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커리어 관련하여 고민상담 간절히 부탁드립니다ㅜ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커리어 직무 관련해서 조언좀 여쭙고자 글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 4학년1학기때 우연하게 기회를 얻어,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에서 일하기 시작하여 7월에 딱 3년을 채우게 되는 비전공자 29살 남자입니다.
1년은 학교다니면서 회사를 다녔기때문에 경력으로 쳐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2 년 이렇게 다녔습니다.
주업무는 아무래도 데이터분석 머신러닝모델링 쪽이였지만, 스타트업이다 보니 간단하게 백엔드와 프론트엔드까지 섞어서 개발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3년정도 일하다보니 데이터사이언티스트쪽보단 프론트엔드나 백엔드에 관심이 많이가게 되었고, 그쪽으로 이직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프론트엔드 백엔드쪽으로 이직면접과 테스트를 보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코딩테스트와 과제티스트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 경력이 데이터분석쪽이다보니 커리어적으로 이직도 애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유통업쪽 대기업 (it 대기업 x)에서 현재 하고있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 포지션 제안을 받았고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조언을 구하고자 고민하는부분은,
제가 프론트엔드 백엔드로 직무전환을 한다면 지금도 늦었다고 생각해서, 현재 회사에서 길면 1년까지 바라보고 코딩테스트, 과제테스트 준비 철저히해서 그쪽 직무로 이직을 해야하는게 맞는거같은데, 현재 합격한 회사에서 연봉도 상향되고 대기업 프로세스 등 배울점도 많을것같아 갈등이됩니다.
그런데 또, 만약 합격한 회사에 가서 두번째 회사에서도 데이터사이언티스트 경력을 쌓는다면 앞으로 프론트엔드나 백엔드로 전환은 영원히(?) 힘들것같이 느껴집니다..
질문을 요약해드리자면..
1. 데이터사이언티스트에서 프엔, 백엔으로 직무전환을 생각한다면 2번째 이직을 거절하고 길게 1년이라도 더 준비해서 현재회사에서 프엔 백엔으로 이직해야한다.
2. 합격한 대기업에 들어가서 1~2년 더 배우고 준비해서 나중에 프엔 백엔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커리어적으로 고민이 정말 많은 시기라 질문말고도 선배님들이 다양한 따끔한 조언과 고견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