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한두시간씩 자리비우는 동료, 제가 예민한걸까요?
제 자리 바로 앞에있는 동료를 보고만있어도 제가 너무 스트레스가 쌓이다못해 답답해서 여쭤봅니다..
간단히 소개하면, 회사는 20명 이하 중소기업이구요,
9시 딱 맞춰 출근해도 터치하는 사람없고 정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근없이 6시 퇴근할수있는 자유롭고 인간적인? 근무환경이라 생각합니다.
대표님도 아프면 업무시간에도 병원 갈 수있게 배려해주시는 편이고, 업무푸시 보다는 기한에 맞게 하는지 확인하는정도?네요.
근데 동료 한명이 아침 9시에 딱맞춰 출근해서는 커피도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15분쯤 되어야 컴퓨터 킵니다. 그리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적어도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30분씩? 화장실을 가요;;
그럼 실질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게 10시?10시반 되겠네요.
병원,은행,우체국 간다~ 옷 다 챙겨입고는 통보하듯 얘기하고 나가는 일도 많고, 대표가 좀 바쁘다싶으면 요즘은 말도없이 사라져서 한두시간씩 자리 비우는 경우도 많네요..
자기 일 잘하면 된다지만 뒤에서 보고있으니
9-6맞춰 일하고있는 사람이 호구인가?싶은 생각이 계속드네요.. 그렇다고 화장실에서 큰일보는 시간까지 얘기하자니 치사한 사람되는것 같아요.
(농땡이부리다 슬슬 자연스럽게 저한테 업무 떠넘기니 자리비우는게 더 아니꼬아보이네요)
제가 너무 불편러인건지 아님 윗선에 슬쩍 얘기해도 될런지,,답답한 마음에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 여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