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business card)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벌써 2월도 다 지나고 꽃피는 3월이 하루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리멤버가 명함을 저장하는 기능을 기반으로 시작한 회사인데..
오늘은 명함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저도 궁금한걸 찾아보고 공부하고 적어봅니다. 틀리거나 잘못된 부분 지적 감사하며, 함께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명함의 역사는 종이를 발명한 중국에서 아주오래전 이름을 적은 쪽지를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지만, 오늘날 비지니스 목적의 명함은 17세기 유럽에서 최최최최상류층이 사용했던 것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도구로써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명함은 ‘성명(姓名)’과 ‘관함(官銜)’의 글자를 따서 만든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는데
결국 자신에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징표라 할 수 있겠네요.
여러 비지니스 매너들이 있겠는데, 매너말고 명함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사실 명함이 전자로 기록관리 되어지고 on-tact되어지면서 과연 이러한 디자인이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여전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우리처럼 영업하는 사람들에게 명함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준비물이라는데 이견은 없으실꺼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명함을 가지고 계신가요?
제가 경험한 명함들은 이런 특징들이 있었습니다.
1. 앞면엔 한글, 뒷면엔?
명함은 앞뒷면이 있는 양면이기 때문에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활용도가 커집니다. 커피점 명함 뒤에는 반드시 쿠폰 도장란이 있는것 처럼
어떤 명함은 제품사진이 있기도 하고, 회사보유 특허나 인증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은 회사 로고를 크게 넣거나, 영문or 한자 가 많습니다.
2. 후가공 명함
보기만 해도 일반 명함과 차이가 나는 그런 명함이 있습니다.
1)보험사 직원에게 받은 금색 명함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명함입니다.
2)그리고 컨설턴팅 대표에게 받은 빨간색 명함도 기억에 남는데, 이름에 각인을 하여
입체감은 물론 고급스러움을 준 명함도 쉽게 잊혀지지 않네요.
3) 찢어지지 않는 코팅 명함을 받은 적이 있는데, 리멤버에 등록하고 명함을 버리려는데 안찢어져 고생스러운 명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공장현장에서 명함을 주고받을 경우 기름이나 오염에 쉽게 노출되는데 이런곳에서는 이런 명함이 필수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얼굴
보통 대기업 서비스직 명함에 얼굴을 넣는게 유행이 된듯한데,
명함받은후 한참뒤 상대방 얼굴이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있는데,
미남이라면 넣으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4. 다른 사이즈
이거야 말로 독특한 명함인데 다른 명함과 장축 또는 단축 길이가 차이나는 명함이었습니다. 특이해서 기억에 남네요..
여러분의 명함은 어떤가요?
그리고 기억나는 명함은 어떤 명함이 있었나요?
영업사원에게 꼭 필요한 명함! 여기서 힌트얻고 업그레이드 합시다!
+비지니스 명함 활용법
1. 항상 명함 지갑에 명함을 충분히 채워둔다, (필요시 여러곳에 나누어 보관, 가방/지갑/다이어리 등)
2. 명함지갑에 자신의 명함과 상대의 명함은 구분. (남에 명함 주신분들 뜨으끔!)
3. 미팅전 명함지갑을 자켓 안주머니에 넣어두고 인원수에 맞는지 확인한다. (바지 뒷 주머니에서 나오는거 살짝 실례같아 보이더군요)
4. 미팅할때는 명함을 넣어두지 않고 미팅 후 지갑에 넣어 보관합니다. (미팅시 직급이나 성명을 잘못부를 실수를 예방하고, 명함 매너의 기본으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