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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연말 보너스 100만원의 주인공을 발표합니다🏆
안녕하세요, 리멤버 회원 여러분. 연말 보너스 이벤트를 통해 내 이야기를 꺼내 시원하게 자랑해 보니, 생각보다 더 후련하고 힘이 나지 않으셨나요? 서로 건넨 따뜻한 응원과 위로가 더해지니 그 기쁨이 훨씬 커지더라고요! 여러분이 나누어주신 다정한 마음들 덕분에 리멤버 커뮤니티에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가득 찼습니다. 모든 이야기가 저마다의 묵직한 울림을 가지고 있어, 심사위원단 사이에서 격렬한 토론이 오갔을 정도로 수상작을 선정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치열했습니다. 여러분의 매 순간이 이미 1등이지만, 그중에서도 회원분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받으며 심사위원단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영예의 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수상작의 심사평은 본문 하단 이미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 🏆 수상자 발표 👑 1등(100만원) : 영포티정태 님 재능보다 무서운 것이 꾸준한 것임을 몸소 증명해 주셨습니다. 낯선 변화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습관의 힘으로 자신을 일으켜 세운 인생 2막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https://link.rmbr.in/00ybbrz 🥈 2등(50만원) : 두부루 님 병마와 싸우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재발견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당연한 것은 없다는 깨달음,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지켜낸 용기에 무한한 찬사를 보냅니다. https://link.rmbr.in/scjq12 🥉 3등(30만원) : 레떼아모르 님 절망의 순간 찾아온 기적, 그리고 그 감사함을 다시 이웃에게 나누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가족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충분히 행복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 글입니다. https://link.rmbr.in/upqkkb 🏅 4등(10만원) : 사파이어블루 님 용기 있는 선택을 통해 아이에게는 함께하는 아빠를, 스스로에게는 깊은 공감을 선물한 멋진 1년이었습니다. 단순한 휴식이 아닌 가족을 더 깊이 사랑하고 이해하게 된 성장의 시간에 박수를 보냅니다. https://link.rmbr.in/8r1eki ✅ <1~4등> 보너스 발송 안내 - 선불카드 형태로 2026년 1월 중 발송됩니다. - 제세공과금 처리를 위한 정보 제공 동의 및 경품 배송을 위한 안내 문자가 개별 발송될 예정이니, 발신번호 수신 차단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발신번호 02-6951-4389) 기한 내 배송 정보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 5등(5만 포인트) : 얼레리소다팝 님 단순한 명품이 아니라 어머니를 향한 사랑의 증명이네요! 할부 끝에 찾아온 홀가분한 성취감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며, 다음 아버님 선물 도전도 응원합니다. https://link.rmbr.in/gva6tz 🏅 6등(3만 포인트) : 이건 어이 없네 님 보이지 않는 두려움 앞에서도 멈추지 않고, 하프 마라톤을 완주해 낸 '꺾이지 않는 마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삶을 지탱하는 책임감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https://link.rmbr.in/yux4j5 🏅 7등(3만 포인트) : 차가운핫초코 님 11kg이 빠질 정도로 쪽잠을 자며 빈병 줍기부터 투잡, 발목 수술의 고통까지 견딘 노력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끝내 가정을 지켜낸 그 단단한 책임감이 그 어떤 성공보다 빛나 보입니다. https://link.rmbr.in/3z4c65 🏅 8등(3만 포인트) : 미키25 님 KPI 압박을 뒤로한 채 떠난 서툰 첫 캠핑은 단순한 도피가 아니라 더 멀리 가기 위해 과감히 멈춰 선 쉼표였네요. 성과표엔 없지만 '나'를 지키기 위한 멈춤이 올해 최고의 실적입니다. https://link.rmbr.in/pf0fi9 🏅 9등(3만 포인트) : Pertros69 님 뇌병변 장애라는 현실을 탓하기보다 독서와 글쓰기로 이겨내며 결국 진심이 담긴 소통으로 회사의 멘토로 거듭난 이야기가 큰 배움과 울림을 남겼습니다. https://link.rmbr.in/j0thr8 🏅 10등(3만 포인트) : 미니마니덱 님 마라톤에서 배운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몸과 마음의 시련을 이겨내고, 무려 1년 10번의 마라톤 완주로 자신과의 약속을 보란 듯이 증명해 낸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https://link.rmbr.in/658gmi ✅ <5~10등> 리멤버 포인트 지급 안내 - 2026년 1월 중 지급됩니다. - 리멤버 포인트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적립되며, ‘리멤버 선물하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1 포인트=1원) ──────────────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자랑은 계속됩니다! 이벤트는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여러분의 소중한 이야기는 멈추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번에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연말 이벤트✨] 주제는 앞으로 [자랑거리]라는 상시 주제로 이어집니다. 소소하지만 자랑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또는 힘든 고비를 무사히 넘겼을 때 언제든 리멤버 커뮤니티를 찾아와주세요. 여러분이 공유해 주시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다른 사람들에게 큰 힘이자 위로가 될 테니까요. 2025년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에도 자랑거리가 가득한 한 해 되기를 응원합니다! ────────────── ⚠️ 잠깐! 함께 진행되었던 12월 <월간 좋아요 어워즈>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영광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지금 만나보세요! https://link.rmbr.in/eo5usg
커뮤니티 운영자
쌍 따봉
 | 리멤버
2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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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일본 먹방 여행 가기 전 만반의 준비!
올해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해서 일본 혼여 질러버렸네요ㅎ 오사카 가요~ 혼자 여행은 처음이라 떨리기도 하고 하고 싶은거 잔뜩 해보려고 여행 관련 책들도 샀어요 일단 제 여행은 먹방 여행! 100년 넘은 곳들만 추려놨다고 해서 샀는데 맛있어보이는 곳들이 너무 많아서 지금 계획에 더 추가하게 생겼어요ㅋㅋㅋㅋ 다들 일본 가면 현지 맛집 위주로 가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한국인 많은 곳? 이것도 취향 차이일거 같긴 하네요
두바이쫀득쿸키
2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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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했고, 무너졌고, 그래도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지나고 있는 '그냥멍소리'입니다. 올해를 돌아보면 아쉬움도 많고 후회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나는 꽤 버텼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일은 결국 제 삶을 크게 흔들었습니다. 수천만 원이라는 돈을 끝까지 아내에게 말하지 못했고 문제가 턱끝까지 차오른 뒤에야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때 아내는 산후우울증으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저는 그 와중에도 ‘괜찮겠지’라며 혼자서 감당하려 했습니다. 결과는 모두가 상처받는 선택이었습니다. 그 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힘들었지만, 사실 말하지 못한 사정들은 더 많습니다. 연애할 때도, 임신했을 때도, 아이가 태어난 뒤에도 늘 선택은 쉽지 않았고 결과는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혼을 했고 지금은 아이를 키우는 방식도 가족의 형태도 달라졌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혼 가정’이라는 말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길 바라며 가능한 매일 퇴근 후 아이를 만나고 전 배우자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아이가 사는 집에 가며 아빠로서 할 수 있는 몫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는일이 여태껏 했던 일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고  일은 늘 버겁고 가장은 처음이고 책임은 생각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죽지 못해 산다는 표현이 가장 정확한 날들도 있었습니다. 가장 힘들 때는 극단적인 생각이 스쳐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금도 살아 있고 일을 배우며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고 친구에게 빌려준 돈도 조금씩이나마 받아내고 있고 무너졌던 가치들을 다시 붙잡고 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가장의 무게를 이제는 도망치지 않고 다시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묻고 싶습니다. 이 정도면… ' 저, 열심히 산 거 맞지 않나요? ' 대단한 성공은 없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도망치지 않았고, 오늘도 내일을 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리멤버 식구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충분히 애쓰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실수를 가장한 실패 앞에서 스스로를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지금까지 버텨온 자신을 한 번쯤은 꼭 안아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이 정도면 2025년..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끝으로 육군훈련소에서의 마음에 새겼던 글귀로 이 글을 줄입니다. '이번 역경,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꽃길만 걸으셔야겠지만 힘들땐 이 말을 새기면서 살아갑시다. 저 또한 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힘을 받고 2026년에는 더나은 날들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속에 일일히 댓글 남겨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몇일 안남은 2025년 잘 마무리 하시고.. 저는 열심히 새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멍소리
25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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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결실
부모님 사업을 이어서 시작한지 16년.. 부모님이 거래하고자 20년을 노력했던 거래처가 있었습니다. 터줏대감식으로 박혀있던 거래처가 있어서 진입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드디어 제가 해당 거래처에 3분의 1정도 납품이 시작되었습니다. 작을수도 클수도 있는 매출이지만 너무나도 바라던 곳이라 기분이 좋기도 하고 부모님 앞에서 어깨를 필수 있게되서 제 자신이 너무 자랑 스럽습니다.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서 꼭 이루고 싶은 매출에 나아갈수 있겠죠ㅎ
87년생베짱이
억대연봉
25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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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 펜데믹의 아픔과 회복 그리고 다시 나눔…
저희는 네 명의 아이를 후원합니다. 아내의 권유로 결혼 하면서 세 아이를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생일이 같은 아이.. 아내와 생일이 같은 아이… 그리고 우리 결혼 기념일에 태어난 아이… 딸이 태어나고 우리는 딸과 생일이 같은 아이를 또다시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매달 18만원의 후원금… 우리 형편에 못 낼 정도로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작은 금액도 아닌 금액.. 하지만 나눈다는 것은 또다른 채움이라는 것을 깨닫을 수 있었고 우린 행복했습니다. 풍요롭진 않아도 부족함 없이 살았고 이대로만 살자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뒤 코비드 펜데믹이 발생했고 우리 가족에게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는 재무 문제로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와이프 회사는 코비드 영향으로 무기한 휴직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투자금은 반토막에 집값의 미친 상승으로 두 달 뒤 입주하려고 매매 계약한 집은 집주인의 파기로 부랴부랴 전세집을 알아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손실 금액이크니 증권사에서 등기로 안내도 해주고 계약금 위약금은 22%세금이 부과된다는 것도 이 때 알았네요. ㅋ) 이 날 이후 아내의 표장에선 웃음이 사라졌습니다.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는 딸을 무표정으로 바라보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고… 아이를 안고 울고… 이러다가 우울증으로 큰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닐지 걱정도 되더라구요. 아내에게 “괜찮아 다 잘될거야”를 수 없이 말해줬지만 가족들이 없었더라면 제가 먼저 무너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들에겐 미안했지만 제코가 석자라 결국 후원을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펜데믹이 종결되면서 화사 상황도 나아지고… 아내도 복직하고 투자금도 원금을 회복하고 이익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내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 이젠 요즘엔 그 때의 힘든 상황을 잊고 휴직을 또 하고 싶다고 가 때가 좋았다고 농담도 하네요. ㅋ (제발 농담이길…) 이미 수 억원이 올라버린 집값은 뼈아프지만 나쁘지 않은 위치에 신규 아파트 분양도 받아서 이제 입주를 눈앞두고 있습니다. 올 해 초 아내가 지나가듯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을지 후원자가 포기해버렸다는 상처를 준 것은 아닌지 미안한 마음이 몰려올 때가 있다고 하더리구요. 그래서 3월부터 다시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다들 다른 후원자님들을 만나 다른 아이들이게 후원중이지만 이번엔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할 생각입니다. 비록 제가 하는 것은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지만 좋은 교육을 받고 성인이되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이 되길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그 아이들을 위해 짧게나마 기도 부탁 드립니다.
미스터리명함
억대연봉
쌍 따봉
25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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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올해 초, 거울 속 내 모습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그 다짐을 끝까지 지켜낸 나 자신에게 먼저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실 처음에는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러닝이 괴롭기도 했고, 덤벨 하나 들어 올리는 게 무겁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푸시업을 하고 운동화 끈을 묶으며 나 자신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두었다. 그 꾸준함 덕분에 어느덧 몸무게 10kg 감량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고, 힘없던 몸에는 탄탄한 근육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몸의 변화는 생각보다 더 큰 선물을 가져다주었다. 단순히 옷 태가 좋아진 것을 넘어, ‘나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자신감이 생겼다. 예전보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주변을 대하는 성격도 훨씬 긍정적이고 밝아진 것 같아 뿌듯하다. ​땀 흘린 시간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1년이었다. 이 성취감을 잊지 말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당당하게 나아갔으면 좋겠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았어! ​
야놀자2
25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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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일로 버티다.
유재석의 핑계고 시상식을 보면서 마지막 인사에 크게 공감한 것은 2025년은 말 그대로 버틴 시간이였기 때문일 거다. 올해 연봉의 반으로 12개월을 버티다 보니 모아둔 적금을 도장깨기로 한개씩 해지하고 적은 생활비로 매달 지내다 보니 일을 하다 화가 나다가 내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가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나마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일이 없는 것보다 일이 있어서 버틴 것이라 생각하니 2025년 마지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5년정도 개인사업자를 할때 시간의 자유는 있지만 철처히 매일매일 쉬지 않고 돌려야 하는 일상이 버거웠지만 그 때의 경험이 아마 2025년을 버틴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워킹맘으로 22년차 일하는 것으로 28년차 그래도 쉬지 않고 달려온 원동력은 일을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 자리나 위치는 바뀌지만 내가 일할 곳이 있다는 것으로 2026년을 맞이해 보려 한다.
일할때는돌아이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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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도착한 크리스마스 선물.해고통보
올해 하반기는 버티는 시간이었다. 직장 내 괴롭힘, 전 직장의 경영 악화. 그 와중에 퇴근 후, 평일 퇴근 후 주말을 쪼개 공부하며 이직을 준비했다. 원하던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게 되었을 때는 “그래도 잘 버텼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직장에서는 이런일 저런일 바꾸며 나가기를 기다렸으니까. 이제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고 믿었다. 하지만 오늘, 해고 통보를 받았다. 내년프로젝트가 다 현실화 되지않고 1월중 폐업신고를 하신다고 한다. 들어온지 얼마안되었는데 이런이야기를 하게되서 미안하다고 하신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어안이 벙벙하다는 말이 이렇게 정확할 줄 몰랐다. 노력의 방향이 틀렸던 걸까, 아니면 애초에 기회가 아니었던 걸까. 차라리 이럴 거면 처음부터 채용하지 말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한 가지는 분명하다. 도망치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 지금은 무너진 기분이지만, 다시 공부하고 다시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만은 남아 있다. 올해의 끝에서 나는 또 한 번 멈춰 섰지만, 완전히 끝난 건 아니라고 믿어보려 한다. 수습기간 끝나가거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뵈러가야하는데 말이안나온다.
경쾌한물개
25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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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올해부터 초딩 시절 숙제로 기록했던 일기를 다시 써 봅니다.물론 매일은 아니지만요...사소한 일상의 기록이 제가 걸어 온 발자취이자 후회와 감동이 녹아 있더군요! 고물가 고환율 및 불황이 지속된 2025년을 뒤로 하고 다들 새해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닉네임뭐냐9
25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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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식, 마드리드 섭렵(?)
첫 번째 이야기는 AI와 친구 맺기이다. 우연히 충북 평생교육이용권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35만원), 4주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퇴근 후 3시간씩 교육을 받고, 2주 후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였다. 생성AI활용능력 자격증을 무려 96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하였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일인데 평생교육이용권 우수사례 수기공모전에서 수장작으로 선정되어 상장과 시상금까지 받게 되었으니 말 그대로 가문의 영광이다. AI 자격증 취득 이후 가장 큰 변화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나 스스로 AI 관련 자격증 보유자로서, 국내여행을 하든 해외여행을 하든 주식투자를 하든 업무상 모르는 일이 생기든 옷 코디까지 일단은 AI에게 물어보고 판단하여 추진한다는 것이다. 나에게 누구보다 똑똑한 가이드, 펀드매니저, 전문가, 비서, 친구, 코디네이터가 생긴 것이다. 오렌지3라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워드 클라우드를 작성해 2026년 사업계획 작성에 적용해 보았고, 생성형 AI는 아니지만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설비 온도를 측정하는 코딩에도 도전해 보았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주저함이 없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베너핏이라고 하겠다. 두 번 째 이야기는 겁도 없이 남의 돈으로 주식투기하기이다. 올초부터 아주 소소하게 주식에 투자하게 되었고, 9월 말까지 감사하게도 평균 20% 정도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 충만하던 10월 중순, 지인에게 빌린 돈 1억 3천 4백만원을 상환하겠다고 했더니, 한 달 후에 이체 말고 전액 현금으로 달라고 했다. AI와 재야의 고수인 구내식당 여사님께 조언을 구하여 미장 종목에 7천만원, 국장 종목에 나머지 금액을 투자했다. 10월 15일에 투자를 시작한 후 10월 29일에 미장 종목 평가수익률이 14%가 넘어 총평가수익이 천만원이 넘었다. 중간에 일부 매도하여 남편 임플란트 계약도 하고, 비트윈잡스 상태인 여동생에게 용돈 100만원도 주고,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에서 쓸 유로 환전도 하고... 마드리드에서 11월 23일에 돌아왔는데, 돈주인이 한 달이 지났으니 이제 돈 받을 준비가 됐다고 했다. 그 시점에는 하락장이어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정도였다. 구질구질하게 몇 일만 시간을 달라고 애원했고 그 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주식까지 탈탈 털어서 상환했다. 1억 3천 4백만원을 현금으로 찾는 과정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거래하는 금융기관에 사전에 연락해서 미리 현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했고, 출동한 경찰의 여러 질문을 통과한 후에야 현금이 지급되었다. 내년에는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자격증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오롯이 나의 실력과 나의 돈으로 제대로 투자해보려고. 마지막 세 번째 이야기는 혼자 떠난 마드리드 여행이다. 고등학교 친구가 10년째 선교사 수녀로서 스페인에서 일하고 있다. 도착한 다음 날이 토요일이어서 일찍 일을 마친 친구가 속성으로 마드리드 시내를 소개해 주면서 숙소 가는 지하철이랑 버스노선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친구가 본인의 교통카드를 줬고, 친구가 일 할 동안 나는 혼자 버스도 타고 지하철도 타고 시외버스도 타고 시내투어버스도 탔다. 구글지도가 잘 되어 있어 목적지를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도착지마다 인증샷을 보냈다. 친구가 본인의 유심까지 교체해주면서 로밍비용도 아끼라고 했다. 친구의 마음이 고맙기도 하고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 덜 아쉬워 할 것 같아 그렇게 했지만 일이 생기고 말았다. 혼자 시내에 나갔다가 와이파이도 안되고 LTE도 안돼서 재부팅했다가 비밀번호를 몰라 휴대폰을 쓸 수 없게 되었다. 몇 일동안의 기억을 더듬어서 수녀원으로 찾아갔다. 친구는 이미 시내로 출발하였고, 한 수녀님께 친구에게 전화를 해달라고 부탁해서 친구를 만났다. 소매치기로 악명 높은 마드리드에서 혼자 다니면서도 6일차까지 무사했다는 점에 감사했다. 하지만 한국으로 출발하는 날,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탔던 버스 한 정거장 사이에서 결국 소매치기를 당했다. 공항에 거의 도착할 무렵에야 여권지갑을 잃어버린 것을 알았고 다행히 맨 앞주머니에 있던 휴대폰은 그대로 있었다. 대한항공 지점장님께서 도와달라고 부탁했더니 대사관에 전화를 한 번 해보겠다고 하셨고, 대사관 직원이 퇴근했지만 대사관으로 복귀할테니 우리랑 대사관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전해주셨다. 세상 간절하게 기도했다. 긴급 여권을 만들고 너무 늦지 않게 공항으로 다시 돌아와 예정된 비행기의 그 좌석에 앉았다. 눈물이 났다. 너무나 고마운 대한항공 지점장님, 대사관 직원 두 분, 고생한 내 친구. 올해 충분히 행복했고 색다른 경험도 많이 했다. 내년이 기대된다.
50대 이직
25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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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커녕 버티느라 고생만한 분들께. 그래도 괜찮아요.
2025년이 며칠 안남았네요. 연말 이벤트에 올라오는 글들 중 어려움을 극복하고 뭔가를 이뤄낸 분들이 많으시네요. 하지만 대부분은 저처럼 그냥 버티느라 고생한 분들이 더 많으시겠죠? 계획이라도 세워야한다. 작심삼일이라도 계속하면 된다고 하고, 생각 없이 살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인생에는 생각이 필요하고 그걸 구체화한 것이 계획이다.란 말도 있죠. 계획 없는 사람은 막 생각없는 사람 취급 당하고. 그런데 계획대로 사는게 쉽지 않아요. 의지박약인 사람들은 더 그렇고. 계획에서 멀어질수록 나란 존재는 게으르고, 무의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죠. 이거 자신감, 자존감에 안 좋아요. 사람에 따라서는 셀프 디모티베이션이 될거고. 게다가 올해 우리는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을 맞닥뜨렸죠. 이제 끊임없이 인공지능이 덜 영향을 미치는 곳으로 도망 다녀야 합니다. 당연히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알 수가 없으니 계획을 세울 수도 없고. 이래도 계획이 유효할까요? 사실 이미 저는 오래전부터 계획 무용론자예요. 인생은 절대 계획대로 흘러갈만큼 시시하지 않으니까요. 저는 원래 인생에 대해 누구보다 원대한 계획이 있었어요. 계획 무용론자가 된 건 20대 초반 교통사고로 먼저 올라간 친구 때문. 60대까지 세부적인 계획이 있던 놈이었는데, 수 십 페이지의 워드 문서 중 2페이지도 못해보고 갔어요. 그 친구 장례식에 다녀와 저는 인생계획.doc를 휴지통에 던져버렸고요. 그 이후 계획은 없지만 내가 책임질 수 있을 만큼인 하루하루는 참으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50년 좀 넘게 그랬는데 별 문제 없네요. 계획, 성장에게 잡혀 먹히지 마세요. 그렇다고 오대수(오늘만 대충 수습하자)로 살면 안되겠죠. 그냥 하루하루 책임지는 삶. 그거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뭐가 맞는지는 저도 잘 몰라요. 하지만 정답은 커녕 답도 없는게 인생이고, 인생은 비를 피하는 법을 배우는게 아니라, 비를 맞으며 춤을 추는 법을 배우는 것임은 분명하죠. 아. 요즘 퇴근할때 맨날 듣는 음악이 있어요. 위의 이야기 읽고 들으시면 위로가 될 것 같아요. https://youtu.be/Fc10aw2rz_w?si=EzOtpcp9VOuDgDEC
고다르
쌍 따봉
25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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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도 안되던 내가 5년만에 연봉 4억?
다분히 낚시성 의도가 있음을 선사과 드립니다 죄송… 저는 지난달에 미국계 한국지사에 근무하다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5년전엔 국내대기업이긴 했지만 1억은 살짝 못미쳤고요 결론부터 빠르게 얘기하자면 워라밸따윈 개나 줘버린 10년이상의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2003년 30명가량 되는 ㅈㅅ기업 신입으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 했습니다. 연봉은 1800이었고요 2천대를 전전하다 2010년에 간신히 3천넘겼습니다 이래서 첫 직장이 중요합니다 2011년 첫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대폭 상향되어 4500을 찍었습니다 2020년에 8200, 2021년에는 9500이었네요. 2022년에 미국계에 입사하고 1억 후반대 찍고 이번에 미국 오면서 4억중반대가 되었습니다 평균 이직주기는 3년에서 4년 사이, 여기가 8번째 직장입니다 저는 회사가 끝나고도 일을 쉬지 않습니다. 주당 근무시간으로 따지면 80시간은 넘을 것 같고 100시간은 안될 것 같네요. 더 중요한건 이짓을 10년이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가진것 없고 내세울 수 없는 저는 몸으로 때우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제 직업관은 딱 하나입니다. 인생은 마라톤 사실 80시간 전체를 다 빡세게 하진 않습니다. 리멤버도 보고 저녁땐 유튜브도 보고 설렁설렁.. 대신 지키는 원칙은 있습니다. 영어 하루 한시간. 자기계발 공부 한시간. 토요일 일요일도 예외가 없습니다. 설날 추석에도 합니다. 이걸 쉬는건 여름휴가 일주일 쉴때만 빼고 358일 합니다. 아 이건 업무시간과 별개입니다 코로나 전엔 이짓을 하면서도 순간순간 현타가 많이 왔었지만 언젠간 포텐이 터질날이 있을거란 믿음으로 달려왔습니다. 이때도 1억은 못넘었죠 올해 30만불이 넘는 미국 오퍼레터 보고 눈물이 주르륵 나더군요. 그리고 그날 저녁에 또 영어 한시간 공부 한시간 빼먹지 않았습니다. 은퇴 전 목표는 80만불입니다. 아마도 빠르면 5년정도 후에 찍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될까요? 될지도… 되고싶습니다!! 올해 목표는 역시나 영어입니다. 한국에서 영어 좀 하는것과 미국의 테크회사 본진에서 영어하는것은 또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공인영어시험을 본지가 오래됐는데 AL 찍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IM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노력하는 대한직장인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냥 판깔린김에 읏슥읏슥 한번 해보고자 쓴 글이었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분들을 보니 부끄럽네요. 저라면 차마 입에 담지못할 말들도 있지만 그또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공개된 공간에 글을 쓰는 순간 감수해야 하는 일이겠죠 영어공부 방법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 방법은 무식하기 짝이없어 효율이 좋지 않아 권장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어떤 분 말씀대로 10년을 하고도 겨우 이모양이죠 다만 최근에 다른분께 추천받은 방법이 있어 시행해보려 하니 두어달쯤 지나서 효과가 있으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Icoo
억대연봉
25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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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스님이랑 협업을 우리팀이 해냄!
작고 귀여운 팀이 우당탕탕 팀이 되어 연말을 달렸는데요 그래도 꾸역꾸역 올한해 브랜드를 잘 키워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도 촉박하게 진행하기도 했고 잘될지 어떨지 주변 우려도 많았지만 그래도 오늘 드디어 결과물이 나와서 온에어가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스님에게 비건 면도케어 브랜드르 광고하겠다는 일념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임가공비 아끼려고 심야까지 굿즈도 직접 포장하고 언제 다 포장해 하면서도 모두 바쁜 연말 업무 쳐내가면서 짬짬히 손포장 했는데 기한 안에 입고도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저 뿐만 아니라 우리팀 모두 해냄!으로 자랑하고자 긴 글을 남깁니다 운이 좋게도 많은 관계자 분들의 도움도 받아서 성장하는 한해였고 이런 팀이랑 함께라면 내년은 더 좋은 일만 있지 않을까요? (여기에 구체적으로 많이 구매해주세요! 하고 싶지만, 그런 자리는 아니니 그냥 이런 애들도 있구나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제품이니 더 많은 분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
맥시멀리스트
25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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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참 잘 버텼구나.”
올해를 돌아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나… 참 잘 버텼구나.” 50대의 직장인이라는 건, 더 이상 ‘나 하나만 잘하면 되는 나이’가 아니라는 뜻이다. 일의 결과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까지 책임져야 하는 자리. 말 한마디, 표정 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좌우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더 조심스러워지는 나이이기도 하다. 올해 내가 가장 잘했다고 느낀 순간은, 사실 아주 조용한 날이었다. 팀원 한 명이 힘들어 보였다. 성과도, 표정도 예전 같지 않았다. 예전 같았으면 “요즘 왜 이래?”라는 말부터 나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날은 달랐다. “커피 한 잔 할까?” 그 한마디로 시작된 짧은 대화에서 그는 일보다 삶이 먼저 무너지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나는 조언하지 않았다.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않았다. 그저 끝까지 들어주었다. 며칠 뒤, 그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팀장님, 그날 말없이 들어주셔서… 다시 버틸 힘이 생겼어요.” 그 순간 깨달았다. 내가 잘한 건 ‘정답을 말한 것’이 아니라 ‘어른으로서 옆에 있어준 것’이었다는 걸. 올해 나는 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중심을 지킬 수 있다는 걸 배웠고, 앞서 달리지 않아도 누군가의 길을 밝혀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젊지 않아서 가능한 배려, 빠르지 않아서 가능한 기다림, 그리고 흔들렸기에 생긴 공감. 그래서 올해의 나는 큰 성과표가 없어도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래, 너 참 잘했다.” 버텨낸 하루하루, 누군가의 어른이 되어준 순간들,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걸어온 나 자신에게 조용히, 하지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ITSHIN
25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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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만 몰라주네...
미국 법인장으로 3년 근무하다, 건설을 완료하고 국내 복귀하였습니다. 계획대비 약 1.5개월 조기 준공하고 회사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돌아왔는데 알아주는 이가 없습니다. 미국이라는 낮선 시장에 언어도 잘 통하지 않고 사회적 네트워크도 없는 환경에서 3년간 고생하다 돌아왔는데, 국내의 인식은 "미국에서 잘 지내다가 왔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외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현지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대부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인식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참 허탈합니다. 오히려 미국에 있는 금융기관과 사업파트너들이 이 사업의 중요성과 성공에 박수 갈채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원이 부족하고 시장이 작은 대한민국을 벗어나 해외로 나가는 것이 회사가 성장할수 있는 유일한 방안인데,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으니 다들 국내에서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일부 깨어있는 사람들이 있어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리라 생각하지만, 현재로서는 참 답답합니다. 회사에서는 알아주지 않아도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건설 사업을 조기 준공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끼고, 이 사업을 함께 수행한 동료들에게 그동안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열일강호
25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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