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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개 알레르기 있는데 강아지를 맡아달라는 장모님, 제가 사과해야 하나요?
결혼 4년차이고 아이가 1명 있습니다. 아내가 결혼 전부터 친정에서 어머님과 같이 키우던 푸들이 있었고(아내가 데려온 본인 개) 결혼 후 저희 신혼집에서 약 2년 같이 살다가 아이가 태어난 뒤 다시 친정으로 보냈습니다. 친정에는 푸들이 생기고나서 강아지 한마리를 더 입양해 현재 총 2마리가 있습니다. 처음 푸들을 보낸건 아이가 갓난아기일때 강아지를 세게 잡고 강아지가 뭘 먹을때 건드리면 으르렁대서 혹시나 하여 보낸것입니다. 나중에 아이가 3살정도 됬을때 피검사에서 개 관련 알레르기가 확인됐고 실제로 친정 방문 때 얼굴이 붓고 빨개져 항히스타민제를 먹인 적도 몇 번 있습니다.(조금 울긋불긋 보다 심하게 얼굴이 빨갛게 붓는정도) 약먹으면 가라앉긴 합니다. 지금부터 문제는 장모님이 매년 해외 여행 갈 때 두 마리를 저희 집에 일주일 정도 맡기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2년전에 맡아달라고해서 1주일 맡았고 작년에는 알레르기 검사 이후라 제가 극구 반대해서 친척에게 맡겼답니다. 저는 당연히 아이 알레르기 때문에 반대했고 월요일 아침 9시쯤 장모님께 전화를 드려 호텔링이나 다른 돌봄 방법을 찾고 비용도 일부 부담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장모님 입장은 “푸들은 원래 너희가 키우던 개고, 내가 대신 키워준 것”이라는 것이고, 다른 곳에 맡기면 개가 스트레스받는다는 이유로 호텔링은 사실상 옵션이 아니라고 합니다. 처음엔 “그럼 아예 너희가 다시 데려가 키워라”는 말까지 나왔고 당장 데리고 오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아내가 다시 병원에 가서 아이 알레르기 관련 상담을 했고 의사는 아이 때문에 개가 집에 오지 않는 게 좋다는 의견을 줘서 일단 당장 데려오는 건 보류됐습니다. (일시적 방편일뿐 아직도 개를 맡아달라 한마리 데려가라 요구하시는중) 그런데 이후에는 제가 장모님께 직접 전화한 방식이 잘못됐다고 사과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평소에 안부 전화도 안하면서 아침에 전화해서 강아지 데려오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노발대발 하십니다. 아무리 강아지가 자식같아도(본인이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실제 손주가 알레르기가 있는데 강아지 2마리를 저희 집에 맡기려고 생각하는 사실에 저는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평소엔 손주한테 잘해주십니다. 근데 강아지 이야기만 나오면 강아지가 우선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결혼생활에서 갈등이 생길 때마다 제가 결국 져줘야 끝난다는 느낌으로 살아왔습니다. 대화를 그만하고 싶다고 해도 밤새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고, 결국 제가 사과해야 끝나는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저는 지금 장모님과는 최소한의 예의만 지키고 거리를 두고 싶고 아내와의 관계도 이대로 평생 비위를 맞추며 살아야 한다면 이혼까지 고민하게 됩니다. 다만 아이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도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매년 강아지를 맡아달라고 할거고 아니면 한마리를 아예 데려가서 키우라고 할판입니다.... 맘같아선 일단 한마리 데려오고 장모님과 절연할까 싶지만 아이의 건강이 걱정되긴 합니다. 아내도 저를 고를지 엄마를 고를지 모르겠구요... 저는 원래 강아지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 강아지만 보면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제일 궁금한 건, 1. 이런 상황에서 제가 장모님께 별도로 사과하는 게 맞는지(사과를 요구합니다) 2. 앞으로 장모님과 어느 정도 거리 두는 게 과한 건지 3. 배우자와 계속 이런 갈등 구조라면 어디까지 참고 가는 게 맞는지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바이네이비
억대연봉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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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서 건기식으로 이직
안녕하세요. 중소기압 식품회사 경력 2년 후 퇴사하여 6개월 휴식후 약간 더 큰 중소기업으로 이직하였습니다. 이직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식품쪽에 회의감이 들어 건기식으로 이직하고싶은데 경력이나 자격증이 식품관련만 있어 건기식 이직을 위해 어떤 경험이나 자격증이 있으면 좋은지 알려주세요.. 직종은 품질관리 입니다.
인생리셋버튼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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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마치고 나니 보이는 건 ....
얼마 전 대출 다 털고 목표했던 잔고로 정리까지 마치니 비로소 홀가분해졌습니다 ^^ 누군가에게는 큰돈이 아닐지라도 빚 없이 알짜만 딱 쥐니 마음이 편합니다 이 나이까지 쉬지 않고 참 치열하게도 살아왔습니다 막상 다 되고 보니 이러려고 평생 달렸나 쓸쓸하고 허무한 마음도 들었지만 마누라 발 보고 생각 고쳐먹었습니다 내가 발목 다 늘어났으니 버리라고 했던 그 양말을 얼마나 더 신은 건지.... 앉아있는데도 헐렁헐렁... 이돈을 손에 쥔게 기어이 그걸 더 신은 마누라 덕분이다... 생각해 보면 명절 때마다 참 미안했습니다 시댁살이 시키고 시장에서 전 부칠 재료 살 때도 마누라 손이 커서 이것저것 팍팍 사오고 싶었을 텐데 살림 아낀다고 감질나게 조금씩만 사게 했고.... 그런데도 내가 동태전 좋아한다고 동태살만큼은 꼭 잊지 않고 제일 먼저 챙기던 사람, 마누라 덕에 고대하던 준비를 잘 마칠 수 있었네요 이번 추석에는 손잡고 마트 가서 다 담아올 요량입니다 모두 다가오는 이번 명절 잘 보내시길
고장나기전에
은 따봉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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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카 구매 관련, 혼 좀 내주십시오.
선배님들, 패밀리카 기변을 앞두고 치열한 내적 갈등 중이라 조언(과 팩폭)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곧 출산) 현재 싼타페 풀옵션 중고와 제네시스 GV70 중고를 두고 고민 중입니다. GV70으로 가면 예산이 살짝 초과하긴 하지만 어떻게든 감당은 가능한 수준입니다. (대안이 GV80이나 예산이 너무 초과되어서... 구형은 승차감이 싼타페보다 안 좋고요. *비교 시승해보고 옴) [머리: 무조건 싼타페] 뒷자리에 카시트를 설치해야 하고, 아내가 뒤에 타서 아이를 케어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거주성과 패밀리카로서의 쾌적함을 생각하면 싼타페가 정답이라는 걸 머리로는 너무나 잘 압니다. 싼타페로 가서 아낀 돈으로 가족에게 더 투자하고 챙겨주는 게 맞다는 것도 이성적으로는 100% 동의합니다. [가슴: 제네시스의 포스와 하차감] 구형 차량을 오래 몰았는데, 도로에서 은근히 차급으로 무시당하는 씁쓸한 경험이 있고, 주변인들과의 대화에서도 차량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보니 자격지심이 좀 있습니다. 실제로 도로 위에서 차급에 따른 반응이 다르다는 실험도 있고요. 제네시스가 주는 하차감과 도로 위에서의 묵직한 포스를 포기하기가 참 힘듭니다. 머리는 싼타페가 정답이라는 걸 잘 알지만, 제네시스 매물을 새로고침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미련 싹 끊어내고 가족을 위한 듬직한 아빠 모드로 돌아갈 수 있게, 선배님들의 따끔한 현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신 번쩍 들게 혼 좀 내주십시오!
오호
억대연봉
은 따봉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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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포지션 제안 오세요?
저만 안오는거예요? ㅋㅋㅋㅋㅋ
경력직10년차
쌍 따봉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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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못하는 자신을 보면 무슨 생각하나요
회사 다니면서 자신이 일을 진짜 못하네, 속된 말로 나 진짜 폐급같네 라는 생각이 들 때 다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저는 이제 곧 6년차를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내 자신이 일 처리하는 능력이나, 타인의 평가(실수가 많다, 할줄 아는데 대충 일을 마무리하는 것 같다는 등) 가 좋지 못할 때마다 제가 이 일을 지속하는게 맞는지 항상 고민을 합니다 이럴 때마다 개선하겠다, 주의하겠다 하면서 제 딴에는 노력을 한다고 하는데 제자리인 기분이네요 바뀌는 결과가 없으니 한편으론 말로만 그랬던건가 싶기도 하고 이게 반복되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다방면으로 고뇌하게 됩니다 직장이 맞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만은 나라는 사람은 왜 이러는 건지, 남들 다 잘하는데 나만 왜 폐급같은 건지, 그만둔다면 내가 잘하는게 뭐가 있을지, 인생 살아가기 위한 다른 일은 뭘 하고자 하는지, 그래도 아직 이 일을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도 아닌 길에는 포기하는게 현명한 선택인걸까 등등 심란한 기분이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신차려놀러왔니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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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한지 10년차.. 앞으로도 즐거울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영업담당 입니다. 영업을 하면서 매번 다른 고객을 만나고 판매하는게 즐겁습니다. 물론 힘들때도 있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내가 파는 물건을 고객이 잘 사용하고있다 라는 한마디로 다시 행복과 기운을 찾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계속 즐거운 영업을 할 수 있을까 고민됩니다. 올라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단순 담당으로만 남고 싶지 않거든요.. 영업 선배님들 나이 들어가면 어떠신가요?
오리가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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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1년 후 생존 보고
작년 9월 23일 글 작성 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의 댓글로 힘을 받았습니다. https://link.rmbr.in/nrqyhi 이제 1년, 지금은 조그마한 회사 비상근 임원으로 컨설팅을 하면서 와이프와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AI 능력을 활용해서 구글 애드센스도 1개 더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1년도 행복하게 보내면서 생존 신고 하겠습니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가족과함께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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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협상에 관하여
최근 충격적인 소식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직장에 4년차 대리로 재직중이고, 해외영업 경력은 합하면 6년정도 됩니다. 그리고, 2026년 현재 기준 연봉은 4500수준입니다. 알게 된 충격적인 소식은, 작년 5월에 입사했다가 올해 3월에 퇴사한 같은 부서 직원이 있는데 이 직원 역시 대리로 입사를 했습니다. 들어본 바로는 해외영업 경력 2년에 그 전에는 보험회사 소속이었고, 작년기준으로 5,000만원이라는 연봉으로 계약하고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선임직원이 되어 교육부터 자잘한 업무들에 대한 중간 검토, 서포트를 맡아가며 제 할 일은 제 할 일대로 해왔는데, 작년기준 저보다 700만원을 더 받았다는게 스스로 얼마나 저가 인력이고 가성비 인력인지 생각하게 됩니다..그래서 내년 연봉협상시 크게 6,000으로 올려달라고 할 생각인데 무모한 생각일까요.. 협상 카드는 주로 업무량, 외근량, 출장량(해외출장의 경우 혼자 90% 이상 소화중입니다)에 더하여 퇴직한 대리 연봉을 언급하고자 하는데 과연 옳은 선택일지, 그냥 조용히 이직해서 몸값을 불릴지 의견을 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P.S 너무나 많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사실 위의 상황만 놓고보면 너무 배알 꼴려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든 나와 나의 주변을 객관화하여 비교없이 분석할 수 있는 것도 아닌지라..배가 아픈건 배가 아픈거고 이 부분을 공감해주시는 분도 많은 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너무 업무에 관한 내용 등을 적으면 들통날까봐서도 있지만, 협상카드는 좀 더 크고 거대한 것들이 있습니다. 고객의 1차 투자분을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결과(약 20억), 2차 투자가 11월 PO로 약 200억 정도 확정되어 있습니다. 관련 업무는 제안서, 견적서 제출은 영업이니 기본이고, 기초 사양 협의 단계부터 제작, 출하, 현지 셋업, 교육까지 전부 제가 PM이다시피 진행했던 프로젝트라 2차도 그렇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제작이 내년말에 완료하는 건이라, 제가 협상을 하면 어렵게 따낸 제 성과를 완결짓지 못하고 떠나는 꼴이라, 걱정이긴 하지만 이 성과를 마무리 짓고 가자니 절대 협상을 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 큰 고민입니다. (협상을 하고자 하는 이유는 그럼에도 이 회사에서 하는 업무가 재밌고 성취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긴 글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이직 준비가 답인 듯하여 의견대로 열심히 준비하여 스스로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다시 책정받아보겠습니다.
올마이트
금 따봉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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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연차 없을때 면접보라고 오라함
올해 초 연차 부자일때는 냅다 다떨어지더니 이래저래 개인사정으로 연차 끌어다 써서 올해 2개 남았는데 면접 일정이 3개나 잡혔네요. 무급 갈겨야 할 것 같은데, 안그래도 요즘 회사에서 저 퇴사하는거 아니냐고 수근수근거려서 너무 티날 것 같아서 신경쓰이네요 ㅋㅋ큐ㅠ 아 제발 이렇게 연차 땅겨서 쓴 만큼 붙으면 좋겠습니다~~~
역시는역시지
쌍 따봉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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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추천vs헤드헌팅
이직을 할때 어디가 유리할까요?? HR쪽은 경력도 지인도 없어서 느낌이 잘 안오는데 같은스펙이면 기업 입장에선 누구를 선호 할까요?
아무로파티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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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개발 12년 차, 둘째가 생기니 이직 고민이 깊어지네요
지방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12년 차 개발자입니다. 월 실수령 240만 원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450만 원 정도 받고 있습니다. 분기마다 100만 원씩, 연말에는 월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받고요. 별도로 개발 알바를 하면서 60만 원 정도 더 벌고 있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이 정도 벌면 꽤 여유롭게 살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 하나 키우며 생활해 보니 생각보다 빠듯하네요. 최근 둘째도 생겨서 기쁜 마음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꾸려 나갈지 현실적인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처남도 금융권 IT 직무로 일하는데, 이제 3년 차인데도 벌써 저와 연봉이 비슷해졌더라고요. 업종과 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건 알지만, 저는 12년 차다 보니 솔직히 여러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배우고 열심히 일하는 것만큼 어디에서 일하느냐도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AI는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해 줘서 매달 60만 원 넘게 AI 도구에 쓰고 있고, 달라지는 개발 환경에도 계속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노력이 앞으로 제 처우나 커리어에 얼마나 연결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수도권 개발자분들의 연봉이나 이직 이야기를 보면 솔직히 부럽습니다. 연봉도 그렇지만, 새로운 기회를 찾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더 부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저도 이직을 고려하고 있지만, 나이도 있다 보니 생각만큼 쉽지는 않네요. 가족이 있으니 지금의 안정적인 자리를 떠나는 것도 신중해집니다. 그렇다고 계속 이대로 있는 게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선택인지 확신이 서지는 않고요. 지금 자리에서 소득을 더 늘릴 방법을 찾아야 할지, 더 늦기 전에 이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지 고민입니다. 비슷한 연차에 아이를 키우시는 개발자분들은 이런 고민을 어떻게 풀어가고 계신가요?
칵투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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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물건은 권리가 얽혀 있어서 쌉니다. 그래서 사는 순서가 다릅니다.
8편에서 여섯 가지 하자 중 첫 번째를 "권리 하자"라 불렀습니다. 채권·신탁·공유·점유가 얽혀 매매로는 손이 닿지 않는 물건. 오늘은 이걸 어떻게 푸는지만 씁니다. 푸는 법은 한 줄입니다. 채권자 지위를 먼저 확보한다. 1. 땅을 사는 게 아니라 순서 안으로 들어간다 권리가 얽힌 물건은 소유권을 사려고 하면 막힙니다. 경쟁입찰로 사면 값을 남이 정합니다. 대신 그 물건에 붙은 1순위 채권을 사면 세 가지가 생깁니다. 절차를 움직일 권리(재공매를 걸 수 있다), 결과를 고를 권리(남이 비싸게 사 가면 배당, 아무도 안 사면 내가 수의계약), 그리고 정보(기존 허가 도면·점유 관계를 채권자 자격으로 먼저 본다). 채권을 사는 건 땅을 사는 게 아니라 그 땅의 시간을 사는 것입니다. 2. 사례 — 담보신탁 공매 부지 유찰이 반복되던 일반상업지였습니다. 낙찰로 접근하면 경쟁자와 값 싸움이 되고, 매매로 접근하면 신탁 구조에 막힙니다. 1순위 채권을 인수해 채권자 지위를 잡고 재공매를 유도했습니다. 갈래는 둘이었습니다. 채권행사금액 이상에 낙찰되면 배당수익, 그 아래면 수의계약으로 부지를 확보해 공공 매입임대로 잇는 것. 어느 쪽으로 가도 지지 않게 먼저 그려 두고, 채권 매입 단계에서 기존 허가 도면을 확보해 허가 변경 기간을 줄였습니다. 둘째 갈래로 종결됐고, 부지는 시장가치의 절반 안팎에 확보됐습니다. 이 딜에서 값을 만든 건 낙찰 실력이 아니라 채권자 자리였습니다. 3. 권리 하자의 다른 얼굴 — 권리가 남에게 있을 때 도심 일반상업지의 개발 중단 부지였습니다. 사업이 서려면 인접 필지가 필요했고, 인접 소유자는 그걸 알기 때문에 안 팝니다. 홀드아웃입니다. 여기서는 채권이 아니라 공법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도시계획시설 도로의 연결 규칙을 검토해 인접 필지 없이도 사업이 서는 안을 먼저 만들고, 인접 필지를 넣었을 때와 뺐을 때의 시행이익 차액을 계산해 그 차액을 인접 토지비의 상한선으로 잡았습니다. 상대가 안 팔아도 내 사업이 서는 순간 협상력은 넘어옵니다. "얼마에 사겠다"가 아니라 "여기까지만 산다, 안 팔아도 간다"가 협상의 자리입니다. 이 딜은 그 구조와 상한선까지 설계했습니다. 4. 순서는 늘 같습니다 먼저 권리의 순서 안으로 들어간다. 다음, 상대가 어느 선택을 해도 지지 않는 갈래를 그린다. 마지막으로, 상대의 거절이 나를 못 막는 안을 먼저 만든다. 권리 하자를 푸는 건 권리를 사는 게 아니라 권리의 자리를 사는 일입니다. 권리 하자는 얽혀 있어서 쌉니다. 얽힌 실을 푸는 게 아니라 실을 쥔 자리에 먼저 앉는 것, 그게 이 하자를 푸는 값입니다. (재직 중 사례. 회사·지역·금액·규모 비공개) #부동산개발 #딜소싱 #NPL #담보신탁 #PF #디벨로퍼
특수물건디벨로퍼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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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전적
자회사로 강제 전적을 재촉당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본인이 새로운 부서로 갈때 TO를 새로 받으려고 기존 관리 인원을 내보내는 거였네요. 아무런 보상이나 혜택없이 이동하는건데 억지로 동의받고... 원하지 않는다하면 그것은 어렵다하고... 너무 머리아프고 퇴사하고 싶습니다.
도릭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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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가 제 집 전세 매물까지 찾아보는 게 흔한가요?
맞은편에 사는 회사 동료가 있는데, 제가 결혼 때문에 곧 이사 간다는 걸 알고 있어요. 저랑 같은 여자고 저보다 어린 동료입니다. 평소에도 결혼하면 어디서 살 건지, 매매할 건지, 남자친구 집에서 살 건지 등 주거 관련해서 이것저것 관심을 많이 보이는 편이었어요. 며칠 전에는 저한테 정확히 언제 이사 가냐고 물어봤고요. 그런데 오늘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알게 됐는데, 제 집 전세 매물이 3일 전에 계약됐는데 그것도 이미 봤다고 하더라고요.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제 집 매물을 직접 찾아본 것 같은데, 본인도 이미 따로 거주하는 집이 있고 계약기간도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더 의아했어요. 제가 이사 간다는 걸 알고 있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 굳이 남의 집 전세 매물을 찾아보고 계약된 것까지 바로 확인하는 게 흔한가 싶어서요. 전세금도 공개되어 있으니 제가 얼마짜리 집에 사는지도 알 수 있는 거고요. 저는 회사에서 마주치는 사람이 결혼 때문에 이사 간다고 해도 굳이 그 사람 집 매물까지 찾아보지는 않을 것 같아서 좀 불편하네요. 평소에도 결혼이나 주거, 돈 얘기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이번 일까지 겹치니까 제가 예민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다들 이 정도는 그냥 궁금해서 찾아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시나요?
호옹이이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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