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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부터 당신 편이었어요?????
카멜레온의 계절
팅커베르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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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4년차, 대학원 진학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행복한 공휴일 입니다!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전문대 졸업 후 제조업 회사에 해외 기술영업으로 입사하여 현재 4년차,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영업뿐만 아니라 PM 역할을 포함해 여러 업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학력에 대한 아쉬움을 느껴 사이버대학교에 편입했고, 내년 봄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졸업이 다가오니 고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여기서 학업을 마무리하고 경력과 실무 전문성을 쌓는 데 집중할지, 아니면 직장과 병행할 수 있는 야간 MBA나 대학원에 진학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어느 정도 가능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온라인 MBA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대학원 자체가 꼭 필요해서라기보다, 전문대 → 사이버대라는 학력이 앞으로 이직이나 커리어에 발목을 잡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큰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이 제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으신가요? 앞으로 5~10년을 생각했을 때 어디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 현실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괜찮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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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남편한테 이벤트랑 선물 받는 여자들 부러워요ㅜ
sns에는 자랑거리만 올리는거 알면서도 부러운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ㅜ 여태까지 사귄남친들한테 전부 베이킹도 해주고 도시락도 싸주고 손편지에 앨범에 기념일 생일 크리스마스 화이트데이 선물 하나같이 다 빠짐없이 다 해줬는데 제댜로 받아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ㅜ 다 제가 글러먹은거겠죠? 하ㅜㅠ 뭐가 문제일까요 일방적으로 바라는것도 아니고 제가 챙긴만큼 저도 챙김받고 싶은거 뿐인데.. 30후반(미혼)인데 커플링도 한번도 못해봤어요ㅜ 상대가 바뀌면 다르겟거니 싶엇는데 지금 n번째 남친도 가망이 없네요..
운동많이된다
금 따봉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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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 정말 못하겠어요
대행사, 브랜드를 돈 나오는 병풍 atm으로 생각하는 인플들 정말 많네요.. 지금 주말에도 시달리고 있어요
칸쵸복숭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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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토부와 영국 적기조례
현토부(국토부에 대한 조롱조 이름, 현차 로비대로 한다하여 네티즌들이 붙인)가 테슬라 FSD 도입 막고 있는 것 보면, 영국이 마차업계 로비에 의해 놀랍게도 30년 이상을 유지했던 코미디 같은 정책과 비슷해 보인다. 그 결과로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크게 뒤쳐지게 되었다. 현토부가 막는 정책도 추후 같은 결과를 초래하고 비웃음을 받을 것이다. 현차와 국토부는 결국 국가를 망치는 행위를 해 오고 있는 것이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한국도 자율주행할 수 있는 것처럼 거짓을 일삼고 막대한 세금으로 현차와 관계사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 돈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일은 커녕 나눠 먹고 술 사 먹고…테슬라에서 보듯이, 이건희 회장이 말 했듯 뛰어난 인재 한명이 (한국인 중엔 없다) 수만명 수십만명을 먹여 살리는 것인데 한국인들 - 노조와 세습재벌은 자신보다 똑똑한 사람을 끌어 내려야만 하는 저열한 민족성으로, 최고 수준의 업무와 혁신이 불가하다. 세습재벌이 회사내에 자신 보다 잘난 사람을 두겠나? 자신 위치가 위협된다 생각해서…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용인을 하겠나? 세습재벌기업들 내에서 흔히 하는 말이 ‘역린’을 건드린다 이다 중소기업들이야 그래도 국가 경제에 영향력이 미미하고 어차피 대기업들에 종속되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나 대기업들의 영향력은 막대하다 이제 노조와 한국 세습 재벌들은 혁신을 못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막대한 저항이 있겠으나 바꾸지 않으면, 국가가 확실하게 망하는 길이다. 마차산업처럼 왜 정치 = 경제이고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 갖고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이유이다 뛰어난 외국 인재들을 수입하여 맡겨야 한다 한국인들 중엔 그런 인재가 없다 (강자에 딸랑이들과 아니면 주제 모르고 노력도 안 하는 아집쟁이들만) ___ 과거 영국은 1865년 제정된 '적기조례(붉은 깃발법)'로 인해 자동차 속도를 마차보다 느린 최고 시속 6.4km(시가지 3.2km)로 제한했습니다. 자동차 앞을 붉은 깃발을 든 사람이 걸어가며 속도를 통제했기 때문에 마차보다 빨라질 수 없었습니다. 배경과 내용 마차 업계와 마부들의 일자리 보호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자동차 1대에 운전사, 기관원, 기수 등 3명의 인원이 타야 했습니다.낮에는 붉은 깃발, 밤에는 붉은 등을 든 사람이 차량 55m 앞에서 걸어야 했습니다. 영향 과도한 규제로 인해 영국의 자동차 산업 발전이 크게 늦어졌습니다.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독일과 미국 등에 빼앗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이 법은 1896년에 폐지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Matrix
쌍 따봉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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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받아도 무슨 의미일까...
맞벌이로 1억 중반 정도 버는데.. 부부합산 2억까지는 갈 수 있을꺼 같은데... 세금 떼고 애들 2 키우고 나면 1년에 1억 모으기는 불가한데... 서울 집값은 4인 가족 기준20억 부터 시작하니...서울 쫓겨나는 것보다 뭔가 이래 열심히 벌어도 자본 시스템에 뺨 쳐맞고 무릎 꿇는 거 같아 슬프다.. 회사 매각이라는 희망이라도 있는데도 이 꼴인데 그냥 직장 다니면서는 무슨 희망으로 사는가...도통 이상한 나라 앨리스 된 거 같은 요즘이다. 여기서 1억을 더 벌어도...크게 바뀔 것도 없으니 의욕도 안사네ㅠ 그냥 혼잣말 푸념 찌끄려보느라 반말체인점 이해바랍니다ㅠ 얘들은 커가는데 집은 좁아지고 답답한 마음에 대나무숲 외쳐봅니다ㅠ === 26.08.20 === 생각보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공감과 비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최초 게시글의 의도는 자랑이나 욕심으로 비춰질지는 예상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의 쓴소리를 통해서 제 안에 저를 발견하고 메타인지를 높인 좋은 기회가 된거 같아요;) 앞으로는 당당하게 자랑하며 살겠습니다!!!
입사를희망합니다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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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인력 채용할 때 학벌 안봄
학벌은 크게 안따지지만 고졸에 문신충은 거름
5억5천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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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 친일파 논란이후에 근황 아시나요?
그냥 궁금해서.. 아시는분 있나요?? 하차했거나.. 등
하나오션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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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외국계 이직하는데
기본급 3600 복리후생이 1000정도되서 TC가 4600일때 적정 희망연봉 얼마정도 부르면 될까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ㅠㅠ
아이고모리야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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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의 고민
20년 넘게 일했는데도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경력이 쌓이면 점점 확신이 생길 줄 알았습니다. 10년쯤 하면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고, 20년쯤 하면 적어도 내가 가는 방향 정도는 확실히 알게 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반대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마다 이게 맞나 싶고, 제품 하나를 만들어도 사람들이 정말 좋아할까 걱정되고, 잘되는 일이 생겨도 이게 내 실력인지 운이 좋았던 건지 생각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이런 불안이 제가 부족해서 생기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오래 해봤기 때문에 오히려 실패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더 많이 보이는 건 아닐까. 모를 때는 자신 있게 결정했던 것도 이제는 그 뒤에 생길 일들이 보여서 한 번 더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궁금합니다. 경력이 쌓이면 원래 더 편해지는 건가요? 아니면 저처럼 오래 할수록 오히려 생각이 많아지는 분들도 계신가요?
마로니에2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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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남자 친구 동행
안녕하세요 매출 약 100억 정도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글쓴이 입니다. 오늘 공휴일인데 거래처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발주한 내용이 누락된 것 같으니 확인해달라는 연락이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실제로 담당 직원이 발주를 누락한 상황이었고, 오늘 중으로 확인해서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다른 일 때문에 회사 CCTV를 확인하다가 사무실을 보게 됐는데, 해당 직원 옆에 모르는 남성이 앉아 있더라고요. 누구냐고 물어보니 남자친구라고 합니다. 왜 남자친구를 회사 사무실에 데리고 왔냐고 물었더니, 본인을 회사까지 데려다준 김에 같이 들어왔다는 취지로 이야기하더라고요. 제가 회사에 외부인을 임의로 데리고 오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니, “오늘은 공휴일이라 회사에 아무도 없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 는 식으로 답변을 했습니다. 저는 발주 누락과는 별개로, 직원이 회사의 허락 없이 외부인, 그것도 개인적인 지인을 사무실 내부까지 데리고 들어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특히 사무실에는 회사 서류나 거래처 정보 등 외부인이 봐서는 안 되는 자료들도 있을 수 있고요. 제가 너무 보수적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리더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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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1n년차의 자랑거리
나름 회사생활 오래했다면 오래하고 적게했다면 적게 했는데 승진 누락 한번 없이 쭉쭉 올라간거나 2~3년 주기로 포상 받은거나 큰 프로젝트 성공시켜서 본사에서 벤치마킹해가고 전 그룹사 수평전개 한거나 오랫동안 고질적 문제였던 것들 해결해서 직무 내에서 입지전적인 업적 남겨서 우수사례 선정되거나 업무 표준 만들고 업무 메뉴얼 만들어서 직무 분야 시스템 구축해본 경험이나 그런 것들보다 후배들이 상사가 저 휴가간 중에 작업치려 할때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다 일러주고 저한테 조심하라고 해준 거나 후배들이 힘들다고 술먹어달라고 부르는거나 팀 옮길때 사수나 후배들이 손편지 써주고 막내는 자기 키링이랑 똑같은 페어키링 선물해주며 돌아가며 저한테 항상 고마웠다고 선물주고 했던게 저한테는 정말 회사생활 제일 큰 자랑이더라구요 ㅎㅎㅎㅎ이 정도면 회사생활 잘 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ㅋㅋ
샷건의집현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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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장을 찾고 있습니다.
부서 내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요즘 두 종류의 사람과 섞여 일하다 보니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헷갈립니다. 두 종류의 사람은 이렇게 구분됩니다. 1. “지시하신 것, 했습니다.” ‘지시 → 가시적인 산출물 → 보고 → 인계 → 책임 분리’의 순서로 일합니다. 상급자가 지시하면 관련 자료와 해시태그를 모아 시각화한 뒤 보고합니다. 상급자가 왜 이 일을 지시했는지, 근본적으로 무엇을 해결하려 했는지는 배제합니다. 보고를 마친 뒤에는 당장 검증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어 운영팀에 넘깁니다. 그렇게 자신의 책임을 분리한 다음, 새로운 지시를 기다립니다. 2. “리스크를 관리하겠습니다.” ‘시장 확인 → 고객·상품 설정 → 실행 → 계약·매출 → 운영 안정화’의 순서로 일합니다. 문제는 실행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정을 설명하는 사람도, 그 설명을 듣는 사람도 답답해집니다. 게다가 지시받은 업무를 다시 기획하고, 다른 사람이 인계한 책임까지 떠안습니다. 그러다 일이 끝나기 전에 사람이 먼저 퍼져버립니다. 예전에는 두 번째 방식이 당연히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이란 결국 실제로 작동해야 하고, 계약과 매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두 종류의 사람과 섞여 일하다 보니 조금씩 헷갈립니다. 지시받은 산출물을 정확히 만들어 보고하고, 정해진 시점에 다음 사람에게 넘기는 것이 더 올바른 업무 방식일까요.? 아니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일이 실제로 작동할 때까지 책임지는 것이 올바른 방식일까요.? 더 혼란스러운 것은 첫 번째 사람의 일은 늘 끝나 있는데, 두 번째 사람의 일은 좀처럼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쩌면 회사가 말하는 ‘일의 끝’과 내가 생각하는 ‘일의 끝’은 애초부터 달랐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물론 어느 한쪽만 옳고, 다른 한쪽은 그르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의 업무 방식은 품질검사 없이 계속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와 닮았습니다. 벨트에서는 매일 새로운 생산품이 쏟아지지만, 완성 여부를 확인하는 사람도 없고 출고를 책임지는 사람도 없습니다. 출고되지 못한 생산품은 벨트 끝에 계속 쌓여갑니다. 회사는 더 큰 창고를 만들고, 더 빠른 컨베이어 벨트를 들여놓습니다. 그러나 생산품이 왜 출고되지 않는지에 대해서는 묻지 않습니다. 두 번째 사람들은 벨트 끝에 쌓인 생산품을 하나씩 검수하고, 다시 조립하고, 어떻게든 출고해보려 합니다. 그러나 쏟아지는 물량을 몇 사람이 계속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먼저 퍼지고 나면 생산품은 더 빠르게 쌓일 것입니다. 결국 컨베이어 벨트를 돌리는 첫 번째 사람들 역시 멈춰 설 수밖에 없습니다. 헛똑똑이는 그 결말을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손과 무릎에 묻은 먼지를 털고, 다른 공장을 찾고 있습니다.
버마짝귀
금 따봉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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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이사갑니다. ​
결국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아이도 전학을 갑니다. ​솔직히 다른 무엇보다 두려움이 앞서 이곳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저희 딸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1학기동안 같은 반 친구와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상대측에서는 저희 아이가 "죽을래?"라고 했다고 주장하지만, 아이에게 확인해 보니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급식 시간에 줄을 서 있다가 앞에 서 있던 친구의 목 부분을 밀쳤던 일은 있었고, 그 자리에서 즉시 사과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후에도 그 친구는 지속적으로 먼저 자기랑 놀자고 찾아와서 저희 아이가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손뜨개질하며 놀 때마다 다가와 딸아이의 행동을 방해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저희 부부가 외출 중일 때 그 친구 어머니로부터 아내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밖이라 응대가 어렵다고 알렸음에도 그 어머니는 저희 집 앞까지 찾아와 2시간 가까이 문앞에서 벨을 눌렀습니다. (아파트 관리 앱에 방문 기록과 사진이 다수 남아 있습니다.) ​이후 아파트 1층에서 기다리겠다며 아내를 불러내어, "네 딸이 학폭 하는 거 몰랐냐, 그따위로 자식을 키우냐, 다 죽여버리겠다"며 폭언과 소란을 피웠습니다. (아파트 CCTV를 확인해 보니 아내를 코너로 몰아서 손에 우산을 들고 휘두르는 시늉을 하는 장면이 잡혀 있더군요.) ​같은 단지 이웃이었기에, 당시에는 정말 우리 아이가 큰 잘못을 저지른 줄 알고 큰 충격과 공포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해당 사건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시점 이후에 등교 시간이 달라졌을 때 "무슨 일 있어요? 혹시 우리 딸이나 저희가 실수한 게 있는지 마음 쓰이네요"라고 물어봤을 때도, "일정이 바빠져 당분간 등교를 같이하기 어렵다"며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처럼 이야기했고, 이후에도 아이들끼리 같이 놀게 하자며 먼저 연락을 취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상대가 갑자기 극단적인 언어폭력을 가한 이후, 하교 시간이나 아파트 엘리베이터, 단지 내에서 마주칠 때마다 저희 아이를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표정으로 노려보았습니다.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대화를 시도했으나, "본인에게 먼저 사과부터 해야 대화를 하겠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무엇을 사과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딸이 학폭을 저질렀다는 걸 이야기하는 건지, 딸아이 교육을 잘못 시켰다고 하는 건지, 그리고 그게 무엇이든 왜 사과해야 하는 건지...) ​그 친구의 부모는 알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아이와 딸아이 휴대전화 통화 녹음에는 "야, 너 왜 돈 안 가지고 와? 빨리 가지고 와"라는 음성이 남아 있고, 문자 메시지로 서로 '바보'라고 보내며 장난을 칠 때도 저희 아이는 항상 "미안해"라며 저자세로 마무리하곤 했습니다. 상대 아이가 '444444' 같은 숫자를 반복해 보내며 무시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딸아이가 "친구가 나쁜 건 아니야, 괜찮아"라고 하여, 아이들 사이의 일이니 학폭이라 규정짓지 않고 넘기려 했습니다. 어느 부모나 자기 자식이 우선이겠지만, 아이의 말을 믿고 원만히 지나가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측은 저희 아이를 학교폭력 가해자라 주장하며, "학폭 기록을 남기기 싫으면 똑바로 교육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사를 가고 전학을 보내든지 해서 자기 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알아서 조치하라고 합니다.) ​변호사 상담도 받아보고, 112 신고를 통해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대화를 주선해보려 했으나 상대는 대화를 거부했습니다. (경찰을 통해 전달받은 바에 따르면, 사과를 먼저 해야만 대화에 응하겠다고 합니다.) 법적으로는 '자신은 그런 적 없다'고 부인하면 그만이라는 태도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저도 가서 뒤집어버리고, 욕하고, 그 아이 딸을 볼 때 제 큰 덩치로 위압을 가하고,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는 등... 다 하고 싶습니다만, 딸아이 앞에서 나쁜 아빠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직접 그 일을 겪는 딸아이가 괜찮다고 하는데 못난 아빠가 될 것 같아서 그럴 수가 없습니다. 너무... 눈물이 나게 아픕니다. ​가족 중 누군가가 실제로 해코지를 당한 뒤에야 법적 처벌을 물을 수 있는 구조 자체가 너무나 두렵고 무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결국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 아이의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꼭 당신 딸은 당신과 똑같은 사람으로 키워서 꼭 당신과 같은 사람이 되어 꼭 당신과 같은 표정으로 인생을 살아가게..... 하지는 마십시오.... 당신 딸은 죄가... 없으니....'
회랑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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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서운해요
두 자녀(2세, 4세)가 있는 평범한 직장인 아빠입니다. 연애할 땐 나만 바라보던 아내가 두 자녀가 생기고 나서 모든 삶은 두 자녀에게 맞춰졌습니다. 자녀의 밥, 교육 그리고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 등 모든 것들이 자녀에 맞춰지게 되었고 저는 그 삶에 적응을 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첫째가 네 살이 되고 자기 고집이 강해지면서 와이프가 자녀를 키우는데 많이 힘들어 했고. 언성도 높아지고 성격도 좀 변하게 된 거 같아요. 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해서 6개월간 육아 휴직을 하면서 와이프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6개월간 와이프를 도와주면 와이프는 조금 더 여유가 생길 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육아 휴직을 한 거에 대해서 엄청 고마워했는데 현재는 당연시가 되었고 육아를 하면서 항상 잔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또한 항상 후순위가 되는 입장에서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시간을 모두 보내고 아이들이 자는 시간인 저녁 10시 정도가 되면 저는 와이프와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와이프는 항상 아이들과 같이 잠을 자 버렸고 와이프와 같이 저녁을 보내는 시간이 언제 였는지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분에 대해서는 와이프가 잘 키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집정리, 자기 관리, 직장(미래) 등등 모든걸 내려놓은 와이프를 보면 걱정도 되고 저와의 시간을 생각하지 않는 와이프를 보면 서운합니다. 가장으로서 어른으로서 묵묵히 그 자리에서 역할을 하는게 맞지만 저도 사랑받고 싶고 정리된 집에서 저녁을 같이보내고 퇴근했을때의 따뜻한 식사가 하루라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선배님들 이런 경험들 있으시죠...? 어떻게 해야 와이프가 저를 바라보고 같이 시간을 보낼수 있을까요? 서운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한적이 있었는데 하루 이틀 좀 하는것 같더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와이프를 보면 제가 잔소리를 하면서 서로 다시 서먹해지기도 했습니다..
눈큰부엉이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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