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경험은 처음이어서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이직 준비를 하던 중 면접을 보고 오퍼 레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구직자로써 이런 경험은 처음이고 전 좀 당황스러워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ㅠㅠ
리멤버 커뮤니티 잘 보고 있었는데 글을 올리긴 처음이네요…..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신 분이나 보신 분, 혹은 인사 담당자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요약해서 쓸게요)
이전 회사는 10개월 다니다가 개인사유로 퇴사했어요
[그저께의 저녁의 일]
1. 모 회사 최종 합격하고 오퍼 레터 받음
2. 분명 일차 면접에서도 직전 회사에서 얼마 받았고 얼마 받길 원한다 그러나 협의 가능하다 말했음
3. 최종 면접에서도 대표가 직전 회사에서 얼마 받았냐고 물어봐서 이야기함
4. 오퍼 레터의 연봉 부분을 보니 직전 회사 연봉과 동일
5. 직전 회사와 연봉이 동일하게 책정된 이유는 그 누구를 통해서도 듣지 못했음 (인사과도)
[어제 아침의 일]
1. 아침 10시 되자마자 당황스러워서 오퍼 레터 보낸 인사부 인담자 연락 (전화)
1-2. 질문은 이렇게 함 : 해당 회사는 직급별로 정해진 연봉 테이블이 있냐 이런 식으로
2. 딱히 정해진 연봉 테이블은 없으나 회사 자체의 내규는 있다고 함 (연말에 새로 생겼다고 함)
3. 하여 본인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면접에서 연봉 관련해서 이야기 했던 사항을 이야기 함
3-2. 연봉이 동결된 이유는 듣지 못했다고 말함
4. 인담자가 말하길 자기는 금액만 전달 받아서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하고 확인 뒤 연락 주기로 함
그리고 아직까지 인담자로부터 관련 사항이나 연봉 책정의 이유는 듣지 못한 상황입니다.
제가 인사담당자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직전 회사와 연봉을 동결시키면 이유라도 설명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실제로 빈번히 일어나는 일인지, 그리고 대처를 어떻게 해야할 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 후기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말씀 들어보니 제가 느낀 감정이 이상한 건 아니었네요…..
오늘 아침에 인담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결론은 연봉 협상 안된다고하구요 ㅠㅠ
인담자도 어제 제 연봉 조금이나마 올려주려고 노력했으나 C레벨에서 막았다더라구요…….
인사과와 C레벨의 내규가 달라서 그렇다는데….. 썩 납득이 가는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상세 사항을 물어봐도 다 오픈할 수 없어 죄송하다는 말만 하더라구요 ㅠㅠ
연봉과 관련해선 원론적인 말만 해서 저랑 통화하는 인담자도 평직원인데 무슨 힘이 있겠나 싶어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금주 안으로 입사와 관련해 답을 달라고 해서 일단은 가겠다고 하고 남은 면접들을 (1차 2개, 최종 1개) 입사 전까지 보고 최종 판단을 하려고 합니다.
글 읽고 함께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