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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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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정자가?
오늘 서류지원하러 갔습니다. 채용담당자가 제 서류를 받고, 수험번호를 적기 위해 저보다 이전에 온 지원자 목록을 참고하더군요. 006번까지 채워져있어서, 속으로 '아싸 럭키쎄븐!' 이러고 있었는데 채용담당자가 제 응시원서랑 수험표에 '008' 이라 적기 시작하는데,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007번을 깜빡했다고 하기에는, 이게 응시원서를 받고 지원자에게 수험표를 내주는 시스템인데 그건 불가능한거 같고, 뭔가 윗선에서 이름은 아직 내려오지 않았지만 7번 지원자가 뽑히도록 내정된것은 아닌가, 서류를 늦게내도 그사람이 7번이 되게끔 이미 정해진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그냥 괜한 생각이겠죠? 이바닥에 내정자는 자연스럽다는 얘길 들어서... 열심히 준비한 입장에서는 이렇게 맞아들어가는건가 하는 생각이 앞섭니다. 물론 내정자를 압도할 서류와 면접스킬이면 뚫을 가능성이 없지야 않겠죠. 서류는 합격할거란 생각으로 면접준비를 할거긴 한데, 찝찝한 마음은 어찌할 수가 없어 푸념 남겨봅니다.
화악린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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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결과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면접 결과 관련되어 질문이 있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최종면접 이후 2주 안으로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통보 받았는데, 2주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연락이 안와서, 채용 담당자에게 먼저 연락을 할지 고민입니다 ㅠㅠ 곧 3주 정도 되는 상황으로, 붙든 떨어지든 결과를 기다리는게 너무 힘드네요..ㅠㅠ 문자나 이메일로 공손히 연락을 드리는게 좋을까요? 신입 포지션입니다. 면접 일정 잡을 당시 담당자와 문자와 전화 주고 받았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카페인중독자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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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초코파이 한 박스씩 돌렸습니다
지난 주에 인생 첫 월급 받았거든요.. 물론 알바하면서 월급 받아본 적은 있지만 그거랑 비교도 안되게 액수도 크고 뿌듯함도 커서 어디에라도 너무 자랑하고 싶어요. 입사하자마자 일 배우고 따라가기에 급급해서 취업했다는 사실이 실감이 잘 안 났던 것 같은데 계좌에 들어온 월급을 보니까 이제서야 내가 사회구성원으로서 한 발 내딛었구나 싶고 여러모로 감회가 남다르더라고요. 제일 먼저 절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크진 않지만 소소하게 용돈을 보내드렸어요... 첫 월급 타고 드리는 용돈이니 좋은 곳에 쓰시라고 문자도 같이 드렸는데 두 분 다 아까워서 어떻게 쓰냐고 답장이 오셔서 마음이 조금 찡했습니다. 장바구니에만 넣어두고 결제하지 못했던 운동화도 하나 샀고 주말에는 취준 기간 동안 저를 응원해 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준 고마운 친구들을 만나서 한턱 쐈습니다. 그리고 오늘 출근해서 팀에 초코파이 한 박스씩 돌렸어요 ㅎㅎ 취준생일 때 여기서 봤던 글인데 저도 첫 월급 받으면 꼭 이렇게 해야지 싶었거든요. 다들 막내 첫 월급 탔다고 축하해 주셔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신입이라 다른 분들에 비하면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몸고생 맘고생하며 번 돈이라 그런지 막상 쓰려니까 기분이 이상했어요. 부모님이 이 과정을 몇십 년 동안 반복하시면서 저를 키우셨다고 생각하니 새삼 존경스럽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제 진짜 제 앞가림을 스스로 해야 하는 진짜 어른이 된 것 같아서 어깨가 무거우면서도 뿌듯합니다 ㅎㅎ 다들 첫 월급으로 뭐 하셨나요???
라면1345개
쌍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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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쪽에 공실 빼보신 분들.. 전략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삼성역 인근 빌딩 관리하고 있는데 공실이 너무 안 나가서 고민입니다. 임대료 인하는 불가능한 상황이라, 대신 실무자 선에서 낼 수 있는 카드는 다 꺼냈거든요. 3개월 단위 연장 계약 가능하게 풀고, 원상복구 의무 면제에 집기랑 허먼밀러까지 다 넣어둔 상태입니다. 나름 절박해서 사비로 당근 광고도 돌리고 배너도 세우고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는데 반응이 너무 없네요.. 보통 이 정도 조건이면 TF팀이나 프로젝트 단위 팀들은 금방 붙을 줄 알았는데, 제가 타겟팅을 잘못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부동산 말고 제가 놓치고 있는 채널이 또 있을까요? 요즘 같은 시기에 공격적으로 임차인 모실 수 있는 팁 있으면 딱 한 수만 부탁드립니다. 진짜 절실하네요..
루카수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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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뻡 지적하는 대리님
지적 그만해달라고 하면 오바일까요? 혹시 몰라서 이 글도 쓰면서 맞춤법 검사기 돌리고 올립니다. (제목은 일부러 저렇게 적었습니다. 틀린 거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ㅎㅎ) 제가 기획안이나 타 부서에 보내는 메일이나 보고해야 하는 서류같이 공식적인 문서에는 무조건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고 두 번 세 번 꼼꼼히 확인해서 보냅니다. 근데 메신저같이 캐주얼하게 보내는 텍스트에서도 맞춤법을 지적하는 같은 팀 대리님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1:1 대화인데도 맞춤법을 살짝 틀렸는데 바로 대화 흐름을 끊고 올바른 표기법이라면서 정정해서 답장을 주시더라고요. 그럼 저는 거기에 또 시정하겠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대화를 이어가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제는 대리님과 메신저를 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엄청나게 자기검열을 하게 돼서 너무 힘이 듭니다. 물론 제가 맞춤법을 잘 알았으면 될 문제긴 하지만 사람이 모든 부분에서 완벽할 수가 없는 건데 계속 지적을 듣게 되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요. 효율적으로 소통하려고 메신저를 쓰는 건데 일 쳐내느라 정신없고 바쁜 와중에 간단한 메시지 하나에도 일일이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게 됩니다. 대리님은 제가 맞춤법을 자꾸 틀리니 이렇게 지적받을 때마다 하나씩 배워서 고치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하십니다. 물론 대리님보다 상사인 분께서 맞춤법 틀릴 땐 안 그러고 저를 포함한 신입들한테는 똑같이 지적하시네요. 다 저를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고, 이런 기본기가 업무를 할 때 정말 중요하다고 하시니 저도 제가 고치려고 계속 노력하긴 하는데 어렵습니다. 제가 멘탈이 약하고 지나치게 예민한 건가 싶어 자괴감이 듭니다. 공식 문서도 아니고 가벼운 메신저에서조차 완벽하게 써야 하는 건지, 매번 지적받을 때마다 위축되는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coolcoolluck
은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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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사가 처음이라 그런데 원래 이런가요?
참고로 회사 분위기는 굉장한 상명하복을 요하긴 합니다 웃음기 하나없고 군대같음
뿌앵앵
동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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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해외 출장
금요일 출근 하자 마자 월요일 중국으로 15일 출장을 가라고 하는데 저도 개인 사정이 있는데 갑자기 출장 가라고 해도 되는 건지요? 회사서는 출장 명령을 내릴수 있다고는 하는데 국내도 아니고 해외로 그것도 15일이나 출장 가라고 하다니... 그리고 2달에 한번은 30일 출장을 가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 사정으로 한달 정도는 해외 출장이 불가해요 아내가 몸이 안좋아서 한달씩 해외를 갈수가 없는 사정입니다 사정을 설명 해도 회사서는 저밖에 적절한 사람이 없다고 하네요 이럴때 사직서를 내면 고용 보험을 적용 받을수 있는지요? 만약 고용 보험을 탈수 있다면 사직 후 다른 회사를 알아 보려고 합니다 님들 답변 주세요 그리고 해외 출장을 가면 휴일날도 근무를 하는데 휴일 수당 지급도 없고 저녁에 어디를 가려면 택시 타고 다니는데 이 또한 지원이 없고 삼시 세끼 밥도 직접 해먹어야 합니다 출장 가면 15일에 개인적으로 쓰는 돈이 약 20만원이 넘어요 이런건 노동착취 아닌가요?
마타조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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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은 왜그렇게 회식을 싫어하죠?
분명 옛날만 해도 팀장이 "오늘 회식이다" 그러면 팀원들이 다 와 만세!!!를 부르며 다들 엄청 좋아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20대 젊은이들이 회식하자고 하면 이상하게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빠지려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회식을 하면 회삿돈으로 좋은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술도 마시면서 동료들과 그동안 못나눴던 대화도 많이 나누면서 더 돈독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텐데. 회식하면서 그동안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고 각 팀원들이나 팀장에게 그동안 서운했던 점도 털어놓으면서 풀고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언제부턴가 20대 젊은 친구들같은 경우는 회식한다고 하면 집에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하고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빠지려고 하는데요 젊은 친구들이 회식자리에 안 빠지고 나오게 할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무감독
쌍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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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년차... 매우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이직 vs 커리어 개발[투잡+외국어])
1. 기본 스펙 및 자산 상황 빠른 93년생 (자녀 2명, 2살, 1살), 인천 거주 / 연봉 5,400만 원 (과장) 자가 보유: 구축 30평대 아파트 (현금 50% + 주담대 50%) / 중형 SUV 1대 보유 외벌이 상황: 아내는 육아 중이며, 1년 뒤 재취업 예정 2. 현재 회사 및 근무 환경 1) 회사 규모: 인원 30명 수준, 연 매출 100억 초반의 특수 장비 분야 중소기업 (업계 매우 좁음) 2) 직무/성과: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10년 차 (품질 개선 및 원가 절감 등 수치화된 실적 확실함) 3) 극강 워라밸: 9-18시 칼퇴, 출퇴근 왕복 30분. 실무는 4~5시간이면 끝나고, 나머지 시간은 회사 기술 리서치 등 자율적으로 씀 (중소기업 특성상 대체 인력이 없어 터치 아예 없음) 격월 아시아권 출장 1주 (수당 3~40만 원) 3. 고민: 40·50대 미래 대비 vs 현재의 워라밸+육아 주담대 원리금과 4인 가족 생활비로 현금흐름이 팍팍해 이직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동종 업계는 이직이 어렵고, 타 장비사나 메인터넌스 직무는 대부분 화성, 용인, 평택 쪽에 몰려 있습니다. 헤드헌터 제안 + 제가 찾아서 지원해봤지만 영어(OPIc IM2 수준) 한계도 있어서 이직해 봐야 400~600만 원 인상이 평균입니다. [옵션 A] 이직 후 헌신 (Grind): 연봉 4~600이라도 올리기 위해 화성, 평택 등으로 왕복 100km 이상 통근하며 빡센 업무 강도를 감수. 중소기업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으려면 30대 중반인 지금 인생을 갈아 넣고 굴러야 40~50대를 보장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큼. [옵션 B] 현상 유지 및 투잡: 현재의 '극강 워라밸(실근무 5시간, 왕복 30분)'을 최대한 누림. 당장 연봉은 아쉬워도 1년 뒤 아내 복직 시 육아 서포트가 완벽히 가능함. 고작 4~600 올리자고 장거리 출퇴근하느니, 남는 에너지로 자기계발(영어 등)이나 투잡을 뛰어 현금흐름을 방어하는 게 나은가 싶음. 고작 4~600만 원 올리자고 화성/평택으로 출퇴근하며 지금의 워라밸을 버리고 40대를 대비하는 게 맞을지, 현재 중소기업의 여유를 지키며 외부 파이프라인과 1년 뒤 맞벌이 전환을 준비하는 게 맞을지 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YCSB
동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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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멘탈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다들 봄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다들 어떻게 멘탈관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어느덧 7년넘고 8년차를 바라보고있는 직장인입니다. 후배들도 좀 생기고 부서장도 어느정도 중간 역할을 기대하는 딱 부서 중간이네요ㅎㅎ 겉으론 잘 하는척 하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무너지고 울고싶습니다.(후배님아 나도 몰라 그만 물어 라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막내땐 제 연차 선배들보면 멋있고 듬직하고 본받고 싶었는데, 저는 연차만 찼지 아직도 매번 도망가고 울고싶습니다ㅠㅠ(티는 안내지만 속으로 매번 무너지고 있습니다) 번아웃이 온건지 이직할때가 된건지,,, 여튼 정년으로 나가시는 선배님들 존경스럽고, 부서장이신 선배님들도 대단하네요. 다들 이렇게 버티시는거지ㅎㅎ,, 못난 후배한테 조언하신다하고 다들 어떠신지 알려주세요 그럼 완연한 봄 더욱 따뜻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누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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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 1년차
안녕하세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 육군보병장교로 6년 4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중소기업 해외영업직군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영어 및 기타 외국어의 특기를 살리기도 했고, 전역 후 첫 취업이라 노가다부터 좌충우돌하던 시기를 지나, 지금의 사무직군으로 8개월차가 되었습니다. 최초 인사로 지원했으나, 영업이 더 어울릴 수 있을 거라는 제안에 영업으로 왔고, 국내영업 인바운드 업무를 하는 줄 알았더니, 해외수출을 위한 시장조사 및 전시회 참가 등, 커리어가 마케팅이나 해외영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는 해외수출이 간간히 있었지만, 2세 경영으로 바뀌면서 지속적인 해외수출을 위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수출건에 대해 전문적으로 아는 선임이나, 해외 전시회에 도전했던 이력이 없는 회사라 맨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체 회사에서 관련업무를 하는 사람은 저 혼자입니다.) 다행히 입사 후 4개월간 준비하던 해외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로 대표님이나 팀장님은 차기 관리자로 키우실려고 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와이프랑 논의 끝에 이 참에 이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다 배우고, 중견으로 이직을 가는 등의 다양한 옵션을 놓고 논의 중입니다. 올해는 회계 자격증과 재무제표를 각 산업별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공부중이며, 틈틈히 무역에 관련된 기초지식을 쌓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중국어랑 무역관리사를 목표로 공부해볼려고 합니다. 중소에서 중견과 같이 큰 회사로 이직하셨던 분들이나, 해외영업에 종사하셨던 분들에게 앞으로의 직장 커리어에 대해 어떤 것을 공부하면 좋을지, 이직 시장에서 어떤 기회를 잡아야 할지에 대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둥이0624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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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30대인데 고등학생 같다는 소리... 이거 칭찬 아니고 욕 맞죠?
어제 무슨 지역 행사가 있어서 참석했다가 처음 뵙는 분이랑 가볍게 스몰토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가 지금 35살인데 그분이 저를 처음에 딱 보시더니 "혹시 고등학생이세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보통 어려 보인다는 말은 칭찬이라고들 하시지만 제 실제 나이보다 17살이나 어리게 본다는 게 마냥 칭찬으로 느껴지진 않더라고요ㅠ 뭔가 제 나이에 맞는 성숙함이나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전혀 안느껴진다는 뜻으로 들린달까... 물론 말씀해 주신 분은 정말 칭찬의 의미거나 립서비스로 해주신 건 잘 압니다. 기분 좋게 넘어가려다가 마음 한 구석에선 옷차림이나 스타일링이 제 나이답지 않게 너무 유치했나, 아니면 행동이 미숙해 보였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엔 30대 이상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으니 저 같이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지 궁금해서 투표 올려봅니다. 다들 30대에 이런 소리를 들으시면 어떻게 받아들이실 것 같은지 알려주십쇼..
허거덩스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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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일삼는 임원, 일할 의욕이 사라지네요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알고 있지만, 최근에 점점 허탈한 일들이 많아져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는 심정으로 글 올려봅니다. Background. 저는 따로 보직은 없지만, 모 그룹의 모 임원 직속으로 꾸려진 소규모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CEO Staff 같은 느낌이지만, 스타트업은 아니고 꽤 큰 중견 그룹 지주사에 소속된 팀입니다. 같이 일하는 임원은 몇년 전 외부에서 영입된 사람입니다. 주로 오너 일가에 직보를 하고 있지만, 제가 입사하기 전 연이어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르며 신뢰를 잃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제가 입사하기 전 일이라, 저도 주변 팀원들에게 주워들은 수준입니다) 그런 임원과 일하며 최근 겪었던 일화들입니다. 1. 직원에게 직접 거짓말 가장 잦은 거짓말은 "메일을 읽었다", "보고서를 확인했다", "이미 위에 보고드렸다" 류입니다. 실제로는 제 보고서를 읽지 않았는데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해당 임원은 놀랍게도 컴맹에 가깝고 (최근 LLM 결제수단을 등록하지 못해 제게 문의한 적도 있습니다), 그룹웨어에서 전자메일을 보냈을 경우 수신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종종 본인이 전혀 읽지 않은 메일에 첨부한 보고서를 읽었다고, 심지어 이미 서면/대면 보고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수신확인 기능에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모종의 경로로 메일이나 첨부파일을 읽어들였을 때는 수신확인이 잘 되지 않는 것은 아닌지 의심했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수신확인 안된 보고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가 언급할 때마다 알아듣지 못하거나 얼버무리더군요. 해당 메일의 첨부파일을 읽지 않았다면 보고도 못했을텐데... 전후 상황을 보면 크게 두 가지 경우에 대해 그런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1-1. 가볍게 "XX를 알아보라"라고 했다가 도중에 검토 지시가 철회된 경우: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지시가 철회된 사실을 제게 전달해주지 않아 며칠 더 헛고생을 했지만, 그냥 저도 공부한 셈 치면 됩니다. 굳이 보고했다고 거짓말 하는게 짜치긴 하지만... 1-2. 오너 일가가 민감해할만한 사안인 경우: 이게 진짜 큰 문제인데, 임원이 보고를 무서워합니다. 이런 건은 결국 보고가 되긴 되어야 하는데, 적시보다 훨씬 늦게 보고를 합니다. 그리고 제게는 "이미 보고를 했고, 피드백을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변명하는 것입니다. 적다 보니 또 현타가 오는데... 당장 눈앞에 데드라인이 닥쳐서 답변을 받아오셔야 한다고 제가 수십차례 촉구를 해야 비로소 메일이 수신처리됩니다. 매번 마일스톤마다 이런 일이 일어나니, 전체 일정은 엄청나게 지연되고요. 매번 마일스톤마다 어떻게 어떻게 처리하지만, 두달 걸릴 일이 반년 걸리고, 결국은 법적인 문제가 발생될 소지도 생겼습니다. 저는 담당자로서 적시 보고하고 내부적인 독촉도 수차례 했다는 근거만 파일링해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직원에게 거짓말 종용 몇년 전, 저희 옆팀이 통째로 공중분해 되면서 팀 R&R 중 하나가 저희 팀으로 인계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 입사 전, 임원 입사 후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네요) 최근, 해당 R&R에 관련된 레거시 업무 처리가 필요해졌던 일이 있습니다. 부탁한 직원은 전 옆팀 근무자로, 직접 업무를 처리하고 싶어도 업무 권한이 모호해진 상황이니 임원께 말씀드려 저희 팀에서 처리해야 할 듯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마음대로 업무를 받을 수는 없으니, 임원에게 상황을 설명드리고 업무 처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임원의 반응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2-1. 그건 보직자 사이에서 협의가 되어야 하는 일이지, 일개 팀원의 설명을 듣고 나에게 이야기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뭐 여기까지는 충분히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필요하시다면 그쪽 임원 통해서 다시 공식 요청을 달라고 전달하겠다 말씀드렸죠. 2-2. 그게 아니라, 나는 이 일은 책임지고 싶지 않으니 전혀 듣지 못한 것으로 하고 싶다. 요청은 뭉개라. 그리고 내가 뭐라고 하는지 계속 묻거든 보고드리는 걸 까먹었다고 계속 얘기해라: ????? 귀를 의심했지만 계속 그렇게 얘기하길래, 요청 주신 직원께는 물밑 협의해서 그런 사유로 부끄럽게도 저희 팀에서는 진행이 어렵고 어떻게든 알아서 하셔야겠다고 말해야 했습니다. 얘기하면서도 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Outro. 위에서 적은게 대표적인 사례들이고, 그 외의 크고 작은 거짓말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직접적인 근거를 갖고 있는 게 그 정도이니, 제게 들키지 않은 거짓말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이런 점 때문에 이 사람이 위의 신뢰를 잃었다고 하는건가 싶다가도, 묘하게 잘리지는 않고 계속해서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사람도 위에서 보기엔 나름의 역할이 있으니 자리를 유지하고 있겠습니다만, 저 같은 일개 직원에게 봉황의 큰 뜻은 잘 와닿지 않는 모양입니다. 오늘도 지난주 내내 공들여 쓴 보고서를 위에 보고드렸다고 거짓말하길래 답답해서 적어보았습니다. 헛수고를 하는 정도 외에 당장 직접적인 피해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많은 돈 받고 회사의 실질적인 개선에는 별다른 기여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근로의욕이 점점 낮아지네요...
귀찮은인생
억대연봉
쌍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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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근무 압박
사실 회사에서 명목상 주말근무는 자유다 강제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가정의 달이고 아버지 생신도 겹쳐있어 주말에 쉬려고 체크하지 않았더니 바로 눈치 아닌 눈치 주네요 본인이 교회가야해서 그날 출근안하는데 너라도 나와야하지 않겠냐 그러는데... 매달 주말출근 계획 짤때마다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쿠쿠쿸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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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폭망
업무에 대한 평은 좋은 편이었기에 능력에 비해 회사가 받쳐주지 못한다고 생각해 대책없이 퇴사부터 했다가 공백기가 1년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중간에 인턴도 했지만 전환도 안 되고 오늘 최종면접 보고 왔는데 답변도 제대로 못 하고 난 사실 아무런 능력도 없이 근자감만 넘치는 사람이었구나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네요. 아내는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 볼 면목도 없고 미안하기만 하고 많이 부끄럽네요....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한 마음에 대나무숲 마냥 하소연 해봅니다..
한심한사람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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