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자 행동방식에 대한 의견을 여쭙니다 (긴글주의)
상위권자에 대한 판단과 대처 방법에 대해 리멤버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니다.
상위권자의 태도와 성과 챙기기에 대한 행동을 나눠서 기술예정입니다.
#요약
1. 태도 관련
새로운 기술 학습에 대한 관심이나 시도가 거의 없습니다. 업무 중 궁금한 점을 자주 물어보시는데, 설명을 드린 뒤에도 “내가 원래 생각했던 게 맞았다”는 식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성과 관련
실무 개선 아이디어는 주로 팀원에서 나오는데, 진행 과정에서 본인의 지시나 기여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두 지시 위주로 진행되다가, 성과가 보이면 방향을 얹는 형태입니다.
#본문
1. 태도
1) 새로운 기술에 대한 학습 의지가 상당히 저조 합니다.
- 책, 강의(Youtube)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접할 수있지만 노력이 전무합니다.
- 행동 방식으로 추측하건데, 과거 학습한 적이 없기 때문에 학습이 습관화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 이로 인해, 저에게 이것저것 많이 불어보곤합니다.
- 이유는 본인이 궁금한 것을 딜레이 없이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3) 업무 개선을 위한 의지는 있습니다. 다만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전무하기 때문에 본인의 상상으로 말도 안되는 질문을 할 때면
낮은 수준에서부터 하나하나 잘 설명해줘서 이해시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그치 그치 그건 안되는 게 당연하지, 내가 원래 생각한 게 맞았네"와 같은 형태로 말하곤합니다.
(하루에 10번을 초과하는 질문에 9번 이상은 저렇게 말합니다. 질문이 많은 이유가 이해도가 전무한 것을 방증합니다)
요점은 본인이 모르는 걸 상대방의 답변을 통해 알게 되었을 때 본인이 몰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새로 배웠다는 표현이 일반적일 것 같은데 본인이 모르는 걸 티내기 싫은건지 왜 저런식으로 표현하는 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 성과 챙기기
1)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없기 때문에 실무상의 개선포인트를 스스로 도출하지 못합니다.
- 개선안이 제시되면 굳이 거기에 한 숫가락 더 얹어서 본인의 지시로 개선이 이뤄진 것처럼 포장합니다.
- 나도 그 생각하고 있었는데라는 말을 꼭 집어 넣습니다.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보면 절대 할 수 없는 생각인데 말이죠 ㅎㅎ)
2) 얕은 지식으로 이것저것 지시는 하지만, 지식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이 지시는 항상 서면이 아닌, 구도로 이뤄집니다. 이유는 1)로 귀결됩니다. 어느 정도 성과로 이어지려고 하면 한 숟가락 얹는 것이죠
위의 기술한 상위권자는 저희 팀장입니다.
이런 행동 방식을 가진 팀장을 저는 어떤 사람의로 정의하고 행동(대처)해야 할까요?
태도는 우스워 넘긴다 쳐도,
팀원의 성과를 극대화 시켜주기는 커녕 팀원의 성과를 본인의 성과로 귀속시키려는 행동을 지켜보기만 하는 게 맞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