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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경청과 비언어적 경청, 열린 질문하기
언어적 경청과 비언어적 경청을 하자. 대화 시작의 5분은 상대가 나의 말을 들을 준비가 내가 진짜 말을 할 상황인지 파악하는 시간이다. 이 5분을 잘 활용하자. 다소 개인적인 잡담과 경청으로 상대와 공감대를 형성하자. 맞장구, 추임새 등은 좋다. 하지만 상대가 원하지 않는 조언이나 코칭은 조심해야 한다. 잘 들어주고 계속 열린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가다보면 상대가 묻는 시점이 있다. 그때를 놓치지 말자. 마지막으로 열린질문하기 이거 했어, 이거 언제 할거야 와 같이 추궁하는 질문보다는 어떻게 되가나요? 어떻게 하셨나요? 등 결과보다는 상황을 이해하고 핵심 이슈를 끌어내는 질문을 하자. 상대가 대답하고 싶은 질문을 하자
인생후반시작
억대 연봉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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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8일차) 창업가의 일
나는 책을 사서 보는 스타일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책을 읽었지만 책을 빌려서 읽었던 적은 정말 손에 꼽을 수 있는 것 같다. 비용을 들이지 않은 경우 대개 애정이 적게 가고 그래서 결과물도 시원치 않았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버릇 내지 습관이 그렇게 만들어진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무로로, 심지어 선물의 형태가 아니라 가판대에 널브러져 있던 책 중 적당히 몇 권 주어오면서 딸려왔던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날을 잡아 다 읽어버렸다. 이유는 첫재 책의 저자가 스타트업에서 오랫동안 커리어를 쌓았으며 지금도 이 필드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며, 둘 때 책의 내용이 마치 엄하지만 자상한 아버지가 자녀에게 애정을 담아 훈육하는 듯 한 느낌을 책에서 받았기 때문이며, 셋째 매우 실용적인 내용으로 핵심만 알차게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리멤버의 이벤트 덕분에 이번 연휴에는 책을 원없이 더 의욕을 가지고 읽었다. 그러한 8일차의 도전에서 이 책을 마지막으로 한 이유는, 지금 나의 모든 노력들이 창업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며 연휴의 끝에서 마음가짐들 다시 다 잡기 위한 나름의 작은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계기를 준 리멤버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올 한해 좋은 일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스타텁찾아삼만리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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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근처 특히 교보문고 근처에 격투기 배울 곳 없을까요? 범위가 좁다면 신논현역, 강남역도 좋습니다. 살빼기 말고 정말 격투기를 배우고 싶어요.
루차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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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회사가 온다
결제승인도 자기 마음대로 하지만 모든 책임은내가진다 회삿돈 쓰고 싶은대로 휴가 외출 자기 마음대로 하지만 모든 책임은 내가진다 그러나 그만큼 고급인재만 등용시키는 회사 그곳이 바로 넷플랙스다 우리나라 기업의 입장과 우리나라에 형성된 문화에 의거해보면 납득이 되지않고 이해가 안되는사내문화를 넷플렉스는 지향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수준과 노동, 사업환경이 그만큼 진일보하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보면 왜넷플렉스라는 회사가 이런 규칙에 의거해서 움직이는지 빨려들어가게된다. 그 이유가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라. 그 비밀이 모두 숨겨져 있다
문화생활합시다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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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필요 없다
오늘의 책은 독서 감상문 중간본이긴 하다. 리더스 앱에서 온라인 독서 모임 진행 중에 만나게 된 책! : 비유만큼 이해를 쉽게 돕는 도구도 없는 것 같다. 30년 전에 비해 컴퓨팅 능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가(메모리) 달팽이와 국제 우주정거장 속도 차이의 절반.. 정도라니.. 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할 길이 없듯 기호학습을 지나 기계학습, 신경망 기술로 들어선 후에는 컴퓨터들도 어떻게 답을 찾아내는지 저자는 알 길이 없다고 했다. (심지어 직관이라고 함) 그리고 마지막 문단에서 지금 쯤이면 (지금은 무려 글 쓰인 후 마침 5년 후인데) 4테라 메모리가 75달러를 한다고 했는데, 궁금해서 찾아보니 진짜 네이버 쇼핑에서 69,900 가격에서 시작했다.. ㅋㅋㅋ 에이아이 마인드에서 결론이 인공 지능이 인류 멸망 시키는 것보다 환경 오염이 멸망시키는 것을 고민하라는 여러 학자들의 결론이 났었었는데, (그래도 구글 기술 고문 레이커즈 와일이 특이점은 2045에 온다고 했었던 건 좀 고민스러웠지만) 이 분은 낙관론자실지 심히 궁금해진다... 일론 머스크 삼촌(?) 화이팅을 외쳐야 하나
루룰랄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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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이야기를 읽고
저에게는 처음읽을때 당시에도 엄청나게 특이한 책이기도 했지만 나이를 먹고 다시 읽을때도 굉장히 특이해서 어떻게보면 추억에 잠기며 본듯한 소설입니다 어떻게보면 이 소설의 주제는 인간의 관계란 동물의 사회와 다를바가 없단걸 말해주고 극단에 달한 상황은 극단적인 결과를 내게 된다는것과 피할수없는 공존은 존재하며 인간은 적응의 동물 이라는것 그리고 모든것은 결국 자연으로 돌아간다는것 이런 다양한 시점과 생각을 들게 해주었던 책이였고 결국 마지막까지도 읽는이로 하여금 질문을 던집니다 결국 당신이 바라본 이 책은 단순히 자연과 극단의 이야기였나요? 아니면 사람과 사람이 겪는 신비한 모험의 이야기였나요? 그래서 더더욱 재미있게 읽은것 같았습니다
잼민펀치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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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감정을 경계하라
부정적인 감정을 경계하라. 부정적인 감정은 에너지를 소진시킨다. 감정에 따라 몸에 변화가 일어나고 감정에 따라 자극받고 에너지가 몰리는 곳이 다르다. 위협이나 자극이 노출되었을때 대처방안을 생각하기 전에 감정이 먼저 찾아오기 때문이다. 한정된 에너지를 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부정적인 감정을 차단하고 줄여야 한다. 또, 에너지를 얻기 위해 잘 자고 먹고 운동을 해야 에너지가 쌓이고 필요한 곳에 쓸수 있다. 평소에 100 이 아닌 70~80만 일을 해야 위기에 변화에 대응할 에너지가 남아 있게 된다. 리더는 꼭 그래야 불안을 흡수할 여유가 생긴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인생후반시작
억대 연봉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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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종말
국제 학회를 통해서 연구자로서도 만났었던, "노화의 종말"의 저자 David A. Sinclair는 현재 하버드대학교 교수로서 노화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글로벌 탑 수준의 생명과학자이다. 이번 책은 수년간 연구한 것들에 대한 결과물에 대해서 본인이 연구적으로 경험한 것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가간 글이다. 과연 노화의 종말은 책의 제목으로부터 가능한 것일까? 인류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가 지금까지 살아온 역사에서 당연시되던 탄생, 성장, 그리고, 죽음으로 이루어지는 순환 사이클을 부정하고, 죽음과 직결되는 노화가 과연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 노화의 종말은 크게 우리가 아는 것 (과거),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 (현재), 우리가 가고 있는 것 (미래) 이렇게 3부로 구성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도록 연구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과거에서는 그동안의 노화 이론 즉, 활성 산소 증가, 염색체 말단인 텔로미어 (telomere)의 짧아지는 현상들, 그리고, 우리의 생활 습관이 건강하지 못할 경우 노화가 촉진되는 후성 유전학적 발견들이 있으며, 항노화 유전자들을 최근 발굴하기에 이르렀다는 과학적 사실에 대해서 언급을 하였다. 현재에서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으로서 소식 즉, 적게 먹어야 하며, 육식을 가급적 줄이며, 운동 등을 통해서 땀을 흐르게 하고, 몸을 차갑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항노화 관련된 물질로서 rapamycin, 당뇨환자들의 수명을 증가시키는 특이적인 효능을 보이는 metformin, 그리고, 생체내 대사체인 NAD를 발굴하게 되었다는 것을 언급한다. 미래에서는 인류의 수명이 연장이 되면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등 철학적, 더 나아가서는 인류의 사회학적,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점을 다룬다. 과학자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시각을 갖고서 대중들에게 노화에 대한 이슈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노화의 종말"을 독서하면서 노화를 연구하는 과학자로서, 기본적인 노화에 대한 지식을 다시금 새겨보고,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된다.
biofuzzy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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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김영하-
여행의 이유 - 김영하 - 여행과 관련하여 작가가 겪은 9가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작가가 방문한 여행지 소개가 아닌 여행의 경험을 통해서 작가가 얻은 에피소드, 인생의 통찰 등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총 9개의 에피소드가 나오느데 첫번째 에피소드가 매우 재미납니다. 그 내용을 공유합니다. 2005년 12월의 어느 날. 나는 상하이 푸동공항 티켓 카운터에서 서울로 가는 편도 항공권을 사고 있었다. 경험이 많은 여행자는 공항에서 항공권을, 더더군다나 편도는 사지 않는다. 터무니없이 비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추방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중략) 푸동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동중국해 상공을 지나 어둠이 깔린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짐을 찾으며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어디야? 숙소에 도착한거야?" "아니, 여기 인천공항이야." 아내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놀란 것도 당연했다. 아침에 출국한 남편이 저녁에 귀국한 것이다. 원래 계획은 한 달 여정이었다. "안 간 거야?" "아니 가긴 했는데......" "무슨 일 있어? 어디 아파?" "아니, 그게 말이야. 나, 추방됐어." (중략) 내가 푸동공항에서 추방당한 것은 둥북아시아의 미묘한 국제 정서 때문이 아니었다. 국경을 넘는 여행자가 해야 할 너무도 기본적인 준비를 하지 않아기 때문이었다. 입국심사대에 줄을 서서 주변을 살펴보니 같은 비행기에서 내린 다른 한국인들은 모두 여권과 함께 흰 종이를 한 장씩 손에 들고 있었다. 예감이 좋지 않았다. "실례지만 그 하얀 종이는 뭔가요?" "이거요? 비자인데요." "아니, 중국도 비자가 필요해요?" " 필요할걸요? 저희는 단체로 다 받았어요." "중국하고 우리나라가 교류가 얼마나 많은데 비자가 필요해요?" "그러게요. 근데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중략, 결국 김영하 작가는 한국으로 비자가 없어 추방 당함) 남편이 추방을 당해 밤에 돌아오는 초유의 사태를 당하자 아내는 잠시 평정심을 잃었다. 나는, 비자 받아 다시 가면 된다, 중국 비자 금방 나온다더라며 설득했지만 아내는 그러지 말라고 했다. 자기를 추방한 나라에 왜 다시 가? 이참에 그냥 집에 틀어박혀 아무데도 나가지 말고 소설에만 집중하라고 했다. 그러면 상하이에 간 거나 진배없다고 했다. (중략) 겨울 방학이 끝날 무렵에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장편소설이라는 게 한 번 탄력을 받으면 작가를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끌고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정말로 집필에 전념한다면 그가 실제로 어디에서 쓰고 있는 가는 거의 중요치 않으며, 때로는 아예 잊어버리게 된다. 나는 주인공을 따라 때로는 평양의 거리, 서울 낙원상가와 코엑스 지하를 헤매느라 상하이 푸동지구에 있는 지, 서울의 내 집 골방에 있는지 헷갈릴 정도였다. 작가는 대체로 다른 직업보다는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이지만, 우리들의 정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신이 창조한 세계로 다녀오는 여행이다. 그 토끼굴 속으로 뛰어들면 시간이 다르게 흐르며, 주인공의 운명을 뒤흔드는 격심한 시련과 갈등이 전개되고 있어 현실의 여행자보다 훨씬 드라마틱 하다.
해외영업인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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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
조선시대. 뭔가 익숙하면서도 상상이 안 가는 낯설음이 동시에 다가온다. 드라마, 영화 속에서 많이 접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각색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당시를 살았던 외국인이 직접 집필했기에 역설적으로 우리가 현재 보는 시각과 더 비슷하다. 책 표지에 소개글에 이끌려서 보게 되었는데 유교사상이 지금껏 내려오지만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이었다. 사람이 죽게되면 감히 화장을 하지 못하고 묻을 곳을 찾는데 묻을 자리가 없어서 그냥 놔두어 한양 곳곳에 시체 썪는 냄새가 가득했고 그로 인해 병이 들끊었다는 겁니다. 예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현실적인 유교의 문제점에 놀랐고 신기했어요. 읽다보면 정말 생각과 다른 모습에 놀랄 수 있는 책입니다.
크루아상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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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3:00AM, 새벽 세시> 감성적인 글과 감성적인 그림들. 특히 그림이 마음에 든다. 잠들기 전, 나른한 제목과 걸맞게 읽어본다. 지금 분위기와 너무 어울리는 그림체와 글. 요즘 심적으로 지쳐서 그런지 이러한 위로가 되는 책이 끌린다. 마음이 포근해지며, 안정적으로 변한다. 비록 일시적이지만. 이게 어디야? 그나저나 지은이도 새벽 세시네. 특이하다. 책을 다 읽고 비로소 알게된 사실. 다음엔 책 읽기 전에 지은이에게 관심을 가지자, 귀한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ps.솔직한 평 : 2013년 겨울부터 “새벽 세시”라는 페이지를 운영했다고 한다. 이것도 지은이처럼 뒤늦게 안 사실. 아하 인터넷 페이지를 책으로 엮은건가? (합동작품) 이제야 왜 지은이가 새벽 세시인지 알겠다. 퍼즐이 딱 맞춰지는구나! 기대없이, 그냥 가볍게, 정말 가볍게 읽어볼만한 책이다. 심심할 때 읽는 거 추천! 그래도, 감성적인 책이다. 써주시고 생각을 나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너의 새벽이고, 당신이 내 새벽이야!
sisa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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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웨이즈 데이원
스타트업 창업 책 올웨이즈 데이원. 저자는 실리콘 밸리의 it전문기자로 이책을 쓰기 위해 마크저커버그에서 부터 파트타임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2년동안 기업 내부자들과 130회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한다. 이책은 아마존,페이스북,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의 조직을 이끄는 방식과 그들만의 독특한 기업문화를 소개하며 기업의 성공에도 공통적인 패턴이 있다고 소개한다. 누구나 알법한 해외 유명기업들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분석한 책어어서 꽤나 흥미롭게 읽었다. 경영을 하고 있거나 준비중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것.
프라프치노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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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의 법칙 - 일상을 다스리는 데 필요한 시간, 단 5초
<5초의 법칙>이란 책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책 제목이었다. 그러다 미라클 모닝을 일상화하고 실천하는 한 유튜버가 적극 추천하길래 한번 읽어보았다. 책을 읽기 전에는, 얄팍하게 '아침에 기상할 때 거꾸로 5초를 세면 일어나기 쉬워진다.' 라는 내용만 알고 있어서 도대체 5초라는 주제로 어떻게 책 한 권을 쓰게 된 것일지 궁금했다.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5초의 법칙이 정말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고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5초의 법칙은 비단 기상할 때만 사용하는 법칙이 아니다. 일상 곳곳에서 언제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운동할 때, 일할 때, 집안일 할 때, 다이어트할 때 등 결단이 필요하고 선택을 해야하는 모든 순간에 속으로 5, 4, 3, 2, 1을 카운트다운하고 해야할 일을 해내는 것이다. 이 법칙이 내게 유독 매력적으로 다가온 이유는 그동안 내가 전혀 인지하지 못한 부분을 딱 짚어주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논리적으로 그 결정을 내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95% 사람들은 감정에 따라 결정을 내린다. 그렇기에 내 머리로는 '지금 공부해야해, 운동해야해' 라고 외치고 있어도 내 감정이 '아니야 더 쉴래' 라고 느낀다면 대개의 경우 감정이 내린 결정을 따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감정과 행동을 분리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거고, 5초의 카운트다운이 감정과 행동을 분리시키는 시점인 것이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 시작을 준비하지 말고 그냥 일단 시작하자. 일단 시작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페이스북 회사에 이런 말이 적혀있다고 한다. 'Done is better than perfect.' 완벽함을 추구하느라 계획만 세우지 말고 일단 시작하자. 생각은 아무것도 안 남기지만 행동은 무엇이든 남긴다. 오늘도 내일도 행동하고 결정해야 하는 순간엔 5초 카운트다운을 할 것이다! (5초의 법칙 덕분에 지금 이 글도 작성하고 있다..ㅎㅎ)
조아요우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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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화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박사님의 화해라는 책은 코로나 시대에 지치고 상처입은 우리들을 토닥토닥 다독여줄 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독립적으로 자라서 인생은 원래 그렇게 사는 구나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며 이 사람 저 사람의 상황을 알고 들어보게 되니 제 상황이 아주 좋았던 것은 아니더라구요. 그러면서 약간 부모에 대한 미움도 생기기도 하고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했어요. 물론 모든 경우에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요. 이 책은 그런 저에게 그럴수도 있어. 상황에 따라 누구나 그럴 수 있으니 자책하거나 본인을 몰아붙이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며 일으켜 세워주는 것 같았습니다. 방송에 나오는 오은영 박사님을 생각하며 읽으니 잔잔한 그 분의 목소리로 말해주는 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요즘 마음이 힘드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그리고 저처럼 위로받고 다시 힘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공행진333
억대 연봉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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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이우혁의 퇴마록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 퇴마록을 출판한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 있었습니다.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지금은 거의 사라진 도서대여점에서 빌려 읽었던 책이고 회사에 들고 오고 나서 지금 가지고 있는 책을 구매했습니다. 이 책은 2004년에 증보판으로 다른 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입니다. 지금이야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유명하지만 사실 이 책이 원조라고 할 수 있죠.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을 재미있게 기술했기 때문에 웬만한 연령층이 다 즐겨볼 수 있고 TV에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드라마를 할 경우 실록의 내용과 드라마의 내용을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topoftop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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