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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커뮤 잘 안하는데 어디 얘기할 곳도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 여기 얘기해봅니다 회사 사람이고, 나이 차이도 좀 있고.. 그냥 이것저것 생각해보고 티 안내고 다닐 거라고 결론을 냈는데, 그래도 이렇게 설레는 감정이 생긴다는 사실 자체가 참 신기합니다. 대체 몇 년 만에 이런 호감을 느끼는건지ㅎㅎ 자기 일을 사랑하는 모습도, 조직 분위기를 부드럽게 잘 풀어주는 것도, 그러면서 가끔 둘이 있을 때 나누는 속마음도 참 좋았네요. 어차피 시간 지나면 접을 거긴 하지만, 그래도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이루어지지는 못할지언정 이 설렘을 감사히 생각하며 지내려 합니다. 여러분도 뭔가 설렘을 느끼고 하루에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존재가 -회사 사람이 아니더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덥잖은 글이라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도 행복한 일이 많은 2025년이기를 바라겠습니다. - 생각보다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아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ㅎㅎ 잘 해보라는 격려도, 조금 신중하게 접근하는게 좋겠다는 조언도, 지나가는 글 하나에 나눠주신 마음이라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Cal0
25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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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남의 바람바람바람
강렬한 제목이긴 합니다만..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습니다 저희는 올해 둘다 30살 입니다 울고불고 지치는 하루 속에서도 어떻게 의지를 다시 다지고 마음의 정리를 해야할지 몰라서 인생 선배님들이 많으신 이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약혼남은 저의 친정 부모님까지 소개를 한 상태이며 교제기간은 4개월 정도 넘어갑니다 시댁의 경우는 날을 잡기가 너무 힘들어서(그 부모님의 딱한 사정으로) 간간히 목소리만 전달 드린 상태이고 교제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기존에 회사에서 알고 지내다가 저랑 친하시던 결혼을 하고 아이도 있으신 나이가 있으신 여자선배님께서(50대) 남자분에게 제가 정말 결혼하기 좋은 여자라고 바람이 많이 들어간 상태였는데 남자분이 고백을 하셨고 서로 마음이 있던 차라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며 연애를 하고 있었습니다 결혼 준비시 필요한 돈, 하객, 그리고 집 혼수 등등 준비를 하고 있고 임장도 한 번은 갔다온 상태 였습니다 제 친척들에게도 알려진 상태 였고 저희 친정 부모님과 식사도 하고 이번 명절 때 시댁쪽 가족 분들을 뵈려고 일정을 조율 하고 있던 차에 남자친구의 폰에 '자기야' 라는 문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친구에게 어떻게서든 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 걸어 얘기를 들어보니 남자친구가 아주 완벽한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습니다 상대방 여자애도 제 얘기를 듣다보니 넋이 나간 상태이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만난사이 이면서 여자애는 이직을 하여 다른 회사에 있는 상태 였습니다 제가 혹시나 해서 오해하는건가 싶어서 찾아가서 만나고 그 여자분 하고 카톡내용을 맞춰보니 제가 바빠서 못 보던 날에는 그 여자에게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대방 여자에게는 결혼 얘기는 없었고 그냥.. 계속 얘기들어보니 얘도 피해자 라는 생각이 너무 들더라구요 쭉 얘기를 하다보니 제가 메인이여서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쓴거 같고 상대방 여자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러나 저러나 바람은 명백한 바람이기도하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고 신뢰가 너무 깨져버려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남자는 울고 불고 무릎 꿇고 빌고 난리인 상태 입니다 돈 문제로 하나 엮인게 있어서 연락을 간간히 하고 있는데 이 알 수 없는 감정이 미칠 것 같네요 많이 좋아하긴 했던 것 같습니다 먹먹하고 없었던 남혐이 생길거 같습니다 명절때는 주변에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고 저는 도저히 멘탈이 감당이 안 되어서 현재 회사는 퇴사한 상태 입니다 부모님도 매우 놀란 상태 이시고 제가 불효를 저지른 기분이 많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식전에 알아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많이 들기도 하나 멀쩡하게 지내다가도 가끔 그 친구가 좋아했던 것들이 순간 생각나면 미칠 것 같습니다 따끔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괴롭네요 ------------------------------------- 많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모든 댓글에 답변을 달아 드릴 수가 없어서 이렇게 나마 전해 드립니다 응원 해주신 분들께 항상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라며 복 받으시길 바랍니다 :)
anna11
25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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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20대 후반 남자친구가 있고, 대학교CC로 만나 올해로 5년차 연애 중입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업을 해 현재 2년차 직장인이며, 남자친구는 석사 과정까지 밟은 후 최근 취업했습니다. 성격도 잘 맞아 자연스럽게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지 생각하게 되었고 … 지금까지 서로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나누었습니다. 유일한 문제는 각자 원하는 결혼 시기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ㅜㅜ … 저희는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남자 입장] 1. 회사에 취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현재 너무 바쁘다. 이 회사에서 입지를 다지고 성장하며 승진 이후에 결혼하고 싶다. (2년 뒤) 2. 부모님이 친형 결혼 이후에 내가 결혼하길 원한다. (현재 친형이 결혼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님) 다만, 너무 늦어지면 그때는 내가 먼저 결혼하겠다고 하겠다. [여자 입장] 1. 결혼준비 내가 거의 다 하는데 (제가 정말 계획을 잘 짜고 꼼꼼한 성격입니다) 어짜피 할 결혼 올해나 내년 안으로 끝내자. 2. 20대 후반까지 기다렸다가 결혼 안 하면 나는 어쩌냐. 3. 승진이 중요하면 비교적 덜 바쁜 연차에 결혼을 빨리 해치우고 승진에 집중해라. 애는 그 이후에 낳는 걸로 하겠다. 각자 입장이 이렇게 확고합니다 … 저는 올해~내년 중 결혼을 원하고, 남자친구는 2년 뒤 결혼을 원하네요 … 제가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각자 원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게 좋을까요? ㅠㅠ
xouzim
25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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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경제관념...
올해로 이제 35살 연봉 7천인데 모은돈 한푼 없이 신나게 펑펑 쓰고 빚만 4천만원 이제와서 현타가 오네요 주변에 다들 결혼하고 그러니까 생각이 많아지네요
코세
25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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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경제적 차이 넋두리,,
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어제 3년만난 동갑인 남자친구가 2-3년 뒤에 결혼하자며 자신의 경제적인 상황과 집에서 얼마 지원해줄 수 있는지 얘길 꺼내더라구요 남자친구 2년뒤에 1억 5천 가능. 부모님 1억 지원. 총 2억 5천 하지만 전 박봉에 자취에 집에서 지원해줄 여건도 되지않아 2년뒤면 많아야 3천…? (졸업하고 취업했다가 번아웃과 우울증으로 3개월만에 퇴사하고 9개월간 알바하며 좀 쉬었습니다..) 전에 남자친구, 저, 저희 아빠 해서 셋이 술먹으면서 아빠가 동생들(2살차이, 음악전공 / 7살차이, 고등학생)에게 아직 들어갈 돈이 많고, 노후준비도 해야하기 때문에 지원해줄 돈이 없다고 말씀하셔서 남자친구는 저희 집의 지원이 없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에게 어머님아버님께 지원 못받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생각보다 많이 모으네? 모자라는건 내가 더 벌게! 라고 해주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지만 걱정이 됩니다. 남자친구는 이해하더라도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이해 못하실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항상 받으면 배로 돌려주려하는 제 성격 특성상 지금도 가끔 남자친구가 맛있는거 사주는걸로도 벅찬데 2억 5천이라는 돈이 꽤나 부담이 됩니다.. 사실 이러다가 헤어질수도 있는거지만 저 얘기 한 이후로 계속 마음이 불편하고, 왜인지 저와 다른 세상의 사람이라는 느낌이 계속 듭니다..ㅠㅠ
하따
25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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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재는 행동을 극복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35살 남자입니다 소개팅도 한달에 2번정도 했고 동호회 활동에서도 이성분들하고 많이 알아갔지만 소위 말하는 여자의 방아기제라고 할까요? 소개팅 이성분이랑 2~3일이 지나면 여자쪽에서 재는 행동을 보일때마다 첨엔 익숙해질려고 노력해봤지만 너무 진빠지는 것 느낌이들어 그 자리에서 연을 끊고 나갔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동호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성으로 생각 안하고 말동무식으로만 들어주자라는 식이였는데 어느순간 여성 두명이 재는듯한 행동을 보여서 그 다음에 동호회를 탈퇴했습니다 그런 모습들이 나올때마다 체력이 저하되는 것 처럼 느껴져서 ㅠㅠ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좋은회사가고파
25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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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미팅이나 악속때 연락 관련해서 이견이 있습니다
제 입장은 미리고지했고 장소 및 대상 목적이 확실하면 3시간 정도는 연락이 안될수도 있다 ex)교수와 저녁 식사 및 사업관련 미팅 ex)회사 회식 1차등 여친 입장은 자리하는 중간에 3시간동안 카톡하나남기는게어렵냐 그게 어렵다면 혼자 사는게 맞다 ex화장실 갈때 여유있을때 상황은 퇴근 이후 일정입니다 시간은 3시간 입니다 나 오늘 a대표 x교수님이랑 저녁 미팅 술자리있어 이야기한 상황 저는 여친이 막말로 친구들이랑 술먹고 논다고해도 편하게 보라고 연락안할 성격입니다 날마다 그러는것도 아니니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스프브
24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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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반전매력
외모는 엘리트 느낌에 두부상이고 안경껴서 순하게 보이는데, 크롬하츠 같은 악세사리 좋아하고 약간 나 놀게 생기지는 않았는데 알고보면 엄청나게 날티나는 사람은 반전매력인거야? 대신 찐 양아치 아님
감기달고삼
24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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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성매매
20대초반부터 중반까지 3년반 사귄 전남자친구가 저랑 사귀었을때 성매매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어린나이지만 결혼까지생각할 정도로 정말 많이사랑했었고 그만큼 사랑도 많이 받았었는데 만나는기간이 길어지다보니 너무 자주싸워서 두달전에 서로 합의하에 헤어졌었거든요. 헤어지고 두달이 지난 지금 얼마전에 전남친이 저랑 만나고있을때 안마방도 주기적으로 다녀오고 본인 자취방에 업소여자를 불러 성매매한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정말 충격적입니다ㅋㅋ 마음같아선 연락해서 있는욕없는욕 다퍼붓고싶지만 상대조차하는게 더러워 그냥 무시하려구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것도 너무 두렵고 다 똑같은 남자들일것같아 혐오감이 들어요 꼭 벌받겠죠? 가슴이 너무 미어지고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풀어야할것같아 써봅니다..꼭 본인이 한 짓들 다 돌아왔으면좋겠네요 꼭 벌받길
zzzm
24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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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애
잘나가던 스타트업에 늦은 나이에 시니어로 취업해서 정말 즐거운 회사 생활 중이었는데… 몇달만에 시장 환경 급변하면서 몇십명 구조조정하고 내년 연봉도 반토막나고ㅠ 참 힘드네요 나이는 많지만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네요… 이런 상황에 마음으로나마 의지하고 같이 상황을 해쳐 나길 수 있는 따뜻한 여자를 찾아야 할텐데… 도무지 한국 여자는 찾기 힘들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분을 선호하게 되는데… 국제 연애 경험 있으신분들은 공유 부탁드려요~^^
astrofin
24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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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애 하시는 분들 어떻게 만나셨나요?
안정적으로 오래 만나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어디서 어떻게 만나셨나요? 비결이라도 있는건지.. 저는 가장 긴 연애가 1년 이었는데 이쯤되니 제가 문제가 있는건가 싶네요ㅠ
iiIIl
24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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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연애 못할거 같아요
4주년 1달 남기고 헤어졌습니다 전조증상도 없었고 수요일날 데이트 할 곳들도 미리 같이 예약하고 토요일날 보기로 한 날 밝게 할 말 있더니 헤어져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능력이 없어서 헤어졌어요 집안차이도 솔직히 꽤 많이 나고 그걸 이겨내고 싶었어요 근데 말이 쉽지 본인보다 경제 능력이 없고 집안도 능력이 없는데 결혼을 생각하나요… 현실적으로 너와 결혼은 못할거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지막인줄 미리 알았더라면 맛있는거 좋아하는 옷 같은거라도 선물로 주고 꽃도 주면서 보내주고 싶었어요 연애가 끝나더라도 나에겐 아직 소중한 사람이여서 그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게 많았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야기 한 번만 하고 싶었는데 큰 바램이었는지 차단이 되었더라고요 6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매일 울어요 너무 아픕니다 횟수로는 첫 사랑도 아닌데 오히려 진짜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해준거 같아서 더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익명이라서 속마음을 말 할 수 있는거 같아요 길어서 미안해요 헤어지자고 하고 나에게 미안한지 같이 울었는데 너는 최선을 다했다고 나한테 미안해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짧은 시간동안 고민하고 혼자 정리한게 미안하다고 했는데 혼자 정리할 수 있을만큼 내가 그 친구에게 더 소중한 사람이 되어주지 못한게 오히려 미안하네요 능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여러분 우리 모두 꼭 성장할 수 있도록 해요. —————————————————————- 많은 분들 따뜻한 댓글 현실적인 글들 그리고 응원까지 모두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몇가지 첨언 하자면 저는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게 그 친구가 후회하길 바란게 아니에요. 혹시나 똑같은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아서, 돈이 있어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다고 절실하게 느껴서 그런거에요. 매일 아침 그 친구가 행복하길 바라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고 있어요. 마지막 그리고 지금까지도 미워할 이유도 미워할 수 도 없더라고요. 혹시나 그 친구가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어쨌든 결혼은 현실이 맞고 그 말을 하기까지가 정말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금요일인데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성공할수있다
24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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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언제하고
결혼은 할 수 있을런지 🤦‍♂️
고뭉치
24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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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부모님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이번에 해가 바뀌면서 여자친구의 부모님과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 도통 선물로 무엇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30대 여자친구와는 10살차이에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습니다. 처음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뵙는 것은 아닙니다만 첫 번째 만남이 준비된 상태에서 만난 것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만나게 되어 제대로된 주제도 가지지 못한채 식사만 하고 자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계속 본인이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음을 어필하면서 기존에 제가 알던 과일이나 티세트, 고기와 술은 별로라고 하면서 무조건 누군가에게 자랑할만하고 값비싼 물건이 아니면 안 좋아 할 것이라고 단언하며 선물을 준비하지말라 합니다. 저 역시 여자친구와 같이 부모님과의 사이가 거의 남과 다르지 않을 정도의 관계가 되었으나 먼저 연락을 드리고, 만나서 인사하는 자리를 만들며, 어른을 뵙는 자리는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배웠기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고 그 친구가 살아온 날들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기에 여자친구의 의견을 모른채하고 보편적인 선물을 준비해야할지 여자친구의 의견을 존중하여 빈손으로 가야할지 너무나 고민이 됩니다. 그 친구의 말대로 자랑할만하고 값비싼 물건을 사줄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아 값비싼 물건을 준비할 수도 없구요. 음식은 안 되고, 술도 안 되고, 건강식품도 안되고, 너무 비싼 사치품은 제가 준비하지 못하고 저도 이렇게 고민하는데 사이가 좋지 않아 20년을 떨어져서 사는 저희 가족을 볼 여자친구도 똑같은 고민을 할 것을 생각하니 너무 우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 감사합니다. 육류와 차세트, 꽃으로 선물을 정하여 지난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분위기가 유한 분위기였는데 어머님과 아버니 두분 모두 신경써서 준비한 모습이 매우 의외였는지 서로에게 민감한 이야기는 꺼내시지 않아주셨습니다.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하게되는 하루였습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모르니다시
24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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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자기 계발 vs 자기 관리. 더 매력적인건?
자기 계발하는 이성이 더 매력적일까요, 자기 관리하는 이성이 더 매력적일까요? 전자의 경우 자격증, 어학 공부 등 승진및 연봉 상승 목적으로 업무적으로 성장하려 매일 공부하지만 체형관리가 안되있고 몸이 허약함. 옷 못입고 후줄근함. 후자의 경우 운동 및 취미활동적으로 시간 할애하며 중위 소득 정도 벌면서 현재에 만족. 과소비는 안함. 옷 잘 입고 몸매 관리는 잘 되어 있지만 승진 욕심이나 연봉상승 욕심은 딱히 없음.
꿀jaaam
24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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