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현직장 stay)
- 유명 외국계 화학회사, 연봉 4500, 품질경력 5년차
- 전공과 맞지 않아 스스로 알아서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음
- 단순 반복적인 일들이 많아 지겨움
- 사양산업
- 성수기/비수기 업무 차이가 많음(교대근무를 할정도)
- 연봉인상률 높지 않음
- 현직무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일 못하는 건 아님
- 애정이 없어서그런가 아무생각도 없고 동기부여나 목표의식이 없음
- 근무환경으로 인해 건강이 우려됨
- 사람들을 대하는 일이 아니라서 본인일만 하고 퇴근하면 되는데 이게 또 굉장히 지루하다 느껴짐
- 세번째 직장인데 회사가 문제가 아니라 직무가 맞지않음을 항상 느껴 왔었음
2번. 새로운시작
- 여행업 (항상 마음속에 담고 있었음)
- 연봉 3400 신입
- 비전은 없지만 좋아하고, 잘할수있을것 같다는 자신감
- 40대까지 오래 일하긴 힘들 것 같음
31살 여자입니다
1번과 2번 무엇이 택해야하나요
2023.09.06 | 조회수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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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iper
BEST저는 1번 스테이....
저도 여행업 꽤 오래 겪어봤는데, 왠만한 서비스업 중에서도 난이도 높은편입니다. 단순 플랜 짜주고 영업하는게 끝이 아니에요.
고객 만족도와 컴플레인 비율 난이도가 타 서비스 직종보다 높고, 진심으로 도와주려고 해도 성취감이나 뿌듯한 기분 느끼기 힘듭니다.
쉽게 말씀 드리자면,
여행사는 대행으로써 이문을 남겨야 하고
고객들은 이왕 여행에 쓰는돈 최대한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다녀오고 싶어하죠.
중간에 낀 직원만 죽어납니다.
문제 생겨도 여행사는 소소한 선물 하나로 땡처리, 고객은 뭐하나라도 더 얻어내려고 처음 응대한 직원만 쥐잡듯 잡아요.
참고로 한국 top3여행사들도 해외에 직영 많이 없습니다. 거래처 및 대행사 외주 위주에요. 해결하는데 한세월, 해결해도 고맙다는 말 비율보다 '너 나한테 빚졌는데 불쌍하니까 그냥 넘어가준다' 느낌입니다.
해외에 호텔 숙박 첫날 보증금 내고 3주 이내 환급 받을거라고 설명 해도 매일 전화와서 언제 돌려받냐 물어보는 고객이 절반 이상인데..
이 수렁에 왜 들어가시려고...
2023.09.0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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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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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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