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 해외PE IR / 증권사 / 글로벌 PA
안녕하세요. 현재 국내 운용사 중 한 곳에서 역외펀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주니어입니다.
업계에 들어온지 만 2년을 향해가면서, 역외펀드 마케팅 관련 문서 작업 위주로 업무를 맡고 있고, 집합투자기구 전반 관련된 법령이나 유관기관 보고절차, Capital call 등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키웠습니다. 해외 GP분들이나 국내 증권사 placement agent 분들도 꾸준히 만나뵙고요.
글삭은 절대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 다음 커리어로 어떤 경로가 좋을지 고민됩니다. 현 직장에 큰 불만이 있다기보다는, 역외펀드 마케팅, 펀드레이징에 관여하는 다양한 기관을 경험해야 제가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랄까요. 시장 선배분들의 의견 들으면서 폭넓게 진로를 고민하고 싶습니다.
1. 글로벌 PE IR 서울 오피스 : 현실적으로는 제일 어려운 목표라는걸 알지만, 이를 위해 제가 현재 제 위치에서 준비할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네트워킹, 영어공부가 우선일까요?
2. 국내 증권사 PA 부서 : 국내에서 PA 업무 폭 넓게 수행하는 다양한 하우스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펀드 마케팅 역량 있는 하우스에 조인해서 세일즈 업무도 배워보는게 좋을까요?
3. 글로벌 Placement agent 서울 오피스 : 물론 이것도 난이도는 너무 높을 것 같습니다만, 현재 서울에 인력이 있는 글로벌 PA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부족한 제 지식으로 떠오르는 글로벌 PA는 Finex, Evercore, campbell lyutens, Monument, Lazard 정도인데 국내 인력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듣기로는 글로벌 PA들은 업력이 오래된 시니어 위주라고 알고 있어서, 제가 조인할 티오가 없으려나요?
4. 현 직장 스테이
어떤 의견이라도 주시면 새겨 듣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