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편 2. 이력서를 쓴 사람은 나인데, 왜 면접에서 막힐까
면접관은 당신의 이력서를 읽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더 꼼꼼히 읽어야 합니다.
역설적이지만, 면접관이 이력서를 제대로 보지 않는다는 사실이 오히려 면접 현장을 이력서에 더 의존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주요 면접관이 채용 전문가가 아니라 현업자이기 때문입니다.
현업자는 늘 바쁩니다.
회의를 끝내고, 메일을 보내고, 샘플과 생산 이슈를 확인하다가 시간 맞춰 면접장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제야 출력된 이력서를 넘겨보며 질문거리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 면접 질문은 대개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력서 안에서 나온 질문.
다른 하나는 매번 반복하는 스크립트형 질문.
즉, 벤더 면접은 생각보다 멀리서 질문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력서를 읽을 때는 그냥 읽지 말고,
문장마다 세 가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왜 했는가.
무엇을 배웠는가.
벤더 업무와 어떻게 연결되는가.
이 세 줄이 준비되어 있으면 면접은 훨씬 안정됩니다.
이력서를 낸 사람이 당신이라면, 최소한 그 이력서 안에서는 당신이 가장 설명을 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적은 내용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면, 면접관은 당신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이 내용은 벤더사관학교 1화에서 정리한
면접 필승 공식 5가지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