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대기업 개발자출신-> 관리(PM/PMO) 와 개발, 어디로 커리어를 쌓는게 좋을까요?
대기업에서 SM 개발 7-8년쯤 하다가 이직하면서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업무로 업무가 바꼈어요.
PMO 관리나 개발설계 같은걸 하고, 협의하고, 개발자 관리하고 하는 업무를 하는데 개발설계나 PMO 같은 업무는 할만은 한데, 아규가 너무 많고 또 티가 안나서 계속 현타가 오네요. 스스로는 현타가 안오는데 팀이 조직에서 공격을 많이 받아서 그 영향으로 저도 공격대상이 되고.. 그러면서 윗사람들에게 굉장히 사람들에게 시달렸어요.
근데 다시 개발팀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회사에 새 개발팀이 생긴대요. 하지만 저는 써본적 없는 언어기도 하고 이제 만들어져서 팀 안에는 난장판이 될것 같은 분위기긴 해요. 그래도 개발쪽이 업무가 더 나을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또 결국 프리뛸거 아니면 결국은 관리로 점점 넘어가게될것 같기도 하고..
제 상황이라면.. 어느걸로 커리어를 쌓는게 나을까요?
저는 총 경력 10년쯤 된 (7-8년 SM개발, 2년 관리) 나이는 30 초 여자입니다.
아래 관리와 개발 현 상황에서의 판단점을 적어봤어요
- 관리:
아규와 협상, 공격 방어 등 사회적 관계가 너무 지침 (진짜 최고힘든것)
실무서는 한발짝 멀어지므로 일은 덜 바쁠듯. (워라밸 이제 갖고싶다..)
개발설계, 개발자 관리, 일정관리, PMO 역할 등을 위주로 함
오래된 사람들 텃세가 너무 심했으나 근래 신규인력 들어오는 중이라 분위기 바뀔것으로 기대중
- 개발:
당장 팀은 난장판, 중요 업무 가져와야하는 업무 중압감 강해질듯.
바쁘기도 관리보다 바쁘고 업무도 처음해봐서 어렵기도 하고 한 힘든 시간을 지나야함.
하지만 관리보다는 이과생의 입장에선 머리가 덜 아플지도?
나중에 언제든 나이들고 관리로 얼마든지 갈 수 있으니 지금은 개발하는게 더 낫지않을까? 싶음
제가 현 팀에서 너무 시달려서 (공격과 사람관계, 기존사람들 텃세)
현재는 당장 도망가고싶은 맘이 너무 큰데(개발팀), 그래서 제대로 고려못하고 안좋은 결정을 할까봐 여기 이슈를 올려봐요...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워라밸을 결국 어디로 가야 가질 수 있을까 조금이라도 워라밸을 지킬 수 있을까 너무 고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