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2년차 미만 이직 관련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스타트업 식품회사 MD로 일을 하는데 이전, 제약회사 계열사 면접을 본 곳에 합격이 되어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보다 경력이 많은 분들이 있는 곳에 여쭤 봐야겠다 싶어서요 저는 2년 미만으로 식품회사에서 AMD업무를 했었고 현재는 Md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회사가 작아, 연봉이 3천 초반이고 분기 매출에 따라 분기마다 성과금을 지급합니다 복지는 사람이 없어서 연차도 이어서 쓰지 못합니다 야근도 자주 있는 편이고요 대신,,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좋고 제가 Md로써 성장할 가능성이 보이는 회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집에서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까워 좋습니다 - 제약회사 계열사는 아직 연봉협상도 안 했지만 잡플래닛에서 연봉도 짜고 야근수당은 없는데 야근은 많다고 하네요.. 암튼 안 좋은 말은 다 있습니다 “센터장이 별로고, 꼰대회사에 .. 모사에 휘둘린다 .. 복지는 쓰지도 못 하고 매일 야근에 성장하고 싶다면 오지마라..•••” 또한 회사 어떤 부서에 악질인 팀장님이 있으신지 그 분 얘기가 많더라거요 그 분 때문에 줄퇴사를 하신다고요 잡플래닛 점수 2.4입니다 복지는 그나마 모사와 같다고 하고요 업무부서는 온라인md가 맞지만 운영지원에 더 가까워 보였습니다 - 여기서 제 고민은 저는 제약회사에서 일하고 싶던 마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 커리어패쓰를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회사 네임밸류도 어느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고요 하지만 제약회사의 계열사라는 점과 제가 md로 성장할 수 있는지 고민이었고요..또한 벌써부터 회사에 고인물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과연 내가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도 생기고요 하지만 복지는 또 상대적으로 지금 다니는 회사보다 괜찮아 보이기 때문에 고민인 겁니다.. 어떤 선택이 현명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