤 아무것도 하지 말았어야 합니까? 판결은 제가 C사에서 다른 곳으로 이직했고 그 이후 퇴사했다는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까지 언급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C사를 그만둔 뒤 다른 일을 하지 말았어야 합니까? B에게는 제가 연결해 준 직장에서 소득을 얻도록 도왔습니다. 다만 근무기간이나 계약 지속 여부는 제가 결정할 일이 아니라 C사와 B 사이의 문제였습니다. 당시 해당 업무의 완성도는 높게 평가해도 약 20% 안팎이라고 보았고, 이후 B의 역할과 성과가 인정됐다면 C사와의 협의에 따라 계속 근무하거나 업무를 이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제 생계를 책임지면서 B의 생계까지 도왔습니다. 그런데 그 행동이 다시 “당신은 버틸 수 있었으니 궁박하지 않았다”는 논거가 됐고, 반면 도움을 받고 있던 B가 제 개인소득의 절반까지 요구한 것은 같은 비중으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동업자를 돕지 말아야 합니까? 직장을 연결하지 말고, 계약이 끊겨도 중재하지 말고, 내가 어려워도 다른 직장을 구하지 말아야 나중에야 어려움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까? 저는 그것이 정상적인 사회의 신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항소심 판단까지 같이 놓으면 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항소심은 B가 지분을 처분하고 회사 업무에 관여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회사 수익 일부를 확보하게 되는 구조라는 사실 자체를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기존 고객사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50%를 지급받는 조건에 대해 “지분 처분대가로서 용인될 수 없을 만큼 과도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다른 직장에서 일했으니 경제적으로 궁박하지 않고, B도 같은 시기 제가 연결해 준 직장에서 소득을 얻었습니다. 그런 B가 제 개인소득까지 요구했던 사실은 핵심적으로 평가되지 않았고, 동업이 끝난 뒤 B가 회사 일을 하지 않더라도 기존 사업수익의 절반을 계속 받는 구조는 과도하지 않다고 판단됐습니다. 결국 한쪽은 자기 생계를 책임지면서 상대방 생계까지 돕고, 다른 한쪽은 그 도움을 받으면서 상대방의 개인소득까지 요구하고 동업이 끝난 뒤에도 회사수익 일부를 확보하는 구조가 남습니다. 저는 이것이 정말 동업관계의 사회통념에 부합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 회사 자금 문제에서도 저는 같은 판단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저는 B의 공금 인출과 회사 자금관리 방식을 심각한 문제라고 보았고 이를 횡령의 문제로 인식했습니다. B는 스스로 회사 회계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렇다면 50:50 공동대표인 저에게 중요한 자금상태와 자금 이동은 충분히 공유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는 매출이 늘기 시작해 창업 당시 투입한 자본금 잠식에서 회복할 수 있었고, 신규기술 개발을 위해 각자가 추가 투입해야 할 출자금을 줄일 수도 있는 시기였습니다. 회사는 사실상 한 곳의 주요 고객사에 의존하고 있었기에 회사 자금은 단순한 통장잔액이 아니라 운영자금, 급여, 신규기술 투자금이자 다시 개인돈을 넣어야 할지 결정하는 자금이었습니다. 그런데 법인계좌에서는 2020년 11월 11일 100만원씩, 11월 30일 100만원씩, 12월 14일 250만원씩, 2021년 1월 13일 250만원씩, 3월 5일 500만원씩 동일한 금액이 두 차례씩 ‘이전사용비’ 명목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누적하면 1인당 1,200만원, 총 2,400만원입니다. 저 역시 같은 금액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이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회사는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야 했고, 안정적인 고객사가 여러 곳 있었던 것도 아니며 신규기술 개발자금도 마련해야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법인에 남겨 경영에 사용해야 할 자금을 양측 개인에게 동일하게 지급해 버린 것 자체가 문제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자본잠식 상태에서 회사 자금을 사실상 개인에게 유출한 행위라고 봅니다. 더구나 저는 회사의 실제 자금상태를 판단할 경영자료를 충분히 공유받지 못했고 사실상 계좌 입출금 내역 정도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2021년 4월 5일에는 다시 B가 회사계좌에서 2,712,045원을 출금했습니다. 판결문 역시 이 출금 사실과 제가 양해나 허락 없이 이루어진 출금이라고 항의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법원은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신뢰관계가 파괴돼 합의각서 존속을 기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고객사가 사실상 한 곳뿐이고 자본금을 회복해 다음 기술에 투자해야 하며 필요하면 다시 개인돈을 넣어야 하는 회사에서, 한 공동대표가 실제 자금상태를 충분히 알지 못한 채 회사 돈이 계속 개인에게 빠져나가고 다른 공동대표가 향후 투자에 반대한다면 그 자체가 공동경영의 신뢰와 직결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에게 문제는 2021년 4월 5일의 271만원 하나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전부터 누적 2,400만원의 법인자금이 양측 개인에게 지급됐고, 그 뒤에도 다시 별도 인출이 이루어졌습니다. 왜 공동대표인 저는 회사의 실제 자금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했고, 왜 경영상 판단이 가능한 자료가 아니라 단순 계좌내역만 받아야 했으며, 왜 회사가 자본을 회복해야 할 시기에 이런 방식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는가가 제가 문제 삼았던 본질이었습니다. ###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무너진 순간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B의 현재 생계뿐 아니라 다음 일자리까지 알아보고 있었고 실제로 주관사 담당자가 B에게 직접 이력서 제출을 요청하는 단계까지 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세무사로부터 자금 관련 문의를 받고서야 회사 자금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었는지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나는 이 사람의 다음 일자리까지 걱정하고 있는데 정작 공동대표인 나는 회사 돈이 어떻게 관리되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미 수개월 동안 개인소득 요구, 과거 정산금 반환 요구, 인격적 비난과 끝나지 않는 분쟁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은 남아 있던 체력과 정신적인 마지막 끈까지 끊어버린 기폭제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동업해지 합의각서를 작성했습니다. 저에게 그 각서는 두 사업자가 평온하게 계산기를 두드려 만든 계약이 아니라 어떻게든 관계를 끝내기 위해 받아들인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합의에는 B가 지분을 넘기고 회사 업무에서 완전히 빠진 이후에도 기존 사업수익의 50%를 계속 지급받는 내용이 남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동업을 끝냈는데도 상대방의 경제적 생활을 계속 떠받쳐야 하는 사실상 ‘노예계약’이나 다름없다고 느껴지는 구조였습니다. ### 그런데 이 판단은 3심까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항소심은 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법원도 2025년 10월 30일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저는 확정판결을 다시 뒤집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확정됐다는 것과 그 판단 과정이 온전했는지를 묻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법원이 기존 판단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한쪽 사정은 매우 세밀하게 보면서 그 판단과 충돌할 수 있는 반대편 사정은 같은 무게로 보지 않았다고 느낍니다. 제 직장과 이직 여부를 봤다면 같은 시기 B도 제가 연결한 직장에서 생계를 유지했다는 사실도 봤어야 합니다. 제가 다른 소득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봤다면 그런 B가 왜 제 개인소득까지 요구했는지도 판단했어야 합니다. 제가 계약서에 서명했다는 사실을 봤다면 그 전에 어떤 금전요구와 인격적 압박이 반복됐는지도 같은 비중으로 봤어야 합니다. 회사 돈의 특정 출금액을 봤다면 사실상 한 고객사에 의존하는 회사에서 그 자금이 어떤 의미였는지도 함께 봤어야 합니다. 그런 판단 없이 합의각서의 문구만 유지된다면 결과적으로 동업자가 권리 없는 금전을 반복해 요구하더라도 상대방이 다른 직장을 다니며 버틸 수 있으면 자신의 생계뿐 아니라 상대방의 생계까지 일방적으로 계속 책임져야 한다는 구조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정상적인 동업의 신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의를 다한 사람은 도움을 준 만큼 더 많은 책임을 떠안고, 신의를 다하지 않은 사람은 그 도움을 받으면서도 더 많은 금전을 요구할 수 있는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에게 신의를 지키며 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상대방에게 직장을 연결하지 말고, 계약이 끝났을 때 중재하지 말고, 다음 일자리까지 알아보지 말았어야 합니까? 저 역시 일을 하지 않고 함께 어려워져야만 제 어려움이 인정되는 것입니까? 그래서 지금도 묻고 싶습니다. 왜 제 생계수단은 그렇게 세밀하게 판단하면서 제가 B의 생계를 유지하도록 도왔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B가 제 개인소득까지 요구했다는 사실은 같은 무게로 판단하지 않았습니까? 그 금전요구 자체에 대한 판단이 빠진 채 합의각서만 보호된다면 결과적으로 동업자에게 권리 없는 금전요구를 반복해도 되는 것처럼 남는 것 아닙니까? 무엇보다 신의를 지킨 사람이 그 신의 때문에 더 많은 책임을 떠안고 불리해지는 결과가 정말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사회통념인지, 저는 지금도 납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판결금까지 모두 지급한 뒤에도 B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판결에 따라 B가 요구한 금원을 지급하고 사실상 모든 권리를 가져간 뒤, 유일한 대기업 고객사와 저, B가 함께한 3자 미팅에서도 B는 정작 사업을 계속 운영할 의지가 없었습니다. 고객사는 기존 서비스를 계속 유지해 달라고 두 차례 요청했지만 B는 자신에게 기술이 없어 운영이 어렵다며 거절했고, 오히려 “A가 회사를 인수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고객사가 “현재 A는 해당 권한자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음에도 B는 제게 인수 의사를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A가 인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일방적으로 말했습니다. 결국 고객사는 다른 거래처로 서비스를 이전하기로 했고, 그 과정에는 약 4개월이 필요했습니다. 그 기간에도 고객사가 유지와 협조를 요청할 때마다 B는 “자신은 모른다. A에게 요청하라”고 반복했고, 그 결과 아무런 유지·보수 의무가 없는 저에게 십수 차례 업무 요청이 넘어왔습니다. 모든 권리를 가진 B가 자신의 책임을 고객사를 통해 다시 저에게 떠넘긴 것입니다. 저는 이것 역시 매우 교묘한 형태의 강요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행동은 B에게 실제 사업을 운영하거나 책임질 의지가 없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민사소송 과정에서도 운영 의지의 부재가 드러났다고 보는데, 그러면서도 B는 사업을 맡아 책임지는 대신 저에게 1억 2천만원에서 9천만원에 이르는 거액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승소해 판결금까지 지급받고도 사업과 고객사에 대한 책임은 부담하지 않은 채 다시 그 의무를 저에게 넘겼습니다. 제가 겪은 B의 모습은 사업경영의 책임과 의무는 외면하면서 금전적 요구에는 집착하고, 모든 권리를 취득한 뒤에도 그 권리에 따른 책임은 저에게 지우려 한 것이었습니다.
늘신의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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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주 차, 오타 하나로 전단지 2만 장 날렸습니다
신입 디자이너 3주 차였습니다. 처음 혼자 맡은 매장 오픈 전단지였는데, 인쇄소에서 2만 장이 도착한 날에야 알았습니다. 매장 전화번호 끝자리가 틀려 있었어요. 인쇄비만 수백만 원이었습니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한참을 못 나왔습니다. 겨우 나와서 사수님께 말씀드렸더니, 전단지를 한참 들여다보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거 컨펌 내가 했잖아. 그럼 내 잘못도 반이야.” 사실 제 실수였습니다. 그런데 사수님은 팀장님께 같이 가서 “제가 최종 확인을 놓쳤습니다”라고 먼저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퇴근도 미루시고 저와 함께 새벽까지 2만 장에 전화번호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새벽 1시쯤 편의점에서 컵라면 두 개를 사 오셨는데, 제 쪽에만 삼각김밥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신입은 체력이 재산이야” 하시면서요. 죄송해서 제대로 먹지도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 날 사수님은 “오픈 전 교정 체크리스트”를 만들자고 제안하셨고, 그 체크리스트는 지금도 팀에서 쓰고 있습니다. 처음 실수가 누구였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시간이 지나 저도 후배가 생겼지만, 아직 그분처럼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후배가 실수했을 때 먼저 탓하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때 제대로 감사하다는 말씀도 못 드렸는데, 이 자리를 빌려 전하고 싶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이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쿠하하
금 따봉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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