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개발, 다시 생산 (1)
커피 준다고 해서요,,, ㅎㅎ (단순)
올해 44살 서울사는 직딩 이대근입니다.
중소업체 생산부장으로 2년차입니다.
제대 후 친구소개로 납땜 알바 한달만 하라고 했던게, 20년째 이네요. 한달 알바 참 길다~~
처음엔 사장님 혼자 있는 회사였어요.
(사장님은 하드웨어 개발자)
생산도 하고, 수리도 하고, 일 없으면 인터넷하고, ㅎ
그렇게 3~4년하다가, 큰 개발 오다가 들어왔는데, 그 때 사장님이 하드웨워 설계 배워보지 않을래? "네!.좋죠!" 생각없이 한 말을 시작으로 15년을 미친듯이 개발하며 살았습니다.
어느 덧, 회사는 직원 80명에 매출150억까지 하는 회사가 되었구요. 제가 직접 개발한 제품으로 먹고 사는 지경(?)까지 갔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탰음)
회사가 커지니, 생산이 문제가 되더군요.
체계없이 규모가 커지다보니, 주먹구구식 생산이 빵꾸가 나기 시작합니다. 하드웨워 지식도 어느 정도도 필요했구요.
그래서, 다시 이런저런 이유로 하드웨워 팀장을 내려 놓고, 다시 생산팀장으로 옮겼네요.
(생산팀장 2명 거치면서, 생산직원 모두 불만에 퇴사 직전)
1년 넘게, 팀원5 명과 함께 많은 것을 엎었습니다.
교육도 다니고요, 3정5S도 작년생산 실무교육 때 처음 알았습니다.
무리한 탓인지, 제 바로 밑 과장이 힘들다며 퇴사했습니다.
물론 여러이유가 있었지만, 아차 싶더라구요
과거처럼 몸으로 떠우는 식은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아~~자랑이 길어지네요. ㅎㄹ
지금 등산 가는 길이라~~다음에 또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