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좋은 감정을 갖게 된 선배가 있습니다. 원래는 사내메신저로 일 얘기만 하던 사이였는데, 한 달 전쯤부터 카톡을 하기 시작했고 요즘은 거의 매일 연락을 해요. 업무 중에도, 퇴근하고 나서도, 아침에도, 주말에도 그냥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하게 됐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고 이제는 카톡으로 대화하는 게 당연하고 너무 편하고 또 설레요. 근데 문제는 딱 거기까지라는 거예요. 매일 그렇게 연락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둘이서 따로 보자는 말을 안하세요. 무슨 카톡 친구처럼 카톡으로만 대화하고 회사에서 만나서 스몰톡도 길게 안해요. 그냥 마주치면 우리만 아는 눈빛을 보내는 정도? 우리가 친한 건 진짜 우리 둘만 알아요. 그리고 제일 마음에 걸리는 건, 그 선배랑 맨날 붙어 다니는 여자 선배가 한 명 있는데 둘이 하도 붙어다니니까 사람들이 그 둘을 엄청 엮어요. 그러면 둘 다 무슨 그런 말씀을 하세요 하면서 그냥 웃더라고요. 그리고도 매일 붙어다녀요. 더 모르겠는 건 그 여자 선배랑은 퇴근하고 둘이서 맥주 한잔씩 종종 마신다는 거예요. 인스타 스토리나 둘이 대화하는 거 들으면 둘이서 자주 퇴근 후에 만나더라고요. 근데 저랑 카톡할 땐 그 여자 선배 얘기를 절대 안 해서 자연스럽게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나랑은 카톡만 하고 따로 만나는 건 그 선배랑 하고. 이러니까 뭔가 내가 먼저 퇴근 후에 한 잔 해요 라고 말하기도 너무 조심스러워요. 괜히 저 혼자 김칫국 마신 걸로 될까봐. 카톡만 오면 너무 즐겁고 재밌는데 왜 따로 보자는 말을 안하는 걸까요? 저보고 너랑 얘기하면 너무 재밌다고까지 했는데. 남자들이 둘이 보자고는 절대 안 하면서 매일 카톡 하는 심리 뭘까요? 남자들은 마음에 없으면 연락도 안한다고 들었는데... 그냥 아직 애매한 정도일까요? 아님 저랑 그 선배중에 아직은 그 선배인 걸까요?
연애
톡은 나랑 하고 술은 여자 선배랑... 어장일까요ㅠ
10월 24일 | 조회수 655
흣
흣흣흣흣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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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바움쿠헨
1시간 전
작성자 같은 여자가 많을 거 같습니다
남자의 매력이 상당한가 봅니다
작성자 같은 여자가 많을 거 같습니다
남자의 매력이 상당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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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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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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