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이틀째
이번주 월요일 면접 합격 전화를 받고,
대표님이 쿨하게 목요일에 출근하라고 해서 화요일과 수요일은 잘 쉬었음.
회사 이직하면 처음에 적응기간을 가져야 하니,
목요일, 금요일 이틀은 분위기파악만 하면 되겠지 했는데...
목요일 출근하자마자 단톡방들 초대하고,
신규거래처와 1대1로 소통함.
제품을 받아서 판매해야하는데, 상세페이지는 우리회사가 따로 만들어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해서 보류되긴 했지만,
경력이라는 이유로 첫날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키려하니 이회사 너무 빡센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그리고 내 업무 스타일은 출근해서 오전에는 엄청 열심히 일하고, 퇴근은 정시퇴근 하는 스타일인데, 어제는 18시10분쯤 첫날이라고 들어가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오늘은 아무말도 없고 아무도 퇴근안해서 18시13분에 먼저 인사하고 퇴근함.
요즘 MZ들은 다 칼퇴근하려고 하는데,
이 회사는 사원은 없고 막내가 대리라 다들 집에 갈 생각을 안하는데 적응이 안되네.
주말에 다시 잡코리아 열심히 보고 다시 환승이직 해야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