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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이기도 하고, 자신감이 너무 없네요
좋지 않았던 학부(국립대)에 3점대 초반정도 되는 학점. 무언가 특별한 건 없었지만 여러 관심사들 중 연구에 대한 열의를 기반으로 상위권 대학원에 진학하였습니다. 연구실 분야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연구를 하며 힘들기도 하고 보람도 찼었고, 잘 마무리 했습니다. 첫 취업 당시 연구 주제와 맞는 취업 분야가 희박해 느낀 어려움은 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와 함께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면접 무기한 연기 등등이요. 당시 군 대체 복무를 해야했고, 바이오 전공 특성상 풀이 넓지 않아 정말 작은 ㅈ소 진단키트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전공과 다르기도 했고처음이다보니 실수도 많았으나 정말 노력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새로운 상품 개발도 참여하려고 정말 주경야독 하면서 일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필요하다면 야근도 서슴지 않았습니다(회사는 야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상사의 핍박과 폭언, 군인(전문연구요원) 노예라고 부르는 비하 발언, 낮은 연봉 상승 등에 너무 지쳐 이직을 고민했고, 마침 병역기간 중 일정 기간이 지나 이직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의 규모, 복지 등 모든 것이 비교할 수가 없었죠. 내부 분위기가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적어도 상사가 곧 창립멤버여서 폭군인 여기보다는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제가 일을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바이오 회사 특성에 맞게 과제를 수 건을 벌어오고, 코로나 확진 당시에도 너는 집에서 일하라하고 연차를 제외시키던 등과 다르게 과제 선정이 여러개 되어 회사 경제에도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이런 이력들이 도움이 될까 걱정도 많았으나 다행이도 새 회사에서는 좋게 평가해 주셔서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연봉..... 복지 항목으로 매월 꾸준히 들어오는 수당까지 합하면 80% 가까이 오르더군요. 기본급만 해도 40% 이상 인상이구요. 면접관분들께서 이 많은 일을 혼자 어떻게 감당하는지와 인수인계 잘 하고 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인정받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얼떨떨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첫 직장이기도 하고 주변 친구들도 다 사회 초년생들이다보니 조언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요. 두서 없는 글이긴 하지만 저 분명 열심히 산 거 맞겠죠? 사회에 처음 진출해서 부족함 메우려고 노력했는데 조금 저 자신감 가져도 되는지 그게 너무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가기다려요
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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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처음으로 이직 고민하는 분에게 말씀드려요 ~
20년간 특정 대기업에 머물다 이직 해 보니, 다른 세상이 있구나 깨달으면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 말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 인터뷰", "2. 오퍼 협상"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여 이직을 고민하고 실행해 보시기 권해 드려요. 우선 두 가지 태스크에 대해서 간단히 정의를 내려볼께요 ~ 1. 인터뷰 - 기업이 구하는 인재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회사에서는 검증하고, 개인의 입장에서는 나에게 맞는 자리일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 일반적인 global tech company 에서는 1) phone screening, 2) 복수의 면접, 3) 인사위원회 최종 결정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2. 오퍼 협상 - 위 인터뷰 과정을 통과한 사람만이 기업으로부터 오퍼를 받게 되며, 이를 개인이 수락할지 말지 밀당하는 과정입니다. - 연봉, 스톡옵션, 복지혜택, 근무 위치 등 모든 조건을 협의할 수 있으며 기업의 수요 및 개인별 수준에 따라 협상 과정에는 편차가 존재합니다. 두 개 과정은 순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실 1. 인터뷰를 통과하기 전에는 2. 오퍼 협상에 진입할 수 없으며, 따라서 인터뷰 통과 전에 오퍼와 관련된 고민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 당연한 얘기가 처음 이직을 고민하시는 분이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것 같고, 대부분의 이직 관련 질문은 2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a. 이직 회사의 연봉 수준이 어떨런지 알려주세요? 개인별 편차가 심한 부분을 어떤 기준으로 답변 드려야 할지 난감합니다. b. 지금 회사의 학자금 혜택을 포기하고, 옮겨야 할지 모르겠다? 연봉 상향분이 학자금 혜택 이상이면 될 터인데, 이 부분은 오퍼를 받아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네요. c. 재택 근무가 가능하다면 이직을 진행하고 싶다? 재택 근무 여부는 부서별로 혹은 매니저 별로 혹은, 업무별로 다 다를 수 밖에 없고 오퍼 협상중에 결정되는 측면도 있어서 역시 답하기 어렵습니다. 오퍼 협상과 관련된 부분은 잊어버리고, 오로지 일만 그리고 자기 자신만 생각해서 인터뷰를 그리고 이직을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이후에 인터뷰를 통과하면, 오퍼를 받아서 그 조건을 고민하시고 가족 분들과도 상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퍼 제안이 부족하다면 대가를 높여 협상하면서 이직 회사와 간격을 좁혀 가시 길 권해 드립니다. 인터뷰 단계에서 회사에 의해서 혹은 나 자신에 의해서 멈추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오퍼 협상의 내용까지 고민한다면 아무래도 인터뷰 준비에 소홀하기 쉽겠지요, 그리고 더 중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습니다. a. 이직 회사는 어떤 이유로 어떤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인지? b. 나는 어떤 사람인데, 어떤 일을 경험했었고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이 두가지를 중심으로 인터뷰를 준비하고 실행한다면, 불필요한 스트레스는 줄이면서 자기에게 맞는 일자리로 찾아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종희 | 비바리퍼블리카
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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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티파니코리아다니시는분
계실까요?.. 저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ㅜㅜㅜ 댓글 부탁드리어여!
tntn
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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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을 묻습니다. 국내 스타트업 임원 VS 캐나다 중소기업 직원
제목 대로입니다. 한달 전에 최근 참 믿을 만한 사람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퇴사했다가 구직 중에 두 가지 조건의 직장을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둘다 어느정도 확정되었습니다. 1. 스타트업 임원 -업력은 4년 정도로 짧지만 최근 시리즈B 투자 받음. -사업성은 같은 업계에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보아 Soso -상장가능성있고 급여 전직장 수준(전직장 급여가 나이대비 높은 편이었음, 별도로 스톡옵션 있음) 2. 캐나다 중소기업 -그냥 직딩. 급여 거의 1/3 깎고 들어가지만 아내와 나 워크퍼밋 지원. 캐나다 영주권 가능성 있음. -영어권 경력을 쌓을 수 있으나 잘 모르겠음 벌써 15년차 직장인이라 앞으로 쌓는다고 써먹을 수 있을지... -아이들 교육 장점(영어권) 솔직히 이점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음. 그러나 주재원이 아니라 대부분 이주 비용을 직접 부담해야함(대략 계산해보니 좀 나오는 듯) 1번입니까? 2번입니까? 아내와 매일 저녁 토론 중입니다. 결론이 잘 안내려네요. 직장 고수님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
이웃집직딩
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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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변경을 위한 대학원 진학
현재 바이오 업종 SCM 직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이 직무로 과연 얼마나 더 연봉을 높이고 일을 계속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생기기 시작해서 전혀 관련이 없지만 임상쪽 대학원에 진학하여 업종과 직무 변경을 시도해볼까 합니다. 나이가 어린 나이는 아닌지라, 걱정이 많이 되기에 관련 업종에 계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두루뭉실 한 걱정이기에 조언도 쉽지 않으시겠지만, 아주 사소한 조언이라도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시 짚고 넘어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직무변경희망중
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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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sales 에 관해
저는 제조업 해외영업 경력자인데 최근 IT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잡코리아에 있는 제 이럭서을 보고 광고영업 직군으로 지원해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먼저 광고영업 직무을 해보지 않았어도 괜찮다, 이미 일하고 계신 분들도 다 다양한 출신의 분들이 성과를 잘 내고 계신다는 설명도 이메일에 있더군요. 광고영업에 대한 이미지와 직무가 어떤가요? 혹시 보험영업이나 제약영업처럼 악명높은 그런건지.. 아예 문외한이라 조언 구합니다.
새옹지마마
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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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세무사?
공공기관 재직중인 공돌이입니다. 경력은 사기업까지하면 6년쯤 된거같습니다. 자기개발하고자 준비했던 세무사가 가채점결과 합격권에 든거같아 많은 생각이 듭니다. 세무법인에서 경력을 쌓는 것이 나을지, 현 기관 세무팀에서 경력을 쌓는 것이 나을지, 대기업에서 경력을 쌓는 것이 나을지 고민중입니다. 특이한 케이스이지만 고견을 여쭙습니다.
울희
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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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
업무가 동일한 신생 회사 이직에 대해 고민 중에 있습니다. (11월에 2년차가 됩니다.) 연봉 인상과 샤이닝 보너스를 배네핏으로 이직 제안이 들어왔는데, 신생 회사가 기존의 회사 대표와 몇몇 팀장급들이 나가면서 세워졌습니다. 이직 할때 특히 신생 회사 인 경우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 모호한 상황이여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구로동주민
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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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고연봉이라고 할때
5년, 10년 지나도 연봉이 더 오르지 않는다면 계속 있을 수 있나요? 아니면 이직하나요? 10년 뒤에도 고연봉이긴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연봉 하락한건데.. 일은 마음에 들거든요.
직장인 Lv99
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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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력직 이직
지자체 출연기관에 근무 중입니다. 10년차네요. 6년차 즈음부터 이직을 시도했는데 점점 더 지역간 울타리 현상(지역거주자만 채용하는 지자체 문화)은 심해지고 내부승진에 따른 신입채용만 하는 추세라 경력직들이 이직의 기회가 사실상 봉쇄됐습니다. 게다가 지자체 출연기관이란 어쨌든 공무원이 하기 어려운 특정분야의 전문성때문에 설립하는 경우가 많아서, 동일 분야의 출자/출연기관이 같은 지자체 내에 또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즉, 지역 내에서 ‘유관기관’으로의 움직임도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죠. 10년차의 경력과 그동안 쌓은 연봉을 뒤엎고 신입으로 가는 것도 말이 안되고요. 제가 간다고 해도 어느 기관이 팀장급 인력을 신입으로 뽑겠습니까. ㅎ 저와 비슷한 고민 갖고 계신 분들 계신지 궁금하네요. 혹시 이직 성공하신 분들 계시면 조언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미 박힌 돌 고인 물이지만, 완전히 썩은 물이 되기 전에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요.
치킨플레이버
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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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의 힘, "무지"가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일하다보면 경력이 아무리 쌓여도 모르는게 너무 많구나 아직도 배울꺼 천지구나... 자주 느낍니다. 하지만 그걸 표현하긴 쉽지 않죠. 몰라도 아는척하면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그노런스란 책에선 '지식'보단 '무지'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무지가 중요하다니? 참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무지를 대하는 과학적 태도에서 많은 걸 느낀 이야기인데 일부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 Chapter 4. 무지에 집중하는 것의 장점 과학자들이 무지를 공유하고 집중하는 것에는 많은 장점이 있어요. 우선 ‘효율성’이에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간, 돈, 인력 등의 자원은 제한적이죠. 과학자들은 이런 한정적인 자원을 가지고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무지에 온 힘을 모아요. 수학계가 1900년 한 세기 동안 수학자들이 풀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23개의 문제(‘힐베르트의 문제’)를 제시해 이 중 10개의 문제를 풀어낸 것처럼요. 저자는 이에 대해 대답을 예측하지 않고, “무지를 예측”함으로써 학계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냈다고 말하고 있어요. 만약 이런 공동작업이 없었다면 성과는 훨씬 덜했을 거예요. 그리고 무지에 집중하는 것을 통해, 과학자들은 언제든 겸손하게 자기 생각을 버릴 수 있어요. 왜냐면 ‘무지’는 전혀 부끄러운 게 아니니까요. 무지는 오히려 새로운 발견을 가능하게 해주는 소중한 것이에요. 막스 플랭크는 “과학이 얼마나 자주 바뀌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장례식을 치를 때마다”라고 답하기도 했죠. 과학자에게 ‘틀렸다’는 걸 빨리 아는 것은 오히려 기쁜 일이에요. 자기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 곧바로 빠르게 방향을 수정해 볼 수 있으니까요. 이 대목을 읽으며 생각해보았어요.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알게 된 것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곤 해요. “내가 해봐서 아는데” “나 때는 말이야~”라는 식으로 경험, 시간을 통해 얻은 주관적인 지식을 신봉하기도 하죠. 전문가들도 이를 피할 수 없어요. 어쩌면 함정에 빠지기 더 쉬울 수 있죠. 하지만 언제나 내가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다는 것, 그리고 언제든 틀릴 수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달라요. 그런 사람들은 이런 함정을 현명하게 피할 수 있죠. 또한 오히려 ‘쓸모’보다도 ‘무지’에 집중하는 것을 통해 대단한 발명이 가능해요. --- 더 깊은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전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링크를 첨부합니다. 시간날때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그노런스 : 모르는 것의 힘, 무지가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https://www.longblack.co/note/422?ticket=NTffc2af9df0705d94641f9775bfd8a7b8ee568630
김종원 | 타임앤코
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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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면접후 합격/불합격 발표는 보통 언제 나나요..
최종면접후 합격/불합격 발표는 보통 언제 나나요.. 꼭 가고 싶은데....ㅠㅠ
제발요
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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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을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비즈니스 디벨로퍼입니다. :) 👊 지난 주, 글을 쓰며 마련된 자리에서 모 스타트업(기업가치로는 대기업 버금가는)의BD(Business Developer)분과 사업개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로 “고객이 찐으로 사랑하는 서비스”에 대한 주제였는데 서로 다니는 회사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체감한 자리였습니다. 대기업들이 고객제일, 고객중심을 표방하며 선전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고객발자기혁신”이라는 agenda로 사업 모델을 고민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covid 연관 서비스로 ‘콜체크인’이라는 상품을 만들어 상용화하기도 하였습니다. ( *콜체크인: 코로나 시국 한창일 때, QR체크인이 아닌 전화 연결을 통해 체크인하는 서비스 ) 하지만 사업개발을 하며 제가 제가 맞닥뜨리는 대다수의 상황은 ‘고객 중심의 혁신(Customer Centric Innovation, 이하 CCI)’을 만드는 것은 대기업에선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것입니다. (혁신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지난하다는 의미이며, 개중에는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겠죠?..) 🗣Why? 대기업이 “CCI”를 만들기 어려운 이유 벤처업계에 커다란 파급력을 준 프레임워크로는 Eric Ries의 Lean startup 과 Peter Thiel의 Zero to One이 양대산맥이라 생각합니다. 두 프레임워크의 흐름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고객이 느끼는 문제점 발견 → 가장 작은 리소스를 투입하여 개선점 test → 시장과 고객의 피드백 확인 → 최적화와 개선활동 집중 → 개선점 고도화 → 파괴적 혁신으로 자리매김 PMF(Product Market Fit), AB test 등 개념들이 중요한 이유가 비즈니스에 가장 근본인 ‘고객이 원하는 바를 찾고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프레임워크는 최근 빠르게 성장한 기업들은 필연적으로 따르고 있습니다만 대기업 구조에서 실행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반화 하기에는 적절한 예가 아닐 수 있지만 다수의 대기업들이 a) 수직적인 의사결정 체계 b) 이익, 매출중심의 핵심지표 c) 새로운 시도는 고객이 아닌 보고서부터 시작 을 따르고 있습니다. 혹시 전혀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면 정말 부럽습니다. 🔍How? 이상적인 기업에서 “CCI”를 만드는 방법 위에서 말한 BD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상적’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그 기업도 장단점은 있겠습니다만) 그들이 혁신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별동대를 수시로 구성한다.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여러 분야의 팀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부서 이기주의보다는 부서간 연대감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All hands, silo같은 이름을 붙여 한 꼭지의 서비스 개선을 agenda로 잡고 여러 분야의 팀이 연대하고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갑니다. 또한 이러한 별동대가 잘 굴러갈 수 있게 PO(Product owner)에게 자기주도적인 권한을 주고 리딩할 수 있게 합니다. 많은 대기업들도 TF(Task force)라는 이름을 붙여 운영하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내는 TF는 많지 않습니다. 본업과 TF를 겸업하기 때문에 TF구성원들은 그 일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으며 주관부서만 죽어나기 마련입니다. 2) 리더가 고객에 미쳐있다. 리더는 대개 멋진 미사어구로 구성된 비전을 만들고 거창한 말로 직원들에게 방향을 제시합니다. 그럼 직원들은 대개 오늘 점심 뭐먹지? 라고 생각합니다. CCI를 만드는 기업의 리더는 불명확한 비전보다는 명확한 미션을 이야기합니다.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a를 불편해하는데 b와 같이 바꿔보자’ 라며 아주 사소한 것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상당히 자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조금 변태스러울정도로.. 결과적으론 어떤 직원은 고객의 터치 한 번을 없앤것 만으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3) 좋고 나쁜 피드백이 난무한다. 대기업의 보고서에는 긍정적이고 희망찬 내용이 대부분인데 요약하면 ‘우리 열심히 하고, 잘 되고 있어요!’라는 메시지입니다. 실제로는 배가 난파되고 있음에도 인지조차 못하는 상황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CCI를 만드는 회사에서는 모든 피드백을 전 직원이 Access할 수 있고 가감없이 적나라하게 공유됩니다. 서비스 관련 피드백이지만 재무팀의 김대리도, 인사팀의 이과장도 문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회사들이 협업툴을 사용하는데 우리 회사도 MS팀즈를 쓰지만 다수가 사용하지 않는다.) 실제로 문제 개선의 아이디어를 전혀 쌩뚱맞은 인사팀에서 얻어 해결된 case를 듣고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회사간 일하는 방식이 상당히 다르다고 느꼈는데 그렇다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양분하고 무엇이 더 낫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야기를 듣고 대기업일수록 사업개발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혹은 더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BD는 고객의 눈과 귀가 되어 제품을 최적화시키고 여러 팀과 협업하기 때문에 bridge와 같다고 할 수 있는데 고객 ⇔ 사업팀을 연결하기도 하고 사업팀 ⇔ 여러 유관부서를 연결하기도 합니다. 규모가 큰 조직일수록 이 bridge(BD)는 더욱 견고하고 많아야합니다. 실제로 애플도 대기업이지만 매 이벤트 발표 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긴장합니다. 끊임없이 UI/UX, 새로운 기능들을 개선하면서 15시간마다 1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파괴한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예를 들면 애플페이 후불결제 기능으로 afterpay, sizzle, prepay 등 신생기업들이 위협받고, 아이패드 메모앱개선으로 협업툴 기업인 keeper, Dashlane 등의 사용성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애플에서 고객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개선하는 행위는 실제로 많은 스타트업들의 서비스에 영향을 주고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오래되고 규모가 큰 조직임에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충분히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인데 어떠한 문화와 방법이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회사에서는 고객 중심의 혁신을 만들기 위해 어떠한 문화와 방법으로 움직이고 있으신가요? 그리고 그게 얼마나 효율적인가요? 궁금합니다. 좋은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최병훈 | 삼성전자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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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건이면 이직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직을 앞두고있습니다 4년제 졸업이고 중견회사 계약직으로 있고 (2년차) 직무를 조금 변동해서 스타트업으로 이직 예정입니다 스타트업은 처음이라 아래 조건이면 괜찬은건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오퍼는 받앗으나 사인 전) - 기본연봉 3,300(시용기간 후 조정가능) - 인센티브 별도(연초, 반기별지급 총 3회) - 식대 추가 제공(점심, 저녁 1만원 기준), 야간교통비 지급(3만원) - 초기 스타트업이고 곧 오픈앞두고 있어서 당분간 칼퇴는 어려울듯 - 회사규모 20명내외 - 출퇴근 거리 약 50분 - 사수없고 혼자서 빌드업해야하는 일이 많음 - 작은 스타트업이라 성과는 금방드러나는 만큼 부진한모습도 잘 드러날듯 - 직무는 CX매니저, 도전해보고 싶은 직무였고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울 수 있을 듯(지금도 CX와 비슷한 업무도 하고있으나 주 업무는 아님) - 이전 오프라인매장운영(5년), 자사몰MD(1년) 경력으로 중고신입으로 가는 상황 - 기본연봉 3.500~600으로 재요청드렸으나 수용안됨 선배님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선배님들의 여러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현재 직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네요 현재 중견기업 계약직이지만, - 별도 인센X - 연봉도 지금이 더 낮은 상태 - 최고의 복지는 워라벨 뿐인 곳 - 입사후 지금까지 직속 사수없이 진행 - 담당업무에 대한 비전 부족(계속 상부에서 담당업무를 바꾸려는 상황) 입니다. 지금보단 나은 처우라 판단하여 이직을 결심했던것입니다
퉁퉁퉁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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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홀딩스 vs 유니콘
연결매출 3천억 영업이익률 10프로 중견지주회사 vs 매출 8천억 영업이익률 -20프로 유니콘 둘다 비상장에 유니콘은 잘버티면 1년 중견지주회사는 오래다닐 수 있을거 같은데 어느쪽으로 가는게 경력에 좋을까요 재무기획입니다
아무거fo
22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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