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을 합니다.
연말 맞이 금식 중 입니다.
월요일 부터 시작하여 3일째이고
금요일 까지 할 예정 입니다.
45세 부터는 물을 마시며 하고 있고
26세 부터 44세 까지는 물도 안마시며
7일에서 15일 까지 했었습니다.
보통은 명절 연휴에 합니다.
다들 더 채울 때 저는 모두 비우는 것을
선택합니다(장모님 잔소리가 최대 고비)
15일 이상 하지 않은 이유는
학계 보고에 뇌세포의 파괴가 생겨서
코마상태가 된 사례들 때문입니다.
치유가 목적 입니다.
몸도 비우고 마음도 비우는 것이죠.
해당 내용을 공유하는 것은
20년 이상의 꾸준한(년간 3회 이상)
금식을 통하여 얻은 장점과 단점이
분명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저도 가끔 엉뚱한 글을 보면서
제 글이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단 한명이라도 제 경험으로
극복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결론으로
지속해보려 합니다.
단점: 요로결석, 담낭결석 등 발생
(화장하면 사리 많이 나올 듯)
장점: 위 단점을 제외한 거의 모든 병력 극복
20대에 무릅 연골이 찢어졌습니다.
무리한(300오버) 스쿼트 하다가
인대와 함께 파열되었고
양쪽 무릅 모두 인공관절 수술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에서의 자구책 이었는데
3년 동안 년간 4회의 15일 간의 금식으로
치료되었습니다.
경과는 친구가 MRI 기사라서 2주마다
야근할 때 무료로 검사 하였지요.
친구도 놀랐습니다. “연골이 재생되는구나”
3년간은 조심스럽게 걷기 만 하다가
연골이 1cm 정도 올라 온 것을 확인하고
마라톤도 하고 40km 이상의 사이클링도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으니
회복력에 대한 맹신을 갖게 되었지요.
그 외 경추 디스크 2곳, 요추 디스크 4곳
팔꿈치 인대 파열 등도
병원에서는 임자 만났다고 수술하자는데
수술 한번 없이 금식 만으로 치유 했습니다.
36세 부터 내시경을 매년 하는데
(배우자 회사에서 무상으로 해줌)
내시경 할 때 마다 “용종이 치료된 자리”
라고 수십군데를 의사가 지칭해줍니다.
어떤 이유건 수술없이 치료가 된거죠.
그래서 저는 컨디션 난조이면 식음전폐.
또 다른 것은 판단력이 놀랍도록 선명해져요.
저는 종교를 부정 하지만
종교인들이 금식을 하는 이유가
마음의 안정과 치유 때문일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그래서 마음이 복잡하고 상처를 받은때
금식을 합니다.
이렇게 몸도 마음도 비우면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권유는 하지 않고
굳이 해보겠다고 하면
(180/80 겨울에도 반팔 반바지 종횡무진
하는 모습을 보고 비결이 뭐냐며 해본다고)
여성은 3일, 남성은 5일 만 하라고 합니다.
여성은 3일 이상 금식을 하면
생리주기가 변경됩니다.
또는 몇달간 생리불순이 오기도 합니다.
호르몬에 대한 영향이 크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우울증으로 인한
발기부전을 2년간 겪었는데
금식으로 해결했습니다.
(등산도 큰 도움 됨)
10년 이상 유독 화학물 및 알곤, co2 등
용접가스도 흡입하여 신경계통의
“틱 현상”도 금식하면 좋아집니다.
30대 중반에 15일 간 물도 안마시고
금식을 하면 평균 20kg 정도가 감량됐고
물을 마시면서 회복주간에 10kg 복귀,
죽을 먹기 시작하면 5kg 복귀,
일상 회복하면 원상복귀 되니
체중감량과는 무관 합니다.
어린시절 근육운동 많이 한 분들이
나이들어 근육통으로 고통 받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20대 때 스쿼트, 벤치 프레스를
300 이상 쳐 대며 100kg 대의
0.7% 체지방량을 5년 정도 유지했었습니다.
(지금은 80kg 유지, 1/3 중량운동 유지)
몸이 마음을 결정 합니다.
몸이 좋아야 마음도 좋을 수 있는 것이죠.
마음은 호르몬에 따라 바뀌고
금식은 호르몬을 극한 상황으로 몰아서
활성화 시킵니다.
더 큰 고통으로 고통을 치유 합니다.
혹시 의료계 있는 분이
실험 하고 싶다면 기꺼이 응하겠습니다.
제 20년은 금식으로 가능했습니다.
3일 단 1분을 안자고 철야를 하는
집중의 근간 입니다.
마약 같은 효능을 스스로 일깨우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