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초창기 맴버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쉴틈 없이 달려왔는데,,, 이직 고민중입니다
제목 그대로 이어쓰자면 지방에서 시작된 스타트업에서 초창기 맴버(그 당시 7-8인)로 열정하나만 가지고 달려왔습니다.
그렇게 회사 규모는 커졌고, 지방에서 인원 40명 가까이 되며, 나름 이름있는 회사로 성장했고, 이제는 새로 설립된 서울지사로 파견되어 거의 1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상상할 수도 없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3개월 전부터 급여가 하루 이틀 밀리더니 지금은 전달치 급여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임금체불이 발생했습니다.
지방 본사는 구조조정으로 70%정도 인원 감축했고, 서울 지사내에서도 어수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임금체불은 그대로구요)
임금체불을 심각하게 겪고 나니깐 일할 의욕도 너무 저하되고, 지금까지 회사에 150%의 열정을 쏟아 부었다면 지금 상황은 70%조차도 쏟아낼 기력조차 없어진 상태입니다,,,
야심차게 지사로 지원해서 열심히 해볼려고 했는데 상황이 이러니깐 미래에 대한 고민이 너무 커지네요,,
여기서 이직을 고민하고 있지만 스타트업 특성상 어느 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파고드는게 아닌 다방면으로 여러가지 업무를 하다 보니 특별하게 내세울 수 있을만한 장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직무로 신입으로 도전을 해볼까도 생각을 했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 지 감이 잡히지를 않네요;,
현재 31살이고, 늦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는거 같아 신중하게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ㅠ,,
저보다 경험 많은 선배님들 형님들 누님들 동생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