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중 확진자 접촉으로 이주간 자가격리 후기
1. 백신 안 맞고 면역력 기르고자 매일 두시간씩 요가, 필라테스, 줌바를 요일마다 다르게 하는데
2. 인원도 원래 23명 정원인데 10명으로 제한했고 참석인원 8명 중 두 명 확진자가 나와서
3. 나머지 6명은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보건소 연락 받고 가서 모두 음성.
4. 이주간 자가격리 후 해제 전 또 검사받았고 모두 음성.
5. 확실히 마스크 잘 쓰고 거리 유지하며 물도 안 마시고 밀폐된 공간이라도 운동하니 전염 안 됨.
6. 확진자에 대해 알아보니 한 명은 회사, 집, 운동 정도 하는데 퇴근길에 약간의 몸살기 있어 혹시나 해서 검사받았는데 양성. 검사받은 날 운동 나온 것이 화근.
7. 다른 확진자도 회사, 집, 운동 정도 일과인데 매주 코로나 검사 받던차 그 주에 전날 백신 맞고 담날 검사받으러 갔는데 양성 나옴. 증상 없어서 본인도 모름.
8. 이런 상황을 보니 두 명은 대중교통이나 회사 점심 시간 식당서 감염 가능성 예상. 백신 맞아도 걸릴 수 있음. 무증상. 덴탈보다는 kf94 가 확실히 효과적이라는 것
9. 백신 맞은 당일, 담날은 쉬고 밖에 나오지 않는 게 바람직.
10.몸살기 있으면 검사받고 외출금지
이런 사실 깨달음
이주간 자가격리는 그야말로 창살없는 감옥생활!
1. 보건소 담당 직원 안내에 따라 자가격리 앱 설치
2. 음식 택배 받을 건지 현금 십만원 받을 건지 선택
3. 매일 오전, 밤 총 2회 자가진단 입력
4. 외출금지라 인스턴트 식품 먹게 됨
5. 외출 자유가 없기에 우울하고 답답함
6. 인터넷 쇼핑도 질리고 대신 그동안 미루고 해야만 하는 일들 하나씩 처리하게 되는 장점
7. 이주후 검사에서도 음성 나올지에 대한 괜한 걱정, 스트레스
8. 이주간 회사 못가니 심심하고 동료의 존재와 노동의 고마움 느껴짐
9. 가족도 떨어져 지내며 나로 인해 감염될 까 걱정됨
10. 운동 이주간 못해서 체력저하, 근력 떨어짐, 부실하게 먹으니 영양 불균형, 혼자 지내니 고독함, 일 못하니 무기력, 자유없고 감시당하는 답답함, 이런 상황이 우울함.
자가격리 기간을 우울감, 무료감, 무기력감 없이 지내는 묘수 있나요?
언제 그 누가 될 지 모르는 자가격리 우리 한번 대비해 봅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