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진행하던 딜은 hold or drop이고.. 그나마 매물 나와도 코로나를 원인으로 한 매물이니.. 1~2개월 내 코로나 상황이 종료될리 만무하고, 종료되어도 기업 실적에 미치는 후폭풍은 또 어떻게 나올지.. 올 한해 국내 M&A시장은 sell이든 buy든 참 어렵겠네요... 다들 어떻게 대비하실 생각이신가요?

불황일수록 영화판에 돈이 몰린다던데 영화나 엔터쪽 보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먹을게 없어서 그런가 점점 early쪽도 많이 보시는거 같더라구요~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중국투자건은 얘기가 좀 될만하다 싹 들어가버렸네요... 다들 어려운 시기 잘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의 확산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주고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중장기적으로 기업문화 측면에서 많은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줄 것 입니다. 특히 인사업무를 15년간 해오면서 늘 스스로 주장해왔던, 기업 valuation 및 due diligence 에서 중요성. 즉, 기업문화와 인사의 환경대응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다시한번 각성시켰습니다. 이런 어려움이 닥쳤을때 구조조정보다도 우수인재의 retention과 동기부여에 관심을 갖는 CEO들도 있습니다. 난세가 리더와 조직의 진가를, 인사 전문가들의 적나라한 역량까지 , 강제 소환 시킵니다...

위기가 확실히 스타트업 물갈이 해 주는 느낌입니다. 지지난달 까지만 해도 나는 정체를 모르겠던데 "다른데서 이미 투자 제안 들어왔다"며 콧대 높이던 회사들이 갑자기 줄줄이 미팅 요청 들어오네요. 반면 "어, 저기 정말 좋다"하는데들은, 이런 시국에도 실제 투자 계속 받아가는 것 같고요. 시장이 물갈이를 해 주는 느낌입니다. 돌이켜보면 버블이 꺼질때는 항상 그랬죠. 물론 심사역들 살기는 더더욱 힘들어 지겠지만요. 저희는 검토하던 것 상당수를 드롭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입니다. 다들 어떠신지요?

나무.유실수 묘목.산림경영도 10년째입니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이라 나눠보고 싶습니다. 코로나는 질병에서 시작된 위기라 질병이 해결되면 일단 원인은 해결되는 걸겁니다. 그 해결책은 치료제겠죠. 다수의 경제위기가 금융에서 시작된 반면, 이건 질병에서 시작된 특이 케이스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바이오 전문가들이 열심히 해 주시기를 바라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치료제는 나오긴 나오겠죠. 문제는 '언제' 나오느냐인데... 치료제가 나오기 전에 각국의 부양책으로 어느정도 버티다가 치료제가 나오면 오히려 보상소비가 자극되면서 경기가 급격히 한번 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시스템, 즉 펀드들이 붕괴되고 금융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단계에 이를때까지 치료제가 안나오면, 그 다음에는 치료제가 나와도 경기가 장기 침체가 되겠죠. 전자의 시나리오라면 지금의 시장 붕괴는 저가 매수의 찬스일 것이고, 후자라면 지금 사는 건 미친 짓이고 지금은 2008년 같은 장기 불황의 서막일 뿐이겠죠. 다른 금융적 문제면 시나리오를 돌려서 계산을 해 볼텐데, 이건 도저히 머리속에 안그려집니다. 어떻게들 내다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경제 침체 시 기업이 M&A,매물로 많이 니올까요?

언제까지고 전염병 잡힐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긴 좀 그런데요.. 지금 시국에도 잘 버티는 튼튼한 기업들 찾아보고 싶은데 결국 직접 봐야 할 텐데요.. 이럴 땐 네트워킹 어떻게 하시나요?

가상 자산의 경우 최근 상승했다가 빠져서 전저점까지 내려왔는데 앞으로의 가격은 어떻게 될 것 같나요? 여러분의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해 주세요. 저는 기술적 분석으로만 본다면 반등을 위한 단기적 하락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비트코인의 반감기 영향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국내외 주식시장의 하락세와 금리 인하에 실물경제 성장 둔화세를 고려한다면 다른 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이고 결국 금이나 가상 자산에 돈이 몰리지 않을까 합니다. .

M&A 전문가를 육성하는 코스(6개월 이상)를 보유한 대학원 등 관련 교육기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국내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글링을 해보니 해외에도 잘 안 보이네요. 방대한 분야를 다루는 만큼 커리큘럼 구성이 쉽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런 교육과정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만약 회사에서 M&A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유학을 보내준다고 하면 단순히 MBA 외에 좀 더 특화된 과정이 있을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단지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경제침체 또는 위기가 도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기가 가속화할 경우, 기술특례상장 등 IPO를 준비 중인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당연히 비즈니스 자체의 전망은 어두울 가능성이 높겠지만 IPO 성사 가능성도 줄어들까요?

나와 같은 일 하는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리멤버 커뮤니티! 일과 관련된 질문이나 고민을 올리고 다른 전문가 분들과 소통해보세요. 3월 한달간 매일(금, 토, 일은 한 번에) 가장 많은 유저의 댓글을 받은 ‘직무톡 게시글’ 10개를 골라 3만원 주유권을 드리고 있으니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미국 연준이 zero 금리를 발표함에 따라 한은도 0%대로 금리를 인하하였는데 양적완화가 답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듭니다. 무엇보다도 0% 금리인하로 해결이 안되면 더 이상의 카드가 없는데 결국 국가가 국채를 매입하는 것도 모자라 화사채를 사들이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 아닐런지... 그렇게 하다보면 부실 회사채를 매입해야 하는 Moral Hazard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도 되고 아님 부실 회사는 구조조정 수순으로 갈런지? 그렇다면 M&A 매물로 나올 기럽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예견허시나요?

http://now.rememberapp.co.kr/2020/03/17/7217/ 리멤버 나우 가끔 보는데, 오늘 글은 동의가 되더군요. 금리 인하는 지금과 같은 위기에서는 정말 미봉책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시장도 반응 안하겠지요. 그러나 글에 어떻게 해야 위기극복이 될지 조언이 없는 부분이 아쉽네요. 물론 어려운 문제지만.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일각에서 나오는 재난기본소득은 저는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집밖으로 나가야 돈을 쓰는데, 안나가는데 돈을 쓸 일이 있나.. 기업들에 대한 대대적 대출이 되면 좋을 것 같은데요. 한켠 안그래도 자영업 대출이 경제의 뇌관이라는 상황에서 또 다른 위험을 키우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혹시 여기계신 전문가 분들은 뭘 해답으로 보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리멤버 팀입니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직장인으로서, 회원님은 어떤 영향을 받고 계신가요? 설문을 통해 알려주세요! ▼ http://bit.ly/38Wh29E 설문에 응해주시면 추첨을 통해 100분께(모든 커뮤니티 전체 멤버 중 선정) 커피 쿠폰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