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업무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대기업 자금팀에 이직한지 1년반정도된 대리 1년차입니다.
이전 회사에서 자금팀 신입으로 입사해서,
출납, 전표처리, 자금수지, 자금일보, 공모&사모 사채 실무지원
은행여신 실무지원 및 관리, 신용평가 대응, 외부감사 대응, 주석 작성, 결산 등의 업무를 하다가 사수도 없고 힘들어서 지금의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이직 후, 마땅한 메인 업무없이 자회사 자료 취합 등의 자잘한 업무를 하거나 어떤 업무에 손이 모자를때마다 그때그때 투입이 되었습니다.
마침 업무분장을 대대적으로 변경하자는 얘기가 나와서, 평소에도 뭔가 주업무가 필요하단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게 맞는 건가에 대한 현타가 조금씩 오던차였습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업무이기도 한 공시업무를 하고 싶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저는 공시 업무만 맡고 기타 부수적인 업무를 맡을줄 알았는데,
결과는 기타공시, 이사회 관련업무, 공정위 공시를 혼자 맡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르는 걸 바로바로 물어볼 좋은 선배님들이 계십니다.
지금의 결과를 보니, 제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맞는 선택을 한걸까, 그냥 의견을 내지말고 가만히 있을 껄 그랬나, 앞으로의 커리어 및 이직에 도움이 될까 등의 생각이 드네요.
저보다 훨씬 경험이 많으시고 노련하신 선배님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조언을 구하고자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