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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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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바뀌니 절망스럽기도 하고 허망하기도 합니다. 일단 제가 속해 있는 곳은 나름 대기업입니다. A팀 소속 B그룹장이 C파트장인 제게 파트원 3명을 데리고 같은 실 소속 D팀 E그룹으로 파견 6개월 지시가 내려왔다 하여, 지시를 따르고자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번 주 리더급 회식을 한다고 E그룹장이 절 포함 5명을 불렀고, 그 자리에서 3~4번 여기서 일하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었고, 저는 제가 책임지는 파트가 있다. 다시 물어보셨을 때 책임감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 파트장을 잘리면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지만 지금은 어렵다. 라는 식으로 답변 했습니다. 현장에서 그러더군요. 신임 파트장될 사람에게 저는 배제하고 파트 운영안에 대해 구상해보라고. 좀 당황스럽지만 술자리니 넘어갔습니다.(당시 약을 먹고 있어서 술을 안 마셨기에 다 기억납니다) 그런데, 오늘 자로 원 소속인 B그룹장에게 통보를 받았네요. 본인도 몰랐다면서, 이미 저저번주에 임원 회의에서 결정난 거 같다고요. 저와 파견온 파트원들은 E그룹 전배로 결정되었다고요. 전 갑자기 보직 해임도 되었고, 저렇게 떠 보는 상태에서도 소신만 가지고 말한 사람이 되었고...뭔가 정치질에 낚인 기분도 들고.. 파트를 없애기까지 뒷작업 했을 생각도 들고...이 사람을 어떻게 신뢰하고 일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제가 회사 생활에 있어 전략이라는게 많이 부족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 생활의 경험이 부족한 상황이라, 이런 상황에서는 ABCDE가 아닌 완전 새로운 부서로 가는게 맞을지, 아니면 진짜 입 다물고 몇 년만 더 버틸지에 대해서도 고민 되어 선배님들의 조언을 요청 드리고자 합니다. 15년 전지 개발 커리어를 마무리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니하트
억대연봉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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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난
오늘도 난 힘들다 이제 절반 살았는데 나머지 절반은 어찌사누?
미키미키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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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치킨게임 시작이다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내년 부터 본격 벌어질일이다 한국,중국,일본,대만,미국 살아남으려고 반도체 치킨게임 전쟁시작이다
@SK하이닉스(주)
화성과지구사이
억대연봉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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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관련 자기주식 소각 절차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공시와 관련하여 자기주식 소각 일정, 제출 서류, 등기 필요 서류 및 항목, 한국예탁결제원 등 유관 기관 제출 서류에 대해 이미 경험하신 공시 담당자분들께 질문드립니다. 등기 관련 부가 일정이 생기는 공시는 처음이라 이러한 업무를 어떻게 수행해야 할지 잘 몰라, 많은 경력자분들께 경험과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이사회 및 공시 이후 준비해야하는 사항과 제출 기한 등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시거나 혹은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시 관련 단톡방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어떻게 들어가는지를 몰라 여기에서 여쭤봅니다. 경험자분들의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com2us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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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때문에 이직 고민중입니다
일단 문제는 굉장히 많지만, 우선 첫째로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세요. 점심시간에 3~4명이서 밥을 먹을 때, 다들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혼자 이해를 못 하셔서 다른 이야기를 하시기도 하고요. 대표님이나 본부장님이 업무를 지시하셨을 때도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저한테 업무 지시를 잘못 내리신다거나, 이런 일 때문에 한 번에 끝날 일도 여러번 하게되구요 그런데 뭔가 문제가 생기면 남 탓까지 하셔서 스트레스예요. 물론 이제는 다들 그분 말을 믿지 않지만요. 본인 잘못은 절대 인정하지 않으시고요. 보고하러 들어갔다가 한소리 듣고 나오는 일도 많은데, 본인이 잘못해서 업무적으로 혼난 건데도 억울하다며 저한테 굉장히 많은 불평불만을 쏟아내세요. 제가 공감을 하나도 안 해드리는데도 계속 그러시네요… 그리고 업무 지시를 내리실 때도 저는 좀 간단명료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항상 변명부터 하세요. 고집도 어마무시합니다. 어제 회의 때도 내용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아서 제가 이해한 방향을 말씀드렸더니, 절대 아니라며 저를 무시하셨거든요. (진짜 ‘네가 잘못 이해한 거야’라는 느낌으로요.) 그런데 결국 제가 이해한 방향이 맞았어요. 원래 저희 팀은 마케터 2명, 디자이너 1명 이었는데, 마케터 한 분이 그만두시면서 그분의 업무를 제가 가져오게 됐거든요. (디자인 업무 + 마케팅 업무)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라 팀장님의 업무까지 계속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물론 회사에서 네 일, 내 일 없다는거 알고있지만, 이 정도면 너무한 게 아닌가 싶어서 말씀드려 봤더니 본인은 바쁘시대요ㅋㅋㅋ 참내ㅠㅠ 생각도 느리고, 손도 느리고, 말도 느리셔서 할 수 있는 업무가 적다 보니 저한테 본인 일을 대부분 시키시는 건 알겠는데… 고마워하는 기색 하나 없이 챗GPT한테 명령하듯이 업무를 시키시니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그런데 이분은 일만 못하시는 게 아니에요. 다른 직원들과 대화할 때도 말을 끊고 본인 말만 하신다거나, 점심에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려고 봉투를 가지러 간 사이에 탕비실 하수구에 그냥 버려놓고 사라지신다거나… (결국 남은 사람들이 치웠어요) 본인이 다른 사람 옷에 음식을 흘렸는데도 사과 한마디 안 하시고 이 외에도 정말 너무 많아요. 눈치를 줘도 눈치가 없으셔서 그런지 바뀌는 게 없고,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시는 것 같아요. 저는 최대한 티를 안 내려 하지만, 다른 직원들도 이분을 싫어하는 게 눈에 보일 정도고요. 이제는 다들 팀장님 업무인데도 저한테 물어볼 지경에 이르렀어요. 사실 저는 일을 좀 못하더라도 사람이 괜찮으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분은 제가 정말 싫어하는 인간상이라서 이직까지 고민 중입니다… 그냥 무시하면 될걸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아니면 이런 상황에서는 이직을 고민하는 게 맞는 걸까요? ㅠㅠ
2848
쌍 따봉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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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건지도 이제는 모르겠네요.
지난 번에도 글을 올렸지만, 밑에 팀장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잠을 못 자요. 덕분에 건강도 안 좋아지고, 일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요. 소화도 안되고, 힘드네요. 오늘은 결재문서에 외부강의 신고 문서가 있어서보니 그 팀장이 타 기관에서 1주일 전에 수당을 받고 외부강의를 한 게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그 날은 그 팀장이 정밀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간다고 휴가를 낸 날이었습니다. 그날따라 왠일로 휴가를 며칠 전에 이야기하나 했더니...외부강의는 사후에 신고하게 되어 있지만, 사전에 휴가낼 때나 보통은 이후에라도 구두나 메신저로라도 외부강의 이야기를 하게 되어 있는데 이제는 근태는 아예 이야기도 안하고 전자결재만 올립니다. 제 윗사람도 출장이나 휴가는 사전에 이야기해줬으면 한다 하시는 거 보면 제가 잘못된 건 아닌 것 같은데요. 그래서 메일로 그 팀내 전체 공지로 부탁했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네요.
행복한 사람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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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40대 이직 고민 됩니다.
오퍼를 받고 이직할지, 현 직장에 남을지 고민 중입니다. 40대이고, 현재 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에 업계 리딩 기업이자 상장을 앞둔 회사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았습니다. 현 직장은 성장세가 다소 꺾여 앞으로의 전망이 아주 밝지는 않지만, 워라벨은 좋은 편입니다. 나이가 있다 보니 이직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직급으로 올라가고 싶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직급상 옆그레이드라 고민이 됩니다. 게다가 이직 제안을 받은 회사는 규모가 더 큰 만큼, 담당하는 업무 범위는 현재보다 좁아지는 대신 좀 더 전문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커리어 관점에서 어떤 선택이 더 나을지 판단하기 어렵네요. 다음 커리어를 위해 지금이라도 업무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기업으로 옮겨 브랜드 네임과 경력을 쌓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연봉도 고민을 더하는 요소입니다. 현재 베이스 연봉이 이미 억대이다 보니, 희망했던 수준보다는 낮은 약 10% 인상 제안을 받았습니다. 결국 지금의 업무 범위와 워라벨을 유지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더 큰 기업에서 새로운 경험과 레퍼런스를 쌓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할지 고민됩니다.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거나 커리어 관점에서 조언해 주실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굿잡워너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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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 전화의 비밀
작년 이 맘때 쯤 스트레스 및 과로로 인한 위궤양으로 몇주째 약을 먹고 있었습니다. 경과 확인을 위해 3개월 뒤 내시경 검사를 한다고 연차를 썼습니다. 오전 진료를 마치고 시간이 남아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영화에 집중하려고 휴대폰은 꺼두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휴대폰을 확인하니 부재중 전화가 4통이나 와 있었습니다. 회사 동료들한테 온 전화 였습니다. 전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급히 콜백을 하니, 제가 병원에 간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연락이 안돼서 안부 확인 차 전화를 주신겁니다. 한명도 아니고 4명이나 이렇게 돌아가면서 제 안부를 걱정해 주셔서 순간 뭉클했습니다.
으라차찻차찻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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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내 카드를 쓴 놈을 찾았다는데
길에서 잃어버린 내 카드를 주워서 누군가가 식당에서 밥을 먹고 결제를 했다. 결제내역이 문자로 와서 그제서야 카드분실을 알았다. 경찰에 신고했고, 그 식당에도 가봤다. CCTV는 없었지만 사장님이 기억하고 있었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시장 안이라 주변CCTV를 확인했는지 범인(?)을 찾았다고 오늘 연락이 왔다. 80대, 아니 70대 부부같았다고~ 길에서 주운 카드가 사용되는지 해봤다고 했다고~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무슨 희귀병으로 지금은 병원에 입원중이라며 그 동생이 돈을 물어주고 싶다고 내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다는게 경찰의 연락의 내용이었다. 푼돈 받겠다고 민감한 내 개인정보를 알려줘야 하는게 말이 되나~ 80대라고 했다가 70대 같다고 했다가~ 웬 희귀병까지?! 거기다 카드가 되는지 결제해봤다는 그런 말을 믿으라고? 어이도 없고 너무 괘씸하기도 하고. 짜증이 난다. 어쩐다?!!
아임꼰대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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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직원때문에 업무에 집중할수 없어요. 관리좀 하라고 어떻게 얘기할까요?
냄새나는 여직원 때문에 사무실 들어가기 싫어집니다. 자기관리 좀 하면 안되냐, 뭐라고 어떻게 얘기하면 좋을까요? 18년차 직장 생활하면서 별의별 사람들 다 겪어보고 역시 사람은 다시 쓰는구나, 고쳐 쓰는거 아니구나 라는 교훈을 새기며 오늘도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8년차 팀장직급입니다. 저는 어언 40대중반이라 최대한 개념있는 중간관리자로 행동하며 입냄새안나는지 몸냄새는 안나는지 항상 체크하고 적당히 향수도 쓰며 동료들에게 피해안주고 일에만 집중하고 다니면서 말은 적게하는 팀장으로 보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몇 개월 동안 겪고 있는 고충때문에 정말 회사가는게 두렵습니다. 팀내 여직원의 꾸리꾸리하고 쉰내나는 냄새문제 때문에 직장생활 오래한 배우자와 상의해도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해서 여기에 글 남겨봅니다. 현자가 계시다면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현답을 구합니다. 다른 팀들과 공유사무실을 쓰다가 2025년 가을에 다른 건물로 작은 사무실을 얻어 독립을 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여름부터인가 어느 날부터 그 여직원 옆을 지날때마다 꿉꿉하거나 쉰내가 나는 것을 맡게 되었습니다. 내가 컨디션이 안 좋은가 보다, 비염이 있어 좀 예민해졌나보다 대수럽지않게 그냥 넘겼는데, 하루 종일 여직원 근처에서 비리거나 쉰 냄새가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한 여름이고 땀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그냥저냥 넘기고 이해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하는 평일 내내 이상한 냄새가 사라지질 않네요. 신입 직원한테서 풍기는 몸냄새인지 옷쉰내인지 정말 토할 거 같아 힘듭니다. 첫 회사로서 신입으로 들어온지 어언 1년이 넘은 여직원은 자기 몸에서 냄새가 나는지 모르는 듯 합니다. 회사근처에 사는데 방청소를 안해서 냄새가 밴건지 빨래를 제대로 안해서 쉰내가 나는지, 여러 냄새들이 섞여있거나 날마다 나는 냄새가 다를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좁은 사무실 안이다 보니 자리배치를 다시해서 그 직원과 멀리 떨어질 수도 없고 현재 콤팩트하게 배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제 파티션 바로 넘어에 있는 여직원 냄새가 파티션을 넘어 온다는 겁니다. 그 냄새나는 여직원 맞은편에는 임신한 선임직원도 있는데요. 신입직원과 협업하는게 많아서 자주 부딪칠텐데, 아마 알면서도 모른척하는건지, 착해서 남한테 아쉬운 소릴 못하는건지 여직원끼리라도 그 냄새문제를 얘기하진 않는 듯 합니다. 저는 냄새나는 직원근처를 지나야 출입을 할 수 있어서 좋건 싫건 드나들때마다 숨참거나 코를 막고 지나는데 그것도 한 두 번이지 매번 신입직원 곁을 지나면서 맡는 악취에 정말 짜증나고 토할거 같아 미칠 지경입니다. 남자팀장으로서 냄새나는 여직원에게 당신 몸에서 나는 냄새를 아느냐, 관리 좀 하고 다니라 등등 얘기해주는게 좋을까요? (어떻게든 정중하게 말하고 싶어도 나중에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당하거나 자기는 냄새나는거 모르겠다고, 팀장 당신이 이상한거 아니냐 되레 역공당할까봐 뭐라고 얘기할지 통 모르겠습니다.) 신입직원 위에 여자선임에게 따로 얘기해서 혹시 신입한테서 나는 냄새에 대해 조심스레 얘기하고 출산휴가가기전에 신입하고 상담 좀 해서 관리좀 해주면 안되겠느냐? 부탁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어떤 다른 방법으로 냄새나는 신입직원을 자기관리 좀 잘 하고 다니라 할 수 있는 명쾌한 방안이 있을까요? 오늘도 여전히 찌들은 쉰내를 참고 참으며 회사생활 참 별의별 일을 겪으며 이렇게라도 하소연 해봅니다. 제발 누가 좀 도와주세요!!!
노력하는영포티
은 따봉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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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까지 낮춰 이직했는데, 3년을 버티는 게 맞을까요?
이전 직장들의 근속기간이 길지 않아 이번에는 최소 3년은 근무하자는 생각으로 회사의 네임밸류를 보고 연봉까지 낮춰 이직했습니다.(금융권 계열사) 그런데 입사 후 예상보다 훨씬 많은 업무를 맡게 되면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채용공고상 담당업무 : 회계) 현재 소규모 관리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사실상 대부분의 실무를 혼자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계, 자금, 인사, 총무)기존 업무만으로도 빠듯한 상황에서 담당 범위가 아닌 업무까지 계속 추가되고, 여러 부서의 요청과 촉박한 마감 일정까지 겹치고 있습니다. 업무 과중에 대해 여러 차례 조정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네 회사라고 생각하고 일단 참아라”,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뿐입니다. 처음에는 저를 신뢰해서 맡기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을 해낼수록 더 많은 업무가 주어지는 구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려고 노력했지만,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조정이나 지원 없이 개인의 희생만 요구되는 상황이 반복되니 점점 지쳐갑니다. 가장 고민되는 건 경력입니다. 이미 이직 횟수가 적지 않아 이번에는 오래 근무하고 싶었고, 그만큼 연봉도 양보했는데 이렇게 빨리 다시 이직을 고민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2~3년을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버티는 것이 제 커리어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이직 횟수가 많은 상황이라면 경력을 위해 최소 3년은 버티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업무 조정을 요청해도 개선되지 않는 조직이라면 더 늦기 전에 이직을 준비하는 게 나을까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설2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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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길면 밟힌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 어렸을 적 헛똑똑이가 작은 거짓말을 할 때면, 부모님께서 혼을 내시며 늘 하셨던 말씀입니다. 그 말은 어느새 인생의 격언처럼 머릿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회사에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다 결국 해고에까지 이르는 직원의 사례를 보며, 부모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헛똑똑이에게도 이 말과 관련된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카드 사용이 보편화되기 전, 우리 가족은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모았습니다. 어머니는 그렇게 모은 돈으로 집에 필요한 물건을 사곤 하셨습니다. 그런데 용돈이 떨어진 어느 날, 헛똑똑이는 그 저금통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쯤은 티 안 나겠지’ 하는 마음으로 오백 원짜리 동전 하나를 쏙 빼내 군것질했습니다. 정말 아무도 모르고 넘어갔습니다. 거기서 멈췄 어야 했는데, 한 번 들키지 않으니 조금씩 대담해졌습니다. 그다음 주에 또 하나, 그다음에는 두 개씩 꺼냈습니다. 결국 어느 날, 저금통을 흔들었을 때 묵직해야 할 소리 대신 ‘짤랑…’ 하는 가벼운 소리가 났습니다. 조금씩 꺼내 쓴 흔적이 드러나면서 덜미를 잡히고 말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동전을 꺼내는 손보다 먼저 달라진 것은 마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슴을 졸였지만,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어느새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모은 돈인데도, 마치 제가 마음대로 써도 되는 돈처럼 여겼던 것입니다. ‘이번 한 번만 더.’ 그렇게 스스로 허락한 한 번이 쌓일수록 저금통은 가벼워졌습니다. 들키지 않았던 동안에도, 그 안의 빈자리는 계속 커지고 있었습니다. 드라마 『미생』 속 박 과장의 이야기를 보면서도 그 저금통이 떠오릅니다. 회사에 기여한 만큼 자신도 조금은 챙겨도 된다는 식의 보상 심리. 자신의 공로를 앞세워 잘못을 정당화하는 모습입니다. ‘아무도 모르겠지.’ ‘늘 하던 방식이니까 괜찮겠지.’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을 행동도 반복되면 익숙해집니다. 그러다 보면 들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받아들이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졌다고 해서 잘못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도 듣지 않았다고 생각한 말이 다른 사람의 귀에 들어가고, 아무도 보지 않았다고 믿었던 행동이 예상하지 못한 곳에 흔적을 남깁니다. 당장 드러나지 않았다고 해서 영원히 감출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 시절 헛똑똑이가 저금통에서 동전을 꺼낼 때마다 생각했던 것은, 오늘도 들키지 않았다는 안도감이었습니다. 정작 저금통이 점점 비어 가고 있다는 사실은 외면했습니다. 어쩌면 꼬리가 길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도 모른다고 믿는 동안, 스스로 멈춰야 할 이유까지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꼬리가 길면 밟힙니다. 오늘 들키지 않았다는 사실이 내일도 괜찮다는 뜻은 아닙니다.
버마짝귀
금 따봉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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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관련 신고해보신분있나요
출근해서 9시가다되도록일하는데 밥한끼못먹었습니다. 지난번에도 비슷한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저포함 3인이라 회사대표는 외국사람이고 이사가 실질적 대표입니다. 이사가 밥을 잘먹지않고 군것질해서 배채우고 바쁘면 밥안먹는스타일인데 이제는 제위에 이사아래인 사람도 밥을 먹으러나가지않고 자꾸 이사하고 똑같이행동하기시작했습니다. 친척형이랑 아는사람이라 노동부에 신고하지않았는데 챗지피티 물어보니 카톡내역은 필수로 갖고있으라고하는데 항상 행사때만되면 이꼴나는거에 오늘은 24시간굶으니 야근하러 다시회사들어오는데 당당하게 항끼도안먹었잖아하는데 정내미 털리고 지긋지긋해질라하네요 필수로 신고할때 갖고있어야할 자료들이뭔가요 지피티는 카톡내역만 얘기하는데
수인분당선이요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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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지에서 터진 사고, 말없이 제 옆으로 다가온 후배
직장 생활 10년 차가 넘어가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외국 업체와 중요한 계약 협상'입니다. 한 문장, 숫자 하나에 수억 원의 계약이 오가는 현장은 언제나 숨이 막힐 듯한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죠. 작년 가을, 해외 현지에서 열린 중요 협상 테이블에 참석했을 때의 일입니다. 준비를 꼼꼼히 한다고 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대측의 거친 항의가 쏟아지면서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게 비어버렸습니다. 준비해 간 자료를 넘기는 손이 떨리고, 말문이 턱 막혀 식은땀만 뻘뻘 흘리고 있었죠. '아, 여기서 내가 막히면 몇 달간 고생한 팀 전체 프로젝트가 엎어진다'는 중압감에 식은땀이 등을 적셨습니다. 그때, 제 옆자리에 조용히 앉아있던 입사 3년 차 막내 후배가 슬그머니 제 쪽으로 노트북을 밀었습니다. 후배는 제가 머뭇거리던 핵심 데이터와 문서를 미리 찾아 정리해 둔 화면을 제 눈앞에 띄워주더니, 정중하면서도 명확한 어조로 대신 브리핑을 이어받아 시작하더군요. 알고 보니 후배는 출장 전날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데이터를 따로 파일로 정리해 두었던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팽팽했던 협상 테이블의 분위기는 다시 평정심을 찾았고, 저희 팀은 원하던 조건으로 무사히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일정이 끝나고 현지 펍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나누며 제가 "오늘 진짜 너 아니었으면 나 한국 돌아가지도 못했다. 너무 고맙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랬더니 후배가 쑥스러운 듯 웃으며 이렇게 말하더군요. "팀장님이 평소에 저희한테 ‘실수해도 되니까 뒤는 내가 책임진다’고 늘 말씀해 주셨잖아요. 오늘은 저희가 팀장님 뒤를 받쳐드릴 순번이었을 뿐입니다." 위에서 짓눌리는 압박감과 아래를 챙겨야 하는 책임감 사이에서 외로울 때가 많았던 낀 세대 선배로서, 후배가 건넨 그 한마디는 지난 10년간의 직장 생활을 통틀어 가장 가슴 벅찬 위로가 되었습니다.
미키25
쌍 따봉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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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 고민
이혼한지 1년 다되가는 돌싱입니다. 워낙 자기 얘기를 주변(지인, 친구, 부모님 등)에 안하는 성격이라 이혼 얘기를 직장에 한다는 상상 조차 안해봤네요 그런데 요즘들어 슬슬 출산 관련 질문, 주말에 배우자랑 뭐했냐는 질문에 둘러대는게 지치네요 이혼 사실을 사회생활시 감출수있을때까진 감추란 얘기들이 많던데 이혼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토리보리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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