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호감이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객관적인 의견 듣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저는 3n살 남자이고, 상대는 4n살 미혼 여자입니다. (9살차이)
상대는 제가 다니는 회사 대표님입니다
처음에는 완전 업무 관계였는데, 최근 들어 대표님과 개인적인 대화와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상황 정리하면:
* 대표님이 저에게 업무 외적인 카톡을 조금 함
* 다른 직원들과 있을 때는 대표-직원 관계처럼 업무적인 모습인데, 둘만 있으면 가족 이야기, 과거 이야기, 결혼관, 연애관 등 개인적인 얘기를 많이 함
* 대표님이 본인 결혼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함
(직업이나 돈보다 가치관이 맞는 사람이 좋다고 함)
* 본인 연애 이야기, 과거 이야기, 이상형/취향 관련 이야기를 저에게 많이 함
* “저랑 시간 보내는 거 즐거운데 그러면 그럴수록 내가 연애를 못 한다”라는 말을 함
* 저에게 “너랑 있으면 편하다”고 함
같이 있었던 상황:
* 둘이 2시간 넘게 통화한 적 있음
* 대표님이 회사에서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밤 11시쯤 저에게 먼저 전화함
* 제가 만나러 간다고 하니 처음엔 오지 말라고 했지만 결국 만나서 이야기함
* 만나서 개인적인 얘기를 많이 했고 해 뜰 때까지 한강에 있었음
*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서로 이야기함
* 다른 사람이 만나자고 했는데 거절하고 저를 만났다고 이야기함
행동 관련:
* 손이 차다고 하면서 손을 잡아봄
* 술자리에서 무릎베개, 손 잡는 상황이 있었음 (술 영향 가능성 있음)
* 저에게 “구라ㅇㅇ”, “몰캉ㅇㅇ”, “돼지ㅇㅇ” 같은 별명을 만들어줌
* 프사를 외웠다고 함 (몇 안 되는 사람이라고 표현)
* 같이 노래 듣자고 줄 이어폰을 줘서 같이 들은 적 있음
일하는 모습 보면서 너무 멋있고 같이 시간보낼때도 즐거워서 저도 호감이 조금씩 커져가고있습니다.
* 대표님은 저를 그냥 편한 직원/동생처럼 보는 걸까요?
* 아니면 남자로서 호감이 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 “편하다”, 같은 말은 선 긋기인지, 아니면 감정 숨기는 건지 궁금합니다.
* 대표와 직원 관계라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게 맞는지도 고민입니다.